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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슬픔인지 모를 만큼 울어” 공효진을 울린 ‘인터스텔라’ [IS추천]

스타들은 쉬면서 뭘 볼까요? 배우들과 가수들이 시청자로서 빠진 작품은 무엇일까요? 넘쳐나는 콘텐츠에 뭘 봐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스타들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어디까지가 슬픔인지 잘 모르는 감정으로 많이 울었어요.”배우 공효진은 지난 2016년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 ‘인터스텔라’를 언급했다. “영화를 보고 감정이 왜 이렇게 이상할 수 있지? 싶었다”고 ‘미씽’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빗대며 “이 사람들은 다 어디 있을까 싶더라”고 작품의 여운을 전했다. ‘인터스텔라’는 SF 장르로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인류가 새롭게 터전을 꾸릴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난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다. 지난 2014년 개봉했으며,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이다.영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난을 겪고 매일 흙먼지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일상을 비추며 시작한다. 식량난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농부인 세상에서 다른 가족과 마찬가지로 아빠가 농부인 소녀 머피(제시카 차스테인). 조금 특별한 게 있다면 머피의 아빠인 쿠퍼(매튜 맥캐너히)가 농부이자 과학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아침 식사 시간에 딸이 유령을 봤다며 허무맹랑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면, 쿠퍼는 일어나는 일들을 먼저 기록으로 남겨놓으라며 남다른 조언을 해주는 아빠다. 그러던 어느 날 쿠퍼는 자신이 과거 몸 담았던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브랜든(마이클 케인) 교수를 다시 조우하게 되고, 지구가 곧 종말할 거라는 암울한 이야기를 듣는다. 앞으로 인류가 머물 수 있는 행성을 찾아달라는 브랜든 교수의 요청에 차마 가족들을 놓고 떠날 수 없었던 쿠퍼는 딸 머피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될 거라는 절망적인 말에 결국 우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쿠퍼가 지구를 떠나 펼치지는 이야기 속 우주의 무습은 기존 SF 장르 작품들보다 황홀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공간은 무한함에 대한 경외심을, 무중력 상태에서 느린 속도로 유영하는 우주비행사들의 모습은 상상 가능한 짜릿한 체험감을 전해준다. 영화는 블랙홀, 웜홀 등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우주의 모습을 표현해내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도 높인다. 그 과정에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과 이론들을 촘촘히 엮는다. 중력, 블랙홀 등 잘 알려진 이론이 등장하는 동시에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웜홀을 영화의 메인스토리와 직접적으로 결부시켜 흥미로움을 높이고 반전의 묘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과학적 내용들을 잘 알지 못해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것도 영화의 장점이다.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인터스텔라’의 큰 매력은 우주 SF 장르라는 외피를 두르고 있으면서도 그 안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유일한 것으로 사랑을 꼽으며, 무척이나 진하게 그려낸 지점이다. 영화는 시공간을 무색하게 만드는 가족의 사랑, 다시 우주로 떠나게 하는 동료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다. 면밀히 들여다 보면 연인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인류에 대한 사랑 등 모든 이야기들의 시발점과 그 과정, 그리고 말미까지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놀란 감독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준 것처럼 시간과 공간이라는 소재로 탄탄하게 엮어내 완벽한 휴머니즘 드라마를 완성한다. 영화에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매튜 맥캐너히가 주연을 맡아 도전하고 좌절하는 우주비행사의 모습부터 깊은 부성애와 동료애를 인상적으로 연기해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로 잘 알려진 배우 앤 해서웨이는 짧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신선함을 안기면서 매튜 맥커너히가 이끄는 극을 탄탄히 뒷받침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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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모비우스' 오늘(30일) 개봉…관전 포인트 셋

마블의 안티 히어로가 베일을 벗는다.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30일 개봉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는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다.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이자,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는 만큼 제작 당시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모비우스'는 히어로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안티 히어로로써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그저 세상을 정복하고 파괴하려는 빌런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히어로의 면모를 선보이는 것. 특히,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로서 마블 특유의 재미를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2. '모비우스'만의 압도적 능력으로 빚어진 강렬한 액션 영화 '모비우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 능력을 갖춘 '모비우스'라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사한다. '모비우스'는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박쥐의 비행 능력, 음파 탐지 능력을 지니게 되는 캐릭터. 이러한 새로운 능력을 활용한 액션은 다채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쥐들이 서로를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관찰해서 완성한 액션 스타일을 비롯해 선박, 병원, 지하철, 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 등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화려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부터 '베놈', '본' 시리즈, '트랜스포머 3'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짜릿한 쾌감을 전망이다. #3. 자레드 레토 & 맷 스미스,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모비우스'는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등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도 만날 수 있다. 