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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 만족도 최상 “선물 같아” [IS하이컷]

배우 함은정이 결혼 후 처음 맞이한 설 연휴 일상을 공유했다.함은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엄마에게 명절 인사하러 가서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들도 놓고 셋이 처음 절도 했다. 처음으로 바꿔드린 아빠 차도 타보고 짝꿍(남편)과 여유로운 쉼도 가져봤다.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날씨도 좋고 선물 같았던 하루”라는 글과 함께 남편 김병우 감독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이어 17일에는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 어머니가 차려주신 정성 가득한 한 차림. 2차 저녁밥까지 먹었다. 직접 키우신 쑥이라니 이건 보약이 따로 없다”란 글과 함께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상을 찍어 올렸다. 함은정은 또 “너무 좋아요! 신나요! 감사합니다”라는 애교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대홍수’ 연출자로, 함은정보다 8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함은정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4:37
연예일반

‘김병우♥’ 함은정, 8살 연하 새신부의 첫 명절…만족도 최상 [AI포토컷]

배우 함은정이 결혼 후 처음 맞이한 설 연휴 일상을 공유했다.함은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엄마에게 명절 인사하러 가서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들도 놓고 셋이 처음 절도 했다. 처음으로 바꿔드린 아빠 차도 타보고 짝꿍(남편)과 여유로운 쉼도 가져봤다.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날씨도 좋고 선물 같았던 하루”라는 글과 함께 남편 김병우 감독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이어 17일에는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 어머니가 차려주신 정성 가득한 한 차림. 2차 저녁밥까지 먹었다. 직접 키우신 쑥이라니 이건 보약이 따로 없다”란 글과 함께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상을 찍어 올렸다. 함은정은 또 “너무 좋아요! 신나요! 감사합니다”라는 애교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후 첫 명절이라 더 의미 있어 보인다”, “김병우 감독과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시댁에서도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어디서든 사랑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대홍수’ 연출자로, 함은정보다 8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함은정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26.02.19 14:36
연예일반

“커플템하고 데이트” 함은정, ‘8살 연상’ ♥김병우 감독과 달콤한 신혼 일상 [AI포토컷]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남편 김병우 감독과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함은정은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결속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해치지않는 모습이 우리와 딱..🤍 이태리 감성 넘치는 커플템하고 발렌타인데이에는 데이트..˚⁎⁺˳✧༚”이란 글을 적었다. 이어 함은정은 한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커플링을 나눠 낀 채 손을 잡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설렌다”, “신혼 분위기가 물씬 난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신혼 일상이 사랑스럽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대홍수’ 연출자로, 함은정보다 8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26.02.10 12:56
연예일반

함은정, ♥김병우 감독과 달콤한 신혼 일상 “커플템하고 데이트” [IS하이컷]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남편 김병우 감독과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함은정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로의 결속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모습이 우리와 딱. 이태리 감성 넘치는 커플템하고 밸런타인데이에는 데이트”이란 글을 적었다. 이어 함은정은 한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커플링을 나눠 낀 채 손을 잡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대홍수’ 연출자로, 함은정보다 8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한편 함은정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12:51
영화

‘대홍수’, 3주 연속 글로벌 정상…역대 넷플릭스 영화 7위

‘대홍수’가 한국영화 최초로 넷플릭스 역대 흥행 영화 톱10에 진입했다.7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는 공개 3주 차인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111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유지했다.톱10 진입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브라질, 태국 등 총 80개국이다. 뿐만 아니라 ‘대홍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3주 동안 총 72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 10위권에 오른 건 ‘대홍수’가 유일하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신작으로 김다미,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7 13:34
영화

‘새신랑’ 김병우 감독이 말하는 사랑 “‘대홍수’, 모성애만 다루진 않아” [IS인터뷰]

