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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팜유 바디 프로필→지효 아이스하키 도전 ‘갓생 만렙’ 일상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기적 같은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속전속결 봄맞이 대청소와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갓생 만렙’의 일상으로 활력을 선사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마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과 지효의 봄맞이 대청소 일상이 공개됐다.‘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의 마지막 단체 촬영을 앞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긴 촬영으로 체력이 방전됐지만, 최고의 결과를 위해 다시 몰입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몸을 만드느라 고됐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졌다. 촬영이 종료되자, 왠지 모를 감정이 밀려와 울컥하는 팜유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나래 하우스’로 향한 세 사람은 시청자도 기대한 ‘팜유 타임’을 펼쳤다. 세 사람은 라면으로 약 12시간의 공복을 깼고, 각종 반찬과 눈꽃 맥주, ‘팜유 대장’이 주문한 소고기를 비롯해 분식, 부대찌개 등 식욕을 폭발시키며 무장해제됐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팜유는 위기에 봉착했다. 박나래와 이장우가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한 것. 오직 이날만을 기다리며 한껏 먹텐션을 올린 전현무는 “어떻게 팜유가 변하니..”라며 생각지도 못한 동생들의 모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이장우도 낯선 배부름에 당황하며 전현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지난 4개월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전현무는 "덕분에 안 살아봤던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리얼로 울컥했다. 형 누나가 그렇게 바쁜 것도 알고 먹는 취향이 맞는 것도 아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찍는데 거기서 찡하더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팜유가 다음 챕터로 넘어간 느낌.. 절제할 줄 알고, 먹기 위해 노력도 한다는 걸 보여줬던 여정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을 수 있는 능력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팜유. “팜유는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전현무의 말처럼 이들의 무한 가능성은 앞으로의 팜유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트와이스 지효가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본가를 방문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지효는 날을 잡고 본격적인 집 청소에 나섰다. 만능 가방에서 각종 청소 도구를 꺼낸 그는 화장실부터 주방, 거실, 방, 베란다 등 구석구석을 속전속결 청소한 후 공구를 이용해 팬트리 선반을 조립하고 샤워 수전을 교체했다. 지저분했던 집은 금세 예전처럼 깔끔해졌다.지효는 청소를 마치자마자, 큰 짐 가방을 들고 본가로 향했다. 지효의 가족이 사는 본가는 지효의 깔끔력(?)을 물려준 엄마의 손길로 물 때 하나 없이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했다. 지효는 엄마표 반찬에 달걀 프라이와 된장국을 곁들여 배를 채웠다. 설거지까지 깨끗하게 마친 지효는 귀여운 반려묘 ‘뿌요’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곧장 집을 나섰다.지효가 새로 시작한 스포츠도 공개됐다. 필라테스와 스노보드 실력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상을 보여준 지효는 배운 지 1개월 차인 아이스하키 실력을 공개했다. 스케이트 타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루키반 수업을 듣는다는 지효는 놀라운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빙상장을 누볐다. 이날 고수들과 함께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넘치는 승부욕을 불태운 지효는 하키 인생 첫 골을 터트렸고 짜릿한 행복감을 쏟아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낸 지효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모두의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다음 주에는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 부부의 결혼식 사회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과 귀여운 반려묘 안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에 나선 안재현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팜유 대장 전현무가 준비한 소고기와 고추장아찌를 먹은 팜유가 찐 행복을 느끼는 순간(23:46)이었다. “이런 게 행복이지”라며 장장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하며 참아왔던 식욕을 터트린 팜유의 모습은 시청자까지 행복하게 만들었고, 분당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1:42
