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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강,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막공 소감 “행복한 시간..위로 됐길”

배우 문유강이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를 성황리에 끝마치고 막공 소감을 전했다.문유강은 13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늘 시원섭섭하면서, 애틋한 마음이 든다. 이번 작품도 선물 같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무대 위 테오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을 때가 참 많았는데,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기를 바란다.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지난 9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연된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영화 '몽상가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68혁명이라는 혼란스러운 시대의 중심에서 운명처럼 만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끝없는 이상을 찾아 꿈을 꾸며 그들만의 세상 속에 살다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마침내 현실 속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문유강은 ‘홀리 이노센트’에서 주인공 테오 역을 연기했다. 이사벨과 쌍둥이 남매이자 영화광인 테오는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고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는 인물로 혁명의 한 가운데 서게 된 청춘의 혼란과 고뇌를 절실하게 그려냈다.특히 문유강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6년 만에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첫 도전임에도 묵직한 보이스와 자연스러운 가창, 무대 위를 압도하는 비주얼과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하이재킹’에서 보안관 창배 역을 맡아 영화 관객들과도 소통하는 등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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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윤은오♥나하나, 9월 결혼 “인생 2막”

뮤지컬 배우 윤은오, 나하나가 결혼을 발표했다.윤은오와 나하나는 28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윤은오는 “늘 응원의 말과 사랑을 보내주는 분들께 제 삶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됐다.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은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함께 있으면 늘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또 누구보다 날 존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다. 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줬으면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나하나 역시 “소중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께 인생의 큰 기쁨이 될 순간을 앞두고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그 친구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가려 한다”며 웨딩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윤은오는 지난 2016년 그룹 브로맨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 ‘나빌레라’, ‘쓰릴 미’,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했다. 나하나는 2015년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해 ‘빨래’, ‘광화문 연가’, ‘위키드’, ‘킹키부츠’ 등 무대에 올랐다.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렛미플라이’ 출연을 앞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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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셋' 조인, 무용학도→배우로 데뷔까지 "결심만 10년"