“제목이 ‘대홍수’인데 왜 재난이 반밖에 안 나오냐 생각할 수 있죠. 만 명이면 만 개의 생각이 있으니까요.”1점 혹은 10점.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받은 네티즌 별점이다. 중간 없이 극명하게 갈리는 호불호에 ‘대홍수’를 쓰고 연출한 김병우 감독은 “촬영 전부터 호불호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 그런 점에서 넷플릭스와 일하게 되어 내겐 행운”이라며 “많이 봐주시고 좋든 나쁘든 영화 이야기를 해주시는 게 긍정적인 신호이자 감사한 일”이라고 담담히 소신을 밝혔다.지난달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지구의 마지막 날, 대홍수가 덮친 아파트 속에서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의 사투를 그린다. SF 재난 블록버스터의 외피지만 극의 중후반부터 안나가 아들 자인(권은성)에 대한 모성, 그리고 감정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이야기 비중이 높아진다. ‘대홍수’를 향한 평이 갈리는 지점이다.김 감독은 10년 전부터 기획해 온 이야기라며 “제목에서 창세기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도록 했고, 거대한 물결과 파도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현상이란 생각도 있었다”며 “인류의 다음 단계는 어떤 형태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친누나가 출산 후 조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이 촉촉해진 적이 있어요. 한 번도 누나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이건 뭘까?’하는 감정이 들면서 영화의 키워드가 정리됐죠.” 뜨거운 감자인 모성애 소재를 채택한 이유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감정은 상호작용에서 나오기에 인간관계를 가져야 한다”며 “이 영화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탐구고, 잘 드러나는 관계가 엄마와 아이라고 생각했다. 극중 다른 랩에선 또 다른 관계를 실험했을 것”이라고 열어뒀다.어설픈 젊은 엄마인 안나에게 칭얼대는 자인이 답답했단 반응에 대해선 “실제로 엄마가 아이 키우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면 ‘저 엄마 어떻게 저렇게 참고 있지?’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아이는 모두 그렇다”며 “아이는 프로그래밍이 안 된 채 태어난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듯 안나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의 감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을 아내로 맞으며 새 가족도 생긴 김 감독이다. 그는 ‘대홍수’가 넷플릭스로 공개된 덕에 외국어 더빙판으로 함은정과 함께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공개 첫 주차에 무려 2790만 시청수로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1위에 등극하며 지난해 7월 개봉한 전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아쉬운 성적도 만회했다. 이에 김 감독은 “대중성을 무엇으로 판단할 것인가 하는 고민은 있다”며 “촬영 순으로 보면 ‘대홍수’가 ‘전독시’보다 먼저다. ‘더 테러 라이브’나 ‘PMC: 더 벙커’를 거쳐오며 영화에 대한 생각들도 자라난 것 같다. 관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드리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영화 시장이 좋지 않은 점도 있지만 해왔던 걸 계속할 순 없고 직접 움직여 한번 바꿔보려 하는 편이에요. 특히 지금 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 한번의 시도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6 06:05
OTT

‘대홍수’·‘흑백요리사2’, 나란히 2주 연속 글로벌 1위 [IS차트]

넷플릭스가 공개한 K콘텐츠가 연말에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고 나섰다. 3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영화 ‘대홍수’는 공개 2주차에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태국 등 총 53개국에서 2주 연속 글로벌 톱(Top)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Top 10 순위 안에 포함된 국가수는 무려 92개에 달한다. 특히 ‘대홍수’는 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청수’ 기준 3310만회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일각에선 혹평이 쏟아졌지만 K재난극 특유의 인간미를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2주째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도 2주 연속 글로벌 Top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지켰다. ‘흑수저’ 셰프와 ‘백수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국내에서 시즌1 못지 않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대만·홍콩 등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시청수 470만회를 기록했으며, 누적 시청수는 1020만회에 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4:34
영화

김다미, 엄마 마음 배웠다 “‘대홍수’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IS인터뷰]

