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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자레드 레토 출격…마블↔DC 넘나드는 배우들

마블과 DC 다양한 세계관을 넘나든다.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 주인공 자레드 레토가 마이클 키튼, 벤 애플렉,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함께 다양한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로 손꼽히는 자레드 레토는 타이틀롤 모비우스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자레드 레토의 '모비우스' 출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마블과 DC 세계관을 넘나들며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레드 레토는 앞선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에서 조커 역을 맡으며 DC 유니버스의 대표 빌런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광기 어린 미치광이 조커라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는데, 이번에는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매력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를 맡으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비우스'는 DC 코믹스와 함께 미국 코믹스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캐릭터로, '모비우스'가 어떤 비주얼과 서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다. 자레드 레토뿐만 아니라 '모비우스'에 출연하는 마이클 키튼 또한 마블과 DC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는 벌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처음 모습을 비춘 데 이어 '모비우스'에도 등장한다. MCU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마이클 키튼은 앞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배트맨을 연기, DC 유니버스의 대표 히어로로 분했다. 여기에 '데어데블'(2003)의 데어데블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의 '배트맨'을 맡은 벤 애플렉도 세계관을 넘나드는 대표적인 배우로 꼽힌다. 벤 애플렉은 시각 장애를 가진 슈퍼히어로 데어데블부터 마이클 키튼과는 또 다른 배트맨을 연기하며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2011) 속 그린 랜턴과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로 활약, 세계관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세계관 속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세계관을 넘나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자레드 레토의 활약이 기대되는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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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MCU에서 블랙 위도우와 만날까… 찰리 콕스 “섹시하다”

배우 찰리 콕스가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의 만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찰리 콕스는 최근 현지 매체 코믹북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데어데블’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찰리 콕스는 2015년 처음으로 제작돼 시즌 3까지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에서 주인공 데어데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찰리 콕스가 연기한 이 캐릭터는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등장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결합을 보여줬다. 찰리 콕스는 데어데블이 MCU 시리즈에 계속해서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블랙 위도우를 언급했다. 블랙 위도우는 MCU의 주 배경인 국제안보기구 쉴드의 요원이자 어벤져스 멤버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했다.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는 만화책에서 몇 번 데이트를 즐겼으나 결국 맺어지지 않는 커플로 나온다. 블랙 위도우는 만화책에서 데어데블과 함께 다니다 자신이 사이드킥이 될 것을 염려해 그의 곁을 떠나 어벤져스로 돌아갔다. 찰리 콕스는 “나는 블랙 위도우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 사이의 일들에 관심이 많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정말 재미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두 캐릭터의 관계가 섹시하면서도 흥미롭다”면서 MCU에서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가 만나기를 희망했다. 찰리 콕스가 출연한 ‘데어데블’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됐던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피스트’, ‘디펜더스’, ‘퍼니셔’ 등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종료됐다. 오는 16일부터 미국 디즈니플러스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2022.03.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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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채널 개편 "요일별 장르 프로그램 잇따라 선봬"

히스토리 채널이 글로벌 히스토리 채널의 인기 장르를 중심으로 한 고품격 콘텐츠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채널 개편 전략을 밝혔다. 앞으로 △시그니처 다큐멘터리(월) △미스터리(화) △피플(수) △밀리터리(목) △남자들의 취향(금) 등 다섯 가지 장르의 프로그램을 해당 요일 밤 11시에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웨폰 브라더스(Brothers in arms)’, ‘아메리칸 데어데블(American Daredevils) 등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팬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히스토리 채널은 ‘그 이상의 것, THIS IS HISTORY’를 새 슬로건으로 내걸고 팩트를 넘어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을 브랜드 미션으로 설정했다. ‘당신의 궁금함이 곧 장르다’라는 발상으로, 기존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한다는 계획이다. 히스토리 채널은 개편의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쟁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미스터리, 전쟁 관련 인물 이야기 등 전쟁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일 밤 11시 잇따라 방송한다고 밝혔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밤은 히스토리 채널의 시그니처 다큐멘터리가 장식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순간을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돌아보는 ‘진주만 공습: 생존의 기억’이 3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17일(월)부터는 전쟁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D-Day: 전쟁의 날’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화요일 밤은 전쟁 관련 미스터리 프로그램이 채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필리핀 등에 숨긴 금괴의 향방을 쫓는 ‘로스트 골드-제2차 세계대전, 일본이 숨긴 금괴 추격 프로젝트’가 4일(화)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전쟁이 만든 권력자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 이야기 ‘프레지던트 오브 워-전쟁이 만든 대통령’, 한국 전쟁을 세계 각국의 관점으로 풀어낸 고품격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인천 상륙 작전’, 전투기와 장갑차, 생화학폭탄 등 첨단 무기가 최초로 도입된 제1차 세계대전의 기록 ‘제1차 세계대전: 현대 전쟁의 서막’ 등도 대기 중이다. 7일(금) 밤 11시에는 무기 복원 실험쇼 ‘웨폰 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다. 무기 전문가 4명이 냉전시대 러시아 탱크부터 토미건, 바주카포, 게틀링건, AK-47 등 실전 무기들을 정밀 복원한다. 토요일 밤에는 히스토리 선정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시네마: WAR’가 방송된다. 전쟁 관련 영화 ‘고지전’과 ‘황산벌’이 8일(토)와 15일(토) 밤 11시에 각각 방송된다. 히스토리 채널은 6월 전쟁 특집 편성을 기념해 ‘나만의 독특한 군대 이야기’가 있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히스토리 채널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06.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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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루소 감독 "故스탠리 카메오 '어벤져스4'가 마지막"

