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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양소민, 크리컴퍼니 전속계약…문근영 한솥밥

배우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11일 크리컴퍼니는 “배우 양소민과 공통된 뜻으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양소민은 오랜 시간 무대와 TV, 스크린을 종단하며 남다른 밀도의 연기를 보여줘 온 배우다. 무대 위에서 충실하게 쌓은 내공으로 드라마 ‘청춘기록’,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대리인간’, ‘속아도 꿈결’, ‘돼지의 왕’, ‘나의 해방일지’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을 통해 가지각색의 캐릭터와 인상적인 순간들을 선보이며 연기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 특히, 최근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복수극 ‘돼지의 왕’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김현정’ 역으로 출연, 후회와 자책에 사로잡힌 인물을 흔들림 없이 연기하며 무게 있는 존재감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으로 데뷔한 양소민.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틱틱붐’, ‘살인마 잭’, ‘아가사’를 거쳐 연극 ‘더 헬멧’,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킬 미 나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더 드레서’까지 수십 편의 작품을 통해 강한 관객 흡인력을 보여주며 굳건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 이처럼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하는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손을 잡고 걸어 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편 양소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컴퍼니는 ‘만들다’의 의미를 지닌 cré의 의미처럼, 다재다능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함께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문근영, 강상준에 이어 양소민이 함께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1 11:38
연예일반

양소민,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문근영과 한솥밥

배우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양소민과 공통된 뜻으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소민은 지난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틱틱붐’, ‘살인마 잭’, ‘아가사’를 거쳐 연극 ‘더 헬멧’,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킬 미 나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 수십편의 작품을 통해 굳건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무대에서 쌓은 내공으로 드라마 ‘청춘기록’,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대리인간’, ‘속아도 꿈결’, ‘돼지의 왕’, ‘나의 해방일지’,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돼지의 왕’에 신경정신과 의사 김현정 역으로 출연, 후회와 자책에 사로잡힌 인물을 흔들림 없이 연기하며 무게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걸어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컴퍼니에는 배우 문근영, 강상준이 소속돼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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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뜨거웠다…전방위 활약 유태오의 2021년

유태오가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유태오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버티고'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영화 '새해전야'에서는 세상의 편견에 부딪힌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 래환 캐릭터로 분해 러닝타임 내내 로맨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4월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에서는 로펌 변호사인 윤재호 역을 맡아 댄디하고 다정한 완벽 남자친구로 극을 이끌었다. '대리인간'은 대리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태오는 인물에 대한 공감을 이끄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더했다. 해외 작품 소식도 연달아 전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유럽 합작 드라마 '더 윈도우' 캐스팅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미나리' '문라이트' 를 제작한 제작·배급사 A24의 작품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주연으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Apple TV+ 최초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 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비서역을 맡아 전세계에 또 한 번 얼굴을 알렸다 코로나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를 초대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tvN 예능 ‘우도주막’에서는 메인 셰프로 신혼 부부들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한식은 물론 이국적인 음식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했다. 이와 함께 유태오는 최근 본인이 기획, 출연, 연출, 편집, 음악에 참여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유태오는 "'로그 인 벨지움'은 영화에 전하는 나의 러브레터다"며 "'그냥 이게 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로그 인 벨지움'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도 선정돼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유태오는 9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 대상 수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 그리고 할리우드, 예능, 연출까지 다방면으로 한 해를 꽉 채운 유태오의 2022년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11:14
연예

신생기획사 LEAD엔터 출범…이재우·김채은·연오 전속계약[공식]

