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6건
생활/문화

대상경주 방불케 하는 최강 라인업, 단거리 최강자 가리자

대상경주를 방불케 하는 단거리 최강자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5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11경주에서는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모든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출전이 가능해 단거리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올해 단거리 대상경주 우승마인 ‘심장의고동’ ‘이스트제트’를 비롯해 지난해 최강 스프린터 ‘가온챔프’도 출전해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심장의고동(4세, 한국, 수, R95, 오종환 마주, 지용철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50%)은 국산 씨수말 ‘지금이순간’의 자마다. 국산 씨수말 자마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세계일보배를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늦은 출발과 경주 당일 갑작스러운 기수 변경 등 불운이 따랐다. 최강자들이 모이는 이번 경주에서 자신감 회복을 노린다. 가온챔프(5세, 한국, 수, R121, 김기종 마주, 안병기 조교사, 승률 56.3%, 복승률 68.8%)는 지난해 스프린터시리즈 최우수마에 빛나는 명실상부 단거리 대표마다. 올해도 세계일보배 3위, 부산일보배 준우승을 거두며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을 복기해보면 모두 우승마와 머리 차, 1/2마신 차의 석패로 ‘한 끗’의 아쉬움이 남는다. 초반 게이트 이탈력과 탄력이 좋아 빠르게 경주를 전개한다. 59kg이라는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스트제트(3세, 한국, 거, R88, 김영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75%, 복승률 75%)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가장 낮은 레이팅과 외곽 출발번호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게 우승했다. 특히 빠른 출발로 경주 초반 ‘어마어마’ ‘도끼블레이드’를 제쳤고, 결승선 앞 추입의 귀재 ‘모르피스’까지 막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세 신예마로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드머니(6세, 한국, 암, R88, 박덕희 마주, 박윤규 조교사, 승률 13.5%, 복승률 27%)는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이다. 수말들과 1등급 경주에서 겨뤄도 꾸준히 순위상금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52kg의 부담중량으로 1200m를 1분 12초 6에 주파했다. 서울 경마공원의 1200m 1등급 경주 우승마들의 평균 기록은 1분 12초 5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주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입상권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13 07:00
생활/문화

장거리 최강자 청담도끼, 스테이어시리즈 2차 레이스도 삼킬까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두 번째 레이스가 열린다. 19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12경주로 열리는 ‘YTN배’ 대상경주는 총상금 3.5억원이 걸린 2000m 스테이어 시리즈다. 서울과 부경의 경주마 10두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어 시리즈는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코리아컵’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청담도끼’가 첫 관문인 ‘헤럴드경제배’를 3년 연속 제패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대통령배(2000m)’, ‘그랑프리(2300m)’ 등 해당 경주에서 활약할 최강 경주마들의 기량을 미리 확인해볼 기회다.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와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문학치프’가 불참하는 가운데 2020년 장거리 최강자 자리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스테이어 시리즈 전 관문을 모두 우승하며 화려하게 2018년을 마무리했던 청담도끼(6세, 거, R136)는 지난해 역시 헤럴드경제배 트로피를 거머쥐며 2년 연속 장거리 최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YTN배에서 5위,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6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거뒀다. 그러나 올해 박종곤 조교사의 품으로 돌아왔다. 첫 경주인 헤럴드경제배에서 2위인 샴로커를4마신 차로 따돌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00m를 달리는 내내 선두의 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뛰어난 지구력을 가진 선행형 경주마인 청담도끼의 무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샴로커(7세, 수, R127)는 대표적인 2인자다. YTN배와는 무려 3년 연속 2위라는 씁쓸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데뷔 이후 40번 출전해 우승 6번, 준우승 11번의 성적을 거뒀다. 샴로커의 2000m 경주 최고기록은 2분 7초 20. 서울 경마공원 산지혼합 2000m 대상경주 우승마들의 평균 기록인 2분 7초 90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도 샴로커는 예상을 깨고 문학치프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서울경마공원의 신예 장거리 우수마티즈플랜(5세, 수, R125)도 기대를 모은다. YTN배 출전하는 경주마 중 3번째로 레이팅이 높지만, 나이는 가장 어리다. 지난해 9월 1등급 승급 후 5번의 일반경주에서 우승 4회, 입상 1회 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58kg의 부담중량을 이겨내야 했던 YTN배와 KRA컵 클래식에서는 모두 6위를 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지난달 헤럴드경제배에서 58kg의 부담중량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7 07:00
연예

