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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25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소이현과 인교진은 다음 달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지난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소이현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소이현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최근 드라마 ‘오! 삼광빌라!’, ‘갯마을 차차차’, ‘꽃선비 열애사’, 예능 ‘오은영게임’, ‘고딩엄빠’, ‘찐팬구역’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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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올 연말도 팬들과 함께…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god가 2년 연속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god가 지난해 연말 개최한 ‘지오디 ’(god )에 이어 올해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어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god는 지난해 4년 만의 완전체 귀환이자 데뷔 23주년 공연 ‘지오디 ’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등 다양한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이번 공연은 god가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팬들과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형 아이돌’의 원조인 god만의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치는 것은 물론 팬들과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24년째 공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god가 올 연말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08:57
연예일반

[2023 K포럼] 메이트리,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한 K포럼 오프닝

그룹 메이트리가 ‘2023 K포럼’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 메이트리는 개회식 오프닝 공연 무대에 올랐다.이날 무대에 오른 메이트리는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OST를 시작으로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를 커버하며 빼어난 하모니를 자랑했다. 이어 JTBC ‘이태원 클라쓰’ OST 가호의 ‘시작’을 열창해 포럼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메이트리는 지난 2000년 결성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이다. 5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메이트리’에서 갤럭시, 아이폰, 윈도우, 디즈니 등 효과음을 아카펠라로 보여주는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OST를 커버한 영상은 단 2주 만에 조회수 4500만 뷰를 달성했으며 지난 7일 기준 약 2억 7900만 뷰를 넘어섰다.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1 10:34
뮤직

[2023 K포럼]아카펠라·비보이부터 아이돌까지...‘K포럼’을 빛낼 수준급 축하공연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꾸며 즐거움을 더한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를 비롯해 비보이 그룹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와,아이돌 그룹 BAE173와 클라씨가 무대에 오른다.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3 K포럼’(이하 K포럼)이 개최된다. ‘K포럼’은 문화, 예술, 연예, 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하여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 실전적 통찰을 목표로 한다.메이트리는 ‘K포럼’ 시작을 알리며 멋진 축하 무대를 펼친다. 장상인, 강수경, 김원종, 임수연, 권영훈 등 5인으로 구성된 메이트리는 이날 ‘한류의 도약’이란 테마로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태원클라쓰’ 등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K콘텐츠 OST를 완벽한 화음으로 선사할 계획이다.메이트리는 영화와 드라마 OST, 게임 BGM, 전자기기 효과음까지, 모든 음악과 소리들을 악기 하나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 완성시키는 그룹이다. 2000년 결성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메이트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OST, 아이폰·갤럭시 효과음 커버 등의 영상 등을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게재된 ‘오징어 게임’ 커버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무려 2억7000만회(10일 기준)에 달한다. 구독자 수는 565만 명이다. 두 번째 축하공연은 오후 행사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비보이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가 ‘한류의 열정’이란 테마로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완혁은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사고 이후 취미였던 비보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 K비보잉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2016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데이 초청공연, 2017년 K리그 강원FC 홈경기 초청공연,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와락페스티벌 초청공연, 2021년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클라이맥스크루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들려주고 있다. ‘K포럼’에서도 김완혁은 클라이맥스크루와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K푸드, K뷰티, K아트 등 오후 세션과 폐회식이 마무리된 뒤 보이그룹 BAE173과 걸그룹 클라씨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두 그룹은 ‘한류의 새로운 도전’이란 테마로 각각 3곡을 K포럼 참석자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BAE173은 지난 2020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BAE173 그룹명에서 BAE는 ‘비포 애니원 엘스’(Before Anyone Else)의 약자로 다른 누구보다 먼저라는 뜻이다. 1은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그룹으로써 첫 번째가 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73은 수학적으로 가장 완벽하고 대칭적인 숫자다. BAE173이라는 그룹명은 무한한 행운의 자연수들 중 살아남은 173처럼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BAE173는 이날 K팝 보이그룹 특유의 칼각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씨는 지난해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으로 탄생된 7인조 걸그룹이다. 이제 막 1년이 지난 신인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데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K포럼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BAE173과 클라씨 출연 각오도 남다르다. BAE173과 클라씨는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도 K팝과 우리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1 05:50
연예일반

[2023 K포럼] 메이트리 “K음악, 요즘이 가장 핫해…이름 알리는데 자부심 느끼죠”

