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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베인, 오늘(31일) ‘러브 라이엇’ 발매…“사랑 알아간다는 건 큰 기쁨”

가수 더베인이 ‘러브 라이엇’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애플잼뮤직에 따르면 더베인의 새 싱글 ‘러브 라이엇’(Love Riot)이 31일 정오 발매된다.‘러브 라이엇’은 무드 있는 피아노 선율 위에 섬세하게 불러낸 더베인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미니멀한 인트로의 차분하고 설레는 고백으로 시작돼 강렬한 사운드로 달려가는 반전이 매력을 더한다. 특히 모든 소리가 한 번에 터져 나오며 감정을 최대치까지 끌어내는 아웃트로는 ‘폭동’을 그대로 느끼게 해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에게 확실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러브 라이엇’ 발매를 앞두고 더베인은 “내게 사랑이란 정말 광활한 우주와 같은 말이다. 이러한 감정을 알아간다는 건 큰 기쁨이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러브 라이엇’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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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베인X에이프릴 세컨드 '내 귀에 드라마 콘서트' 개최

밴드 더 베인과 에이프릴 세컨드가 홍대인근 프리즘 홀에서 ‘내 귀에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공연을 펼치는 더 베인은 파워풀한 감성 록보컬 채보훈의 원맨밴드로 JTBC ‘슈퍼밴드’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태원 클라쓰’, ‘투깝스’ 등 드라마 OST를 불렀다. 더 베인은 지난 12월 군 전역 후 복귀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이번 ‘내 귀에 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7일 무대를 밟는 에이프릴 세컨드는 수많은 페스티벌 무대로 인디신 대표 흥부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BTS 멤버 뷔가 불러 빌보드 79위로 차트인 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의 작사, 작곡, 편곡을 보컬 김경희가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질투의 화신’ 등 많은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만큼 이번 무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 귀에 드라마 콘서트’를 기획한 프리즘 홀의 이기정 프로듀서는 “한류의 큰 축인 드라마와 음악이 함께 녹아있는 점을 포인트로 삼아 대중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 귀에 드라마 콘서트’는 오는 26일 7시 더 베인, 27일 6시 에이프릴 세컨드의 순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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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채보훈, 30일 입대 "앨범 잘 즐겨달라"

밴드 퍼플레인 멤버 채보훈이 30일 입대한다. 24일 채보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30일 여러분의 곁을 떠나 현역 입영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랄 팬들에겐 "언제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퍼플레인 앨범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기에 온전히 앨범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채보훈은 입대 전까지 퍼플레인 두 번째 앨범 작업도 마무리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다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더베인 활동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며 군 복무 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3일 첫 EP앨범 '작품번호 1번 (Op. 01)'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24일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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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채보훈, 더베인 단독 콘서트 개최..이종훈·정광현 게스트

'슈퍼밴드' 채보훈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채보훈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채보훈이 이끄는 밴드 '더베인' 단독 콘서트 'Night Flight'를 연다. 5초 만에 매진된 지난 8월 홍대 상상마당 공연에 이어 2개월 만에 여는 콘서트다. 팬들의 성원에 공연 규모를 키웠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된 EP 발매 기념해 앨범 타이틀곡인 Night Flight, 함께 날아오를 시간을 주제로 준비했다.이번 공연에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밴드'에서 인연을 맺은 이종훈, 정광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채보훈과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OST 스테이지, 신곡 무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채보훈은 MBC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와의 듀엣으로 왕중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JTBC '슈퍼밴드'에선 퍼플레인 팀으로 최종 3위를 했고, 극강의 고음이 어우러진 'Stop Crying your heart out', 'Neve Enough', 'Dream on' 등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김연지 기자 2019.10.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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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인' 채보훈, 9일 새 앨범 발매..타이틀곡 'Night Flight'

더베인(채보훈)이 신보를 발매한다. 더베인은 9일 새 EP 'RUN'을 선보인다. 더베인은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퍼플레인 팀으로 최종 3위를 차지한 채보훈이 활동하는 1인 밴드명이다. 최근 더베인 활동 4주년을 기념해 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새 앨범까지 발매해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채보훈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보컬, 기타, 베이스, 건반, 프로그래밍, 프로듀싱을 맡았다. 팀더베인이 연주에 참여했고,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와 함께 퀄리티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앨범엔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선 '우리의 삶은 매일 빛날 것이다' 라는 긍정의 이야기를 전한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 용기를 잃어가는 이들에게 '함께 달려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다섯 가지 스타일의 곡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타이틀곡은 'Night Flight'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역동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불확실한 내일에 불안해 하지 않고 오히려 어둠 속을 향해 날아가겠다는 의지와 담담한 고백을 담았다.'RUN' 발매와 함께 새로운 공연도 기획 중이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공연으로 또 한 번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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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퍼밴드' 채보훈, '5초 매진' 더베인 콘서트서 증명한 무궁무진한 잠재력

