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2세 준비 양준혁 위해 보양식 선물 ‘훈훈’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과 조혜련이 박수홍과 양준혁의 2세를 응원했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들이 활력을 찾아주는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에게 선물 받은 귀한 식재료 삼배체굴을 활용해 보양식을 만들었고,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우족으로 족편을 만들었다. 2세를 준비하는 사랑꾼들에게도, TV를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활력이 넘치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시청률 4.5%(전국)를 기록했다.우선 이찬원은 한복을 곱게 입고 영상 통화를 걸어 태진아, 진성, 영탁, 양준혁 등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훈훈함이 넘치는 통화가 이어진 가운데 이찬원은 양준혁과 통화를 하며 “최근 2세 계획 중이라고 하시니 한 번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대학교 27년 직속 선배인 양준혁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이찬원은 압력솥에 우족을 넣고 요리했다. 우족 수육을 만들려 한 것. 하지만 생각보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족 수육을 만들 수 없게 됐다. 당황한 이찬원은 우족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검색했고 그 결과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족편을 발견했다. 처음 해보는 요리였지만 이찬원은 언제나 그렇듯 뚝딱뚝딱 만들어냈다. 하루가 지난 후 먹음직스러운 족편이 완성됐다.이찬원은 정성껏 만든 족편과 손편지를 양준혁에게 선물했다. “맛있게 드시고 꼭 조카 볼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이찬원의 메시지에 양준혀은 “기다려라!”라고 말한 뒤 “고맙다. 찬원아”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찬원이 선물한 족편을 정말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박수홍 조혜련에게 받은 삼배체굴로 굴두루치기, 맑은 굴짬뽕탕, 생굴회를 만들었다. 조혜련은 박수홍에게 “우리 집안의 스태미나가 굴이었다”라며 “이제 예쁜 2세를 낳아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자신을 챙겨주는 절친 조혜련에게 감동한 박수홍은 “정말 고맙다. 힘낼게”라고 답했다.실제로 박수홍은 최근 2세 준비를 위해 비뇨기과 검진을 받았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검진 결과도 공개됐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남성 호르몬 수치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조혜련에게 받은 삼배체굴로 만든 음식들을 먹은 박수홍은 기운을 얻는 듯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땀샘 열렸다”라며 “여보. 기다려”라고 외치기도. VCR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도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8 08:15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잠버릇도 귀여워! 배시시 미소

가수 이찬원의 잠버릇이 공개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28살 청년 이찬원이 깜박 잠들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대학교 27년 직속 선배 양준혁에게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했다. 이찬원이 데뷔 전 학창시절부터 자선 야구대회 봉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7년 나이 차이에도 불구, 끈끈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2세 준비 중인 양준혁을 위해 이찬원은 “보양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보양식 우족수육 만들기에 돌입했다. 핏물을 뺀 우족을 압력밥솥으로 조리하는 동안 이찬원은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소파에 누워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이찬원은 눈을 깜박이더니 이내 서서히 잠들었다. 그런 이찬원의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어릴 적 아빠 모습이 떠오른다”며 웃었다.그렇게 잠든 이찬원은 손가락을 움찔거리는가 하면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안 자는 척을 했다. 그러다가 무슨 좋은 꿈을 꾸는지 배시시 미소를 짓기도. “진짜 자는 거냐”며 다들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갑자기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이찬원은 “많은 방송을 했지만 방송하면서 잔 건 처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요리 도중 깊이 든 단잠 때문에 예상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편스토랑’ 출연 이후 최초로 요리에 위기가 닥친 것. 과연 이찬원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양준혁을 위한 특급 보양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15:06
연예일반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영오, 인기 웹툰 ‘바이트 미’ OST 주자 합류

