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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혼’ 최지혜, 4번째 男동거…서장훈 “내가 아들이어도 집 나가” (‘고딩엄빠5’)

‘고딩 엄마’ 최지혜가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동거로 상처받은 자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뒤 “아이들을 1순위로 생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1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한 뒤,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먼저 최지혜가 ‘고딩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됐다. 최지혜는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은 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성이 다른 두 아이가 있다. 그러던 중, 세 번째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금사빠’ 성향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직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최지혜는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을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라고, 재연드라마 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서 ‘고딩엄빠5’에 나오게 됐다”고 도움을 청했다. 뒤이어 최지혜와 ‘아빠가 다른’ 세 자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정체 모를 성인 남성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최지혜는 이 남성에 대해 “저희 남자친구인데, 현재 교제 10개월 차이며 가족들과 동거한 지는 8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스튜디오가 또 다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지혜의 세 자녀들은 등원, 등교 준비를 했다. 그런데 11세인 둘째 딸이 5세인 셋째 딸을 챙겨서 의아함을 안겼고, 최지혜는 늦잠을 잤다. 더욱이 14세인 첫째 아들은 동생들과는 물론 엄마와도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세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데, 왜 급하게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 거냐”고 쓴소리를 던졌다. 최지혜는 “현재의 남자친구는 전 남편들과 정 반대다.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해서 제가 먼저 대시를 했다”고 해명했다.세 자녀들이 등교, 등원하자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일을 시작했다. ‘라이더’로 뛰고 있다는 최지혜는 “배달 일을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다. 남자친구와 출퇴근 시간이 똑같다. 남자친구는 월 450만 원을 벌고 있고, 저는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해서 월 25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수입의 대부분을 딸을 위해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이혼 때문에 딸이 외롭게 컸을 것 같아서 자책감을 느끼고 있는 아버지의 속내에 서장훈은 “저 연세에도 딸을 이렇게 챙기시다니, 대단하시다”라며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저녁이 되자 최지혜는 두 딸을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맡긴 뒤 다시 배달 일에 나섰다. 두 딸은 작은 창고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며 엄마를 기다렸지만, 같은 시각 최지혜는 ‘배달콜’이 없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모습에 인교진은 “둘째 딸이 이제 고작 11세인데, 너무나 안쓰럽다”라고 속상해했고, 서장훈은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엄마보다 둘째 딸이 낫다”며 혀를 내둘렀다.이윽고 밤이 됐고, 최지혜와 식구들은 친정아버지가 사온 야식을 먹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았다. 하지만 첫째 아들만 귀가하지 않아 걱정을 안겼다. 잠시 후 아들이 집에 오자 최지혜는 “지금이 몇 시인데 학생이 이제 집에 오나?”라고 혼을 냈다. 첫째 아들은 다짜고짜 화를 내는 엄마에게 불만을 터뜨리더니 집을 다시 나갔다. 최지혜의 남자친구가 급하게 쫓아가 아들과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아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직후,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남자친구가 저희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 너무 싫었다.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저럴까 싶었다. (엄마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내가 아들의 상황이라도 집을 나갈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다. 박미선은 “3번째 이혼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남자와 동거를 한 건데,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라고 직언했다.며칠 뒤 최지혜는 자신에게 불만을 품은 첫째 아들, 엄마 대신 막내를 돌보다시피 하는 둘째 딸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엄마가 직접 싼 도시락을 먹으면서 겨우 마음의 문을 열은 두 아이들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아들은 “초등학생 때, 엄마가 이혼하고 다른 남자를 집에 들어오게 해, 너무 불편하고 싫었다”고 말했고, 둘째 딸 역시 “친구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만 없어서 속상했다. 그런데, 낯선 남자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니까 친구들이 자꾸 ‘너희 아빠냐?’고 물어보는 거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엄마가 이번 남자친구와는 헤어지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최지혜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 내 행복만 찾다 보니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는 내 삶에서 남자보다 아이들이 1순위인 엄마가 되겠다”라면서 눈물의 다짐을 했다. 최지혜의 진심 어린 후회와 사과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엄마의 0순위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남자친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이 가족이란 경계 안으로 들어왔기에 아이들이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남자친구와 아이들의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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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사강 "11살 연하 론과 비공개 동거로 결혼생활 시작"

