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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강미나,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녀

'간 떨어지는 동거' 강미나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극을 빛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8회에는 강미나(최진아)가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전 남자친구 김도완(도재진)을 만나기 위해 직접 캠퍼스를 찾는 당돌한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뻔뻔스러움 사이에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뿜어져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미나는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로 첫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뻔뻔하지만 귀여운 전 여자친구'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흡수한 듯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로 최진아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 강미나는 드라마 '썸머가이즈', '호텔 델루나', '계룡선녀전' 등으로 활약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KBS 2TV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명문가의 무남독녀이자 조선판 직진녀 한애진으로 변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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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간떨어지는 동거' 특별출연, 러블리 존재감

한지은이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였다. 한지은은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 특별출연, 전작인 MBC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호흡을 맞췄던 남성우 PD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깜짝 등장했다. 한지은은 극중 신우여와 함께 일하는 출판사 팀장으로 분해 장기용과 호흡을 맞추며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냈다. 장기용을 향한 사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사랑스러운 매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또한 신우여와 관련이 있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짧은 등장에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한지은은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지은은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멜로가 체질’, MBC ‘꼰대인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와 새 출발을 알려 향후 행보에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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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현, 웹드 '만찢남녀' 특별출연…김민규와 호흡

배우 신수현이 '만찢남녀'에 특별출연을 한다. 신수현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15일 "웹드라마 '만찢남녀'에서 신수현이 넘치는 자신감으로 능청스러운 리액션도 마다않는 배우 마틸다 역으로 분한다. 8회에 등장해 천남욱 역의 김민규와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특별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수현이 김민규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옷차림부터 앉아 있는 자세까지 김민규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겨 마틸다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게 했다.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한 웹드라마다.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항마력 제로의 만찢녀 김도연(한선녀)과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김민규(천남욱)가 비밀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신수현이 등장하는 '만찢남녀' 8회는 19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07.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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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감쪽같은그녀' 인간난로 나문희·김수안의 겨울선물

엘사·안나도 눈시울을 붉힐 또 다른 가족의 이야기다. 따뜻함을 무기로 겨울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 나문희·김수안이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겨울 선물을 건넨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4일 개봉, 12월 스크린 포문을 열었다. 극장가를 휩쓸며 눈 깜짝할 새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겨울왕국2'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로 개봉하는 국내 대작들 사이에서 '빼꼼' 내비친 존재감이다. 할매와 손녀가 겪는 우여곡절 스토리는 누구든 상상 가능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은 사실상 없다. 하지만 한국영화 특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투박해서 빛나는 관계를 수 차례 경험한 바. '감쪽같은 그녀'는 겨울시장 깜짝 복병 타이틀을 노린다. 이미 해외 각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외 6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연이라기엔 운명적인 나문희와 '겨울왕국' 시리즈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또 다른 재미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나문희는 지난 2014년 '수상한 그녀'로 '겨울왕국'과 맞붙은 전례가 있다. 당시 1월 22일 개봉했던 '수상한 그녀'는 한 주 전 개봉한 '겨울왕국' 레이스에 제동을 걸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겨울왕국2'와 나란히 스크린에 내걸린다. '겨울왕국2'의 기세가 5년 전보다 더욱 거센 가운데 나문희의 힘이 또 한번 발휘될지 주목된다. 출연: 나문희·김수안감독: 허인무장르: 드라마줄거리: 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등급: 전체관람가러닝타임: 104분한줄평: 이 동거 찬성합니다별점: ●●●○○신의 한 수: 지켜주고 싶은 국보급 배우 나문희, 창창한 미래가 기대되는 김수안의 무결점 호흡이 아름답다.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은 연기로 포장하며 관객들을 충분히 설득시키고 드라마에 빠지게 만든다.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나문희는 가장 높은 주목도를 자랑한 시기 체력 고갈과 함께 찾아온 정신적 고통까지 감내해야 했고, 당시 자신에게 찾아 온 '감쪽같은 그녀' 시나리오를 읽으며 힐링을 받았다. 실제로 경험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연기가 매혹적이지 않을리 없다. 눈웃음 하나, 주름 하나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나문희는 시니어 배우의 최전선에서 세월을 연기로 승화시켰다. 가만히 있어도 사연을 만들어내는 나문희 옆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이룩한 김수안은 '천재 아역'의 능력치를 마음껏 뽐낸다. 또한 고규필과 특별출연 천우희, 아역배우 임한빈과 강보경 역시 '감쪽같은 그녀'에 없어서는 안 될 감쪽같은 신스틸러로 구멍없는 퍼즐을 완벽하게 맞춘다. 어딘가에서 이렇게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가족들.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웃음과 눈물은 '감쪽같은 그녀'만의 강점이다. 신의 악 수: 잔잔하고, 잔잔하고 또 잔잔하다. 착한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힐 정도지만 냉정하게 상업적 승부수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놀라울 정도로 특별한 스토리는 없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할머니, 애어른 같은 아이의 조화는 숱한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한 단골 소재다. 감동과 진심, 진정성이라는 보편적인 표현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마지막 카드는 결국 관개이다. 개봉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제목과 개봉일 모두 교체 과정을 겪었다. 최선의 결정이 최고의 결과를 일궈낼지, '겨울왕국2'의 장벽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 아쉽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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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감쪽같은그녀' 나문희 vs '겨울왕국' 엘사 5년만에 재격돌