자레드 레토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모비우스'에서는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비우스'의 이중적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로 11대 '닥터'를 맡으며 큰 인기를 얻은 맷 스미스가 합류해 완벽한 캐릭터 흡입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맷 스미스는 '모비우스'에서 어린 시절부터 '모비우스'와 함께 희귀 혈액 질환이라는 고통을 공유하며 살아온 '마일로'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그는 자레드 레토에 대해 “여러번 증명된 뛰어난 배우다. 대범한 그의 연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감탄하며,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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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얽히고설킨 캐릭터 프로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모비우스, 마일로, 마르틴의 캐릭터 프로필 3종을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3종은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비우스를 비롯해 마일로, 마르틴까지 3인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흥미로운 캐릭터 서사를 담아냈다. 먼저 모비우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내면의 갈등을 크게 겪는 캐릭터다. 뛰어난 두뇌와 점차 고통이 커지는 희귀 혈액병을 함께 지닌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도박을 시작한다. 바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직접 제1 실험체가 되는 것. 그 결과,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비롯해,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몸을 얻게 된다. 이에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던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깊이 있는 연기로 모비우스의 이중적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다. 이어 마일로의 프로필은 모비우스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일로는 모비우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같은 병을 앓으며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뎌내는 등 평생을 형제처럼 지내왔다. 다만, 치료제 개발과 의학의 발전을 좇아 삶을 바친 모비우스와 달리, 마일로는 그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 인생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예술과 감각만을 좇는다. 선택한 길은 다르나, 마일로 역시 모비우스처럼 삶의 방향성을 원하는 인물로, 극 중 어떤 모습으로 '모비우스'에게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일로는 '닥터 후' '더 크라운'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맷 스미스가 맡아, 그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마일로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마르틴의 프로필은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의사 마르틴은 모비우스와 치료제를 찾기로 하고 모든 연구를 함께한 인물로, 자신이 마주하게 된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비우스의 곁을 지킨다. 이러한 마르틴과 모비우스의 관계는 매우 흥미로우며,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데 헌신적인 마르틴은 이타적인 성품의 모비우스를 같은 과학자로서 존경하고 점차 가까워진다. 이에 마르틴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아름답다. 마르틴은 모비우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모비우스가 의지하는 사람 또한 마르틴이다”라고 설명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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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변신 히어로 자레드 레토

얼굴보는 맛에 연기보는 맛까지 제대로다.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에서 자레드 레토가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로 꼽히는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부터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하우스 오브 구찌'(2022)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해왔던 배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는 에이즈 감염자인 트렌스젠더 레이언 역을 맡아 깡마른 몸매에 진한 화장, 치마, 하이힐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면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미치광이 조커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산했고,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니안더 월레스 캐릭터를 연기하며 광기 어린 눈과 속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높였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는 파올로 구찌 역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매력을 지닌 괴짜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강도 높은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로 한계 없는 변신을 자랑한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자레드 레토는 이번 작품에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박사이자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비우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치료제를 찾아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인물로,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통제 불가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안티 히어로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연출을 맡은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모비우스 역을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가 자레드 레토였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다”고 밝힌 바,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완벽한 모비우스로 변신할 자레드 레토의 활약이 주목된다. '모비우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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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3월 