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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노랑통닭, 추석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 조기 지급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노랑통닭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게 기존 거래 대금 지급일보다 앞당긴 12일에 거래 대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노랑통닭에 소스, 파우더, 포장재, 치킨무 등을 납품하는 36곳의 협력업체들은 총 23억여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받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전, 협력업체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자는 취지다. 특히 협력사 대부분이 오랜 기간 협력을 지속해 온 관계로,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또한, 고금리·고물가로 재정 부담이 커진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랑통닭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금까지 노랑통닭과 함께해 준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라며 “이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은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2 14:30
IT

LGU+,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336억원 조기 집행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336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 추가 납품 대금 지급일은 오는 13일이다.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등 명절 연휴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해 현재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은 4600억원에 달한다.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1.9~3.3%)로 중소 협력사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뒷받침하고 있다.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캠페인 역시 전개하고 있다.또 생산성 향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0 16:23
경제일반

KT&G,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1031억원 조기 지급

KT&G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49곳에 결제 대금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KT&G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 전에도 결제 대금 664억원을 선지급했다.KT&G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23
산업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상생 장터도 운영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협력 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또 삼성은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 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6곳도 추석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회사별 사내게시판,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를 추가로 마련했다.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작년 추석 합계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1 17:51
자동차

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250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아울러 현대차그룹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농수산물 꾸러미 등 추석 맞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1 13:51
산업

CJ온스타일, 상생 정산 정책 시행…"정산 주기 단축"

CJ온스타일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상생 정산 정책 시행에 나선다.CJ온스타일은 올 9월 판매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기존 평균 12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현금 선지급율(결제 후 최소 5일~최대 15일 이내 지급)도 80% 이상으로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 정산조건에서 기존 필수사항이던 일정 매출초과 조건도 없어져 앞으로 모든 협력사가 매출 조건없이 80% 이상의 금액을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이는 판매처 대금 정산에 대한 협력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협력사의 경우 매출 조건 없이 90%까지 조기 정산을 받게 된다. CCM 인증은 기업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3년마다 평가 및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 앞서 CJ온스타일은 협력사에 CCM 인증 도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09년 소비자원과 협업해 ‘CCM 인증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생 정산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7 13:42
경제일반

GS리테일,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결제대금 1900억 조기 지급

GS리테일은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이 천900억원 규모의 정산금 및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GS25 가맹 경영주에 정산금을, GS25와 GS더프레시, GS샵에 상품을 공급한 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각각 순차적으로 지급한다.이는 기존 지급일 일정을 최대 13일 앞당긴 것이다.GS25 조기 지급을 통해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하고,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GS리테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환경과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이슈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맹점주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5 14:20
경제일반

신세계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600억원 조기 지급

신세계그룹이 2024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 사가 참여하며, 2000여 개 협력회사에 26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고금리, 고물가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1 14:05
경제일반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결제대금 2133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2133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9500여곳이다.그룹은 이들 협력사에 대해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 결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10:37
산업

자구안 내놓은 티메프, 채권단 설득 '난항'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를 골자로 한 자구계획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채권자 협의회 측이 소액 우선 변제보다 회사 조기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 같은 방안은 무산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13일 티메프와 채권자협의회 등이 참석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채무자들이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만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채권자들의 피해를 조기에 막고자 열렸다.이날 협의회에는 채무자 측에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와 신청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이 출석했다.채권자 측에선 티몬에 대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시몬느자산운용·한국문화진흥·카카오페이·온다, 위메프에 대해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한국문화진흥·교원투어·한샘이 각각 참석했다.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티메프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자구계획안에 따르면 티메프는 셀러에게 지급할 판매대금이 회사를 거치지 않는 에스크로 계좌 도입, 커머스업계 중 가장 빠른 수준인 '배송완료 후 +1일' 정산·선정산 등 결재 주기 단축을 골자로 하는 정산시스템 개편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인력 구조조정, 임차료 등 경비 절감, 이익률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등 수익 구조를 개선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했다.티메프는 일단 특수관계자에 대한 채무는 전액 출자전환 후 무상감자하는 변제안을 제시했다.셀러 미정산 대금은 분할변제 혹은 일정 비율 채권을 일시 변제한 뒤 출자전환하는 두 가지 방안을 내놨다.여기에 소액 채권자에게 우선 변제하는 계획도 내놨다. 미정산 파트너에게 공통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변제하면 티몬 4만명, 위메프 6만명 등 10만명의 채권이 상환되는 효과가 생긴다고 주장했다.이에 채권자협의회와 재판부는 회사 측과의 문답을 통해 자구안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거래채권 신속 변제·지원 방안, 채무자·채권자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절차 진행 방향을 검증했다.다만 채권자들은 계획안에 담긴 소액 우선 변제 방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채권자는 소액 채권 변제보다 회사의 조기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2차 회생절차 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만약 협의회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는다면,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뒤 재무실사에 나서고,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후 채권자 동의서를 수령한 뒤 회생신청이 취하돼 정상화 계획에 따른 변제안이 실행된다.그러나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ARS 프로그램이 종료돼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회생절차 개시가 허가되면 강제적인 회생계획안이 마련돼 실행된다. 기각되면 두 회사는 사실상 파산할 수밖에 없게 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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