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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분 드라마' 1200m 단거리 제왕 누가 될까

‘1분의 드라마’라고 하는 1200m 단거리 경주가 열린다.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되는 11경주에서다. 단거리 정통파, 추입의 귀재, 베테랑 노장 등 쟁쟁한 말들의 출전이 예고된 가운데 ‘추입파와 선행파의 대결’, ‘세기의 라이벌 격돌’ 등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어마어마(수, 미국 6세, 레이팅 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8.4%, 복승률 78.9%)는 2019년 데뷔전에서 대승을 하는 등 단거리계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단거리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2020년 10월부터 21년 10월까지 7연승을 달성할 정도로 기세가 어마어마했다. 2021년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에서 라온더파이터에 패하면서 8연승 기록 실패 후 부진했다.하지만 지난해 4월 부산일보배 경주에서 라온더파이터를 3마신 차이로 제치고 복수전에 성공하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2022년 9월 코리아 스프린트, 10월 국제신문배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복귀한다. 대한질주(수, 한국 5세, 레이팅 109,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47.1%, 복승률 70.6%)는 2021년 3세 때 5월부터 12월까지 출전하는 경주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승률이 무려 76.5%로 팬들의 기대를 받는 믿음직한 말이다.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 어마어마에 대적할 라이벌로 꼽힌다.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빠른 스타트로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그 기세를 이어가는 ’우승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지난 1월 세계일보배에서는 바깥 게이트에서 출발하면서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탓인지 6위에 그쳤다. 장산레이저(수, 한국 5세, 레이팅 108, 김병진 마주, 최용건 조교사, 승률 43.8%, 복승률 68.8%)는 명품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이다. 데뷔 후 16회 출전 중 14회나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또 작년 한해 거의 매월 출전해 튼튼한 기초체력을 과시했다. 올해 세계일보배에서 대상경주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당시 뒤쪽에서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며 기회를 엿보다 직선주로에서 순식간에 7위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침착함과 뒷심이 돋보이는 전개였다. 모르피스(거, 미국 8세, 레이팅 132,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27.5%, 복승률 45.0%)는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가장 나이 많은 8세 베테랑 노장이다. 1000m부터 1800m까지 풍부한 레이스 경험이 있다. 2020년 이후 1200~1400m, 대상경주는 1200m만 뛰고 있다. 거리 구분 없이 대부분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획득할 만큼 탄탄한 실력도 겸비하고 있다. 지난해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도 직선주로에서 ’블랙머스크‘를 코 차이로 꺾고 우승했다. 최근 8개월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추입 귀재다운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큐피드가이(거, 한국 7세, 레이팅 109, 서순배 마주, 박천서 조교사, 승률 22.2%, 복승률 48.1%)는 1000~1400m 단거리 경주에만 출전한 단거리 정통파이다. 정통파답게 1200m 성적만 보았을 때 최고 기록이 1분10초70으로 이번 에 출전하는 말들 중 가장 빠르다. 다른 말들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추입에 강한 편이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작년 10월 우승컵을 거머쥐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어냈다. 올해 첫 출전 경주에서 특기인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24 05:51
스포츠일반

'70초 미학' 상승세 어마어마 vs 7전무패 라온더파이터