최강마들의 향연 '그랑프리', 올해의 경주마가 가려진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8일 제9경주로 제38회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그랑프리'는 1982년부터 시작돼 현존 대상경주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3세 이상이라면 레이팅·산지·소속 경마장 모두 상관없이 출전하며, 국내 최장거리 2300m에서 명실상부 올해의 최고마를 가린다. '경부대로'(2014) '파워블레이드'(2017) '트리플나인'(2018) 등 '그랑프리' 우승마들이 해당년도의 연도대표마를 차지할 정도로 '그랑프리'는 한국 경마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 또한 8억원으로 높아 부와 명예가 모두 걸려있는 빅매치다. 경마 국가대표 '문학치프', 돌아온 최강마 '청담도끼' 그리고 한국 경마 여왕 '실버울프' 등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문학치프(수·4세·미국·레이팅 131·권경자 마주·김순근 조교사·승률 50.0%·서울) 'YTN배', '코리아컵'을 우승하며 장거리 최강마를 뽑는 '스테이어 시리즈' 올해 최강마로 선정됐다. 특히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해외 경주마들과 겨룬 '코리아컵'에서 개최 4회만의첫 한국 경주마 우승을 거두면서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경주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청담도끼(거·5세·미국·레이팅 130·김병진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52.0%·서울) '그랑프리'에 3번째 도전이다. 2017년에 4위, 2018년에는 2위를 했다. 2016년 데뷔 후 대상경주 전적이 15전에 우승 7회, 준우승 3회로 한때 대상경주 트로피 사냥꾼으로 불렸다. 올해 초 리카디 조교사의 34조 마방으로 옮긴 뒤 조금 주춤하지만 최근 '코리아컵'과 'KRA컵 클래식'에서 연이어 준우승하며 부활을 알렸다. 실버울프(암·7세·호주·레이팅 125·윤우환 마주·송문길 조교사·승률 51.5%·서울) 유일한 암말로 여왕의 자존심을 건 출전이다. 대상경주 최다승(11회) '퀸즈투어' 2회 재패 등 각종 기록을 휩쓴 최강 암말이다. 2017년 '그랑프리'에도 유일한 암말로 도전장을 냈으나 12두 중 8위에 머물며 국내 최고 권위 대상경주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투데이(거·5세·한국·레이팅 127·고정수 마주·김영관 조교사·승률 55.0%·부경) '그랑프리' 우승마를 5회 배출한 김영관 조교사의 올해 기대주다. 부산·경남(부경) 경마공원에서 레이팅이 2번째로 높으며, 지난해 한국을 대표해 싱가포르로 원정을 떠나 3위 입상할 정도로 실력마지만 유독 대상경주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대상경주 첫 승을 기대한다. 그레이트킹(수·5세·미국·레이팅 124·양정두 마주·토마스 조교사·승률 27.3%·부경) 2000m 이상 장거리 경주 2연승 중으로 기세가 좋다. 특히 9월 2200m 경주에서 2위를 5마신의 큰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그랑프리'에 도전한 적 있으며 5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2000m 경주에서 1위 '투데이'에게 코차로 아깝게 패한 적 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9.12.06 06:00
스포츠일반