“아직 아이를 낳아본 적은 없어도 ‘나중에 이만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됐어요. 엄마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죠.”서른 살이 되기도 전, ‘대홍수’를 통해 6살 아이를 둔 어머니가 되어본 소감을 배우 김다미는 이처럼 이야기했다. 그동안 앳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터인 그는 “모성애를 표현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청자들이 봤을 때 저를 엄마라고 느낄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지구의 마지막 날, 대홍수가 덮친 아파트 속에서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의 사투를 그린다. 김다미는 극중 배역인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어린 아들 자인(권은성)을 홀로 키우는 어머니 안나 역으로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연기했다.SF 재난 블록버스터와 휴먼 드라마가 혼합된 ‘대홍수’는 공개 후 불거진 거센 호불호 속에서도 첫 주 글로벌 톱10 영화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등극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다미는 “이렇게까지 호불호가 극단적일 거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보기에 따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궁금증을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제게도 수학 공식 같은 어려운 대본이었어요. 똑같은 상황이어도 안나가 어떨 땐 강하고, 어떨 땐 무지한 식으로 표현 강도가 달랐거든요. 감독님과 함께 사소한 디테일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어요.”극중 김다미가 연기한 안나는 초반부에선 아들을 챙기는 것이 서툴고 벅차 보인다. ‘아이가 빌런’이라는 감상이 나올 정도로 답답하지만, 엄마처럼 보이지 않던 그가 점차 아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기꺼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모성애’라는 메시지가 식상하단 지적도 있지만 김다미는 “모성애는 일부이고, 인간으로서 가장 느끼고, 가져야 할 감정은 ‘사랑’이란걸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 경험이 없다 보니 실감하지 못한 부분도 은성이를 통해 느꼈다. ‘이게 나를 버릴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모습’이란 것이란 걸 배웠다”고 아들 역의 권은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촬영하면서 일부분의 재난을 경험해 보니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어요. 한동안은 물을 멀리했죠. (웃음).”그가 “찍었던 것 중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꼽을 정도로 ‘대홍수’는 체력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고난도였다.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배워 수중에서 몸을 가누며 감정을 전달해야 했으며 CG로 구현되는 장면은 상상력이 필요했다. 김다미는 “자인이 사라지고 처음 거대한 쓰나미가 덮칠 때 규모가 감이 잘 안 와서 감정을 극한으로 올려 7~8번 찍었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저렇게 컸구나’ 이해됐다”고 덧붙였다.사실 ‘대홍수’는 3년 전 촬영된 작품이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나인 퍼즐’과 드라마 ‘백번의 추억’도 공개되며 김다미가 꾸준히 대중과 만난 한 해였다. 그는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며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며 걱정도 있었지만 스스로는 좋은 지점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대홍수’를 통해 배우로서 마음가짐과 연기를 대하는 태도,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힘들었던 만큼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끝까지 해냈다는 그 마음이 스스로 뿌듯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1 06:05
영화

“‘대홍수’와 비슷?” 김병우 감독은 정말 ‘웹소설’을 그만 봐야 할까 [줌인]