CF 감독 이사강이 11세 연하 남편과의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다.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을 자랑한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이사강. "비공개 동거부터 신혼생활까지 3년간 함께 한 집을 뒤로 하고, 최근 진정한 신혼집을 마련했다"라고 고백한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비디오스타'와 함께 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요즘 결혼 생활은 어떤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사강은 "결혼의 단점을 발견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여름철 과한(?) 스킨십으로 이것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이날 이사강의 남편 론이 일일 매니저로 깜짝 등장한다. "'비디오스타' 7주년에는 아이 소식으로 돌아오자"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한다. 이어 론이 등장해 껴안고 뽀뽀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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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 '강다니엘 닮은꼴' 최준호와 동거...'돌싱글즈' 커플 성사!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모델 출신 배우 최준호와 동거에 돌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최종 선택을 마치고 커플이 된 후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세 커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선택의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배수진을 향해 최준호가 탑승하며 마음을 전했다.단 둘이 있는 케이블카에서 최준호는 "배수진이 아니면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 좋은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배수진은 "같이 가요, 우리"라며 최준호를 최종 선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하지만 달달한 웨딩 화보를 찍은 뒤 본격적인 동거 생활에 돌입했다. 향후 두 사람은 5일간의 동거 생활 후 또한번 현실 커플로 만남을 이어갈지 결정에 들어간다.한편 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5회는 2.845%(닐슨미디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파죽지세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광고와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0.807%을 기록했으며, 이아영X추성연이 커플로 탄생하는 장면은 4.49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커플 탄생 후 동거로 이어지는 분량에서는 내내 4%대의 시청률을 유지, 향후 펼쳐질 동거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반영했다.MBN '돌싱글즈'는 '한번 다녀온' 매력 돌싱 남녀들의 100% 리얼 연애 관찰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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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하트시그널' 넘었다! 2.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염...3커플 탄생

MBN ‘돌싱글즈’가 ‘돌싱 빌리지’에서의 최종 선택에서 배수진X최준호, 이아영X추성연, 박효정X김재열 등 3커플을 탄생시키며 본격 ‘동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5회는 2.845%(닐슨미디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파죽지세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광고와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0.807%을 기록했으며, 이아영X추성연이 커플로 탄생하는 장면은 4.49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커플 탄생 후 동거로 이어지는 분량에서는 내내 4%대의 시청률을 유지, 향후 펼쳐질 동거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또한, 첫 회 1.2%로 시작해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킨 '돌싱글즈'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화제성' 리포트에서도 7월 5째주 비드라마 부문 검색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출연자 세네명이 꾸준히 '화제 인물' 톱 10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트 시그널'의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인 2.7%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세 커플들의 동거 라이프가 펼쳐지면서 '전무후무'한 포맷의 연애 예능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과정과, 매칭된 커플의 동거 첫 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 빌리지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각자의 고민에 빠졌다. 이아영은 전날 밤 배수진이 추성연을 불러내 한밤중 ‘밀담’을 나눈 일을 언급하며 “(추성연이) 배수진에게 갈 것 같다”고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효정은 김재열의 진심에 여전한 의문을 가졌고, 추성연은 홀로 방을 돌아다니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빈하영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최준호를 택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드디어 돌아온 최종 선택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돌싱녀들을 돌싱남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운데 박효정의 케이블카에 김재열이 탑승했다. 김재열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박효정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귀엽게 흔들며 필사적인 어필을 해 MC들을 ‘빵’ 터트렸고, 케이블카가 하차장에 도착하자 박효정의 손을 박력 있게 잡고 내려 박수를 유발했다.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빈하영의 케이블카에 이어, 배수진의 케이블카에는 최준호가 올라탔다. “첫인상부터 수진 씨였고, 아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며 수줍게 고백한 최준호는 케이블카에서 내리기 전 “전날 밤 추성연과 왜 나갔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수진은 “추성연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오해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같이 가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함께 내려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이아영의 케이블카에는 추성연-정윤식이 올랐다. 무거운 공기 속 이아영은 “두 분 감사드린다”는 애교 섞인 인사로 분위기를 띄웠고, 결국 이아영은 추성연과 함께 케이블카에서 하차, 서로의 손을 수줍게 잡았다. 최종적으로 성사된 세 커플은 각자의 ‘리-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동거 준비를 마쳤고, 일주일 간의 동거 생활 후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마지막 선택을 예고했다.이어 배수진X최준호 커플의 첫 동거 영상이 공개됐다. 집안 가득 전시되어 있는 웨딩 촬영 사진에 두 사람이 ‘기겁’한 가운데, 이들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배수진은 “일주일 동안 골라 봐요. 연인 하고 싶어요, 와이프 하고 싶어요?”라는 돌발 질문으로 최준호를 ‘심쿵’하게 했다. 저녁과 함께 술 한 잔을 나눈 이들은 “내일 아이들이 온다”면서 서로의 자식을 궁금해하는가 하면, 영상 통화로 미리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배수진은 잠시 망설이다 “전 와이프 진짜 예쁘시죠”라는 돌발 질문을 했고, “실례인 것 같다”는 사과에 최준호는 “괜찮다”며 쿨하게 전 배우자 사진을 공유했다. 배수진 또한 전 남편의 사진을 보여주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유세윤 등 MC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전 배우자의 얼굴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격하게 몰입했다.커플 매칭에 이어 본격 ‘동거 라이프’로 2라운드를 알린 ‘돌싱글즈’의 과감한 행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반응을 쏟아냈다. “배수진X최준호 ‘싱글맘-싱글대디’ 커플,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음 주 아이들과 함께할 일상이 기대되네요”, “김재열 씨의 그립톡 ‘반전 선물’에 빵, 동거 생활이 벌써부터 웃겨요!” “이아영X추성연, 커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도 티키타카 케미 보여주세요”, “매력남녀 빈하영, 정윤식 씨, ‘돌싱글즈’ 시즌5에서 만나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넀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회차부터는 세 커플의 '동거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8.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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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첫방 D-3 이혜리, 귀여움 시크함 오가는 반전美

