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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이렇게 친했나?’ 김승우 단막극 연출에 OST로 힘 보탠 가수

배우 김승우와 가수 더원이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가수 더원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인 '더 드라이버'의 OST ‘더 드라이버’를 7일 발표했다. ‘더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안재욱, 이태란 등 굵직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김승우와 평소 친분을 쌓아오던 가수 더원은 김승우의 첫 단막극에 OST를 선물하기로 하고,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번 OST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더 드라이버’를 공식 음원으로 발표할 예정은 없었지만,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과 팬들의 요청으로 음원 발표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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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 단막극 '더 드라이버', MBN 새해 첫 드라마

MBN이 2022년 새해 첫 드라마를 선보인다. MBN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에 드라마 ‘더 드라이버’를 편성한다. ‘더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정리해고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배우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으로 그의 절친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주인공 하태준 역에는 김승우의 30년 지기 안재욱이 맡는다. 안재욱은 ‘을’의 위치에서 가족을 위해 삶을 버텨내는 가장의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하태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내 미선 역은 ‘믿고 보는 배우’ 이태란이, 하태준의 동료 대리운전기사이자 멘토인 호철 역은 깊은 연기 내공의 안길강이 맡아 호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로 등장해 우리네 인생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더 드라이버’는 2월 2일 낮 12시 1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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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 '히든' 류현경이 전한 강렬한 메시지…진한 여운

배우 류현경이 KBS 드라마 스페셜 2019의 마지막 작품 '히든'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29일 방송된 '히든'은 범법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그려낸 드라마. 류현경은 극 중 경찰 임관 7년차 경사 한주경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울림을 주는 단막극을 완성했다. 류현경은 우연한 계기로 고교 동창인 오연아(선주)로부터 '탈선한 아들 서동현(건)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서동현의 행동 반경을 추적하던 류현경은 그가 만 9세 때 과실치사로 조사 받은 기록을 발견한 데 이어, 촉법 해제를 3일 남겨두고 심상치 않은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7년 전 소년 범죄로 존경하는 선임을 떠나 보낸 아픔이 있는 류현경은 필사적으로 건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서동현의 행적을 쫓던 류현경은 뜻밖의 진실들과 마주했다. 과거 사건 당시 건과 함께했던 유재상(용현)이 오연아에게 돈을 받고 대신 죄를 뒤집어 쓴 채 살인자라고 손가락질 받아온 것. 유재상의 상처는 화살이 되어 다시 서동현에게로 돌아갔고, 사람을 죽이고도 처벌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서동현을 끊임없이 괴롭혀왔다. 결국 서동현은 지은 죄 값을 받기 위해 촉법 보호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부모님의 재산을 훼손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과거 사건 또한 제대로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류현경은 부모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죄를 스스로 책임지려는 서동현과 마주하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최근 드라마 '죽어도 좋아'와 '닥터탐정'에서 각각 현실 직장인과 재벌 3세로 분해 진폭이 넓은 캐릭터를 소화한 류현경은 이번에는 열혈 경찰로 완벽 변신해 남다른 흡입력을 선보였다. 특히 류현경은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감정 연기로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류현경은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 '입술은 안돼요'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류현경은 극 중 작가 류승룡(현)의 현재 부인인 혜진 역을 맡아, '히든' 속 모습과는 정반대의 활기차고 유쾌한 캐릭터를 돌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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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JTBC '알수도'PD "소시 수영, 진지하게 연기하는 배우"