경기도지사배(GⅢ), '피노누아' 국산 경마 암말 퀸 2연승 꿈

'2연승이냐, 새로운 강자냐.' '피노누아'가 다시 한번 렛츠런파크 서울 국산 최강 암말 자리를 노리고 있다. 2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경기도지사배(GⅢ·제9경주·국산·2000m·4세 이상·레이팅오픈) 대상경주를 앞두고 경마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레이팅에 상관없이 국산 4세 이상 암말이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성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번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유력 우승마들 대부분이 지난달 펼쳐진 동아일보배(1800m·4세 이상·국산 암말·레이팅오픈)에 출전했었다는 점이다. 당시 '스마트타임'을 9마신 차로 크게 따돌리며 대승을 거머쥐었던 '피노누아'는 물론이고 '엑스파일' '메니머니' 등 1~5위까지 모든 경주마가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 피노누아(한국·암·6세·R93·54조 박천서 조교사) 레이팅이 93으로 출전 경주마 중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2월 서울에서 펼쳐진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 출전해 유력 우승마들을 모두 제쳤다. '피노누아'의 경우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와 인연도 깊다. 첫 인연을 맺은 2014년 당시 최강마 '천년동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추입 작전을 많이 구사하는 편이고,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이번 2000m 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산 전적 25전(6/7/2/1/1)·승률 24%·복승률 52%·연승률 60%.  ▶ 메니머니(한국·암·4세·R75·52조 김동균 조교사)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순위 상금을 놓친 적 없는 경주마다. 승률도 37.5%로 출전마 중 단연 돋보인다. 2015년에는 굵직한 경주에도 다수 출전,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포츠서울배에서는 '스마트타임'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리안오크스와 농협중앙회장배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통산 전적 16전(6/6/1/2/1)·승률 37.5%·복승률 75%·연승률 81.3%. ▶ 스마트타임(한국·암·4세·R75·52조 김동균 조교사) 지난달 펼쳐진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피노누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마다. '메니머니'와 비교 시 승률이나 입상 기록에서 뒤지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단 2번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 상금을 챙기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놀랄 만하다. 그뿐만 아니라 동아일보배 준우승 당시 처음으로 숙적 '메니머니'를 앞서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2000m 경주 출전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부담이다. 통산 전적 14전(5/4/0/2/1)·승률 35.7%·복승률 64.3%·연승률 64.3%.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3.25 06:00
연예

뚝섬배 대상경주, ‘우승터치’ 7마신차 우승

제25회 뚝섬배 대상경주 ‘신데렐라’의 자리는 부경경마공원의 ‘우승터치’에게 돌아갔다. 17일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에서 서울경마 제9경주(혼1·1400m·별정Ⅳ)로 열린 뚝섬배 대상경주(GⅢ)에서 최시대 선수와 호흡을 맞춘 ‘우승터치(한·암·5세)’는 그랑프리(GⅠ) 준우승마의 저력을 과시하며 7마신차 대승을 거뒀다. 경주기록은 1분 26초. 최우수 암발 선발 시리즈 퀸즈투어(Queen's Tour)의 첫 관문인 올해 뚝섬배 대상경주에는, 디펜딩 챔피언 ‘로열임브레이스’를 비롯해서 ‘인디언블루’, ‘상류’, ‘승리의함성’ 등 대상·특별경주 우승마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암말 여제들간의 단거리 경쟁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후 4시 35분. 출발대 문이 열리자 초반 선두로 나선 말은 조인권 선수의 ‘초원의별’이었다. 그 뒤를 ‘로열임브레이스’, ‘루비퀸’이 따르며 치열한 선행경합이 펼쳐졌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 들어서자 중위권에서 힘을 비축하고 있던 말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추입의 기회를 엿보던 ‘우승터치’는 순식간에 ‘초원의별’을 넘어서며 선두로 부상했다. 승기를 잡은 ‘우승터치’는 날개 돋힌 듯한 걸음으로 2위 ‘그랜드특급’과의 거리차를 점점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세계일보배(L) 우승마로 서울경마공원 자존심을 살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디언블루’는 3위에 머물렀다. 2011년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으로 진가를 인정받은 ‘우승터치’는 작년 그랑프리(GⅠ) 대상경주에서 당대불패를 제친 데 이어, 이번 경주 우승으로 명실상부 서울·부경 통합 최강 암말 권좌에 등극하게 되었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고홍석 감독은 “큰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 데 좋은 결과를 거둬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훈련할 때 도와준 마방 식구들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최시대 선수는 “작전대로 경주가 전개되어 수월하게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주의 배당률은 단승식 3.2배, 복승식 13.6배, 쌍승식 17.6배를 기록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3.17 18:58
스포츠일반

