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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베터 띵스’, 美 뉴욕 타임스 ‘2023 베스트 송’ K팝 유일 선정
그룹 에스파의 ‘베터 띵스’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로 꼽혔다.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최고의 노래’를 발표했는데 에스파가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뉴욕 타임스는 “기존 K팝 사운드에서 벗어난 ‘베터 띵스’는 카우벨, 손뼉치는 소리와 피아노 코드가 곡을 이끌며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보컬 하모니가 후회 없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해당 리스트에는 에스파 외에도 올리비아 로드리고,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돌리 파튼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라인업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인 에스파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8월 발매된 ‘베터 띵스’는 청량하고 리드미컬한 퍼커션 사운드와 개성 있는 리듬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업템포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주어진 시간을 더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밝은 코드와 멜로디 그리고 에스파의 풍성한 보컬이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인기를 얻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에 선정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