연기퀸 나문희와 흥행퀸 엘사가 맞붙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가 4일 공식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특별한 반전없이 다소 뻔할 수 있는 스토리임에도 온 마음을 다한 진정성은 러닝타임내내 관객들을 울고 웃긴다. 무엇보다 65년아라는 나이차가 무색할만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나문희와 김수안의 단짠 케미는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지점은 현재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겨울왕국'시리즈와의 인연 아닌 인연. 나문희는 지난 2014년 '수상한 그녀'로 '겨울왕국'과 맞붙은 전례가 있다. 당시 1월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한 주 전 개봉한 '겨울왕국' 레이스에 제동을 걸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겨울왕국2'와 나란히 스크리에 내걸리게 됐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예매율 1위, 눈 깜짝할 새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겨울왕국2'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쪽같은 그녀'가 어떤 존재감을 뽐낼지 주목된다. '감쪽같은 그녀'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담은 유일무이한 영화로 설명된다. 오랜시간 혼자 살던 말순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손녀라고 우기는 공주가 시간이 갈수록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는 영화가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절로 터지게 만든다. 나문희는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김수안은 12살 육아의 달인 공주로 완벽 변신해 풍부한 감성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특별출연으로 나선 천우희는 공주의 담임 선생님으로 공주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에게 구애하는 직진남 동광에게는 철벽을 치며 밀당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박 선생을 짝사랑하는 동광 역의 고규필은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공주 지킴이 우람 역의 임한빈과 우람 바라기 황숙 역의 강보경은 어린 아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한 매력과 어른 못지않은 삼각 로맨스를 그리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감쪽같은 그녀'는 해외 각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외 6개국에 선판매 된 상황. 12월 스크린의 포문을 열게 된 '감쪽같은 그녀'가 감쪽같은 흥행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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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웃음·감동 보장" 나문희X김수안 '감쪽같은그녀' 65년차 단짠케미(종합)

65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케미. 나문희 김수안이 만났다.3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무 감독과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허인무 감독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만나 충돌하고 화해하면서 유쾌함과 뭉클함을 찾아보자'로 시작했던 작품이다"며 "오로지 두 배우와 캐릭터에 집중하고 싶었고, 아련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허인무 감독이 그려낸 새로운 가족 세계는 나문희와 김수안이 함께 그렸다. 허인무 감독은 "'나문희 캐스팅 만큼은 양보 못 한다'고 생각했는데, 참여해 주셔서 시작부터 좋았다. 무림의 고수처럼 신을 평정해 버리시더라"며 존경심을 표했고, "김수안은 '아역'이라는 단어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한번도 '아이와 작업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매일 매일 선물 같았다"고 극찬했다.이번 영화에는 극중 공주의 담임 선생님으로 천우희가 깜짝 특별출연한다. 허인무 감독은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라는 분들이 얼굴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 가 싶다. 학생과 가족을 대할 때, 연애를 할 때 다 다를 것 같은데 천우희 배우가 능청스럽게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줬다.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나이스하게 표현해줬다"고 고마워했다.나문희는 극중 생전 처음보는 손녀와 하루 만에 동거를 시작하는 철부지 할매 말순을 연기한다.하루아침에 이팔청춘으로 몸이 바뀌어 버린 '수상한 그녀'(2014) 욕쟁이 할매,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신고를 밥 먹듯이 넣는 민원 왕 도깨비 할매에 이어 진정한 꽃청춘 할매의 컴백이다.올해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코미디 연기를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1020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전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나문희는 '감쪽같은 그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또 한번 '나문희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이 영화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내가 좀 아팠다"고 운을 뗀 나문희는 "그래서 마음이 많이 외로웠는데, 이 책의 이야기도 외로움을 담고 있어 '내가 표현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힘을 얻었고 꼭 해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전작에서는 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무심히 살아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할머니 그 자체를 연기했다"며 "연기에 특별한 중점을 두지도 않았다. 수안이하고 감독님하고 셋이서 많이 만났는데, 그때 그때 '이게 나인가보다' 하고 연기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나문희는 '꽃할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인다. 이는 실제 나문희 모친의 의상을 협찬(?)받은 것이라고. 나문희는 "어머니가 98세인데 아직 살아 계신다. 평소 예쁜 것을 좋아하시는데 꽃스카프 등 예쁜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예브다"며 "'엄마를 가져다 놔 보자' 싶어서 어머니 의상을 많이 택했다. 그래서 감정도 더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김수안은 2살 육아의 달인 공주 역할을 맡아 국민 배우 나문희와 65년차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공주는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매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인물. 살림 100단, 육아 전문으로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는 물론, 풍성한 감성 연기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2011년 6살의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수안은 현재까지 약 17편의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부산행' 공유 딸, '군함도' 황정민 딸에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 지옥의 신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수안은 나문희의 손녀로 싱크로율 높은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김수안은 "이전에는 아빠들과 호흡맞출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할머니와 같이 하는 작품이었다"며 "무엇보다 12살 애어른 친구의 감정을 전달 드려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평소 아기를 좋아하는데 동생으로 나온 진주도 너무 예뻤다"고 강조했다.나문희와 김수안은 시종일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데도 여념이 없었다. 사회를 맡은 박경림 역시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문희 선생님이 '더 컸네!' 하면서 수안이부터 꼭 안아 주시더라"고 두 사람의 케미를 입증했다.나문희는 "우리 둘은 스타일이 다르다. 난 좀 노심초사하는 스타일이고, 수안이는 평소에 가만가만 놀기만 한다. 속으로 은근 불안해 하면서 '쟤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달라지더라. 내가 괜한 염려를 했던 것이다"며 미소지었다.김수안은 "처음에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워낙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했다"고 손녀딸 같은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이에 허인무 감독은 "현장에 수안 양은 엄마와, 나문희 선생님은 딸과 함께 왔다. 딸과 엄마, 엄마와 딸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 난 엄마도, 딸도 될 수 없지 않나. 영화 찍으면서 행복했고, 네 분을 보고 있는 것이 기운도 났다"고 진심을 드러냈다.세대를 뛰어넘는 나문희·김수안의 케미와, 따뜻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는 '감쪽같은 그녀'는 내달 2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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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그녀' 할매 나문희X손녀 김수안 65년 뛰어넘은 단짝 케미