연예계에 주목할만한 신생 매니지먼트사가 출범한다. 신생 매니지먼트사 LEAD엔터테인먼트(리드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출범 소식을 전하며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불새 2020’ 이재우,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대리인간’ 김채은, 매력적인 신예 연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EAD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김선우 대표는 김다미, 김혜준, 백진희, 장영남, 박진주 등이 소속돼 있는 앤드마크의 창립 멤버이자 실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매니저다. 김선우 대표는 "LEAD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대중들과 작품을 연결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가 되겠다는 각오에서 출발했다. 슬로건은 'WE LEAD THE FUTURE'로 '우리는 당신과 미래를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CEO가 아닌 LEADER(리더)로서 회사를 운영하고 소속배우들의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하며 응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앤드마크 측 역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실무진의 창립에 기쁘다. 앞으로 서로의 활동을 적극 도우며 응원하겠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LEAD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능있는 신예들의 영입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성장과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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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간', 스웨덴·프랑스 영화제서 4관왕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단막극 ‘대리인간’이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 영화제서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대리인간’은 전세계 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의 베스트 피처 필름 부문을 수상했다. 예술 영화에 도전하는 신진 크리에이터를 위한 월간 영화제인 파리 필름 페스티벌의 베스트 드라마 부문과 베스트 VFX 부문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대리인간'의 배우 고보결은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단막극 ‘대리인간’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인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중 하나의 에피소드다.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으로, 온전히 내 것이었던 기억과 감정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순간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를 그려냈다. 유럽 영화제에서 4관왕의 쾌거를 안은 조남형 감독은 “감독 데뷔작인 ‘대리인간’을 통해 수상해서 기쁘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연기자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의미있는 단막극이 많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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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대리인간'으로 국제 필름제 베스트 액트리스상

배우 고보결이 드라마 '대리인간'으로 스톡홀름 필름&TV 페스티벌(Stockholm Film & TV Festival)에서 베스트 액트리스(Best Actress) 상을 받았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 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영상미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웰 메이드 단막극'이라는 찬사와 함께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과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피처 필름(Best Feature Film) 베스트 드라마(Best Drama) 등 4관왕의 쾌거를 안았다. 고보결은 극중 의뢰인의 인생을 대신 사는 대리인간 차영을 완벽 소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신과 의뢰인의 감정을 오가는 인물의 혼란한 감정선을 흡입력 높은 연기로 소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보결은 수상 후 "작품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을 안겨준 영화제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8.04 14:07
연예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유태오 "존재해야 하는 연기자 될 것"

유태오가 배우로서 존재감을 높였다. 유태오는 20일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에서 영화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유태오는 수상 직후 “지난 1년간 작품 활동과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문화 예술이 우리 삶에 꼭 존재해야 하듯이 연기자로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태오는 올해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에서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사랑꾼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 역을 맡아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다정한 모습과 함께 현실에 부딪히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밀도 높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레토'를 통해 칸이 먼저 알아본 글로벌 배우로 급부상한 유태오는 2019년 영화 '버티고'에서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tvN '아스달 연대기', SBS '배가본드', tvN '머니게임' 를 통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tvN 드라마 스테이지 '대리인간' 등 다양한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채로 소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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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정다은·서현우 '혼자사는 사람들' 1인분의 외로움

홀로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가장 따뜻한 문제작의 행보를 예고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5월 개봉을 앞두고 등장인물 저마다의 홀로스토리가 담긴 3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주인공 진아는 집에서나 밖에서나 혼자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꺼려하는 인물이다. 진아 캐릭터 스틸은 여느 때처럼 이어폰을 낀 채 휴대폰을 보며 걷던 진아가 무슨 이유인지 놀란 표정으로 이어폰 한 쪽을 빼고 있다. 당혹감으로 굳은 얼굴과 한 곳에 고정된 시선이 호기심을 자아내며, 평범하고 잔잔하던 진아의 고요한 일상에 어떤 파문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은다. 진아 역은 데뷔 10년차로 여러 화제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최근 서스펜스 심리극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공승연이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은 배우 공승연의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이후 행보까지 주목된다. 앳된 얼굴로 누군가를 향해 말을 건네고 있는 인물은 진아의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온 후배 수진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제 막 홀로족에 편입된 캐릭터다. 고향 춘천에서 홀로 상경해 콜센터 상담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수진의 표정에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떨리는 마음과 조심스러움이 전해진다. 혼자서는 모든 것이 서툰 그녀가 첫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사수로 만난 진아와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수진 역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로 주목받고 있는 떠오르는 샛별 정다은이 맡아 수많은 사회초년생들의 현실공감을 이끌어 내는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표정을 지으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성훈은 진아의 옆집에 새로 이사오는 남자다. 장애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낯선 공간은 물론 주변 이웃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태도는 그가 홀로 뿜어내는 담배 연기처럼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미스터리 무드까지 자아낸다. 이전에 살던 사람이 죽어 집에 귀신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도 개의치 않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그의 단단한 내면이 스틸에서도 묻어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해치지 않아' '나를 찾아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악의 꽃'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존재감을 폭발시킨 서현우가 성훈 역을 맡아 또 어떤 공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훔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홀로 살아가는 삶에 마주선 각기 다른 세 명의 캐릭터와 그들을 연기한 세 명의 배우들이 저마다 간직한 1인분의 외로움을 어떤 깊이와 모양으로 전하며 관객의 공감과 교감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실공감 홀로스토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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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tvN 드라마 스테이지 '대리인간' 주인공 캐스팅