신예 조인(31)은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탄탄하게 갖춰진 연기력에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집중력을 가졌다. 가냘픈 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이 그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조인은 지난 2019년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지구를 지켜라' 무대에 섰고 올해 처음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SBS 금토극 '모범택시'가 시청자와 만난 첫 작품이었다. 지적장애 3급 마리아 역을 소화했다. 악독한 업주에게 노동 착취와 성폭행까지 당한 약자 연기였다. 조인의 절절한 연기에 연민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최근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셋'에선 과거의 상처를 지우고 새 인생을 찾고 싶은 강보리로 분해 강렬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셋'을 마친 소감은. "단막극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조금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였지만 이러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배웠다." -상처를 애써 화려함으로 감춘 강보리 역을 소화하며 가장 집중했던 점은. "실제적인 내 이미지와는 다른 인물이었지만 상처를 가리기 위해 겉을 화려하게 하는 모습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과거 진실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고 있었고 상처도 많기에 그걸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한 친구였다.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그 부분에 집중해 연기했다." -소주연, 정이서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아무래도 난 낯을 좀 많이 가리고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스타일이라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두 배우 모두 또래고 성격이 활발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지금도 매일 연락하면서 얘기하고 그런다." -단막극을 촬영하며 좋았던 점은. "보통의 드라마는 순서를 바꿔서 찍는데 촬영이 극 흐름대로 진행되니까 좋았다. 덕분에 감정선 자체에 몰입해 후반부 장면 찍을 때쯤엔 이서가 우는 것만 봐도 같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주변 반응들은. "날 잘 아는 사람들은 센 성격도 있고 활발한 것도 아는데 처음 만난 사람에겐 잘 안 보여서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부모님은 고생했다고 했다. 좋은 말은 잘 안 해준다. 괜히 다른 사람들이 칭찬한 걸 보여주고 그랬다.(웃음)" -'모범택시'에서 마리아 캐릭터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사회적 약자를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것 같다. 신인 배우에겐 굉장히 좋은 기회지만 내가 맞게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 좋은 평가를 받아 다행스럽다." -이 작품에 이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까지 좋은 기회를 얻었다. "신원호 감독님이 굉장히 친절했다. 난 잠깐 함께했지만 촬영장 분위기 자체가 시즌2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하고 편안하고 그랬던 것 같다." -2019년(29살)에 데뷔했더라. 다소 늦은 데뷔가 아닌가. "다른 공부를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했다. 원래는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서 대학교도 무용과로 진학해 다니다가 그만두고 연기를 하게 됐다. 원래도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 접었다가 더 늦기 전에 해봐야겠다 해서 (중앙대) 연극과로 편입 시험을 쳤다."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한 10년은 걸린 것 같다.(웃음) 28살 때 학교에 다시 들어가서 29살에 데뷔했다. 근데 또 결심하면 무조건 하는 성격이라. 30살에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그간 불효녀였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데뷔작과의 인연은.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이진아 연출님이 학교 교수님이었다. 졸업 작품 때 담당 교수님이었는데 같이 공연을 해보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함께하게 됐다. 그렇게 인연을 맺어 '지구를 지켜라'도 하게 됐다. 교수님과 지금은 거의 술친구다. 지금도 연기적인 조언을 많이 구하고 있다."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정확한 때는 잘 모르겠는데 막연하게 생각해보면 중,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할 때부터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내심 하고 싶었지만 '나는 안 돼'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었다가 20대 초반쯤 시도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안 돼 했다가 시간이 흘러 이러다가는 병에 걸릴 것 같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무용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 놀랐겠다. "말소리도 못 내던 애가 연기한다고 해서 다들 놀랐다. 얼마 전에 스승님께 무용 그만두고 10년 만에 연락을 드렸다. 울먹이시면서 '네가 이렇게 멋있는 배우가 될지는 몰랐다'라고 좋게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무용에 대한 미련은 없나. "무용을 진짜 열심히 했다. 너무 좋아했다. 막연하게 춤추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했고 어렸을 때 하던 것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도 발레리나 분과 공연을 했었다. 그런 기회를 계속 가지고 싶다. 역할로도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배우로서의 롤모델은. "늦게 연기를 시작했고 나이가 들어서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윤여정 선배님처럼 늘 도전하고 싶다." -작품 활동이 없을 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발레를 좋아해서 취미로 발레도 하고, 빵 굽는 것도 좋아해서 가끔 빵도 굽는다. 집순이 스타일이다. 친언니가 출판계 쪽에서 일하는데 좋은 배우가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해서 독서모임처럼 둘이 책 하나를 정해서 읽고 대화를 나누곤 한다. 2살 터울인데 언니가 친구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다. 연기에 대해선 매의 눈으로 보고 조언을 해준다.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집에서는 어떤 딸인가. "엄청 까부는 막내다. 작품에서도 깨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아직은 나의 그런 모습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배우로서 꿈꾸는 모습은. "역할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나에 대해선 잘 몰랐으면 좋겠다." -새해 소망은. "일도 어렵고 시국도 어렵고 무탈하길 바란다. 무용할 때 참 치열하게 살았는데 너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봐서 지금은 큰 욕심 내지 않고 최대한 평정심을 가지고 지내려고 한다. 오디션 보고 떨어지면 상처를 받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니까 재밌게 하고 오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좋은 역할, 좋은 작품을 차근차근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1.12.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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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조인,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옹성우-차은우와 한솥밥

배우 조인이 판타지오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5일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조인이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은 지상파 데뷔작인 '모범택시'에서 강마리아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첫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의뢰인 강마리아로 활약하며 밀도 있는 연기를 펼쳤다. 그간 조인은 다양한 연극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는 호탕하고 유쾌한 잔느 역을 맡아 다소 무거운 극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순수한 매력의 주인공 순이 역을 연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또 각종 대학 무용 콩쿠르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뛰어난 무용실력을 갖추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단단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조인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이제 막 드라마에 데뷔해 또 다른 연기 행보를 시작한 만큼 잠재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인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황소영 기자 사진=판타지오 2021.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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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억대' 출연료 아깝지 않은 조인·백현진·심소영