‘70초 미학’ 단거리 최강자는 누가 될까. 20일 오후 5시 서울 경마공원에서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마주협회장배(GⅢ,1200m)가 열린다. 70초 만에 승부의 판가름이 나는 단거리경주는 ‘영원한 강자’도, ‘우승 공식’도 없다. 일단 꾸준히 좋은 기세를 보여 온 ‘어마어마’가 가장 주목받다. 하지만 신예마 ‘라온더파이트’, 추입의 귀재 ‘모르피스’, 지난 경주 간발의 차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스트제트’도 경주로에서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어마어마(수, 4세, 미국, 레이팅 127,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 91.7%)는 데뷔부터 어마어마한 경주마로 유명했다. 지난달 1년 만의 대상경주였던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더욱 어마어마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바깥쪽 게이트에서 출발해 코너를 외곽으로 크게 돌았음에도 경주 내내 선행그룹으로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서 1마신 이상 앞서있는 ‘이스트제트’를 결승선 100m전부터 따라잡으며 짜릿한 종반 추입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경주는 지난 경주에서 악조건으로 작용했던 변수들이 사라지며 어마어마의 앞을 막을 경주마는 없다는 평이다. 라온더파이터(수, 3세, 한국(포), 레이팅 90,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100%)는 7전 7승으로 패배를 모르는 신예마다. 지난해 11월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2위와 대차를 벌리며 압도적 기량으로 7회 출전 만에 1등급으로 승급했다. 마치 지난해 어마어마를 떠올리게 하는 활약상이다. 특히 라온더파이터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모두 우승하며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1등급 데뷔전으로 서울마주협회장배에 출전표를 던졌다. 유일한 3세 출전마로 전통 단거리 강자들 틈에서 좋은 성적을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르피스(거, 6세, 미국, 레이팅 130,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32.3%, 복승률 54.8%)는 직전 경주였던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발 직후 주행방해로 초반 흐름을 뺏기며 후미로 밀렸다. 추입의 귀재답게 막판 가장 빠른 추입속도로 역전을 노렸으나 아쉬운 5위에 그쳤다. 6세로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노장이지만 단거리 강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번 경주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60kg의 부담중량을 지고도 11초대의 펄롱타임(1F-G)을 보여줬던 모르피스는 번개 같은 추입의 무기로 단거리 최강전을 벼르고 있다. 이스트제트(거, 4세, 한국, 레이팅 122, 김영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80.0%)는 선행 작전에 자신감을 보이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부터 단거리 대상경주에서 동갑 외산마 어마어마와 경쟁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노장 기수 ‘먼로’와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국산마 자존심 세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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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치퍼, 문학치프 대상경주 복귀전 '왕의 귀환' 알릴까

올해 본격적인 대상경주가 시작된다. 24일 서울 경마공원에선 장·단거리를 망라한 국내 최고 경주마를 가리는 통합 챔피언십의 첫 관문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KRA컵 클래식이 각 7경주와 8경주로 열린다. 단거리 최강자 ‘블루치퍼’와 장거리 최강자 ‘문학치프’의 대상경주 복귀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모르피스’, ‘청담도끼’까지 출전한다. 장거리 경주인 KRA컵 클래식은 1985년 창설돼 2006년까지 22년간 ‘한국마사회장배’로 시행되다가 2007년 경주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 경주로는 8번째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올해부터 ‘블루북’(국제경주분류서)에 등재된 한국 대표 경주다. 블루북은 국제경마연맹의 심의를 거쳐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에서 발간하는 전 세계 경주를 총괄하는 책자다. 블루북에 등재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마가 경매 시장에 나왔을 때 마명을 경매 카탈로그에 블랙타입, 즉 붉은 글씨로 표기한다. 이름 있는 경주에서 성적을 낸 말이니 주목해서 보라는 뜻이다. 올해 KRA컵 클래식에서는 문학치프와 청담도끼의 진검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만에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문학치프는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2019년 문학치프는 코리아컵 최초의 한국 우승마가 됐고,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연도대표마 자리에 올랐다. 1년여의 휴양을 마친 올해 1월 복귀전에서 ‘티즈플랜’을 상대로 6마신 차 완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어진 3·5월 경주에서는 제 기량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문학치프는 5개월 간 심기일전하며 대상경주를 준비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1993년 창설됐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2번째 관문으로 시행되며 ‘돌아온포경선’ ‘가온챔프’ ‘모르피스’ 등 단거리 최강자들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블루치퍼의 대상경주 복귀전으로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 블루치퍼는 2019년 한국 경주마 최초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미 브리더스컵 원정에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를 놀라게 한 국가대표 스프린트 경주마다. 