배우 이혜리의 '간 떨어지는 동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혜리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99년생 요즘 대학생 이담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 가운데 포스터, 티저 촬영 현장에서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이혜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혜리는 중단발의 헤어스타일과 인형 같은 외모로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냈다. 구미호 장기용(신우여)과의 동거로 펼쳐지는 드라마의 내용을 상징하듯 여우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귀엽게 미소를 짓거나 장기용을 지그시 바라보는 이혜리의 눈빛은 평범한 인간인 이담과 구미호의 러브스토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혜리가 분하는 이담은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주특기가 팩트 폭행인데다 좌우명은 '인생은 셀프', 숨길 수 없는 철벽녀 기질로 22세의 모태솔로다. 하지만 장기용 앞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발랄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오가는 이담의 반전미를 보여줄 이혜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2021.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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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남해 스포츠광 할머니-남수단 손자 역대급 케미

'와썹 K-할매'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기막힌 동거로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남해 '인싸'(인사이더) 할머니와 '남수단의 손흥민'이라 불리는 축구선수 마틴이 등장해 웃음이 마르지 않는 2박 3일 동거 생활을 펼쳤다.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 마틴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마틴이 어른을 만나면 큰 절을 올려야 한다고 해 할머니의 웃음꽃을 만개시킨 것. 할머니 역시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두 사람은 금세 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축구, 야구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마틴이 축구 선수라는 사실에 흥미를 보였다. 새벽에 손흥민이 출전하는 해외 축구까지 챙겨본다는 할머니의 모습에 MC 장윤정은 "할머니에게서 토트넘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팬인 할머니와 마틴 사이에 '스포츠'라는 공통분모가 생기자 이들의 사이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야구 경기에 집중해 있는 할머니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귀여운 방해 공작을 펼친 마틴과 마틴의 질문에 대답하랴, 경기에 집중하랴,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으랴 바쁜 할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콩트처럼 코믹했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던 마틴을 위해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를 보러 가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함께 바지락을 캐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저녁 시간에는 할머니와 이모들이 손수 만든 김치찌개와 장어구이, 바지락전 등 힘이 나는 K-보양 밥상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할머니는 남수단에 있는 마틴의 가족들과 영상 통화하며 우아한 어투로 "안심하세요. 대한민국은 좋은 곳이고 나, 괜찮은 사람입니다"라고 속사포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다소 거친 손길로 마틴에게 시금치 팩 서비스를 해주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쏟아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마틴이 떠나기 전 손수 만든 김치와 막걸리 그리고 삼베옷을 선물한 할머니와 스포츠 마니아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선물한 마틴의 마지막 인사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긴 여운을 남겼다. '와썹 K-할매' 3회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손자와 할머니의 마음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한국어를 할 줄 몰랐던 외국인 손자들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10시 30분에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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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동거로맨스 티격태격과 심쿵 사이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3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동거 전에도 그랬듯, 동거 후에도 두 사람은 자꾸만 부딪히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문득문득 서로에게 심쿵하는 순간도 생겼다. 동거 계약서를 작성한 이민기와 나나. 그러나 두 사람은 너무 달랐다. 모든 것을 줄 맞추고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민기와 달리 나나는 집에서 킥복싱을 연습하는 등 소탈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극과 극 성격이 제대로 보인 것이 '문'이다. 이민기는 서랍은 물론 나나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조차 참지 못했다. 나나는 그런 이민기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부딪히기만 한다면 동거 로맨스가 아닐 터. 이민기와 나나는 서서히 서로 신경 쓰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나나는 이민기를 위해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민기가 허리 아픈 것을 걱정해 파스를 두고 갔다. 이민기도 나나의 엄마를 걱정해 붙여둔 포스트잇 메모를 깔끔하게 코팅해 두거나, 나나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자의 가족이 겪는 고충을 말하는 사람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런 두 사람의 동거에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나나의 엄마 김호정(윤정화)이 3일 동안 나나의 집에 머물기로 한 것. 이민기는 나나와 김호정을 위해 3일 동안 한옥에서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민기는 장소가 바뀌면 글이 안 써지는 타입.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민기는 결국 늦은 밤 나나 모녀가 있는 한옥집에 몰래 들어가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밤을 꼴딱 새우고 만족스러운 대본을 완성한 이민기와 놀란 나나 앞에 잠에서 깬 김호정이 나타났다. 김호정은 이민기를 "여보!"라고 불렀다. 자신의 죽은 남편으로 착각한 것. 당황한 이민기, 나나의 모습을 끝으로 엔딩을 맞았다. 나나의 오랜 남사친 강민혁(정유진)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됐다. 파리에서 돌아온 강민혁은 나나에게 연락했지만 자신이 서울에 있음을 밝히지 않았다. 강민혁은 나나를 사이에 두고 이민기와 연적이 되는 인물이다. 그가 어떻게 나나 앞에 나타날지, 그의 등장으로 시작될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는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오! 주인님' 4회가 더욱 기대된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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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간 떨어지는 동거'로 첫 TV 드라마 출연