“메이트리 멤버 5명은 작은 사회라 생각해요. 이 안에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모두가 빛날 음악을 만드는 게 저희 모토죠. 이런 모습이 우리 사회에도 반영됐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의미 있고, 빛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참 행복하겠죠?”영화와 드라마 OST, 게임 BGM, 전자기기 효과음까지. 모든 음악과 소리들을 악기 하나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 완성시키는 그룹이 있다. 2000년 결성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다. 메이트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OST, 아이폰·갤럭시 효과음 커버 영상 등을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게재된 ‘오징어 게임’ 커버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무려 2억7900만회(7일 기준)를 넘었다. 구독자 수는 565만 명이다.한국을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메이트리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개최하는 제1회 K포럼(Korea Forum 2023)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포럼은 K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으로 확대 재생산돼 글로벌 시장에서 ‘K’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메이트리는 23년 전 리더 장상인이 아카펠라 동호회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여러 멤버 교체가 있었고, 비로소 지금 5명 장상인, 강수경, 김원종, 임수연, 권영훈의 메이트리가 됐다. 독특한 점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권영훈 말고는 모두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장상인은 화학, 강수경은 건축학, 김원종은 컴퓨터공학, 임수연은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메이트리는 지금의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이 주시는 관심의 힘이 어마어마하다고 느낀다. 덕분에 재밌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저희 유튜브 조회수가 급증하기 전 찍어둔 영상을 보니 화면만 봐도 춥고 배고팠던 게 티가 나더라고요. 그 시간을 착실히 잘 보내왔고 운이 닿았기 때문에 오늘날의 메이트리가 된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하죠.”(강수경) 메이트리의 영상을 즐겨보는 이들은 도무지 사람의 목소리로 낼 수 없을 것 같은 소리를 구현해낸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시청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찾아오자 본격적으로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시작한 메이트리는 윈도우와 플레이스테이션 효과음, ‘슈퍼마리오’ OST, 테트리스 효과음 등 다양한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2000년대생의 노스텔지어를 중심으로 그들이 알 만한 추억의 사운드를 선정했어요. 당시 모바일 게임 같은 것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방향을 정해봤어요. 어린 친구들에게도 다가가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전 세계가 열광한 작품 ‘오징어 게임’을 커버했는데 정말 좋아해주시더라고요.”(임수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메이트리의 소리도 있다. 바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고래카’(유레카+고래) 소리다. 우영우(박은빈)가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나오던 청량하고도 신비한 이 ‘고래카’ 소리도 메이트리가 직접 녹음한 것이다.“당시 OST를 총괄하신 노영심 선배는 ‘고래카’가 ‘우영우’의 시그니처 음악이 될 거라고 하셨어요. 기본적 틀은 노영심 선배가 만들어주셨고, 나머지 부분은 멤버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내면서 완성됐죠.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같은 포유류라서 소리가 더 잘 묻어났던 것 같기도 해요.”(장상인) 메이트리는 여러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9년 처음 해외로 나갔을 당시와는 한국 아티스트를 향한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힌 메이트리는 “싸이와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빵터졌다.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신기해하더라”며 “K음악이 가장 핫한 느낌이다. 미약하게나마 이름을 알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미 무수한 기록들을 세운 메이트리가 바라는 최종 꿈은 무엇일까.“어디까지 높이 올라갈까보다 어디까지 멀리 갈까를 생각해요. 지난달 재즈 거장 토니베넷이 타계하셨는데, 96세까지 무대에 서고 치매에 걸린 상태로도 노래를 하셨죠. 그분을 보면서 더더욱 높이는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김원종)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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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주년 맞은 보아가 ‘아시아의 별’로 불린 이유