JTBC '슈퍼밴드' 출신 채보훈이 5초 만에 매진시킨 단독 콘서트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줬다.채보훈은 1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더베인 단독콘서트 슈퍼 히어로'를 개최했다. 더베인은 채보훈이 '슈퍼밴드' 출연 전부터 활동하는 1인 밴드다. 지난 3년간 8월 3일이 되면 더베인 공연을 열었지만, 올해는 '슈퍼밴드 콘서트' 일정과 겹쳐 날짜를 옮겨 진행했다. 채보훈과 그의 공연에 대한 관심은 매진 속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전 티켓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5초 만에 매진됐다. 이날 공연 오프닝 영상과 인삿말을 하는 시간에서도 채보훈은 '5초 매진'을 여러번 언급했다. 그는 "5초 매진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이 작다는 것 외엔 흠 잡을 게 없었다. 채보훈의 인기와 무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 등을 담아내기엔 이젠 상상마당이 좁았다. 규모를 2~3배 이상 더 키운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도 충분히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반응과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채보훈은 앙코르곡까지 포함해 19곡을 소화했다.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 팀으로 보여준 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 한 실력과 잠재력을 공연에서 쏟아냈다. 'Grow' '아름다워' 'Only For You' 등 부드러운 사랑 노래부터 시원하게 지르는 채보훈 전매특허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아이' '힘내' 'Paradise' 'BECK' 'Windesurfer'로 이어진 무대에서 관객 반응은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객 떼창과 호응에 채보훈은 더 큰 에너지를 발산했다. 깜짝 게스트로 '슈퍼밴드' 황승민이 등장해 방송에서 함께 보여준 채보훈의 자작곡 '우산'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채보훈을 응원하기 위해 '슈퍼밴드' 멤버들도 참석했다. 퍼플레인 멤버들과 케빈오, 이찬솔, 임형빈, 최영진 등이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이날 채보훈은 "방송('슈퍼밴드')하는 동안 곡을 못 썼다. 이제 끝났으니 곡을 다시 한 번 써볼까 한다"며 "나의 이야기를 노래로 하는 게 좋다. 앞으로 열심히 곡도 쓰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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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채보훈, 단독 콘서트 개최..예매 오픈 5초만에 매진

'슈퍼밴드' 출신 채보훈의 단독 콘서트가 5초 만에 매진됐다. 5일 '더베인 단독 콘서트 슈퍼히어로'가 티켓 예매를 시작한지 5초 만에 매진되며 채보훈의 인기를 증명했다. 더베인은 채보훈이 '슈퍼밴드' 출연 전부터 활동했던 1인 밴드명이다. 채보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예매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5초 매진.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신나고 즐거운 무대로 찾아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더베인 활동 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슈퍼밴드'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채보훈은 4년 전 8월 3일 더베인으로 첫 공연을 한 뒤 매년 같은날 공연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슈퍼밴드 콘서트' 서울 공연이 개최되는 날과 겹쳐 공연일을 8월 15일로 정했다.채보훈은 '슈퍼밴드'에서 최종 3위를 한 퍼플레인의 보컬이다. 경연을 거듭할수록 실력발휘를 했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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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슈퍼밴드' 채보훈 "치열했던 오디션…원동력은 열등감"

