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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런닝맨' 능력자 김종국도 긴장한 담력 테스트

‘국민 겁쟁이’ 유재석을 능가하는 김종국의 겁쟁이 모멘트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최근 녹화에서는 6m 가량의 긴 봉을 극강의 힘과 고도의 순발력으로 잡아내는 역대급 담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멤버들의 겁쟁이 본능이 되살아났는데, 능력자 김종국까지 긴장감에 휩싸인 반전 모습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종국아, 앞만 보면 돼! 종국아!”라며 끊임없는 자기 최면을 거는가 하면, “감을 느껴야 한다!”며 무한 연습을 요청해 새 캐릭터 겁종국의 탄생을 알렸다. 이를 놓칠세라, 평소 김종국에게 당하기 일쑤였던 유재석은 도발을 감행했다. 미션을 무서워하는 김종국에게 “두려움이란 없다”며 패기 있는 공격까지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힘이나 퀴즈 대결로 맞붙었던 두 사람이 담력 테스트에서는 누가 겁쟁이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4:19
무비위크

'1박 2일' 김선호, "카메라 꺼주세요" 눈물 글썽

'쫄보왕' 멤버들이 한밤중 폐가를 순찰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야생 훈련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한밤중 폐건물에 혼자 다녀와야 하는 담력 테스트에 기함한다. 문세윤은 “나 진짜 오줌 싼다니까, 진짜로”라며 걱정 어린 협박(?)을 내세우고, 김종민은 급상승한 공포심에 아무도 없는 뒤편에서 갑자기 인기척을 느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선호가 겁이 질린 채 복귀해, 후발대 멤버들 사이 긴장감이 폭발한다. 말도 잇지 못하고 숨을 고르던 김선호는 “카메라 좀 꺼주세요”라며 이내 눈물을 글썽인다고. 한편, 20년 차 베테랑 예능인 문세윤은 “어차피 가면 감독님들 계셔”라며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폐건물에 카메라 감독님은커녕 암흑의 공간으로, 혼자만의 사투를 벌여야 해 공포가 극대화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멤버들은 담력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김선호를 눈물짓게 만든 폐가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14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4 15:54
무비위크

'런닝맨', 유재석 '유임스본드' 송지효 '블랙 멍' 화려한 귀환

SBS ‘런닝맨’에 ‘유임스본드’와 ‘블랙 멍’이 화려하게 귀환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팀의 평균 점수로 승패가 좌우되는 ‘평균치 레이스’로 꾸며졌고, 멤버들은 고리로 연결돼 일심동체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로가 묶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끈끈하고 특별한 케미가 돋보였는데, 특히 서바이벌 총 게임으로 진행된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장난감 총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몰입한 멤버들로 인해 한 편의 코믹 추격 영화가 탄생했다. 유재석은 화려한 총 기술과 높은 적중률로 ‘유임스본드’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한번 잡은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유임스본드’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지만, 앞서 진행된 담력 테스트에서는 국민 겁쟁이가 소환되며 두려움에 눈물까지 글썽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지효는 걸 크러시로 화제가 됐던 ‘블랙 멍’을 소환했다. 돌아온 여전사답게 “지금이야, 쏴!”를 외치며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가 하면, 거침없이 상대 팀을 공격하며 그간 감춰온 카리스마를 마음껏 뽐냈다. 또한 이날 옥상에서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대치 상황이 펼쳐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13:44
연예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좀비 바이러스 창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가을시즌 축제 를 11월 4일(일)까지 총 65일간 개최한다. 낮에는 사고뭉치 꼬마 유령들과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이 실내 어드벤처에서,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좀비들이 선보이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먼저 어드벤처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심쿵하게 만드는 큐티 할로윈을 더욱 강화했다. 호박, 유령 등 큐티 할로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 오랜 잠에서 깨어난 할로윈 고스트가 주인공인 뮤지컬 쇼 은 놓쳐선 안되는 큐티 콘텐츠다. 로티와 로리의 할로윈 파티를 방해하기 위해 몰래 숨어든 꼬마 유령들을 소탕하는 신규 미디어 슈팅게임 은 4층에서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오후 6시 이후 부터는 매직 아일랜드에서 더욱 강렬해진 호러 콘텐츠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새로운 음악으로 더욱 화려해진 , 거대좀비들이 선보이는 신규 퍼포먼스 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릴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좀비들이 출몰하는 위험한 동굴 에서 담력을 테스트해보자. 다양한 호러 레벨의 라이드도 준비됐다. 작년 예매율 100%의 큰 인기를 끌었던 는 폐교 콘셉트의 로 변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좀비와 맞닥뜨린 롯데월드 캐스트의 스토리를 담은 , 좀비 백신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 자이로드롭에 좀비VR 콘텐츠를 입힌 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로윈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롯데월드가 준비한 분장숍 4곳을 이용해보자. 큐티 콘셉트 분장은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호러 좀비 분장은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대표 분장숍이다. 귀여운 유령부터 무시무시한 좀비까지 다양한 분장을 통해 할로윈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좀비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할로윈 시즌 특별 식음 메뉴까지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다. 롯데월드 페스티벌컨텐츠기획TFT 유혜종 팀장은 “실내 공간은 꼬마유령들을 등장시켜 더욱 유쾌한 큐티 할로윈으로, 실외 공간은 지난 2년간 검증 받은 빅대디와 좀비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강렬해진 호러 할로윈으로 구성했다”며 “큐티와 호러 두 가지 콘셉트를 모두 제공하며 기대감, 설렘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할로윈 축제 오픈을 기념하는 우대도 진행한다. 할로윈 분장을 하거나 복장을 착용하고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석희 기자 2018.09.04 14:33
연예