뮤지컬 배우 영오가 ‘바이트 미’ OST 주자로 합류, 가슴 아픈 이별 발라드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영오는 2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이트 미’의 OST인 ‘몫’을 발표한다. ‘몫’은 이별에 아파하는 한 사람의 짙은 감정선을 그린 발라드곡이다. ‘이제 남은 나는 이별의 몫으로 / 남긴 추억을 몫으로 살아야 하나 봐’ 등 이별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랫말과 서정적인 후렴구의 반복을 통해 깊은 여운을 안긴다. 가창에 참여한 영오는 평소 뮤지컬 무대에서 재기 발랄한 캐릭터로 탁월한 끼를 표출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OST에서는 짙은 감정선과 중음대의 매력적인 톤으로 색다른 면모를 발휘할 전망이다. ‘몫’은 god, 김태우, 장근석, 소향, 알리, 딘딘,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앨범 및 OST를 탄생시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 신예 박성미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영오는 뮤직 드라마 ‘사랑향기’를 비롯해 ‘베어 더 뮤지컬’, ‘록키호러쇼’, ‘미세스다웃 파이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계 라이징 스타다.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1 08:45
연예일반

비비안, 웹툰 ‘바이트 미’ OST 오늘(19일) 발매

가수 비비안이 애절한 이별송으로 진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19일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비비안은 오늘(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미안해 다 나 때문인 것 같아’를 발매했다. ‘미안해 다 나 때문인 것 같아’는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이주용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사랑이 떠난 후 느끼는 아픔과 후회를 노래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안해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다시 되돌리고 다시 너를 사랑하고/ 그럴 수만 있다면 나 너를 놓치지 않을 텐데 goodbye’라는 이별의 정서를 녹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쓸쓸하고 아릿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OST에서 비비안은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보이스, 탁월한 가창력을 뽐낸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5:05
뮤직

루미, 오늘(13일) 웹툰 ‘바이트 미’ OST 발매

가수 루미가 이별 발라드로 돌아온다. 루미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내가 미안해’를 발매했다. ‘내가 미안해’는 작곡가 필승불패, 혜가서, 심규태가 의기투합해 만든 팝 발라드로 이별했지만 잊을 수 없어 아파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내가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이제야 알겠어 I love you/아직 너를 사랑해 아직 너를 기억해 우리 사랑해야 해 내게 돌아와’처럼 이별 후 복잡한 심경과 그리움을 그린 노랫말이 짙은 공감을 선사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루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내가 미안해’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3 15:05
연예일반

란, 29일 웹툰 ‘바이트 미’ OST ‘나의 하루는’ 발매

가수 란이 웹툰 ‘바이트 미’의 새 OST 주자로 나선다. 28일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란이 웹툰 ‘바이트 미’(Bite me)의 새 OST ‘나의 하루는’을 오는 29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나의 하루는’은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필승불패, 리디아, 이주용의 합작품으로 잊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복잡한 마음과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곡이다. ‘오늘도 너를 잊지 못한 나를 깨달아 바보처럼 매일 너를 반복해’, ‘이렇게 하루 종일 널 찾아 헤매다 하루를 보내 나의 하루는 아직도 온종일 너야’ 등 이별에 대한 공감 가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특히 란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음색으로 곡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란은 지난 2006년 첫 앨범 ‘더 세컨드 스토리’로 데뷔, 다수의 발라드 앨범을 비롯해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태양의 계절’, ‘기막힌 유산’, ‘으라차차 내 인생’, ‘현재는 아름다워’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란이 OST 주자로 참여한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8 14:39
연예일반

리디아, 웹툰 ‘바이트 미’ OST ‘우리의 시간이 끝나도’ 발매

가수 리디아(Lydia)가 애절한 이별 발라드로 리스너들을 찾았다. 리디아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디아가 참여한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우리의 시간이 끝나도’를 발매했다. ‘우리의 시간이 끝나도’는 떠오르는 작사가 정윤경과 작곡가 필승불패의 합작품이다.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는 추억으로 인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보컬에는 명품 보컬 리디아가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디아는 특유의 아름다운 보이스와 맑은 음색, 짙은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큰 울림을 안겼다. 리디아는 지난 2011년 싱글 ‘나같은 사람’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들을 비롯해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카이로스’, ‘불새2020’,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4:35
연예일반

