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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열풍 속, 韓독립영화 조용하게 강하다 [독립영화路①]

하반기 첫 박스오피스 정상을 ‘베테랑2’가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독립영화 수작들이 개봉 레이스에 참전해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베테랑2’가 독주하고 상업영화가 몸 사린 9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그녀에게’는 14일까지 2만 1417명을, ‘장손’은 2만 6130명을 동원했다. ‘그녀에게’는 정치부 기자였던 여성이 지적장애 아들을 키우며 겪는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된 이들을, ‘장손’은 3대째 운영하는 두부 공장 가업을 잇지 않겠다고 장손이 선언하며 닥친 위기를 통해 전통적인 대가족 체제 그 이면을 바라보는 작품이다.두 작품 모두 상업영화에 비해 적은 관을 확보했으나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올해 개봉 한국 독립예술 영화(극영화) 부문 흥행 3위 등극을 앞다투고 있다. ‘그녀에게’는 개봉일 148개로 출발한 스크린 수가 10개 남짓으로 대폭 줄었음에도 꾸준히 관객이 유입 중이며, 실관람지수인 CGV에그지수도 95%대를 유지하고 있다. 원작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의 류승연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만큼 진솔한 메시지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장손’은 올해 2만 고지를 넘은 작품 중 가장 적은 스크린에서 성과를 거둬 의미가 남다르다. 개봉일 단 60개의 스크린에 출발해 하루 평균 스크린 43개, 상영 횟수 51회를 오롯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지키고 있다. CGV에그지수 또한 97%를 기록 중이다. 앞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한 기대작답게 SNS상에서도 ‘아름다운 미장센에 담긴 숨 막히는 K가부장’, ‘경상도 사투리 능력 평가 3등급 미만 시청 불가’ 같은 평들이 공감과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장성범 주연 ‘해야 할 일’은 관객과의 친근한 접점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GV행사에 장강명 작가와 배우 이제훈을 초청해 박홍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제훈은 평소 독립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해온 만큼 참석만으로 화제를 모아 하루 세 자리대 관객 수를 견인했으며, 깊이 있는 시선으로 관객들이 작품을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달에도 다양한 독립영화 개봉이 예정돼 있다. 16일 개봉하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와 오는 23일 개봉하는 배우 한소희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폭설’을 비롯해 장윤주 주연 ‘최소한의 선의’ 등 관객의 선택지를 다채롭게 늘릴 예정이다.하지만 독립영화계 관계자들은 스크린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50여 개에 불과한 독립예술영화관이 국내외 개봉작들을 전담하다 보니 한 작품당 부여되는 상영 기간과 회차가 부족할 수밖에 없고, 상업영화와 함께 걸리는 멀티플렉스에선 관객과 무난히 만날 수 있는 시간대 편성조차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자체적으로 상생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앞서 8월 개봉한 ‘딸에 대하여’를 포함해 ‘그녀에게’와 ‘장손’, ‘해야 할 일’이 한국독립영화 상영 캠페인 ‘8주간의 약속’을 개최 중이다. 불리한 배급 환경에 대한 타개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이다.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잘 만든 작품이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상황임에도 결국은 좋은 영화는 어떻게든 관객이 꾸준히 입소문을 내고 찾기 마련임을 방증하고 있다”라며 “이들이 거둔 성과가 객관적으로 높은 수치는 아닐 수 있지만, 관객들이 훌륭한 독립영화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배급과 홍보 등 환경적인 개선을 고민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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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추락의 해부’ 개봉 5일차에 3만 관객 돌파

영화 ‘추락의 해부’가 잔잔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개봉 5일차인 4일에 누적 관객 수 3만을 돌파했다.‘추락의 해부’는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모두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7%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3만 관객을 돌파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압도적 걸작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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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문학과 애니의 만남… ‘그 여름’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한국 애니메이션만의 고퀄리티 작화와 연출이 빛을 발했다.애니메이션 영화 ‘그 여름’이 7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그 여름’은 18살 여름 갈색 눈의 평범한 학생 이경이 고교 축구선수 수이를 만나 새로운 감정에 눈뜨게 되는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과 함께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극장가에서 큰 관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거울 속 외딴 성’과 함께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그 여름’은 ‘밝은 밤’,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등을 집필한 최은영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열여덟 살 이경과 수이의 만남, 사랑, 이별을 통해 여성의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한국 애니메이션 ‘그 여름’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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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임씨를 부탁해’ 실제 요양보호사들이 전한 감동 “좋은 돌봄에 대한 고민”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2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요양보호사 모임 ‘좋은돌봄 살롱’의 단체관람 후기가 전해지며 영화의 여운을 남겼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말임 역의 김영옥 배우를 필두로 마음만 앞서는 효자 아들 역의 배우 김영민, 어딘가 수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요양보호사 역의 박성연 배우까지 현실적인 열연이 돋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모임인 ‘좋은돌봄 살롱’ 회원 12명이 이 영화를 단체 관람했다. 이 센터는 고령화 시대 돌봄 노동자들의 권리향상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생생한 후기를 보내왔다. 이들은 “’말임씨를 부탁해’ 영화를 통하여 (어르신들을) 더 잘 섬겨야겠다는 다짐과 급변하는 시대에 바로 우리가 제2의 말임씨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돌봄을 책임지는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어르신과 가족,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돌봄에 대한 고민을 영화를 통해 사회에 던져준 ‘말임씨를 부탁해’ 제작 관계자와 이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배급사 씨네필운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돌봄에 무감각해진 사회에 펀치를 날리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2000명을 넘어서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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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박이웅 감독, 21일 아트나인 GV 참석