에버랜드, 좀비들의 담력 테스트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오픈을 맞아 지난 달 31일 오전, 좀비 연기자들이 손님들과 함께 T-익스프레스에서 극강의 스릴을 즐기며 담력 훈련을 하고 있다.에버랜드가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와 함께 8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개최하는 할로윈 축제에서는 호러 T-익스프레스, 호러 사파리, 크레이지 좀비헌트2 등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호러 콘텐트다.물론,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이석희 기자 2018.09.04 14:27
연예

롯데워터파크, 26일 야외시설 전면 개장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26일(토) 야외 시설을 전면 개장한다. 이번 전체 개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와 대표 스릴 슬라이드 ‘자이언트 부메랑고’ 등 40개 이상의 풀과 라이드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게 됐다.스릴을 즐기는 강심장이라면 롯데워터파크의 인기 야외 라이드 시설물 ‘자이언트 부메랑고’와 ‘레이싱 슬라이드’는 필수 체험 코스다. 높이 21m, 길이 17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6인용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오픈형 부메랑 슬라이드로 하늘까지 솟아오르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8개 레인으로 이루어진 형형색색의 ‘레이싱 슬라이드’를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면 담력 테스트도 가능하다.또한 ‘야외 파도풀 존’에는 한 번에 3천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이언트 웨이브’를 비롯해 거대한 깔때기 모양의 ‘토네이도 슬라이드’와 ‘더블 스윙 슬라이드’ 등 대형 어트랙션은 물론 플레이풀, 힐링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전면 개장을 기념해 롯데워터파크 알뜰 이용 팁도 소개한다. 하나카드 사용자라면 실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두명이서 꽁냥꽁냥 즐길 수 있는 커플권을 4만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6월 한달 간 진행하는 본 프로모션은 당일 연계 찜질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올 여름 데이트 필수 코스로 제격이다.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대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에 롯데워터파크와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롯데워터파크는 아이디어 회의 진행, 개별ㆍ팀별 다양한 홍보미션 수행, 오프라인 홍보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롯데워터파크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로키프렌즈’를 모집한다.롯데워터파크의 즐거움과 정보를 알려주는 ‘로키프렌즈’는 롯데워터파크를 좋아하는 국내 대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간단하다. 5월 31일(목)까지 워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di0408@lotte.net)로 접수하면 된다.선발된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은 마케팅 실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팀별 활동비, 워터파크 초대권, 단체 티셔츠,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최우수팀에게는 에어부산 세부 왕복 항공권과 상금이 추가로 제공된다.이석희 기자 2018.05.21 13:58
생활/문화