모든 것이 마지막, 진정한 엔드게임이다. '마블의 아버지' 고(故) 스탠리를 만날 수 있는 작품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조 루소 감독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팬 이벤트에서 스탠리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스탠리는 그간 마블 제작 영화에서 깜짝 카메오로 곳곳에서 등장, 다양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을 위한 서비스 컷과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개봉한 '캡틴 마블'에서도 반가운 미소를 전했다. 하지만 스탠리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나면서 일부 팬들은 '더 이상 마블 영화에서 스탠리의 모습도 볼 수 없는 것이냐'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시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를 비롯해 2019년 개봉할 마블 영화들의 카메오 촬영을 이미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스탠리의 모습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스탠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해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에서 오는 24일 문화의 날, 오전 7시 첫 상영 오픈으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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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별세' 스탠리, '어벤져스4' 카메오 촬영 마쳤다

그리운 스탠리의 모습을 '어벤져스4'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블 아버지' 스탠리 마틴 리버(이하 스탠리)가 12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폐렴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스탠리 별세 소식에 일각에서는 '더 이상 마블 영화에서 스탠리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냐'는 아쉬움도 내비치고 있다. 스탠리는 마블 제작 영화에 다양한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 관객들을 위한 서비스 컷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스탠리의 카메오 출연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루소 감독에 따르면 스탠리는 '어벤져스4'를 비롯해 2019년 개봉할 마블 영화들의 카메오 촬영을 이미 마쳤다. 수 십년간 작품으로 이야기 해 온 스탠리는 떠날 때도 선물같은 작품을 남기고 떠났다. 늘 유쾌했던 스탠리의 마지막 열정은 신작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탠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해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영화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카메오로 등장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스탠리 별세 소식에 마블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계 전체, 마블과 함께 한 배우들, 그리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마블에 의한, 마블을 위해 존재한 스탠리였기에 존경했던만큼 슬픔과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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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당신 덕분에 내가 존재" 스탠리 별세, 배우들도 울었다(종합)

마블 영화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 될, 마블의 아버지, 마블의 마스코트 스탠리 옹이다. 스탠리 마틴 리버(이하 스탠리)가 12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스탠리 대변인은 "월요일 LA 스탠리의 집에서 건강이 악화돼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했고,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몇 해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 중인 스탠리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급히 찾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스탠리 별세 소식에 마블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계 전체, 마블과 함께 한 배우들, 그리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마블에 의한, 마블을 위해 존재한 스탠리였기에 존경했던만큼 슬픔과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마블은 공식 SNS를 통해 '스탠리의 별세에 큰 슬픔을 갖고 추모한다'는 글을 남겼고, 마블의 영원한 경쟁상대 DC 역시 '그는 우리가 히어로들을 보는 관점을 바꾸게 만들었다. 현대 코믹스는 언제까지나 그의 흔적을 가진채 이어질 것이다. 그의 전염성 강한 열정은 은 왜 우리가 처음 이 스토리들과 사랑에 빠졌는지 알려줬다. 엑셀시어 스탠!'이라고 공식적으로 추모했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내 커리어와 마블 스튜디오에서 하는 모든 것들에 스탠리 만큼 영향을 준 사람은 없었다. 스탠리는 우리들 모두보다 더 오래도록 살아남을 엄청난 레거시를 남기고 떠났다. 그의 딸과 가족, 수많은 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스탠! 엣셀시어!'라며 진심을 표했고, 루소 형제 감독들은 '우리의 어린시절을 즐거움 가득하게 해줘 감사하다. 그리울 것입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영원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스탠리를 대체할 사람은 없다. 그는 수 십년간 어리고 나이든 모두에게 모험과 탈출, 위안, 자신감, 영감, 힘, 우정 그리고 즐거움을 줬다. 그는 사랑과 친절을 보여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후 엄청난 흔적을 남기고 떠났다. 엑셀시어!', 스탠리와 함께 마블을 이끈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당신 때문에 내가 존재할수 있었다. RIP 스탠'이라는 깊이있는 말로 뭉클함을 더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RIP 스탠.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조시 브롤린은 '스탠리는 나에게 처음이자 끝인 존재다. 그의 상상력에서 나온 인간미와, 우리의 잠재력을 능가할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이해, 그리고 측정 불가능한 상상력의 필요성을 일깨워 줘 고마워 하는 이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 영원히 그리워할것이다. RIP 스탠리. 사는동안 우리들의 인생을 더더욱 풍부하게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마크 해밀은 '팝 컬처에 미친 그의 기여는 혁명적이었고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다. 그는 그에게 원한 모든것을 넘는 그런 존재였다. 정말 사랑했고, 늘 그리워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톰 홀랜드, 휴 잭맨, 안소니 매키, 레티샤 라이트 등도 앞다퉈 추모를 전했다. 스탠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해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영화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카메오로 등장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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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에 전세계 팬 추모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별세했다. 향년 95세.1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는 이날 스탠리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월요일 LA 스탠리의 집에서 건강이 악화돼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했고,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몇 해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 중인 스탠리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급히 찾았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스탠리 사망 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LA 스타의 거리에는 그의 이름 옆에 꽃다발이 다수 놓여있다. 기도를 하고 가는 팬들도 눈길을 끌었다. 마블 원작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슬픔을 표했다. 스탠리는 최근까지도 마블 프리미어 시사회에 전동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바 있다.스탠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해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또 영화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카메오로 등장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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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성추행으로 ‘미투’ 피소…