레이팅 136으로 부산경주마 중 최고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1600m 국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단거리와 중거리 모두 강력한 능력을 보여준다. 미국 원정 이후 1년 이상의 컨디션 조절 이후 돌아와 지난 9월 1800m 장거리 경주에서도 우승하며 다시 상승세에 있다. 2년 만에 대상경주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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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코리아컵 성료, 한국 경마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하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 세계 경주마들을 초청해 경합을 벌인 국제 경주 제3회 '코리아컵'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끝났다. 상금 10억원이 걸린 장거리경주 '코리아컵'과 상금 7억원이 걸린 단거리경주 '코리아 스프린트'가 함께 펼쳐졌으며, 두 경주 모두 일본의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경주마들, 경마 선진국들을 상대로 능력 검증 성공올해는 한국을 포함, 역대 최다인 9개국이 출전했다. 해외 참가국 8개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7개의 나라가 경마 시행 최고 수준을 인증받은 PartⅠ국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PartⅠ 경마 시행국은 총 17개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코리아컵'을 찾을 정도로 개최 3년 만에 수준을 상당히 끌어올렸다.이 같은 경마 강국들을 상대로 한국 경주마들은 훌륭히 대항하며 능력을 검증했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코리아컵'의 2~4위를 모두 한국 경주마들이 차지했다. 작년 '코리아컵'에서 한국 경주마 최고 성적은 4위로, 1위와 무려 21과 4분의 3 마신 차가 났던 데 비해 순위도 끌어올리고 도착 차를 6마신 이상 단축했다. '코리아 스프린트'에서도 한국 경주마들이 3위와 5위를 지켜 냈다.또 올해 두 국제 경주의 해외 수출이 역대 최다인 10개국과 성사됐다. 작년 6개국 대비 4개국이 증가한 성과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 제1회 '코리아컵' 이후 매년 국제 경주 수출 국가 수를 확대하며 전 세계 경마팬들에게 한국 경마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있다. 이처럼 국제 경주는 국내 경마 관계자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며 한국 경마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경마 선진국 진입의 발판이 될 것한국마사회는 2021년까지 경마 PartⅠ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마 PartⅠ국가는 경마 시행의 선진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미국·영국·일본 등이 PartⅠ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PartⅠ 진입 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경주 해외 수출 확대·기업 스폰서액 상승·말산업 활성화 등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PartⅠ국가가 되기 위해 경주마의 능력 수준·시장 개방의 정도·국제 인증 경주 개최 등 조건이 필요하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위해 2016년부터 국제 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 경주분류 위원회'를 한국에 유치해 국제 경주 등급 승격까지 노리고 있다.국제 등급 승격을 위한 경주 수준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해선 지역 기구인 '아시아 경주분류 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제 경주분류 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2018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시행 결과 요건 충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미국, 호주 같은 해외 경마 선진국들의 대형 경마 이벤트는 자국의 관광 경쟁력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코리아컵'을 세계적인 경마 이벤트로 발전시켜 한국의 자랑거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18.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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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농협중앙회장배, 2세마 신참들의 첫 대상경주 도전