카카오게임즈, 상장의 해 맞아 총력전… 신작에 AI 사업·개발 자회사 출범까지

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모바일 게임 신작을 대거 선보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PC 온라인 게임도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을 출범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대도약에 시동을 거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모바일 신작 대거 출시… PC 온라인 라인업 강화카카오게임즈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올해 출시하는 모바일 및 PC 온라인 라인업을 공개했다.모바일 게임은 카카오톡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게임과 캐주얼과 스포츠 게임, 마니아층을 겨냥한 서브컬처 게임, 웹툰 기반의 게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유통(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올해 내놓을 신작은 15종이다. 특히 이날 캡콤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캡콤슈퍼리그’, 디즈니 IP를 활용한 스포츠 게임 ‘탁구왕미키’, 콩스튜디오의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스네이크’ 등 미공개 신작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기에 액션 게임 명가 액션스퀘어의 신작 RPG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의 플레이 영상도 선보였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말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를 시작으로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앙상블 스타즈 for kakao’ 등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 2분기에 출시하는 기대작 ‘블레이드2 for kakao’의 테스트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는 이들 모바일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for kakao’를 붙일지 여부를 개발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SNS들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플랫폼 정책을 유연하게 펴기로 했다.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신작으로는 블루홀이 개발 중인 대작 MMORPG ‘에어(A:IR)’를 오는 3분기 1차 비공개 테스트로 북미ㆍ유럽 이용자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검은사막’과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층 확대를 추진한다. 검은사막은 올해 스페인어를 추가하고, 글로벌 토너먼트 같은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이용자층 확장을 계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프렌즈게임즈ㆍ카카오VX… 개발 역량 강화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계획도 내놓았다.자회사와 계열사들의 개발력을 집중해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프렌즈게임즈를 설립,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스낵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의 개발을 전담한다. 현재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명 공포 게임인 ‘화이트데이’ IP를 활용한 VR 게임 ‘화이트데이: 담력시험’도 개발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카카오VX는 카카오 플랫폼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을 탑재한 골프 부킹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동작인식 AI와 뎁스 카메라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상 학습 서비스인 ‘홈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 VR 및 AR 기술을 차세대 홈 디바이스에 적용해 키즈와 학습 등 다양한 가상 체험 콘텐트도 개발한다. 올 하반기 상장 완료 목표… 시가총액 톱5 전망 카카오게임즈의 이 같은 사업 전략은 올해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남재관 CFO는 “올 상반기 상장 심사를 청구하고 하반기에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남 CFO는 “예전에는 IT 회사들이 코스닥 시장을 많이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게임사들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며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을 약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ㆍ넥슨ㆍ엔씨소프트ㆍ컴투스 등에 이은 톱5 수준이다.누적 매출 2000억원인 검은사막과 국내 일 사용자 50만 명 이상인 배틀그라운드 등 PC 온라인 게임의 흥행이 계속 이어지고, 올해 모바일 신작에서 히트작이 나온다면 카카오게임즈의 몸값은 상장 시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리는 여러 경쟁사의 전략과 다르다. 우리의 강점인 대중성에 집중해 독보적인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2.08 07:00
연예

'라이브 황제' 정동하, '라디오스타'서 '입담 황제' 등극한다

'라이브 황제' 정동하가 펼쳐낼 입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 황제' 정동하는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며 솔직 담백한 토크와 입담을 과시한다. '오래 보아야 웃기다. 너희가 그렇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특집답게 정동하는 녹화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입담을 펼치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폭넓은 연령대의 팬들에게 사랑받아서 '주부계의 엑소'로 소개된 정동하는 MBC '일밤-복면가왕' 4연승에 빛나는 전적에 걸맞게 "나는 소머즈 급 청력의 소유자다!"라는 폭탄발언을 했고, 기습 담력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녹화장을 색다른 재미로 초토화했다는 후문이다. 녹화 후 정동하는 “오랜만의 예능 촬영에 상당히 떨렸는데 예능고수분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녹화에 임했다. 본방사수 하면서 꼭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로 출연, 4연승의 쾌거를 이루며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위상과 인기를 증명한 정동하는 지난해 12월 서울과 부천에 이어 올 2월과 3월 울산과 안양, 청주에서 'The Artist : 소리' 콘서트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25 09:37
연예

'슈퍼맨' 서언·서준, 야외취침 건 예측불허 담력테스트

개그둥이 서언, 서준이가 '담력 테스트'에 도전한다.10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125회 '하나보다 둘이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국내 처음으로 쌍둥이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 체험에 나선 서언, 서준이가 생애 첫 야외 취침을 걸고 담력 테스트에 나선다. 이날 서언, 서준이는 집 밖 어두운 골목길에 있는 우유를 찾아오는 미션을 받는다. 갑작스레 시작된 담력 테스트임에도 서로의 두 손을 꼭 붙잡은 채 당찬 발걸음으로 집 밖에 나서 뜨거운 우애를 과시한다. 서언, 서준이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서로 "난 안 무떠워!"라고 외치며 담력 배틀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 과정에서 서언이가 갑작스레 실종된다. 서준이는 서언이 사라지자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형 어디 떠"라며 골목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발을 동동 구른다. 과연 서언, 서준이가 미션을 완수하고 실내 취침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10일 오후 4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10 07:48
야구