더 데이지, 웹툰 ‘바이트 미’ OST 주자 출격

가수 더 데이지가 가슴 아픈 이별송으로 초가을을 적신다. 더 데이지는 오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이별에 아파하는 그런 날’을 발매한다. ‘이별에 아파하는 그런 날’은 이별에 직면한 한 사람의 모습을 그린 팝 발라드 곡이다. ‘서서히 가까워지는 것 같아 여전히 차가운 너의 표정/차마 그 모습마저 내 눈에 담을 수 없어 이별에 아파하는 그런 날’처럼 이별의 상처가 느껴지는 노랫말이 리스너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 특히 이 곡은 더 데이지가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 데이지는 지난 2014년 첫 싱글 ‘운명 같은 사람이에요’로 데뷔해 다양한 앨범을 비롯, ‘청담동 스캔들’, ‘기막힌 유산’, ‘카이로스’, ‘으라차차 내 인생’ 등 수많은 OST에 참여했고 지난해 월드스타 연예대상 드라마 OST 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1:49
연예일반

'국국대' 문대성, 안면부 출혈로 경기 중단...석패에도 빛난 도전정신!

“경기를 마무리한 후 메달을 걸어주고 싶었는데…” 세계 최초 태권도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 KO승의 사나이’ 문대성이 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 1위인 ‘현역 최강’ 박우혁과의 복귀전에서 ‘경기 진행 중단’ 사태로 인해 주심직권승으로 석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 정신과 태권도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며 가슴 벅찬 시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12회에서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와 무려 50일간 위대한 여정을 완수한 문대성의 열정과 집념이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1라운드부터 거침없는 난타전을 벌인 두 선수의 투혼과 ‘각본 없는 드라마’다운 초유의 엔딩이 역대급 몰입감을 안겨줬다. 먼저 문대성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심권호의 합숙 장소였던 ‘국국대’ 선수촌에 입성한 문대성은 박우혁의 경기를 세밀히 분석하던 중 “겨루기만 봐서는 빈틈이 보인다, 잘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지 트레이닝과 러닝-스트레칭-근력-발차기 등 현역 시절 자신의 ‘루틴’대로 훈련을 이어나가던 중, 문대성은 고향인 부산을 찾아 자신의 은사인 김우규 교수를 만났다. 정중하게 ‘세컨드’ 코치를 제안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문대성은 이후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중학교 태권도 선수단과 대학교 직속 후배들을 연달아 만나 무한 겨루기 훈련에 돌입했다. 그 결과 반응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실전 감각을 완벽히 되찾았다. 박우혁 또한 현역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결고 맹렬하게 훈련했다. 지난 방송에서 문대성의 ‘하트 장딴지’와 비교되는 ‘아기 종아리’로 굴욕을 맛봤던 박우혁은 문대성의 파워를 감당하기 위해 하체 강화 훈련에 집중했다. 또한 예전의 태권도 룰인 일반 호구 스타일로 진행되는 경기에 맞춰 스타일을 완벽히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특유의 강점인 스피드에 파워까지 갖추게 된 박우혁은 “어떻게 하면 멋진 발차기를 찰 건지만 생각하고 있다, 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당차게 밝혔다. 경기 당일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문대성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던 당시의 모습이 걸린 포스터를 보고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박우혁 또한 마지막까지 발차기 훈련에 집중한 가운데, 드디어 두 사람이 경기장에서 만났다. 이날의 해설위원으로 ‘태권 스타’ 이대훈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우혁은 “롤모델은 문대성이 아닌 이대훈”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문대성은 “오늘 불쾌한 일을 많이 겪네…”라며, 농담으로 맞받아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황경선-이만기-오혜리의 영상 편지와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본 시합에 임했다. 본 경기는 태권도 국제 경기 룰을 적용해 2분씩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구령과 동시에 문대성과 박우혁은 서로의 머리를 노리는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박우혁이 넘어지며 문대성이 선취점 1점을 먼저 획득했고, 이대훈은 “문대성이 박우혁에게 정확한 타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경기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30초가 남은 상황에서 문대성의 뒷발 돌려차기와 박우혁의 앞발 돌려차기가 동시에 터지며 3:2가 됐다. 연이어 두 사람의 뒷발 돌려차기가 서로를 가격하며 1라운드가 5:4로 종료됐다. 문대성의 노련한 경기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박우혁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시나리오라 당황했다”라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2라운드에서는 박우혁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며 빠르게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문대성이 왼발 착지 도중 ‘삐끗’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악문 채 경기를 진행했지만, 갑작스러운 왼발 부상 여파로 인해 박우혁의 뒤차기-얼굴 돌려차기 연속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며 점수가 7:22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얼굴 공격을 당한 후 코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자, 김우규 감독과 의료진은 상태를 살핀 후 경기 진행 불가 판단을 내렸다. 결국 7:25로 문대성이 2라운드에서 아쉽게 판정패했고, 두 사람은 큰 절로 서로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어 문대성은 안전을 위해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2주 뒤 건강을 회복한 문대성은 “경기를 온전히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박우혁의 연습장을 직접 찾아 금메달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우혁은 “그동안은 멋있는 선수,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문대성 선배와 경기를 하고 난 뒤, 선배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문대성은 “삶의 열정을 다시 일깨워준 경기라 굉장히 후련했다”라며, ‘태권 신사’다운 젠틀한 웃음으로 50일 간의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무나 의욕적으로 경기를 준비했던 문대성 선수였는데, 경기 당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서 안타깝네요”, “문대성 선수가 부상 회복 후, 박우혁을 찾아가 격려해주는 모습에서 ‘태권 신사’의 여전한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본 경기에서 역시 ‘현역 최강’ 국대다운 모습을 보여준 박우혁 선수, 문대성의 뒤를 이어 훌륭한 선수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등 혼신의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와 ‘최강 현역’의 빅매치를 성사시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다음 레전드로는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은퇴 14년 만에 복귀를 선언하며 6월 4일(토)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9 08:15
연예