세대를 초월한 만남이다. 나문희와 김수안이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를 통해 65년 세월을 뛰어넘는 케미를 뽐낸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나'수상한 그녀' 심은경,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레슬러' 유해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나문희와, '부산행' 공유, '군함도' 황정민 등 성인 배우들과 완벽한 연기 합을 선보였던 김수안은 '감쪽같은 그녀'에서 철부지 72살 할매 말순과 애어른 12살 손녀 공주로 만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촬영은 물론 쉬는 시간까지 꼭 붙어 다닌 나문희와 김수안은 친할머니 친손녀 케미를 내뿜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나문희는 김수안에 대해 “감정과 인내심을 고루 갖춘 훌륭한 배우다. 함께 하는 내내 고맙고 자랑스러웠다”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께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 선생님의 손을 만지는 것으로도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감쪽같은 그녀'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영화 '우상' '곡성' '한공주' 등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실력파 배우 천우희가 공주의 다정한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을 지닌 박 선생’로 특별출연, 극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내달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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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민기,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주인공

배우 이민기(32)가 무려 10년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이민기가 tvN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기 소속사 관계자도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다. 이번주 제작진과 만나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민기는 극중 군필이며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는 IT업계에 다니는 30대 남자 남세희를 연기한다. 흔히 말하는 하자없는 훈훈한 흔남이며 확실한 취향의 소유자다. 다만 좋은 건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싫은 걸 싫다고 말할 뿐. 진정한 취향은 싫어하는 것을 알아갈 때 비로소 분명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이민기의 마지막 드라마는 2007년 방송된 '얼렁뚱땅 흥신소'다. 이후 영화에만 출연해왔다. 10년만에 드라마 출연인 셈이다. '해운대' '10억' '퀵'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몬스터'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했다.지난해 2월 공익 근무 요원 복무 중 부산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와 즉석만남을 가진 뒤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민기는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소집해제와 함께 자숙에 들어갔고 최근 영화 '조선명탐정3'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졌다.'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뻔하지만 드라마틱한 설정으로 결혼 제도를 낱낱이 파헤쳐 이 시대 결혼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고 더불어 결혼을 통해 진짜 청춘의 고민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돈 있는 사람과 돈 없는 사람의 일방적 동거가 아닌 하우스푸어와 홈리스의 만남이다.'식샤를 합시다' 시즌1과 2, '막돼먹은 영애씨' '싸우자 귀신아'를 연출한 박준화 PD가 메가폰을 잡고 '꽃미남 라면가게' '직장의 신' '호구의 사랑'을 쓴 윤난중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아르곤' 후속으로 10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8.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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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해인, '도깨비' 김고은 짝사랑으로 특별출연

배우 정해인이 '도깨비'에 특별출연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정해인이 지난 6일 tvN 금토극 '도깨비' 특별출연 분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정해인은 극중 김고은(지은탁)의 짝사랑 선배로 나온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야구부 부원. 실제 촬영에서도 훈훈한 비주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이로써 '도깨비'는 김소현과 김민재에 이어 정해인까지 특별출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전개 과정에서도 추가 특별출연이 있을 예정이다.'도깨비'는 방송 2회만에 평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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