스파이더맨·헐크·엑스맨·아이언맨·판타스틱4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든 미국 만화산업계 거물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미투’ 폭로에 휘말렸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ABC방송 등 미국 주요 언론은 거물급 만화가 겸 출판업자, 배우, 영화제작자로 올해 96세인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 명예회장 리가 마사지를 받으면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일하는 시카고 여성 마리아 카르바요는 지난 22일 일리노이 주 쿡카운티 순회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리가 작년 4월 21일과 22일, 코믹 엑스포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해 호텔 객실에서 2차례에 걸쳐 마사지를 받는 도중 본인과 카르바요의 몸을 만지고 신음소리를 크게 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마사지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그러자 리가 일어나 화를 내면서 마사지를 계속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카르바요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리는 부자이고 유명해서 내가 일자리를 잃게 될까 두려웠다”며 “그러나 다른 여성들이 존엄성을 지키고 존중받기 위해 미투 선언을 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게 됐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카르바요는 징벌적 손해배상금 5만 달러(약 5400만원)와 변호사비 포함 법정 소송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트리뷴은 “카르바요가 이번 소송과 별도로 지난 3월 시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리의 변호인단은 리가 90대 중반의 나이임을 강조하면서 혐의를 일축했다. 변호인단은 이번 소송에 대해 “돈을 뜯어내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 당시 큰 인기를 끈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마블 코믹스를 대형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한 리는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리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40여 차례 카메오 출연하며 영화 팬들에게는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집에서 간호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25 15:49
생활/문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21일 론칭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시작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PC MOBA 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오는 21일 공개 서비스에 나서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블 영웅들의 특징을 게임 내 구현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전투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마블의 다양한 영웅들은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능력들을 결합하여 유저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특히 영웅 성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마블의 영웅들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해 전략 요소를 강화해 MOBA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공개 서비스 시작 당일 유저들의 원활한 접속과 쾌적한 게임환경을 이루기 위해 19일부터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홈페이지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 다운로드 기간 중 클라이언트를 정상적으로 다운로드 받은 유저 전원에게 ‘가모라’, ‘데어데블’, ‘블랙 팬서’, ‘스타로드’, ‘닥터 스트레인지’ 중 한 명을 무직위로 획득할 수 있는 ‘랜덤 영웅 케이스’를 지급한다. 또 유저 본인의 SNS에 클라이언트의 사전 다운로드 소식을 알릴 경우 추첨으로 5명에게 ‘마블 프리미엄 레전드 기어-아이언맨 헬멧’을 선물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6.19 19:02
연예

[할리우드is] 제임스 맥어보이, SF 대작 '익스팅션' 캐스팅

제임스 맥어보이가 미국 SF 액션 스릴러 영화 '익스팅션'(EXTINCTION)에 캐스팅됐다.미국의 연예웹진 데드라인 할리우드에 따르면 제임스 맥어보이는 '익스팅션'에서 아내가 살해당하고 악몽에 시달리게 된 공장 수리공 역을 맡아, 어느날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군대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각본은 '데어데블'의 브래드 칼렙 케인이 맡았으며, 연출 및 주요 출연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 여배우 알렉산드라 쉽과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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