김병우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심상치 않은 불호 물살을 마주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영화 연출을 맡았단 전적에 일각에선 ‘대홍수’와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와의 유사성까지 제기되며 “웹소설 그만 봐라”라는 비아냥까지 밈(meme)처럼 번지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억까’, 즉 근거 없는 낭설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원작 없는 김병우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이다.극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탈출을 목표한다는 SF 재난 장르를 표방하지만, 극 중반부터 주인공인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상황을 되풀이한다는 ‘루프’ 구조로 반전을 꾀했다. 모성애를 필두로 한 인간의 감정에 대한 탐구가 ‘대홍수’의 중심에 부상하면서 시청자들은 ‘배신감’까지 꺼내 들며 불호 의견을 쏟아냈다.같은 지점에서 인기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작가 연산호, 이하 ‘어바등’)가 언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어바등’ 보고 감명 깊어서 만들었나”, “‘전독시’ 감독이 만든 ‘어바등’ 실사판”, 심지어 “저 감독에게서 웹소설을 빼앗아야 한다”까지 반응이 비약했다. 지난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주했던 웹소설 팬덤의 날선 반응이 그대로 전이된 모양새다. ‘대홍수’와 ‘어바등’은 얼핏 비슷한 풍경을 하고 있다. ‘어바등’은 심해 3000m 아래 해저 기지의 유일한 치과의사인 남성 주인공이 물이 차오르는 상황 속 마주치는 이들과 힘을 합쳐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직구조의 공간 속 물 재난, 무한 회귀, 인류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공유하지만, 세부 설정과 전개 방식은 전혀 유사성이 없다. 제작 관련성은 더더욱 없다. ‘어바등’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연재됐다. ‘대홍수’는 2022년 크랭크인 해 2023년 1월 촬영을 마친 데다가 기획 단계로만 따지면 10년이 넘은 프로젝트다. 김병우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기획했던 시기가 2014년부터 2015년도쯤”이라며 “‘전독시’보다도 먼저 촬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심지어 제한된 공간 속 재난 상황은 김병우 감독이 전작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오던 소재다. 상업 영화 데뷔작인 ‘더 테러 라이브’로는 국내 558만 관객을 모았고, 독창성을 인정받아 일본 리메이크판도 제작됐다.게다가 ‘대홍수’의 루프 구조는 ‘경험을 통해 감정을 학습한다’는 AI 딥러닝과 접목한 산물이다. 비록 완성된 영화가 관객 모두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했더라도, 김병우 감독은 “이 영화에서 반복은 인간이 어떻게 감정을 획득하게 되는가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뚜렷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마치 놀이처럼 번지는 과열된 혹평이 한 창작자의 작품 자체를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현 상황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나온다. 황석희 번역가는 “타인의 평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요즘이라 더 그런 것 같다”고 진단하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 평을 보고 싶다. (창작자를 향한)저주가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취향을 듣고 싶다”고 지적했다.각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감상을 만드는 것보다 “웹소설 그만 봐라”라는 누군가의 ‘후킹’한 혹평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더욱 쉬운 요즘이다. 분명한 건 창작자에게도, 관객에게도 마이너스인, 콘텐츠의 질을 좀먹는 ‘악순환의 루프’로 작용할 것이란 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9 06:00
영화

논란도 관심…‘대홍수’·‘흑백요리사2’ 글로벌 ‘1위’ 쌍끌이 [왓IS]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와 예능 ‘흑백요리사2’가 공개 첫주 나란히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24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 집계 기준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는 ‘대홍수’이며, TV쇼(비영어) 부문 1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저마다 시청자의 논쟁거리를 품고 높은 시청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먼저 ‘대홍수’는 27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93개국 모두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그중 대한민국, 홍콩, 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튀르키예 등 54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다.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인 이 작품은, 공개 후 장르가 모성애가 부각된 휴먼 드라마로 반전되는 지점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대홍수’에 쏟아진 혹평에 대해 허지웅 작가는 “의견이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정말 X까고 있다 생각한다”며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체감할 수 있는 비용이 제로에 수렴하는 시대다. 시작하자마자 관객의 도파민을 충족하지 못하는 컨텐츠는 외면당한다. 아니 저주를 감당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황석희 번역가 역시 “티켓값이 올라서 평이 더 깐깐하고 박하다는 의견도 일견 일리 있지만, 평이 과하게 매정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값은 30%가 올랐는데 눈높이는 200%가 오른 기분”이라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 평을 보고 싶다. 저주가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취향을 듣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 한편 ‘흑백요리사2’는 제작 단계부터 불거진 ‘백종원 리스크’에도 불구, 5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공개 첫주 1위 진입에 성공했다. 12개국 10위 권에 들었으며, 대한민국, 홍콩, 싱가폴, 대만 4개국에선 1위에 등극했다.국내 화제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12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첫 시즌이 요식업 신드롬을 일으킨 뒤 1년 만의 시즌2인 ‘흑백요리사2’는 일찍이 제작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촬영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심사위원 출연에 부정여론이 일었다.이와 관련 김학민 PD는 앞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가 어떤 반응을 주시는지 무겁고 신중하게, 눈과 귀를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 의견들을 유념해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출연진들이 밎는 재미도 있었다. ‘스타 셰프’ 손종원, 정호영과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중식 대가 후덕죽 등 ‘백수저’ 군단이 탄탄해졌고, 그에 맞설 ‘흑수저’ 군단도 술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등 개성이 돋보였다.‘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내년 1월 13일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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