한국 경마의 '미래'를 지켜볼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오는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4회 '농협중앙회장배'가 제9경주로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올 한해 도입된 2세마 중 능력이 출중한 경주마간의 대결을 통해 '차세대 한국 경마의 유망주'를 선발하는 무대다. 경주거리는 1200m 단거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피케이파티(암·2세·한국·R64·송문길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5전 5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한다. 직전 경주에서 처음으로 외산마와 맞붙었는데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승리했다.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를 석권한 '실버울프'를 키워낸 송문길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경주마로 '실버울프' 뒤를 이어 차기 여왕마로서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문학치프(수·2세·미국·R65·김순근 조교사·승률 75.0%·복승률 75.0%)4코너 이후부터 승부수를 던지는 전형적인 추입마로 파죽의 3연승 중이다. 출발이 다소 늦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중점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다. '파이오니어오브더나일'의 자마로 미국 경마에서 37년 만에 3대 메이저 대회(켄터키 더비·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벨몬트 스테이크스)를 휩쓴 삼관마 '아메리칸파로아'와 부마가 같아 혈통적 잠재력이 높다. 오피세븐(수·2세·미국·R67·김대근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100%)연령오픈이었던 지난 10월 직전경주에 유일한 2세마로 출전, 적령기 4~5세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 67을 보유했다. 출전 경험은 3번이지만 올해 7월 데뷔해 불과 3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만에 2등급으로 빠른 승급을 달성했다. 출전마 중 유일한 2등급이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스카이베이(암·2세·미국·R55·이신영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경매가 약 1억2500만원에 도입된 말이다. 부마 '아디오스찰리'의 또 다른 자마 '킬리의여왕'은 3번 출전 만에 2군으로 승급해 단거리에서 활약한 바 있다. 동일 거리였던 직전 경주에서 단거리경주에 불리한 바깥쪽 게이트번호에 배정되었지만 빠른 스타트를 보이며 11마신이라는 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라이팅(수·2세·미국·R50·서범석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도입가 약 1억3400만원으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한다. 데뷔일이 지난 4일로 출전마 중 가장 늦었지만 데뷔전이었던 직전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3마신 차이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마사회 경마 관계자는 "워낙 능력이 출중한 젊은 2세마들의 대결이라 승부의 향방을 알기 어렵다. 한국 경마의 차세대 주자를 눈여겨 볼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또한 "암말의 경우 수말과 거세마에 비해 부담중량이 낮다는 점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2017.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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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승부마 6월 29-30일

●토요일플래시산타(1경주 1번)=출발연습과 동반훈련을 시행했고 출발지 이점 지녀 현군 탈출에 최선.라이언갤러퍼(2경주 6번)=동반훈련시 성과 좋은만큼 선두권 전개로 직전 입상 여세 잇는다. 둥지여왕(3경주 11번)=출발지가 외곽으로 밀렸지만 빠른 상대 없는 편성을 만나 설욕전에 최선.감동시대(4경주 7번)=주행심사시 상당한 순발력을 과시했고 상태 양호해 첫 입상 도전.왕주먹(5경주 2번)=당당한 체형에 순발력과 근성을 겸비해 단거리경주에서는 승산 있다.아우건킹(6경주 8번)=선추입 가세 능력이 좋고 강한 상대 없는 편성을 만나 상승세 잇는데 최선. 제일잘나가(7경주 4번)=선두공략 작전으로 최근 상승세 잇는 데 최선. 러시포스(8경주 1번)=첫거리 도전에 나서지만 충분히 훈련했고 출발지 이점 지녀 연속 입상 도전. 폴라이트(9경주 7번)=동거리 경험 있고 능력 선수 재기승해 직전 입상의 여세를 잇겠다.블랙탄(10경주 10번)=선두권이 느린 경주 편성을 만나 입상의 호기로 삼아 설욕전에 나선다.맹산호랑이(11경주 8번)=훈련 상태 및 컨디션 양호해 선두권 전개로 상승세 잇는데 최선. ●일요일과천축배(1경주 2번)=느린 경주 편성을 만나 종반 역습으로 입상권 도전. 스페이스포트(2경주 7번)=동반훈련을 통해 근성 보강해 상승세 잇는데 최선. 청백(3경주 3번)=걸음 늘고 훈련 상태 좋아 선두공략 작전으로 입상 도전. 듀엘라인(4경주 6번)=순발력과 근성 겸비한 말로 적임 선수 기승해 연속 입상 도전.비행접시(5경주 8번)=직전 용병 선수와 호흡 맞춰 걸음 변화 보인 선입형 경주마. 농본사랑(6경주 1번)=동반훈련과 출발 연습으로 전력 보강해 상승세 잇는 데 최선. 능소능대(7경주 7번)=훈련 성과 좋고 강자 없는 편성을 만나 입상권 도전에 최선. 치프레드캔(8경주 12번)=전력 보강했고 능력 있는 선수로 교체해 입상권 진입에 최선. 로드투프린스(9경주 7번)=첫거리 부담 되지만 걸음 늘고 있어 입상권 도전에 최선. 검탄(10경주 2번)=훈련 상태 양호하고 적임 선수 기승해 선두공략으로 상승세 잇는다. 브리그(11경주 12번)=부담중량 상대적으로 낮고 훈련성과 좋아 입상권 도전에 최선. (ARS)060-707-7777 2013.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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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100배 이상 고배당’ 토요일에 많이 터졌네?