채보훈이 9개월 간의 JTBC '슈퍼밴드' 여정을 마무리했다. 본선 라운드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그는 끝내 반전드라마를 쓰며 팀 퍼플레인으로 최종순위 3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퍼플레인으로 처음 보여준 '드림 온' 무대는 990점이라는 프로듀스 최고점과 관객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그 가운데 선 보컬 채보훈은 짜릿한 성취감을 맛봤다. 심사위원 윤종신의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보컬"이라는 평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단다.2012년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으로 2016년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 대상,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K-루키즈, MBC '듀엣가요제' 5연승 명예졸업 등 수많은 오디션을 경험한 채보훈. 고민 끝에 나간 '슈퍼밴드'는 새로운 즐거움을 깨닫게 된 기회이자, 터닝포인트가 됐다. 지나가던 50대 아저씨도 팬을 자처할 정도로 의외의 곳에서 인기도 맛봤다. 그는 "늘 치열하게 음악을 해왔지만, 이렇게 치열하면서도 즐거운 경쟁은 처음이었다.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경쟁이라는 마음보다 스스로를 깨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배움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슈퍼밴드'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채보훈은 퍼플레인과 1인 밴드 더베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당장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밴드 콘서트-서울' 무대를 준비 중인 그는 "공연이 정말 그리웠다. 방송과 또 다른 분위기로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며 기대감에 가득 찼다. -점점 얼굴이 좋아진다. 카메라 마사지 덕분인가."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원래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서 꾸준히 했는데 최근에 연습과 스케줄 등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어서 식이요법을 택했다. '슈퍼밴드' 준비하면서 부터 더욱 다이어트에 신경을 썼다. 화면에 예쁘게 나오기 위해 크로스핏을 다녔다. 10kg 정도 감량하고 첫 녹화에 들어갔다. 방송하면서도 4kg 정도 더 뺐다."-인기를 실감하나."얼마 전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50대 정도 남자 분이 길을 물어보셔서 알려드리고 돌아섰는데, 갑자기 다시 붙잡더라. 그래서 길이 헷갈리시는 줄 알았는데 '혹시 슈퍼밴드 나오신 분 아니느냐'고 물어보셔서 놀랐다. 반갑게 인사했다. 방송에 출연하고서 알아보는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는 걸 확실히 느낀다. 프로그램 나가길 잘했다."-부모님께서도 좋아할 것 같다."진짜 좋아하신다. 어릴 때부터 공연을 많이 보러오셨는데 방송을 통해 보니까 눈물날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 원래 일주일에 3번 정도 전화 드렸는데, '슈퍼밴드' 하는 9개월 동안은 거의 연락을 못드렸다. 고향인 대구도 못내려갔다. '슈퍼밴드 콘서트'로 대구에 가는데 정말 기대하고 있다. 부모님과 형이랑 초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열심히 음악해서 좋은 곳에 많이 모시려고 한다."-'슈퍼밴드'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결승 전까지 매 라운드마다 멤버들이 바뀌는데, 그 멤버들과 곡을 찾고 편곡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바쁘게 돌아갔다. 그런 과정들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즐거웠던 순간들이다. 매번 열정적으로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었기에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이렇게 치열하게 음악했던 적이 있었나."치열하면서도 즐겁게 서로를 응원하면서 했던 적은 없었다. 친구들을 이겨야겠다기보다 더 멋있는, 와닿는 음악을 만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의 경쟁에서 느끼는 치열함이었다. '듀엣가요제'에서의 전투력과는 달랐다. 그때는 (김)윤아 누나의 오랜 팬이라 옆에서 같이 오래 노래하고 싶어서 전투력을 불태웠다."-자우림 김윤아와 연락도 했나."일부러 알리지 않았다. 누나가 지켜본다는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서 나중에 방송으로 멋지게 인사드리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윤아 누나가 SNS에 올린 '슈퍼밴드' 게시물에 하트를 눌러주셨다. 지켜보고 계셨다는 생각에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오디션 경험이 많은데 노하우가 있나."서로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곡을 찾는게 우선이다. 편곡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집에 가서 혼자 이야기 나눈 것을 토대로 편곡을 1차로 해본다. 그리고 다음 날 만나서 들려주고 좋다고 하면 그 뒤로는 술술 풀린다. 연주하는 악기는 본인이 잘 아니까 내가 1차로 한 편곡에 맞춰 각자가 또 편곡을 한다. 그 다음에 다같이 연주하고 노래해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많이 배웠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해석하고 풀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봤다."-3위 결과가 아쉽진 않았나."당연히 결승라운드까지 가면서부턴 1등을 목표로 했다. 최선을 다했고 1, 2등 친구들이 정말 받을 만한 능력자들이라 3등에 만족한다. 2등 했으면 더 아쉬웠을지도 모른다(웃음)."-퍼플레인 멤버들과 뒷풀이도 가졌다고."게임도 하고 술도 한 잔 하고 정말 놀기만 했다. 라운드 준비하면서 공연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또 다음 놀러갈 장소에 대해 정하기도 했다. MT느낌으로 단합대회를 가자는 말도 나왔다. 멀리 못가면 계곡에서 닭백숙이라도 먹자고 했다." -퍼플레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나."정말 놀기만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전혀 묻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로 친구들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다. 나도 그렇다. 그 의지가 유지가 된다면 아무래도 팀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슈퍼밴드 콘서트'에선 어떤 무대를 보여줄 생각인가."경연과 다른 공연이라는 자체로 신난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니까 좀 더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방송보다는 자유롭지 않을까. 보통은 특별한 멘트 없이 곡만 들려주는 편인데 이번엔 멘트를 조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짧고 굵은 걸로 멘트를 준비해야겠다."-매년 8월 3일엔 '더베인 콘서트'를 열었는데 올해는 좀 미뤄졌다."'슈퍼밴드 콘서트'와 날짜가 겹쳐서 15일에 하게 됐다. 매년 팬들과의 약속과 같은 공연인데 다행히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슈퍼밴드'로 더베인에 대해 알게된 분들도, 원래 더베인을 응원해준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열심히 음악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열등감인 것 같다. 단어 자체가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데 그 열등감을 인정하면 긍정으로 바뀐다. 더욱 노력하고 달릴 수 있게 하는 추진력이 될 수 있다. 열등감은 사소한 데서 느낀다. 음악을 떠나 그냥 사회생활 하다보면 멋있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롤모델이 있나."특별히 롤모델을 두진 않는데 최근 들어 안정환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정환처럼 되어보고 싶었다. 집중할 때는 집중하고, 위트가 필요한 순간엔 정말 재미있게 끌어나가는 모습이 멋졌다. '뭉쳐야 찬다' 를 정말 재밌게 봤다. '슈퍼밴드' 준비하면서도 밥먹을 때마다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찬다' 등을 시청했다. '슈퍼밴드'와 동시간대 예능은 안 봤다."-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운동을 좋아하니까 활동적인 예능이면 좋겠다. 강호동을 좋아해서 나중에 인지도가 쌓이면 '한끼줍쇼'와 같은 리얼 예능도 하고 싶다. 예전에 '스타킹'도 엄청 재밌게 봤다. '스타킹'에 나왔던 천재기타리스트 김우탁이 '슈퍼밴드'에 나와서 정말 놀랐다. 연예인 만난 것처럼 신기하게 느껴졌다."-기억력이 좋은가보다."관심있는 분야에 있어서는 잘 기억하는 편이다. 특히 음악적으로 기억력이 오래간다. 한 번 부른 멜로디는 다 기억한다. '슈퍼밴드' 경연에 최적화됐다. 하하."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음악들 보여드리고 싶다. 누군가한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음악들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방송이나 무대 등 어떤 형태라도 노래할 수 있다면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다가갈테니, 기대해달라."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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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더베인, '멋스럽게'