'불도저에 탄 소녀' 주역들이 관객들과 마주한다. 개봉 2주 차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의 주연 배우 김혜윤과 박이웅 감독이 21일 아트나인 무비토크 시네마 구구 GV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남을 가진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아트나인 무비토크 시네마 구구 GV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윤의 섬세한 감정 연기, 그리고 세상을 향한 열혈 폭주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한쪽 팔에 용 문신을 휘감고 막무가내로 분노를 표출하는 화난 또라이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부당한 세상 앞에서도 거친 언행으로 맞서며 자신의 키만 한 불도저에 올라타는 인물의 절박한 내면을 담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박이웅 감독의 데뷔작으로 사회의 시선에서 벗어난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두려움 앞에 폭력과 분노만 남은 인물의 절박함을 담아낸 ‘불도저에 탄 소녀’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힘 있는 이야기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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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임씨’ 관객 호평 힘입어 박스오피스 역주행 2위! ‘신동사’ 바짝 추격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개봉 6일만에 1만2000명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전날 34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만2506명이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줄곧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던 ‘말임씨를 부탁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개봉 규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김영민)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박성연)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김영옥)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김영옥은 이번 영화로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이자 스크린 현역 최고령 주연 배우로 등극했다. 가족드라마의 새 장을 여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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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1위 '드라이브 마이 카' 누적 3만명 임박

예술영화의 '스파이더맨'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는 7일 기준 누적관객수 2만7322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빠른 속도로 1만 관객 돌파, 10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금주 주말에 3만 관객 돌파를 할 전망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동명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속에 나오는 연극 '바냐 아저씨'와 극중 가후쿠의 아내 오토가 읊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관객들은 소설, 연극, 영화까지 경계가 사라진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주는 '드라이브 마이 카'를 재관람하면서 즐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마이 카'는 지난 12월 23일 개봉 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1월 5일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현지시간으로 1월 9일 진행되는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있고,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어 다시 한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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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신고식 성공" 재기발랄 '애비규환' 뜻깊은 2만 돌파[공식]

감독도, 주연배우도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영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이 개봉 2주차를 앞두고 연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애비규환'은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몰이로 '도굴' '내가 죽던 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잇는 화제의 한국 영화로 주목받아왔다. 개봉 6일째,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애비규환'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90년대생 최하나 감독과, 배우 정수정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젊은 여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애비규환'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빠른 전개 등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 입소문을 끌어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체적이고 위풍당당한 주인공 토일 캐릭터가 선사하는 속 시원하면서도 뭉클한 공감과 가부장제와 유교 문화를 비틀어내는 재기발랄한 의외성으로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 개봉 2주차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만남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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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파문 '돌멩이' 오늘(3일) VOD 서비스

안방 극장에서 만나는 깊이있는 영화다.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가 3일부터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의 진심 어린 열연과 함께 강렬한 드라마 속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 '돌멩이'는 석구에게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편견과 의심, 믿음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쉬이 가시지 않는 깊은 잔상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돌멩이'는 3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 IPTV(ollehTV, SK BTV, LG U+TV) 및 케이블TV VOD(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플레이, Seezn, WAVVE, U+모바일TV, 티빙, yes24, 카카오페이지, KT스카이라이프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이번 극장 동시 VOD 서비스 개시는 '돌멩이'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기존 관람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울림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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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흥행 '남매의여름밤' 8월 개봉 독립영화 '흥행 1위'

'남매의 여름밤'이 2020년 8월의 여름밤을 물들인 독립영화로 의미있게 기록 될 전망이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 8월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신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관객들의 애정 속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개봉 첫날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극영화 좌석 판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주목 받았다. 특히 '남매의 여름밤'은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에서도 개봉일 이후 계속해서 98%(27일 기준)를 유지하고 있으며, CGV 전체 무비차트에서 신작 개봉작 중 평점 1위를 기록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케 한다. 무엇보다 '워터 릴리스' '작은 소망' '부다페스트 스토리'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69세' 등 8월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신작들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불러 모으며 꾸준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매의 여름밤'을 관람한 관객들은 '올해의 영화. 코로나로 그냥 묻히기엔 넘 아깝다' '특별한 일상이 아닌 일상의 특별함을 그린 기분 좋은 한 잠의 꿈 같은 영화' '한여름날의 선선한 바람 같은 아름다운 영화'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영화' '여름 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생겼다' '누구에게나 있는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고 가치 있는 삶이 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이야기로 나만의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 등 영화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자발적 추천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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