경마는 ‘추리의 스포츠(Cerebral Sports)’로 불린다. 변화무쌍한 변수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은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논리적 사고와 판단이 요구된다. 우연을 최대한 배제된 추리 과정이 승리의 관건이다. 그래서 100배 이상의 고배당은 ‘추리가 7 운이 3’이라는 말이 있다. 고배당이 가장 많이 터질 때는 언제일까? 서울경마공원이 최근 2년간 100배 이상의 고배당을 분석해 데이터를 내놨다. 계절별로는 겨울에, 13두 이상 출전 두수가 많은 경주, 상위군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단거리경주,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00배 이상 고배당이 터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100배 이상의 대박이 나온 경주는 총 175경주. 월별로는12월에 65배, 1월은 61.25배로 연평균 44.25배 보다 높았다. 겨울엔 낮은 기온과 눈보라 등 악천후로 인해 경주로의 변화가 심하다. 반면 봄철이 가장 안정적인 중·저배당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주마 생산 주기에 따라 경주마 자원의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년 동안 4월과 5월의 평균 복승식 배당률은 각각 33배, 39배였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고배당이 많이 발생했다. 또 경주마가 많을수록 고배당율이 높았다. 13두 이상이 출전한 566회 중 73회에서 고배당을 기록했다. 고배당은 1~2군 단거리 와 5~6군 1800m 경주에 집중됐다. 상위군 단거리 경주는 45회 중 13이나 고배당이 발생했다. 하위군 경주마들이 출전한 1800m 경주는 더욱 심해 총 23회 중 8번이나 고배당을 기록했다. 출전 경험이 적은 단거리에서 치열한 경주가 자주 발생해 이변이 많았다. 떠 맑은 날과 건조한 주로에서 고배당이 터졌다. 경마는 카지노 도박과 다르다. 도박이나 사행행위는 순전히 요행이나 운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경마는 말 능력을 70%, 선수 능력을 30%로 산술해 100가지가 넘는 우승요인을 추리해 승율을 추산한다. 즉 경마는 다수의 변수로 인해 하면 할수록 쉽지 않은 스포츠로 볼 수 있으나 그에 따른 분석의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value investing)의 창시자로 불리는 벤자민 그래햄(Benjamin Graham)과 데이빗 도드(David Dodd)는 주식시장을 ‘경마(horse race)’에 비유했다. 주식시장에서 회사의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하고 투자를 해야하듯 경마에서 가치투자는 매주 출전하는 경주마들 가운데 탄탄한 펀더멘탈을 가진 경주마를 찾아서 투자해야 대박을 거둘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 핸디캡퍼 김병재 차장은 “일부 초보자의 경우 루머를 믿고 배팅하는 경우가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면 금전적 손실은 물론 경마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초보자는 경마 전문지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방법과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맹신은 금물이다. 경마 전문가의 제시하는 정보는 한국마사회 사이트에서 제공된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3.06.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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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복기와 조교가 만났다 2월 16-17일

◆9경주이상유=혼합 2군 암말 세계일보배 경주로 떠오르는 준족들의 격돌장이다. 가파른 상승세가 돋보이는 ②인디언블루가 유리한 가운데 이번 경주를 철저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④해피댄서, 선두권 뒤에서 역전을 노릴 ⑤빅파워, 종반 추입력 우수한 ⑩라온제나가 도전하는 세력이다. 하누리=습보시 탄력을 길게 유지시키며 강한 의욕보인 ④해피댄서가 적정거리 출전으로 우승후보 1순위. 최근 기세 좋은 ②인디언블루가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있어 강력한 상대로 손색이 없고 뛰려는 투지 넘쳐나는 ③대싱플래티넘과 끈기보강에 주력한 ⑤빅파워가 도전세력. 선행버티기 모색할 ⑪푸른미소는 무시못할 복병감.◆11경주이상유=국내산 1군 단거리경주로 빠른 출발 능력을 자랑하는 스피드 마필이 대거 출전한 상황이다. 그러나 종반 근성이 뛰어난 ⑭마니피크가 우위를 보일 전력이며 ⑪번개강호와 ⑫리치몬드환희가 강력히 도전할 상대다. 복병으로는 ②영웅이천과 ③루비퀸이 가담할 듯.하누리=출발지 불리하지만 직전대비 더욱 향상된 탄력으로 무장한 ⑭마니피크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순발력 앞세워 강공 펼칠 ⑦골든로즈가 병합훈련통해 근성을 보강해 강력한 상대세력으로 손색이 없고 최근 기세 좋은 ②영웅이천과 ⑤수성비에프가 훈련시 상태와 걸음 이상없어 무시못할 도전세력. 2013.0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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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풍강호’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 노린다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1200m·별정)에서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들이 출전한다.