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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올해 5G·LTE 다운로드 속도 1위

SK텔레콤이 올해 품질 평가에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빠른 5G·LTE 속도를 자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 통신 서비스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5G의 경우 수신권역이 전국으로 확대한 점을 고려해 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으로 넓혔다. 5G 내려받기 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11.8% 향상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002.27Mbps, KT 921.49Mbps, LG유플러스 764.55Mbps의 순으로 빨랐다. 5G 서비스의 안정성 지표인 5G-LTE 전환율은 3사 평균 1.34%로 전년보다 0.54%포인트 개선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0.98%, LG유플러스 1.32%, KT 1.72%로 조사됐다. 85개 시 5G 수신권역 지역의 면적은 3사 평균 3만3212.50㎢로, 전년 동기 대비 74.4% 넓어졌다. SK텔레콤 3만4241.58㎢, KT 3만3185.10㎢, LG유플러스 3만2210.82㎢로 집계됐다. 전국 85개 시 모든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옥외지역 대부분에 5G 망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는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5곳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가 3사 평균 4492곳(99.7%)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3사 평균 LTE 내려받기 속도는 151.92Mbps, 올려주기 속도는 39.39Mbps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내려받기 속도는 SK텔레콤 208.96Mbps, KT 135.41Mbps, LG유플러스 111.40Mbps의 순으로 빨랐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9 16:55
생활/문화

5G 중계기 겨우 3만대…실내서 안 터지는 이유 있었네

상용화 3년이 지난 5G 서비스의 체감 품질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실외에만 집중한 이동통신 3사의 설비투자 때문으로 나타났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통 3사의 5G 무선국 46만대 가운데 기지국은 43만대(94%)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중계기는 3만대(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기지국은 건물 외벽이나 옥상에 설치된다. 실외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중계기는 기지국이 보낸 전파가 닿지 않는 실내 음영지역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LTE의 경우 전체 무선국 231만대 중 기지국은 155만대(67%)였고, 중계기는 75만대(33%)였다. 이처럼 이통 3사가 특정 장비에만 투자를 집중하면서 실내외 5G 품질 격차가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지국은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만들지만, 중계기는 국내 중소 사업자들이 주로 제작한다.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실시한 5G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85개 시 실외 커버리지 면적은 3사 평균 1만9044.04㎢로 전년 대비 252%가량 확대됐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2만2118.75㎢)·LG유플러스(1만8564.91㎢)·KT(1만6448.47㎢)의 순으로 넓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도시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주·활동 지역 위주로 구축됐다. 이에 반해 실내 커버리지의 경우,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85개 시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3사 평균 4420곳으로 전년보다 58.3% 늘어나는 데 그쳤다. KT(4495곳)·SK텔레콤(4409곳)·LG유플러스(4357곳)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시설 내 5G 접속 가능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과 비교해 4.37%포인트 향상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실내외 관계없이 원활한 5G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통사 관계자는 "5G와 달리 LTE는 여러 대역을 쓰기 때문에 들어가는 장치의 수가 다르다. 단순히 숫자만 놓고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내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5G 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통사는 설비투자 규모를 해마다 줄이고 있다. 3사 합산 재작년 8조2720억 원에서 지난해 8조2050억 원으로 0.8% 낮췄다. 반면 5G 가입자가 2021년 11월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통사의 실적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1~3분기 연속으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간으로 4조 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18 16:07
경제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서 방역패스 일시중단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가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번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한다"며 "군 인력 1000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 투입하겠다"고 했다.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1월 셋째주부터 매주 2배가량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배 이상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8 09:35
연예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영업시간 제한 풀린다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되고 사적 모임 인원도 10명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예방접종완료율에 따라 3단계로 설계된 위드 코로나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따르면 국민의 7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1단계, 80%가 완료하면 2단계에 들어간다. 각 단계는 6주 동안 지속한다. 4주 시행 후 2주간 중환자실과 병상 여력, 주간 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 전체 유행 규모 등을 고려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먼저 내달 1일부터는 1단계가 적용된다. 정부는 그간의 어려움을 고려해 1단계부터 생업시설의 모든 영업시간 제한을 과감히 해제하기로 했다. 단 감염 전파 우려가 큰 유흥시설은 자정까지만 문을 열도록 했다. 대신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명까지로 늘린다. 연말 유행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6주 뒤인 12월 13일부터 2단계가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대규모 행사나 집회가 인원 제한 없이 허용되지만, 사적 모임 10명 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적 모임 규제가 모두 풀리는 건 3단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6일부터다. 이른바 '백신 패스'도 차례로 적용한다. 1단계 때는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 백신 패스를 의무 적용한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접종 완료를 증명하거나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2단계부턴 대규모 행사에만 백신 패스가 의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계에서 폐지가 검토된다. 하지만 실내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일상회복 전 과정에서 '핵심수칙'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위드 코로나 초안과 공청회 의견을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최종 검토한 뒤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5 16:03
연예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 그러나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이제까지와 같은 단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15 10:12
생활/문화