'30주년' 장혜진 "현재진행형 보컬리스트로 남고파"

가수 장혜진이 데뷔 30주년을 돌아봤다. 그는 22일 오후 6시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을 발매했다.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비가 내리는 날’ 등 2021년까지 꾸준히 사랑받던 장혜진의 대표곡 중 다섯 곡을 엄선해 재해석했다. 장혜진은 "벌써 데뷔 30주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올해로 데뷔 30년이 되었다는 사실도 팬들 때문에 알게 됐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도 그랬고, 늘 신인인 것 같은 마음으로 처음 데뷔할 때처럼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에는 김세정, 정동환 등 후배들도 참여했다. 김세정은 장혜진이 교수로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가 가수로 데뷔한 직속 제자다. 히트곡 5곡만을 추리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비가 내리는 날'이다. 타이틀곡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입시철이면 실용음악과 입시곡으로 가져오는 친구들도 꽤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보컬리스트로서의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저의 음악을 그려보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계획한 음반"이라고 덧붙였다. 장혜진은 지난 30년 활동 중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7집 앨범 복귀 당시를 떠올렸다. 데뷔 10주년에 6집을 내고 미국 유학을 갔던 그는 "유학생활을 생각보다 빨리 마치고 돌아와 다시 7집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앨범 타이틀 곡인 '마주치지 말자'가 멜론차트 1위에 올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목표로는 "수식어인 '발라드 여제'는 너무나 듣기 좋은 타이틀이지만 왠지 현재 진행형이 아닌 것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언제나 ‘–ing형 발라더’ 이고 싶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현재진행형 보컬리스트이고 싶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3 10: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