30일 개봉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가 3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비우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비우스의 한쪽 얼굴은 인간의 모습인 반면에, 반대쪽 얼굴은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란 카피가 더해져,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매력의 안티 히어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 코믹스와 영화 팬들이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모비우스 역에 낙점된 배우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 속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 역으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조커 역으로 국내외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렇듯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로 변신해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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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구찌' 자레드 레토, 두 번째 오스카 도전 "할아버지 변신"

'변신의 귀재'라는 말과 찰떡이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자레드 레토가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를 통해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속 에이즈에 감염된 헤로인 중독자 레이언 역을 맡아 제 8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캐릭터 조커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모 변화를 선보였던 배우 자레드 레토가 또 한 번 놀라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구찌 역을 맡은 그는 화려하고 우아한 매력의 구찌 패밀리 캐릭터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레드 레토는 실존 인물 파올로 구찌와 외적으로 너무나 다른 모습을 가졌지만, 매일 새벽 4시 반부터 시작하는 6시간에 걸친 분장을 소화하는 열정을 통해 파올로 구찌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파올로 구찌의 아버지 알도 구찌 역을 맡은 20세기 최고의 배우 알 파치노는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며 다가오는 자레드 레토의 분장한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당황했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분장에 걸리는 시간들을 캐릭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사용했다고 전한 자레드 레토는 파올로 구찌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비극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파올로로 분장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파올로 구찌를 연기하며, 이 인물을 점점 사랑하게 됐다. 불완전하면서도 매력과 위트가 넘치는 인물이다"라고 애착이 담긴 소개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우스 오브 구찌'로 이미 전 세계 7개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소식이 전해져 외적인 파격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룬 황홀한 메소드 연기를 예고한다. 파격적인 스토리로 기대를 높이는 '하우스 오브 구찌'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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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장 마크 발레 감독, 숨진 채 발견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오스카를 수상한 캐나다 감독 장 마크 발레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감독의 홍보 담당자 범블 워드는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캐나다 퀘벡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발레 감독은 지난 일요일 그를 방문하려던 친구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99년 '루저 러브'로 영화 감독에 데뷔한 그의 대표작은 2013년 개봉한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다.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미국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해당 영화는 개봉 후, 미국 아카데미 여섯 개 부문 후보로 지명,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분장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감독은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 더 나아가 핸드폰 등을 이용한 촬영기법을 차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했다. 또한 배우에게 대본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하게 하는 연출로도 주목받았다. 발레 감독은 영화뿐만 아니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HBO TV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로 2017년 드라마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미어워즈에서도 8관왕을 달성했다. HBO 측은 감독의 사망 소식에 "그는 지독할 정도로 영화에 전념했던 사람이다. 모든 장면에 진솔한 감정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다"고 추모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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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레이디 가가X자레드 레토X알 파치노 "명품 캐스팅"

리들리 스콧이란 이름 아래 명품 배우들이 모였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가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셀마 헤이엑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미 12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2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22년 영화제 석권을 예고하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하우스 오브 구찌'를 통해 202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구찌를 사랑하고, 구찌를 뒤흔든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파트리치아를 맡았다. 