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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MV 1000만 돌파하며 지킨 공약 "수트핏! 당당돌"
'당당돌' 하이키(서이·리이나·옐·시탈라)가 완벽한 수트핏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이키는 25일 0시 GLG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수트 착장으로 세련된 비주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줬다. 평균 키 171cm를 자랑하는 하이키는 모델 못지않은 비율과 패션 소화력을 과시했다. 올 화이트 수트로 청순한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절도 있으면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안무 영상은 하이키가 데뷔 전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개한 만큼 더욱 뜻깊다. 2022년 1월 5일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05만 뷰를 달성할 시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기 때문. 23일 105만 뷰의 약 10배인 1000만 뷰를 돌파하는데 성공, 하이키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또 하이키는 스페셜 안무와 함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팬 여러분 덕분에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글로벌 루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애슬레틱 걸'은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로, 내면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발매 이후 태국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 1위·올 송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태국을 포함해 오스트레일리아·영국·캐나다·인도네시아·대만·미국 등 9개 지역의 톱 K팝 송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5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