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개봉 5일차인 4일에 누적 관객 수 3만을 돌파했다.
‘추락의 해부’는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모두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7%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3만 관객을 돌파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압도적 걸작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