'알 수도 있는 사람'이 오는 31일 JTBC 웹드라마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상실의 극복, 소녀시대 수영의 연기, 신선한 소재로 웹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SNS 화면 한 켠 '알 수도 있는 사람' 목록에 옛 연인의 이름이 뜬다면. 그리고 그 연인이 쓰던 스마트폰이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은 채 나에게 돌아온다면.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사랑의 기억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JTBC 예능국 PD를 거쳐 JTBC 드라마국에서 연출을 맡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임현욱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수영·이원근·심희섭 등의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요즘 세상에 잘 어울리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첫 작품을 내놓으며 두근 반 우려 반으로 들뜬 임현욱 감독을 직접 만났다. 그는 아직 드라마 연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밌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드라마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3년 전 예능국에 있을 때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기획안 공모전에 냈던 작품이다. 1인당 1편씩 무조건 내야 했었는데, 1등을 하면 상금과 입봉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실제로 입봉 시기에 있는 감독들의 기획안이 제일 좋은 게 현실이고, 주로 당선돼 입봉하곤 했다. 여기서 내가 1등을 한 거다. 이후 연차가 차서 주말동안 2년 걸려 대본을 완성했다. 그렇게 시작된 드라마다. 윤이나 작가는 10년지기 친구다. 드라마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친구고, 나도 그 친구도 기존의 것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같이 드라마를 쓰게 됐다."-소녀시대 수영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사실 수영과는 모르던 사이였다. 나의 영혼의 동반자 같은 캐스팅 디렉터가 한 사람 있는데, 대본을 초고부터 본 사람이기도 하다. 그가 처음 이야기 꺼낸 배우가 바로 수영이다. 나는 수영이를 잘 모르니까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만나자마자 걱정은 사라졌다. 수영이는 연기에 대한 생각이 진지한 아이다. '얘랑 같이 해도 되겠다' 그런 생각이 단번에 들더라."-수영에게 어떤 매력을 봤나. "그 전에 OCN '38사기동대'를 봤었다. 그 외에도 수영이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다. 수영이는 연기자가 되는 게 꿈이다. 본인은 연기에 대해 정말 진지하다. 연습생일 때 혼자 연극을 보러 다닐 정도로 꿈이 있던 아이다. 처음 보자마자 반했던 이유도, 대본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왔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먼저 의견을 냈다. 미팅 끝나고 오며 캐스팅 디렉터와 '이제 됐다!'며 안심했다."-심희섭과 이원근은? "희섭이는 전작에서 조연으로 나왔다. 그때 희섭이를 보며 '이것보다 괜찮은 배운데 역할이 작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원근이는 원래 알고 있었다. 최근에 '여교사'라는 영화를 봤고, '굿와이프' 때 처음 알게 됐다. 해당 역할을 두고 고민하다가 원근이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인게, 단막극 입봉할 때 최소 한자릿수의 배우에게 까일 각오를 하라곤 하는데 원근이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JTBC 2017.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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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JTBC '알수도'PD "상실을 극복하는 이야기 하고 싶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이 오는 31일 JTBC 웹드라마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상실의 극복, 소녀시대 수영의 연기, 신선한 소재로 웹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SNS 화면 한 켠 '알 수도 있는 사람' 목록에 옛 연인의 이름이 뜬다면. 그리고 그 연인이 쓰던 스마트폰이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은 채 나에게 돌아온다면.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사랑의 기억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JTBC 예능국 PD를 거쳐 JTBC 드라마국에서 연출을 맡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임현욱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수영·이원근·심희섭 등의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요즘 세상에 잘 어울리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첫 작품을 내놓으며 두근 반 우려 반으로 들뜬 임현욱 감독을 직접 만났다. 그는 아직 드라마 연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밌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의 관전포인트는?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선 10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횟수의 제한이 관전포인트다. 10번 이후엔 아예 휴대폰 내용이 날아간다더라. 자료조사를 엄청 많이 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지에 대해서. 200~300명 정도에게 물어본 것 같다. 의외로 의미 없는 숫자가 엄청 많더라. 드라마가 되려면 뭐가 있어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특이하게 하면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다. 촬영하면서 여자 스태프들에게 희섭이와 원근이 중 누굴 택할 거냐 많이 물어보곤 했다. 이들의 매력이 팽팽해서 여자 시청자들의 선택이 어려웠으면 한다. 이들의 팽팽한 매력 대결이 관전포인트다."-단막극이지만 웹이 메인 플랫폼이다. 시청 타깃이 정해져 있을 것 같다. "일단 여성 시청자다. 지난해는 대한민국에서 여자들이 일어난 해인 것 같다. 페미니즘 운동도 있었고, 여러 안 좋은 사건이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작년이 가장 여자들의 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에 한창 여자가 원톱인 드라마로 데뷔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전략을 세운 거다. 의미있지 않나." -수영과 다시 일할 마음이 있나. "차기작도 다시 하고 싶다. 수영이 '이거 혹시 잘돼서 영화화 하게되면 어떻게 해요?' 이런 이야길 물어보기도 했다. 옆에서 '영화화되면 주인공 바꾼다'고 장난스레 답하기도 했는데, 만약 영화화 돼도 수영과 다시 하고 싶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상실을 경험한 사람이 그걸 극복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극복을 여자가 하는 걸 보고 싶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JTBC 2017.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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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KBS 드라마스페셜 ‘터미널’ 여주인공 확정

배우 이윤지가 단막극에 도전한다.26일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이윤지가 KBS드라마 '세종대왕'에서 인연을 맺은 전우성 PD의 첫 연출작인 KBS 드라마스페셜 '터미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터미널'은 단란했던 부부가 남편의 죽음으로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겪게 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 극 중 이윤지는 활달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정의감이 투철한 지연수 역을 맡았다. 그는 "좋은 연출 팀을 만나 색다른 소재의 내용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9일 오후 11시35분 방송예정.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사진=나무엑터스 제공 2011.09.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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