KT 5G, 실내서 가장 잘 터졌다…속도는 SKT·커버리지는 LGU+

KT의 5G 서비스가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실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으며, 커버리지(범위)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실시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85개 시 전체 행정동이다. 백화점·도서관·공항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3사 평균 3707곳이다. 통신사별로 KT가 4205곳, SK텔레콤이 3923곳, LG유플러스가 2992곳으로 집계됐다.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면적은 96%로 전년 하반기(90.99%)대비 개선됐다. 전체 지하철 역사 1028곳 중 835곳에 5G가 구축됐다. 고속철도(KTX·SRT)는 전체 역사 54곳 중 3사 평균 53곳,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 구간에 5G 네트워크가 깔렸다. 옥외는 85개 시 5G 커버리지 면적이 3사 평균 6271.12㎢다. LG유플러스 6805.25㎢, KT 6333.33㎢, SK텔레콤 5674.79㎢의 순으로 넓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통 3사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 현황. 5G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117.98Mbps 올랐다. SK텔레콤 923.20Mbps, KT 782.21Mbps, LG유플러스 719.94Mbps의 순서로 빨랐다. 이용자 NIA 앱 상시평가 결과도 SK텔레콤 872.99Mbps, KT 703.49Mbps, LG유플러스 651.46Mbps의 순이었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에서 LTE로의 전환율은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22%(전년 5.49%), 업로드 시 평균 1.25%(전년 5.29%)로 개선됐다. 다운로드 기준 SK텔레콤 1.17%, LG유플러스 1.22%, KT 1.26% 수준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31 17:05
무비위크

상영관협회 "이대로는 영화산업 전체 붕괴…거리두기 조정해야"[전문]

한국상영관협회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가고 있는 극장가의 현실에 "거리두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상영관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극장이 문을 닫는 것은 단순히 극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계 전체가 멈춰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화산업 전체가 붕괴되는 것을 피할 수 없디"며 "영화산업의 붕괴를 막아달라. 중대본에 호소한다.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우선 극장내 거리두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좌석 거리두기와 운영시간에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영화관은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히 방역을 준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관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했다.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쓰겠다. 부디 영화산업 생존을 위해 거리두기 제한을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하 한국상영관협회의 성명 전문. 〈극장 거리두기를 다시 살펴봐주십시오.〉 극장이 텅 비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관람객이 하루 1만명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좌석판매율도 1% 수준입니다. 100개 좌석이 있는 상영관에 한두 명만이 앉아서 본다는 얘기입니다. 경영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한 상영관들은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극장이 문을 닫는 것은 단순히 극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화계 전체가 멈춰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배급사는 속절없이 개봉을 미루고, 영화인들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화산업 전체가 붕괴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영화산업의 붕괴를 막아주십시오. 중대본에 호소합니다.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우선 극장내 거리두기 조정이 필요합니다. 17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좌석 거리두기에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연인, 친구, 가족이 같은 차를 타고 와 함께 밥을 먹었는데 영화관에서는 1칸 띄어앉기를 해야 합니다. 적어도 일행끼리는 옆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자리 착석 후 1자리를 띄우는 현실적인 거리두기 운영안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좌석의 70%까지는 가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2. 운영시간에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평일 9시 이후 영업을 금지하니 마지막 회차가 늦어도 7시에는 시작되어야 합니다. 퇴근 후 영화 한 편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업 종료 시간으로 제한을 두지 말고 마지막 회차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조정해 주십시오. 예컨대 마지막 회차 시작 시간을 9시로 정하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관은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보다 철저히 방역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화관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했습니다.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쓰겠습니다. 부디 영화산업 생존을 위해 거리두기 제한을 유연하게 적용해 주십시오. 한국상영관협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4 10:59
연예