“누군가의 청춘에 제가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건 정말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가수 보아가 지난 12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 ‘뮤지컬리티’(Musicality)에서 한 말이다.2000년에 데뷔해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았지만, 보아는 여전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역 가수임과 동시에 1980~90년대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준 전설인 보아는 한때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K팝 한류의 확산에 선두주자 역할을 했다.보아는 지금의 후배 가수들이 해외로 뻗아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K팝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손꼽힌다. ‘한류의 개척자’라는 수식어도 전혀 과하지 않은 가수가 보아다. ◇ ‘아이디;피스 비’로 혜성처럼 등장보아는 1998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세계시장을 겨냥한 여가수’란 목표를 가지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SM도 보아의 데뷔에 심혈을 기울였다. 투자금만 무려 30억원에 달할 정도였다. 그 만큼 보컬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마침내 보아는 2000년 8월 ‘아이디 ; 피스 비’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당시 만 13살이었다. 보아는 H.O.T., 지오디, 신화 등 아이돌 그룹이 대세를 이루던 당시 가요계에 ‘춤추는 13살 소녀’라 불리며 솔로 가수로 당당히 등장했다. 특히 여자 가수에겐 청순하고 예쁜 이미지가 요구됐던 시절에 보아는 작곡가 유영진의 SMP(SM 뮤직 퍼포먼스)를 파격적으로 소화하며 가요계에 거센 반향을 일으켰다.같은 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보아는 데뷔 2년만인 2002년, 2집 앨범 ‘넘버 원’으로 사상 최연소 나이로 가요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때 보아의 나이는 고작 15살이었다. ◇ 본격적인 일본 활동…오리콘 차트 1위2001년 보아는 당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음악시장이었던 일본으로 건너갔다. 데뷔 앨범은 큰 반응이 오지 않았지만, 이듬해 보아의 첫 정규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일간, 주간 앨범 차트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이 앨범은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으며 보아는 일본 최고의 가수들만 출연할 수 있다는 연말 음악 축제 NHK ‘홍백가합전’에 총 6년(2002~2007) 간 연속 출연했다. 이어 일본 레코드 대상 3년 연속 ‘금상’ 수상(2002~2004) 등의 활약을 이어가며 순식간에 J팝 시장을 점령했다.당시 국내 가수들의 일본 활동이 흔치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보아의 ‘오리콘 차트 1위’ 소식은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MBC 9시 뉴스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보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아직 10대였던 보아는 SM을 책임질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녀가장’,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걸크러시’ 만들어낸 보아, 미국 진출까지보아의 도전은 계속된다. 2003년 발매한 ‘아틀란티스 소녀’로 깜찍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던 그는 2004년 돌연 ‘마이네임’으로 강렬하고 보이시한 콘셉트에 도전하더니 이듬해엔 ‘걸스온탑’으로 파격적인 ‘걸크러시’ 콘셉트를 창조해냈다. ‘걸스온탑’의 “모든 게 나에게 여자다운 것을 강요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보아는 당당한 여성상의 정석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이어왔다.이후 2009년 미국에 진출한 보아는 정규 1집 ‘보아’로 빌보드200 127위에 올랐고, 이후 발매된 ‘잇유업’은 빌보드 핫댄스 플레이차트 8위를 기록했다. 그 뒤에 나온 앨범들도 20위 안으로 들어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다시 국내로 컴백한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와 ‘온리 원’으로 음원차트 1위를 하며 5년 만의 공백기에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아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획 아이돌의 1호’라고 평가하며 “보아가 성공함으로써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와 같이 해외를 겨냥한 아이돌이 나올 수 있었다. K팝의 해외 진출에서 보아는 빼놓을 수 없는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6 05:30
연예일반

감기에도 라이브는 ‘NO.1’..보아, 열정 불태운 ‘20주년 콘서트’ [종합]

클래스가 다른 무대. 가수 보아가 감기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보아는 지난 11~12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 더 보아 :뮤지컬리티’(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공연을 비로소 개최한 것으로, 보아의 독보적인 음악 히스토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콘서트였다.이날 핸드 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보아는 ‘브리드’로 포문을 열었고, 팬들은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듯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일어서 응원봉을 흔들기 시작했다.이어 보아는 ‘CAMO’, ‘카피 앤 페이스트’, ‘허리케인 비너스’, ‘폴기브 미’, 미국 데뷔곡 ‘잇 유 업’과 최고 히트곡 ‘마이 네임’까지 오프닝에서만 7개의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히 가장 최근 발매된 보아의 ‘폴기브 미’ 무대에서는 보아가 직접 일렉 기타까지 연주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폭발적 에너지를 뽐낸 보아는 멘트 시간에 “사실 올해 데뷔 23주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3년 동안 만날 수 없었다. 3년 뒤 오늘, 20주년 타이틀로 찾아가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 콘셉트는 ‘다 같이 죽자’다. 자비 없는 콘서트다. 오프닝으로 7곡을 휘몰아쳤다. 이번 공연하고 13일에 은퇴한다는 농담도 했다”고 말했다.다만 감기 증상을 보인 보아는 “한 달이 지나도록 안 낫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 팬은 보아가 “제가 일본에서는 아무 말 대잔치를 잘하는데 한국만 오면 말을 잘 못하겠다”고 하자 “예뻐서!”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보아는 “아니다. (SM) 이사라 그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대를 다시 이어간 보아는 ‘ZIP’, ‘베러’ ‘우먼’ ‘키스 마이 립’ 무대를 꾸몄으며, 관객석 구석구석을 이동차로 돌아다니며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며 직접 소통에 나섰다.솔직한 얘기도 이어졌다. 이날 마지막 콘서트 날인 보아는 “나는 오늘 술을 마실 거다. 자의는 아니지만 감기 때문에 한 달 정도 금주를 했다”며 “시원한 맥주가 너무 먹고 싶은데 못 마셨다. 술을 마시면 음치된다”고 TMI를 고백하기도 했다. 어느덧 중반부로 접어든 콘서트에서 보아는 ‘공중공원’, ‘내가 돌아’, ‘발렌티’, ‘스파크’, ‘원샷, 투샷’ 등 발라드 장르와 강렬한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목이 쉴 정도로 혼신의 힘을 불태운 보아는 “제가 코맹맹이 소리가 심하다. 목소리도 떨린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부를테니 혹시나 음이 ‘삑’해도 예쁘게 봐주시길 바라겠다”며 일본의 연금이라 불리는 히트곡 ‘메리크리’, ‘온리 원’을 라이브로 소화했다.마지막 곡인 ‘NO.1’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듯 보였지만, 팬들은 ‘먼 훗날 우리’를 다같이 떼창하며 ‘앵콜’을 유도했다. 무대에 다시 등장한 보아는 ‘걸스 온 탑’, ‘모토’, ‘리틀 버드’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콘서트를 성료했다. 끝으로 팬들은 ‘나의 청춘이 되어줘서 고마워 새로운 스무살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보아의 2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보아는 “누군가의 청춘에 제가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건 정말 뿌듯한 일인 것 같다”며 “이 공연을 2회로만 끝내기 아쉬워서 부산을 가게 됐다. 여러분을 하루 더 찾아갈 예정이니 많이 와달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보아는 오는 4월 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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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한국 콘서트에서는 말 잘 못해..SM이사니까?” 농담