배우 고보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보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는 1일 이같이 전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는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는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 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 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이다. 이에, 고보결은 ‘대리인간’의 차영 역으로 분한다. 차영은 대리인간으로 남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과거의 자신이 짝사랑했던 남자를 만나 감정의 혼란을 느끼는 인물이다. 자신과 의뢰인의 감정을 오가는 밀도 높은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보결은 촬영에 임하며 “독특한 소재와 누구든 한 번쯤 상상해봤을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소재라 촬영에 앞서 ‘차영’이란 인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더욱 공감하실 수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리인간’은 4월 14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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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유태오 "로맨틱한 남편, 아내와 소통 오해없다"

천상계 사랑꾼 유태오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태오는 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속 오월과 래환 커플의 역할에 대해 "수영 씨와, 그리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 커플이 기둥이 될 수 있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말이 오갔다. 다른 커플들은 첫 만남이거나, 뭔가 같이 알아가는 로맨스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있다면 오월과 래환은 7년 사귄 커플의 극복기를 담았다. 그래서 '조금 더 잔잔한 이야기로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나눴다"고 말했다. 다툼을 헤어짐으로 연결시키지 않는 래환의 성격과 설정에 대해서는 "싸우는 모든 계기는 극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아, 또 뭔가가 우리를 앞으로 더 가까워지게 만들기 위한 돌을 던져줬구나. 이걸 잘 넘겨야겠구나' 그런 마음으로 싸운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결국 믿음이다. 래환과 오월은 그런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격도 로맥틱하냐"고 묻자 유태오는 "'전참시' 못 보셨나봐요"라며 호탕하게 웃더니 "로맨틱한 편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려니까 또 쑥스러워진다. 로맨틱한 성격의 바탕은 순수하다의 느낌인 것 같다. 순수하고 진솔한 것이, 그런 조합이 사람을 로맨틱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래환과 유태오의 사랑 방식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지금의 나는 싱크로율이 완전 다른 것 같다. 래환과 오월은 소통의 오해 안에서 나올 수 있는 극복을 견뎌냈다. 왜 밥 먹으면서 '네 옆에 있으면 내가 자꾸 못나져'라고 하지 않나. 나는 이제 더 이상 그런 오해의 표현을 안한다. 좀 더 어렸을 때, 3~4년 전에는 나에게도 그런 면들이 있었다. 아내와 싸우기도 했었다. 부부싸움은 자연스러운거니까. 그러면서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이야기를 나눠고, 심리를 분석하고, 문화의 차이를 알아갔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너무 서로를 잘 안다. 그런 이야기 하면 '별 소리 하고 있네' 하고 넘긴다"고 귀띔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유태오는 멜로 장르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멜로는 앞으로도 너무나 많이 하고 싶다. 현재 단막극 '대리인간'을 촬영 중이기도 한데, 배경은 근미래에 관한 장르적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내 스토리라인은 멜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유태오는 극중 패럴림픽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선수이자 사회적 편견 속 꿋꿋한 사랑을 지켜내는 래환으로 분해 최수영과 호흡 맞췄다. 1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인터뷰①] '새해전야' 유태오 "첫 로코, 새로운 이미지 끌렸다"[인터뷰②] 유태오 "캐릭터 편견없이 접근, 재미없는 연기 하기 싫다"[인터뷰③] 유태오 "대세 반열? 체감 못해…일상 변화없다"[인터뷰④] 유태오 "로맨틱한 남편, 아내와 소통 오해없다" 2021.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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