가수 더베인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의 뮤쿈 쇼케이스는 밴드, 힙합 뮤지션 중심의 '뮤콘 스테이지'와 K-POP, 보컬리스트 중심의 'AMN(Asia Music Network) 스테이지'로 나눠 오는 26일 부터 28일 까지 상암 DMC 일원에서 열린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7.09.01/ 2017.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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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딘·김윤아…'그린플러그드 2017' 라인업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이 곧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은 20일과 5월 21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추최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터를 오픈하고 참여아티스트를 소개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로큰롤 장르의 선&어스 스테이지와 대중적 음악이 가미된 문&스카이 스테이지, 한강을 배경으로 한 윈드 스테이지, 버스킹, 피크닉 스테이지 등 총 7개 스테이지에서 82개 팀이 무대에 서게 된다.5월 20일 공연에서는 하드 록 밴드 문댄서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더베인, 잔나비, 로큰롤라디오, 카더가든, 유승우, 슈가볼, 재주소년, 정기고, 박재범, 장기하와 얼굴들, 악동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BANA 소속 일렉트로닉 밴드 글렌체크가 5년 만에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에 합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나설 예정이다.5월 21일 공연에서는 한즈, 실리카겔, 보이스인더키친, 에이퍼즈, 아시안 체어샷, 로다운30, 트랜스픽션, 볼빨간사춘기, 심규선,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등이 합류한다. 여기에 피아, 국카스텐, 딘, 김윤아가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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