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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준영 단톡방' 성범죄 피해 여성 7명째…약물 성폭행 의혹有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의 피해 여성들이 계속해 등장하고 있다.28일 KBS는 "정준영 단톡방 피해 여성들이 사건 초기와 달리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고소장을 잇달아 제출했다"고 말했다. 성폭행이나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한 여성들은 지금까지 7명 정도로, 이들 상당수는 술자리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3월 대구에서 정준영과 최종훈 등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이후 호텔방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며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해외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또 다른 피해 여성도 술자리 도중 정신을 잃고 단톡방 멤버인 김 모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불법 약물이나 마약류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가운데,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대화방 참여자 가운데 일부를 성폭행 관련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구속된 정준영도 불러 성폭행에 가담했는 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최종훈과 성폭행 의혹 사건 등에 관련된 대화방 참여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29 08:31
연예

“정준영, 강인·정진운·이철우 대화방에 승무원 몰카 올려”

가수 정준영이 비행기 내부에서 찍은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동료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SBS ‘모닝와이드’에 따르면 정준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2016년 그가 비행기에서 찍은 여성의 신체 사진을 단체 대화방 두 곳에 유포한 것을 확인했다. 이 중 한 대화방에는 정준영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이 대화방에 기내에서 몰래 찍은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올렸고, 대화방 참여자들은 이에 ‘웃기다’는 반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이 사진을 다른 대화방에도 옮겼고, 여기에서는 성희롱적 표현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준영 단체방 멤버로 지목된 세 사람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강인 측은 “방송 출연 당시 일시적으로 출연자 대화방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며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철우 측은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고,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3년 전 정준영과 함께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전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현재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라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며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지난 3월 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4 17:29
경제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 메시지, 권익위가 확보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8)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체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SBS funE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증거물 일체를 ‘공익신고’의 형식으로 제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SBS funE에 따르면 권익위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그리고 여러 연예인이 참여하고 있었던 카카오톡 대화방 메시지를 확보했다. 메시지는 수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권익위는 성접대 의혹뿐 아니라 연예인들이 드나들던 강남 클럽들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 또 다른 정황도 살펴보고 있다고 SBS funE은 보도했다. 더불어 카카오톡 자료를 권익위에 제출한 공익 제보자는 SBS funE과 인터뷰에서 “카카오톡 내용 중에서 경찰과 유착을 의심할 만한 대화와 정황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경찰이 아닌 권익위에 제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권익위 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속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짙을 경우 경찰이 아닌 검찰에 직접 자료를 넘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SBS funE은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성접대 의혹을 촉발한 메신저 대화 원본이 들어 있는 휴대폰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신저)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현재 확인을 눈으로 한 것은 없고 확인하기 위해 계속 접촉 중”이라며 “원본이 든 휴대폰과 그 내용을 경찰이 직접 확인하지 못해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 funE은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돼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광역수사대는 내사에 착수했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승리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적도 없고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4 16:41
연예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경찰, “승리 출석시 의혹 전반적으로 확인”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출석하면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사와 관련해 사건 담당자를 지정하고 조사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 등과 승리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한 버닝썬은 클럽 운영진의 묵인 아래 각종 마약류가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인 GHB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승리는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지난 한 달간 제기된 불편한 이슈들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가 자진 출석할 경우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의혹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승리와 관련해 “(조사대상에서 배제됐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다. 필요하면 조사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승리가 실제 버닝썬의 경영에 관여했는지, 각종 불법 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했는지를 캐물을 방침이다.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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