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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괴의 날’ 윤계상 “로희 같은 딸 있었으면.. 2세 계획은 아직” [인터뷰 ③]

배우 윤계상이 2세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유괴의 날’ 윤계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윤계상은 극 중 부녀지간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유나 양에 대해 “어른 못지 않게 성숙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유나 양이 ‘유괴의 날’에서 천재 소녀로 나오잖아요. 실제로 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할 만큼 똑 부러지는 아이더라고요. (웃음) 현장을 대하는 태도가 성인 배우 못지않게 진지했어요.”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윤계상은 극 중 로희처럼 야무진 딸이 있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진짜 로희 같은 딸이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그는 지난해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이어 “유나 양 친아빠가 저랑 동갑이다.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1 06:34
경제

"네 야한모습 보고싶어" 딸 사진 보내 10대 소년 유혹한 엄마

"너랑 동갑인 열여섯살이야. 너의 야한 모습을 보고 싶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열여섯살 A군에게 이 같은 SNS 메시지와 도발적인 사진이 도착했다. A군은 이 열여섯살 소녀와 음담패설을 나누며 친해졌고, 자신의 음란행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동갑이라던 여성은 엄마뻘인 40대였다. 미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각) 펜실베니아 동부 연방지법이 아동포르노 제작 및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된 린다 파올리니(45·여)에게 징역 35년과 함께 종신 보호 관찰조치, 벌금 1만5000달러(한화 약 1650만원)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파올리니는 지난 2019년 A군 등 10대 소년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벌였다. 10대 소년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10대 딸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다. 딸이 노골적인 모습을 한 사진을 보내주며, 상대방이 자신을 10대 소녀로 믿도록 만든 것이다. A군은 SNS 속 10대 소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사랑에 빠졌다고 느꼈다. 때문에 A군은 파올리니가 음란행위 동영상을 요구했을 때도, 연인의 부탁이라 여기고 순순히 응했다. A군은 SNS 속 소녀가 극단 선택을 하는 시늉을 하자 '너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자해를 하기도 했다. 그에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는 A군 말고도 두 명이나 더 있었다. 사해사건이 일어나자 사법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A군 등이 '동갑 소녀'로 믿고 있던 사람의 실체는 엄마뻘 파올리니였다. 재판에 넘겨진 파올리니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행위가 너무나 극악하고 냉혹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녀는 악의적으로 아동을 조종해 포르노물을 만들어 보내게 했다. 이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들이 극단선택을 시도하도록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녀의 행위는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한 약탈적이고 계획적 범죄였다"며 "재판부의 이번 선고는 그가 저지른 범죄에 책임을 지게 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희생시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선 최근 스마트폰이나 SNS를 활용한 아동 성 착취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 같은 범죄가 늘어난 것이다. FBI도 지난 4월 아동 대상 성 착취 범죄 급증을 우려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1.13 08:11
연예

에릭♥나혜미, 2개월만에 결혼발표…띠동갑 부부탄생 [종합]

에릭(39)과 나혜미(27)가 결혼설이 불거진지 2개월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열애설엔 신중을 기했던 둘인데 결혼엔 발빠르게 움직였다.17일 에릭은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직접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나혜미와의 결혼식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에릭은 신화 멤버들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 앞에서 부부로 새출발하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포토월 오픈 등의 행사는 계획되지 않았다. 또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을 짧게 다녀올 예정이며 축가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에릭과 나혜미는 앞서 두 차례 열애설과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4년 첫 열애설 당시 양측은 부인했다가 올해 2월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를 밝혔다.교제 인정과 함께 결혼설도 불거졌다. 올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신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결혼식을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있었는데, 당시 에릭과 나헤미는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그러나 2개월만에 에릭은 직접 나혜미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다시 상황을 반전시켰다. 6월 17일, 18일 서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화 콘서트 이후 7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에릭과 나혜미는 열애설 부인과 인정, 결혼설 부인과 인정까지 신중을 기하며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 셈이다.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최장수아이돌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에릭과 띠동갑 나이차가 나는 나혜미는 1991년생으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소녀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방영된 KBS2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했으며 5월 방영 예정인 SBS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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