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돌풍강호’다. 지난해 10월 2군으로 승군 한 ‘돌풍강호’는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도전마는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우승복’과 새해맞이 기념경주 3위를 기록한 ‘와하하’ 다. 이밖에도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캠핑포인트’ 등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돌풍강호(국2군·4세·수)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2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3회·승률 30.8%·복승률 53.8%) ▲우승복(국2군·4세·수)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 1400m 단거리경주에서 5번 출전해 3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우승 기대감 높다. 선입 각질로 차분한 선입 전개를 펼친다면 마지막 추입력이 좋은 만큼 한 걸음을 보일 수 있는 전력이다(통산전적 14전 3승·2위 2회·승률 21.4%·복승률 35.7%). ▲와하하(국2군·4세·거)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마.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 3군 시절 뛰어난 뒷심으로 2연승을 달성하며 지난 10월 2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뒤다소 주춤했지만 직전 새해맞이 경주에서 3위 차지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통산전적 15전 2승·2위 4회·승률 13.3%·복승률 40%). ▲ 캠핑포인트(국2군·4세·암)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다. 선행 나서면 막을 자가 없다. 대표적인 선행강자로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초반 선두싸움에서 밀리면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직전 2군 데뷔전에서 선행 경합에서 밀린 이후 8위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2회·승률 30.8%·복승률 46.2%).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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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풍강호’ 국산 2군 단거리 왕좌 노린다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1200m·별정)에서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들이 출전한다.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돌풍강호’다. 지난해 10월 2군으로 승군 한 ‘돌풍강호’는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도전마는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우승복’과 새해맞이 기념경주 3위를 기록한 ‘와하하’ 다. 이밖에도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캠핑포인트’ 등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돌풍강호(국2군·4세·수)=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2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3회·승률 30.8%·복승률 53.8%) ▲우승복(국2군·4세·수)=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 1400m 단거리경주에서 5번 출전해 3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우승 기대감 높다. 선입 각질로 차분한 선입 전개를 펼친다면 마지막 추입력이 좋은 만큼 한 걸음을 보일 수 있는 전력이다(통산전적 14전 3승·2위 2회·승률 21.4%·복승률 35.7%). ▲와하하(국2군·4세·거)=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마.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 3군 시절 뛰어난 뒷심으로 2연승을 달성하며 지난 10월 2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뒤다소 주춤했지만 직전 새해맞이 경주에서 3위 차지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통산전적 15전 2승·2위 4회·승률 13.3%·복승률 40%). ▲ 캠핑포인트(국2군·4세·암)=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다. 선행 나서면 막을 자가 없다. 대표적인 선행강자로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초반 선두싸움에서 밀리면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직전 2군 데뷔전에서 선행 경합에서 밀린 이후 8위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2회·승률 30.8%·복승률 46.2%).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1.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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