[사회공헌기업] GS그룹, 헌혈 캠페인 및 소독 등 코로나 위기 극복 기여

GS그룹(회장 허태수)은 지난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억원에 달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GS건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 친화 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하여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환경정화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충북 진천시와 협의하여 코로나 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권우근 기자 2021.01.04 11:40
생활/문화

5G 상용화 1년 반 지났는데…안 터지는 다중시설 40% 육박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1년 반이 넘었지만 전국 다중이용시설 중 40%는 아직 서비스가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5G를 포함한 품질평가는 올해 8월 발표된 상반기 조사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조사 대상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다중이용시설 망구축은 KT가 가장 뛰어났다. 3사 평균 옥외 서비스 커버리지는 서울이 약 478.17㎢, 6대 광역시가 약 1417.97㎢로, 임야를 제외한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다. 78개 중소도시는 약 3513.16㎢로, 도심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85개시 커버리지 면적은 통신사별로 LGU+ 6064.28㎢, SKT 5242.68㎢, KT 4920.97㎢였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85개 시 4516곳 중 5G 이용 가능한 시설은 2792개로 전체의 61.8%였다. 아직도 40% 가량은 5G가 터지지 않고 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기타 시설을 포함해 5G 이용 가능한 시설은 3사 평균 3486개로, 사별로는 KT 4571개, SKT 3814개, LGU+ 2072개였다. 지하철 중 지하역사는 424곳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상반기 313개보다 35.5% 늘어났다. 수도권 지하철은 전체 458개 중 50.9%인 3사 평균 233개에 5G 구축이 완료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모두 구축이 완료됐다. 주요 20개 고속도로 노선 102개 구간 중에서는 3사 평균 72개 구간에 5G가 구축됐다.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였고, 평균 업로드 속도는 63.32Mbps였다. 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가 795.57Mbps으로 제일 뛰어났고, 다음은 KT 667.48Mbps, LGU+ 608.49Mbps 순이었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5.49%, 업로드 시 평균 5.29%로 상반기보다 개선됐다. 다운로드 기준 사별 전환율은 SKT 3.95%, LGU+ 4.29%, KT 8.22% 순이다. LTE 서비스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3.10Mbps(전년 158.53Mbps 대비 5.43Mbps↓) 평균 업로드 속도 39.31Mbps(전년 42.83Mbps 대비 3.52Mbps↓)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속도가 느려졌다. 이는 통신사들이 지난해부터 5G 투자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LTE 투자를 줄인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상용 서비스 381.32Mbps(전년 333.51Mbps), 개방 서비스 414.66Mbps(전년 374.18Mbps), 공공 서비스 335.41Mbps (전년 394.76Mbps)로 측정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현재 5G 통신망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개시해 각종 소비자 불만이 나온다고 보고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동통신사업자가 신규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할 때는 통신품질 관련 피해구제 방안 등을 이용약관에 규정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권고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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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무기한 연기 [공식]

TV조선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의 2주차 서울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19의확산세로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 등이 나빠지고 있어 오늘 17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이번 '미스터트롯' TOP6 서울콘서트는 다시 한번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 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 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서울 공연은 관할 구청과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들과의 협의로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마스크 착용, 함성금지 멘트와 마스크 미착용 관객에 대한 퇴장 조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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