데뷔 20주년 콘서트에서 가수 보아가 팬들과 즐거운 소통에 나섰다.보아는 지난 11~12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 더 보아 :뮤지컬리티’(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개최했다.이날 핸드 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보아는 ‘브리드’로 포문을 열었고, 팬들은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듯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일어서 응원봉을 흔들기 시작했다.이어 보아는 ‘CAMO’, ‘카피 앤 페이스트’, ‘허리케인 비너스’, ‘폴기브 미’, 미국 데뷔곡 ‘잇 유 업’과 최고 히트곡 ‘마이 네임’까지 오프닝에서만 7개의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히 가장 최근 발매된 보아의 ‘폴기브 미’ 무대에서는 보아가 직접 일렉 기타까지 연주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시작부터 폭발적 에너지를 뽐낸 보아는 멘트 시간에 “사실 올해 데뷔 23주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3년 동안 만날 수 없었다. 3년 뒤 오늘, 20주년 타이틀로 찾아가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 콘셉트는 ‘다 같이 죽자’다. 자비 없는 콘서트다. 오프닝으로 7곡을 휘몰아쳤다. 이번 공연하고 13일에 은퇴한다는 농담도 했다”고 말했다.다만 감기 증상을 보인 보아는 “한 달이 지나도록 안 낫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 팬은 보아가 “제가 일본에서는 아무 말 대잔치를 잘하는데 한국만 오면 말을 잘 못하겠다”고 하자 “예뻐서!”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보아는 “아니다. (SM) 이사라 그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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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사칭 계정 등장에 주의 당부…“신고하고 무시하길”

그룹 god 박준형이 자신을 사칭한 계정의 등장에 주의를 당부했다.박준형은 4일 자신의 SNS에 “짝퉁 계정이 하나 생겼다. 심지어 벌써 305명의 팔로워를 속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이 사람이 무슨 의도로 만든 계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짓은 거짓이고 안 좋은 마음으로 만든 것일 거다. 위험할 수 있으니 제발 신고하고 무시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내 SNS 계정은 지금 사용하는 이것 하나뿐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다. 그러니 절대 속지 말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준형이 속한 god는 최근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 ‘온’(ON)을 개최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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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데뷔 23주년 앞두고 콘서트 ‘ON’ 성료

국민 그룹 god가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 ‘ON’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god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22 god – 부산’ 공연을 진행했다. god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부산 공연 역시 압도적인 속도로 매진을 기록, 진정한 국민 아이돌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공연에서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촛불 하나’를 비롯해 god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보통날’, ‘미운오리새끼’, ‘길’, ‘거짓말’, ‘다시’, ‘그 남자를 떠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또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당시의 추억을 일깨우는 완벽한 가창력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공연 중간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도 있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에 드레스 코드를 공개, 이에 맞춰 입은 팬들을 콘서트 현장에서 god 멤버들이 직접 베스트 드레서 후보로 선정하고 관객들이 직접 우승자를 선정하며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멤버들은 공연 막바지 객석으로 이동해 많은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손을 맞대는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그동안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했던 god는 최근 팀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 소통에 나선 것은 물론 세로 밸런스 영상, 릴레이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각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나서더라도 팀 활동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예로 후배 아이돌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최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의 공연사업부 관계자는 “23년째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god가 약 4년 만에 진행한 완전체 공연인 만큼 아티스트들 고유의 색은 물론 관객들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 공연을 관객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끝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od는 앞으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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