위키미키 김도연이 TV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김도연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김도연이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계서우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세 구미호 어르신 장기용(신우여)과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여대생 이혜리(이담)가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 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도연은 극중 이혜리를 짝사랑하는 배인혁(계선우) 동생이자 고등학생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냉정한 판단과 자비 없는 조언을 일삼는 인물이다. 일명 '팩폭 장인'으로 활약하며 사이다 같은 매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데뷔 이래 첫 TV 드라마 나들이를 하게 돼 관심을 집중시키는 김도연은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를 시작, 그간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 웹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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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혜리, '간떨어지는 동거' 출연 인증 '꽃미모는 덤'

여성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신작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인증했다.혜리의 공식 오피셜 인스타그램에는 3일 "혜리,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 확정"이라며 "팩트폭행의 달인, 요즘 여대생 '이담'으로 돌아올 혜리! 혜리의 첫 로코 도전에 벌써 기대 뿜뿜♥ 2021년에 간동거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간 떨어지는 동거' 대본을 들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여전히 아이같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혜리가 출연을 확정한 '간 떨어지는 동거'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장기용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최주원 기자 2020.1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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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냉미남 차은우·온미남 곽동연, 옥탑방 자취 라이프 시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와 곽동연의 옥탑방 자취 라이프가 시작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사랑스러운 여자 임수향(강미래)에게 무한 호감을 보이는 두 명의 남자 차은우(도경석)와 곽동연(연우영). 무심하고 차가운 냉미남과 다정하고 젠틀한 온미남의 서로 다른 매력으로 두 배의 훈훈함을 선사하는 이들이 오늘(24일) 위험한 동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차은우는 제집처럼 편안한 차림으로 곽동연의 자취방 소파에 앉아 "나 여기 살기로 했어"라고 말해 임수향을 놀라게 했다. 오랜 시간 묵혀왔던 엄마 박주미(혜성)에 대한 오해는 풀었지만, 자신과 동생을 속여 왔던 아버지와 싸운 후 집을 나온 차은우가 곽동연의 룸메이트로 자취를 시작한 것. 한국대 화학과 선후배로 임수향을 좋아한다는 것 외에는 극과 극 성격을 지닌 두 남자의 옥탑방 라이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은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 라이프를 암시하고 있다. 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집안일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던 차은우와 신입생 시절부터 학비와 용돈 모두 제 손으로 벌며 생활했던 프로자취러 곽동연의 라이프스타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없기 때문. "집 나오면 현실"이라면서 "내일부터 진짜 어른이 되야겠네"라는 곽동연의 말대로 독립 새내기 차은우가 무사히 현실에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계자는 "예상에 없었던 차은우의 독립은 또 한 명의 화학과 자취생 임수향의 일상 역시 흔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수향이 곽동연의 옥탑방과 한 동네인 만큼 차은우와의 방과 후 생활도 가까워질 것이 자명한바. 차은우는 아침 등교 시간, 방과 후 귀가 시간을 넘어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잠깐의 순간에도 불쑥불쑥 나타나 임수향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 예정이다. 두 남자의 옥탑방 동거로 한층 더 짜릿해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회는 오늘(24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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