조연으로 부르기 아쉬울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최고시청률 16.0%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 속 에피소드별 주요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웹툰 원작인 '모범택시'는 드라마 특성상 한 주(60분 기준 2회) 에피소드별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회부터 최근 10회까지 주인공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최선을 다 한 배우 3인방의 활약을 되짚었다. ◇ 바라만 봐도 연민 생기는 '조인' 1·2회 순조로운 시작은 극 중 마리아 역할의 배우 조인 덕분이다. 마리아는 지적장애 3등급으로 보육원을 나와 젓갈 공장에 취직한 여성이다. 악독한 태항호(박주찬)와 송덕호(조종근)에게 노동 착취에 성폭행까지 당했다. 돌봐야 할 동생들까지 있어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마리아는 무지개 운수 복수 시스템에 동의한다. 마리아를 연기한 조인은 브라운관에서는 처음 보는 인물이다. 마리아는 악조건이 가득한 현실, 여기에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심어줘야 하는 쉽지 않은 감정선을 가졌다. 조인은 2019년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호탕하고 유쾌한 잔느를 맡았고 지난해엔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주인공 순이로 활약했다. 깨끗한 마스크에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내공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로 잠재력을 입증했다. ◇ 압도적인 연기력의 빌런 '백현진' 실제 성격이 궁금할 정도로 '돌아이' 회장 역할을 120% 소화했다. 백현진은 5회에서 8회까지 에피스드에서 유데이터 '갑질 회장' 박양진을 연기했다. 기묘한 눈빛과 그만의 독특한 말투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백현진은 연기의 경계선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어느 한 장면 소홀히 넘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는 백현진의 연기 열정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더 큰 공포를 전해 극 전체에 긴장감을 팽팽하게 불러일으켰다. 앞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도 독특한 재벌 2세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연기 외에도 음악·미술도 다재다능한 예술인이다. ◇ 한국의 틸다 스윈튼 '심소영' 우스꽝스러운 큰 프레임의 안경, 툭 튀어나온 앞니까지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을 오마주한 심소영(림여사)은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남자도 제압하는 힘과 바라만 봐도 살벌한 눈빛, 묵직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조선족 사투리까지 림여사에 완벽 빙의됐다. 그러면서 이제훈(김도기)에게 마음을 빼앗겨 30억원의 돈을 날리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 하는 섬세한 연기도 압권이었다. 심소영은 늦깎이 배우다. 2016년 연극 '결혼전야'로 데뷔했다. 불과 몇 년 사이 영화 8편의 단역으로 활약하는 등 이제 막 주목받는 중고 신예다. '모범택시'에서 보여준 인상이 너무 강해 분장을 벗은 본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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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강 '미씽: 그들이 있었다' 캐스팅…고수와 호흡[공식]

신예 문유강이 브라운관 열일 행보를 펼친다. 2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문유강이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김남국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문유강이 연기하는 김남국은 극 중 김욱(고수)과 의형제 같은 사이다. 보육원에서 김욱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으며 현재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이종아(안소희)와 함께 김욱의 일을 돕는 인물이다. 특히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스토리에 중요한 키가 되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유강은 지난해 5월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신예다. 267대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주인공 토미 저드 역에 합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에서도 타이틀롤을 맡으며 2019 스테이지 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연극부문 신인남우상을 수상,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연극 무대에 이어 브라운관 데뷔까지 1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문유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문유강은 현재 연극 '어나더 컨트리' 공연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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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데뷔 10주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 선물할 것"

김준수가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래 지난 10년간 8개의 작품, 400회가 넘는 공연을 거쳐 관객들을 만나온 김준수가 26일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 흥행과 실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의 데뷔 10주년에 관객들과 팬들의 축하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소속사 또한 오피셜 SNS 계정을 통해 그의 10주년을 기념한 축전을 공개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생애 첫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전 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는 국내 뮤지컬 역사상 유례없는 흥행 대기록을 이끌어내는 한 편 국내 양대 뮤지컬 시상식인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휩쓸며 신예 뮤지컬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러한 김준수의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는 이후 수많은 아이돌스타들의 뮤지컬 진출을 유도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가장 완벽한 데뷔’로 인정받은데 이어 오늘(26일)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그레이’, ‘엑스칼리버’까지 8명의 캐릭터로 13개의 공연을 통해 400회 이상의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또한 다수의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해 나가며 그 어느 뮤지컬보다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선보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자타 공인 대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10년간 화제성과 흥행을 모두 성공시키며 김준수의 가치를 입증해낸 바 있는 김준수는 해외 팬들에게 K뮤지컬을 알리는 데 기여했고 뮤지컬 관객의 저변 확대를 이끌며 티켓 파워와 안정된 연기를 인정받아왔다. 또한 초연하는 캐릭터들로 매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뮤지컬 시장의 독보적인 시그니처를 가진 배우로 성장하기도. 김준수는 작년 또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4년 만에 창작 초연작 도전에서 화제성과 흥행을 모두 성공시키며 김준수의 가치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렇게 보여진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가치는 흥행성이라는 점을 살펴봤을 때 더욱 높아진다. 그의 출연작은 매 티켓 오픈마다 최단 시간 매진됨은 물론, 뮤지컬 활동 10년 동안 꾸준한 티켓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초연이나 재연, 공연 시기 및 공연장 위치, 뮤지컬 시장 침체기 등 티켓 판매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티켓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10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김준수의 남다른 작품 해석 능력 또한 그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 뽑을 수 있다. 김준수의 열정, 그만이 할 수 있는 작품과 캐릭터 해석 능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전달해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그만의 재능과 노력은 매 공연 새로울 정도로 놀랍기 때문. 그의 출연만으로도 기대작이 되고, 매진 사례가 이루어지는 것은 그가 가진 강력한 팬덤과 더불어 이 모든 것들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김준수의 진심이 느껴져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김준수의 노력과 진심은 관객들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초월적인 '죽음' 캐릭터를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창조, 배우들의 워너비 캐릭터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또한 "김준수의 아이디어로 '드라큘라'가 재탄생해 드라큘라가 젊은 캐릭터로 설정이 바뀌며 스토리도 다르게 매력적으로 발전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드라큘라'가 김준수의 아이디어와 노선 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김준수의 캐릭터 해석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뮤지컬을 향한 김준수의 노력과 진심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은 것. 앞서 김준수는 화보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고, 이제는 가수 활동보다 더 좋아하게 됐는데 그 마음을 보여준다면 언젠가 받아들여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온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무대가 너무 절실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해왔다. 앞으로의 바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한 오래 무대에 계속 서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그 위치에 맞는 자리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브이 라이브를 통해 김준수는 “벌써 뮤지컬을 시작한 지 10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너무나 신기하고, 다 여러분들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그리고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생각이다. 공연을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물하는 김준수가 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첫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2020년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모든 무대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김준수는 지난 10년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믿고 보는 배우', ‘보고 싶은 배우’로 손꼽혀왔다. 뮤지컬 배우로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최고의 무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준수의 향후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준수는 오는 2월 1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드라큘라'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의 문을 연다. 한편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는 오는 2월 1일(토) 오후 5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PRESENT'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기념식을 가지며, 2월 11일부터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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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강, 하정우 5촌 조카…대학로 떠오르는 신성