두산 이적 임진우 "안 아프게" 박진우 "10개구장 밟자"

두산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세 명 모두 투수를 영입했다. 베테랑 정재훈을 1년 만에 롯데에서 데려오는 가 하면, 나머지 2명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투수를 영입했다. 2차 2라운드로 뽑힌 임진우(29·전 삼성)는 우완 정통파로 빠르고 묵직한 직구가 강점이다.체격조건도 186cm-95㎏으로 뛰어나다. 1군 통산 성적은 3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얼굴 표정에 변함이 없고, 마운드에서 담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2차 1라운드에 지명된 박진우(26·전 NC)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130km 중후반대의 직구를 던진다.특히 2013년 NC 육성선수로 입단해, 지난해 11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구단 관계자는 "제구력이 좋다. 경기 운영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하다"고 전했다.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임진우와 박진우는 현재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에 합류, 테스트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스카우트팀이 주의 깊게 관찰했고, 팀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을 꼽는다면?임진우(이하 임)="크게 장점이랄 건 없는데, 그나마 자신 있는 건 직구 승부? (구속은?) 140㎞ 중후반 나온다. (며칠 지켜봤는데 얼굴 표정에 변화가 전혀 없다) 신인 때부터 똑같았던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운드에 올라갈 때 기분도 크게 떨리거나 그러지 않다."박진우(이하 박)="스피드가 빠른 투수가 아니라 내세울 거라고 하면 강약 조절과 제구력이다. 그리고 타자들 상대할 때 피하지 않고 승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무엇보다 고등학교때까지 내야수를 봤기 때문에 수비에서 만큼은 다른 투수들 보다 자신 있다." -지난해 수술 부위의 상태는?임="지난해 10월에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제 재활은 끝났다. 최근 불펜 피칭에 들어갔다. 아프지 않아 다행이다." -두산의 지명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임="경찰청 제대하고 수술을 해서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상황에 소식을 들었다. 새로운 기회가 생겼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타지 생활하다 고향(서울)에 오니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졌다."박="처음 지명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다. 다른 팀에서 나를 뽑아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두산같은 강팀에서 나를 좋게 평가해서 뽑아준 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새롭게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교롭게 둘의 이름이 같다. 캠프 기간 에피소드가 있다면?박="'진우야'라고 코치님이나 선배님이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면 (임)진우 형이고, 또 "진우야" 불러서 (임)진우 형이 대답하면 그때는 또 나를 부르고 있는 상황들이 몇번 있었다. 그리고 룸메이트인 현택이 형은 2011년 야구월드켭 당시 같이 국가대표로 뛰어 잘 알고 있다." -두산에 친한 선수들이 있다면.임="대학 후배들이다. 동기나 선배는 없고, 세혁이랑 (백)진우가 후배로 있어서 그들과 자주 연락했다."박="캠프 온 선수들 중에는 건국대 후배인 (조)수행이가 있다. 그리고 잘 몰랐는데 내 또래 친구들이 팀에 많더라. 이제는 경민이를 비롯해 90 동기들과 많이 친해지고 있다." -두산에 대한 첫 인상은?임="같이 운동을 해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다."박="나는 솔직히 많이 놀랬다. NC도 분위기가 좋지만, 두산은 자율적이면서도 선후배간의 예의가 지켜지고 있더라. 그리고 선수들이 나이 많은 선배부터 후배들 까지 할때는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한다. 그래서 두산이 강팀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두산으로 이적 후 세운 목표는.임="일단 지난 시즌 (경찰야구단 군 복무 중) 아파서 시합을 한 경기도 못했다. 눈 앞에 목표는 안 아프고 올 시즌을 잘 보내는 것이다."박="육성선수 였던 지난해 목표는 1군 1경기 등판이었는데 그 목표(11경기)는 이뤘다. 이번 시즌 목표는 10개 구장(전 구장)에서 최소 한번씩 마운드 위에 오르는 것이다. 홀드나 이런 세부 기록들 보다 그저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싶다. 이형석 기자 2016.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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