센세이셔널한 패션과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팝 아티스트이자 '스타 이즈 본'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재능을 자랑한 레이디 가가는 주체적인 성격의 파트리치아 캐릭터에 열정을 담아 강렬한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하우스 오브 구찌'를 통해 이미 제8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아이콘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의 파격 열연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와 '결혼 이야기' 등에서 선보인 남다른 감수성과 연기 실력으로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리들리 스콧 감독과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구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계자 마우리찌오 역을 맡은 그는 영화의 흐름에 따라 큰 폭의 변화를 보이는 인물 마우리찌오를 정교하고 절제력 있는 연기로 완성시킨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에서 파격적이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온 자레드 레토는 구찌의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에도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완벽 변신해 파올로가 가진 유머러스한 성격과 비극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다. 아카데미 후보에 아홉 차례 오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알 파치노는 활기차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가진 구찌의 최고 경영자 알도 역을 맡아 영화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하우스 오브 구찌'는 할리우드의 베테랑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알 파치노가 오랜 경력 중 처음으로 함께한 작업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가 크다. 여기에 '저스티스 리그' '미션' 등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폭을 가진 아카데미 수상자 제레미 아이언스가 구찌 가문의 역사이자 리더 로돌포 역을 맡아 중후하고 우아한 품격을 채우고, '이터널스' '킬러의 보디가드' 시리즈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여온 셀마 헤이엑이 파트리치아의 미스터리한 친구 피나 역을 맡아 영화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초호화 캐스팅과 압도적 열연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월 12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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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인터스텔라' 매튜 맥커너히, 방탄소년단 콘서트 포착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방탄소년단 투어에서 포착됐다.17일(현지시간) SNS에는 매튜 맥커너히를 봤다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과 영상엔 매튜 맥커너히가 방탄소년단 포트워스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해외 매체는 "그는 좋은 아빠였다. 대부분 부모들이 쇼를 같이 보진 않을 것이다. 두 번째로 그는 스카이 박스가 아닌 군중 속에 앉아 있었다. 세 번째로 그는 부채질을 하며 공연장에서 응원봉을 열심히 흔들고 있는 아미들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았다"고 보도했다.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매튜 맥커너히는 2014년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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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할리우드 매력男들의 공세, 여심은 행복하다

여심이 행복해진다. 할리우드 톱 남자배우들의 '11월 무한경쟁'이 시작됐다.'카트'와 '빅매치'를 비롯한 충무로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하는 가운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 영화들이 정면으로 맞불을 놓는다. 그 중심에는 국내 여성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톱 남자배우들이 있다.스타트를 끊은 건 매튜 맥커너히(45)다. 지난 6일 개봉 후 극장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인터스텔라'에서 남자주인공 쿠퍼 역을 맡은 맥커너히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마초 같은 남성미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는 지난 3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작품에서 맥커너히는 주인공 론 우드루프에 몰입하기 위해 근육으로 다져진 다부진 80kg 몸매에서 60kg의 수척한 환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은 '인터스텔라'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75만 78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전국기준)을 동원하며 개봉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메가폰을 잡은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169분의 러닝타임 동안 몰입감을 높이는 맥커너히의 연기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바통을 이어 받는 건 브래드 피트(51)다. 브래드 피트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퓨리'에서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 역을 맡아 여심을 자극한다. 영화 속 배경인 2차 세계대전 속 군복을 입는 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 5년 만이다.'퓨리'에 함께 출연한 로건 래먼과 지난 12일 입국한 브래트 피트는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1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건 2011년 '머니볼'과 2012년 '월드워Z' 이후 세 번째였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퓨리'가 드라마적인 부분에서는 (같은 전쟁 소재의 영화인) '라이언 일병 구하기’(08)보다 약할 수 있지만 브래드 피트의 연기만 놓고 왔을 때 너무 잘했다. 한 단계 진화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마지막 주인공은 '해리포터'로 각인돼 있는 다니엘 래드클리프(25)다. 지난달 예술영화 '킬 유어 달링'으로 예열을 마친 래드클리프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혼스'로 국내 국장가를 정조준한다. '혼스'는 작가 조 힐의 동명소설 '뿔'을 원작으로 한다. '뿔'은 뉴욕타임스 6주 연속, 전세계 22개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작품. 머리에 돋아난 뿔로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과 이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판타지 스릴러다.현재 다양성영화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왓 이프'의 상승세를 래드클리프가 이어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왓 이프'는 '킬 유어 달링'에 이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무려 세 개의 작품('킬 유어 달링' '왓 이프' '혼스')이 국내 개봉하는 래드클리프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11.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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