문유강이 하정우의 5촌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대학로 신성으로 불리는 문유강에 대해 알아보니 하정우의 5촌 조카더라. 하정우의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했는데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과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문유강은 '대학로 신성'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26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어나더 컨트리'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극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도 출연한 바 있다. 훈훈한 외모에 187cm의 근육질 피지컬을 자랑, 연극계에선 이미 '대학로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지난 10월 하정우가 친동생과 함께 설립한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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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한류문화대상 수상 "관객·팬들의 사랑 덕분…영광이다"

김준수가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김준수는 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에 참석해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의 영예를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를 활용한 우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문화예술인 등 한류 확산과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한 개인, 기관, 콘텐츠,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자리다. 댄스곡뿐만 아니라 발라드,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 솔로 가수로서도 한류를 알리는 스타임을 증명한 김준수는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이후 김준수는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과 차기작 ‘엑스칼리버’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명실상부 한류문화 열풍에 이바지 했다. 이날 수상 직후 김준수는 “한류를 알리는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의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런 큰상을 받은 것은 관객, 그리고 팬분들의 사랑으로 빚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광과 기쁨을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에 이바지하는 모든 뮤지컬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뮤지컬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 여름 김준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전설 속 아더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본인만의 독보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입체적으로 녹아드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김준수는 이번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으로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의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준수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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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충성" JYJ 김준수…500명 팬 앞에 전역신고 [종합]

그룹 JYJ 김준수가 팬들의 열혈 응원 속에 제대했다. 21개월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팬들 앞에 인사했다.김준수는 5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속에서도 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자리를 지켰다. 전날 밤부터 자리를 지킨 팬들도 있었고 전역식 도중에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우리♥이제 헤어지지 마요" "집에 가자 준수야" "2년 동안 나만 늙음" "이번 역은 전역, 전역 입니다" 등 플랜카드를 들고 김준수의 전역을 축하했다. 'XIA'라고 적힌 헬륨 풍선까지 눈길을 끌었다.취재진 앞에 선 김준수는 "팬들이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다. 1년 9개월동안 이런 것에 무뎌져 있었는데 이렇게 먼 길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뗐다.팬들은 그의 전역을 기념해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1986만1215원을 전달했다. 앞으로의 연예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김준수 생일에 맞춘 금액으로 선행을 펼쳤다.김준수는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우선 푹 자고 싶은 것도 있다. 또 여행을 다니고 싶다. 무대에도 얼른 올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JYJ 멤버들에 대해선 "얼마 전 축하한다는 말을 나눴다"며 "완전체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논의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준수는 "군생활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군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정말 많은 걸 배웠다"며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경찰의 날이 기억난다. 그날 노래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님을 뵀다. 감사하게도 격려를 해주셨다. 사회에 있을 때에도 쉽지 않은 일이라 가장 크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앞으로 김준수는 "구체적인 사항은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대에서 팬 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보려고 한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김준수는 일정기간 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소속으로 복무했다. 21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충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다. 지난 2004년 동방신기 싱글 'Hug'로 데뷔한 김준수는 2010년 김재중·박유천과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넓히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엘리자벳'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다. 김준수의 전역으로 JYJ는 전원 군필 그룹이 됐다. 가장 먼저 김재중이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쳤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이들의 완전체 행보는 미정이나, 개별 활동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준수는 전역 후 첫 행보로 7일 팬사인회를 갖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김준수 인스타그램 2018.1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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