[경마]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차세대 ‘명마’ 타이틀 내 꺼

국산 우수마의 등용문인 일간스포츠배가 오는 6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오후 5시 발주)로 펼쳐진다. 3세 이상 국산마 2군마들이 겨루는 1800m 별정경주로 총상금 1억3000만원이 걸려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일간스포츠배는 대상경주 중 그랑프리(올해로 28회)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 역사의 전통을 자랑한다. 1987년 지금은 조교사가 된 홍대유가 기승해 우승한 &#39차돌&#39을 비롯해 &#39청파&#39(1998년), &#39토토로&#39(2006년) 등 명마들을 배출했다.올해 출사표를 던진 우승마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5연승 파죽지세의 &#39홀리드리머&#39를 비롯해 대상경주 2연승을 노리는 &#39러브캣&#39, &#39칸의제국&#39, &#39백년봉&#39 &#39천하으뜸&#39 등 세살배기 국산 대표마가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선행마와 선입마가 많아 초반 선두권 쟁탈전이 치열하고 경주 후반에는 탄력있는 추입 대결이 펼쳐져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부터 결승선 골인까지 숨막히는 명승부가 기대된다.&#39백년봉&#39 &#39칸의제국&#39의 전력이 조금 앞서는 가운데 &#39홀리드리머&#39 &#39천하으뜸&#39 &#39러브캣&#39 등이 도전하는 판세로 평가된다.▲백년봉= 5월 코리안더비에서 서울경마공원 출전마 중 최고 성적인 3착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막판 직선주로에서 추입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6월 일반경주에서 우승했으며 문화일보배 3착으로 입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추입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선행마들의 틈새를 뚫고 역전승을 일궈낼지 관심사다.▲칸의제국= 데뷔 이래 입상을 거듭하며 빠른 승군 행보를 보였으나 5월 코리안더비에서 11착으로 무너지면서 실망을 줬다. 그러나 6월 일반경주 우승, 7월 문화일보배 준우승으로 악몽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화일보배에서는 강자인 &#39나이스초이스&#39에 목차로 아깝게 2착을 차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초반 선입 실패시 페이스가 무너지는 단점이 걸림돌이다.▲홀리드리머= 데뷔전 포함해 내리 5연승을 거뒀고 6연승에 도전하는 마필이다. 경주거리가 늘어나면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데 6월 경주(1700m)에서는 초반 선행을 그대로 이어가 8마신차 낙승을 거뒀고 직전 7월 경주(1700m)에서는 선입 후 막판 뒤집기로 연승을 이어갔다. 그동안의 연승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성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번 경주 우승으로 이런 평가를 불식하겠다는 각오다.▲천하으뜸= 지난 5월 데뷔 이후 5회 경주에 출전해 4승, 2착 1회로 전 경주 입상을 기록중이다. 직전 1800m 경주에서는 여유있는 막판 추입승으로 떠오르는 유망주의 진면목을 보였다. 장거리 경주 경험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입상권에 강력히 도전할 마필로 손색이 없다.▲러브캣= 직전 스포츠서울배 우승에 이어 대상경주 2연승을 노리는 마필이다. 지난 4월 기대 속에 원정 출전한 KRA컵 마일경주에서 11착으로 부진했으나 직전 대상경주를 우승하며 페이스를 되찾았다.박수성 기자 2009.09.04 10: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