뮤직

‘놀면 뭐하니?’ 재정비...정준하·신봉선, 눈물의 마지막 인사 “우리는 가족”

‘놀면 뭐하니?’가 2주간 재정비 후 7월 1일 돌아온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물물 교환 편으로 꾸며졌다. 좁쌀 한 톨로 물물 교환을 시작해 정승의 사위가 된 선비의 이야기처럼 멤버들은 각종 방법을 총동원해 물건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여정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은 정준하와 신봉선의 마지막 녹화로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와 신봉선은 눈물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8%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하하-이이경이 ‘놀뭐 달력’에서 750배로 가치를 상승시킨 최종 물품 그림을 공개하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이날 ‘동물농장’ 팀 유재석-신봉선-박진주, ‘똥배와 생배’ 팀 정준하-이미주, ‘아빠와 아들’ 팀 하하-이이경으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설이, 조은, 리안느를 만나라는 문자에 미션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는 ‘놀뭐 달력’을 중고거래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달력을 팔러 나온 사람도, 구매하는 멤버들도 서로 당황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달력을 2000원에 쿨거래한 멤버들은 오늘의 진짜 미션인 ‘물물 교환’을 시작했다.‘동물농장’ 유재석 팀은 길거리에서 만난 모녀에게 달력을 주고 물 건너온 손수건으로 교환한 뒤 부동산에서 메리골드 차로 바꾸며 본격적으로 미션에 나섰다. ‘똥배와 생배’ 정준하 팀은 첫 교환으로 합격자가 판매하는 기출문제집을 선택했고, 곧이어 길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의 무선 마우스로 교환을 이어갔다. ‘아빠와 아들’ 하하 팀은 유재석의 사인을 흉내 내 달력에 적어 가치를 높이자는 전략을 세웠다. 이어 두 사람은 잔머리 티키타카로 현란한 말솜씨를 뽐내며 와인에서 위스키 세트로 업그레이드해 물물교환에 성공했다.이동 중 유재석은 메리골드 차를 누구에게 팔까 고민하다가 조세호를 떠올렸다. 야반도주(?) 비수기 비주얼로 등장한 조세호를 본 유재석은 “오늘 많이 무너졌네”라고 놀렸고, 조세호는 씻으러 나가는 중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가방에서 나온 새 양말 세 켤레와 물물 교환을 했다. ‘협작꾼’ 케미를 뽐내던 하하와 이이경은 여러 명이 볼 수 있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거래에 나섰다. 정준하와 이미주는 비타민 박스에 이어 소고기 세트로 교환하며 가치를 높여갔다.중간점검 이후 1시간이라는 제한 시간이 생기자, 박진주는 조급한 마음에 하하 팀처럼 라이브 방송을 하자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우린 방식이 좀 달랐으면 좋겠어”라며 베테랑처럼 거들먹거렸지만, “나 사실 ‘무한도전’ 쩐의 전쟁 꼴찌했었다”라고 반전 고백을 해 신봉선과 박진주의 원성을 샀다. 신봉선과 박진주는 “중고거래 안 해본 새내기면서!”라고 투덜거렸다. 유재석은 가격을 낮춘 소심한 거래를 펼쳤고, 답답한 동생들은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쳤다. 티격태격하던 유재석 팀은 결국 장마철 잇템 장화와 물물 교환에 성공, “대박 장사다”라고 환호했다.물물 교환을 끝내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 교환한 물건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신봉선-박진주는 2000원 달력으로 시작해 6만 5000원의 장화까지 32.5배의 가치를 증대시켰고, 정준하-이미주는 20만 원대 추정의 한정판 신발로 100배의 가치를 높였다. 하하와 이이경은 150만 원 가치의 그림 작품을 내놓으며 750배로 가치가 뛴 물물 교환 거래로 우승을 이뤄냈다. 유재석은 “너네 방송 그만하고 이거 계속해”라고 방송 은퇴를 권유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정준하와 신봉선은 작별 인사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눈시울을 붉히며 “남아있는 사람들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고, 가는 우리도 마음 편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의 인사를 전했다. 정준하는 “우리는 가족이다. 행복하니까 걱정하지 마라. 가족이니까 필요할 땐 불러달라”라고 멤버들을 다독이는 맏형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마지막까지 밝은 웃음을 준 정준하와 신봉선과 인사를 나누며, 언젠간 만날 날을 기약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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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루미코 "김정민, 우린 못 먹었는데 동생들 소고기 사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신스틸러 캐나다 아히안 부부가 가계부 전쟁을 벌인 까닭은 무엇일까. 내일(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5회에는 꼭 필요한 물건은 바로바로 사야 직성이 풀리는 아히안과 싼 가격이면 대량으로 사고 보는 남편이 서로 다른 소비 습관으로 언쟁을 벌인다. 쌓여있는 택배 박스로 아침을 맞이한 캐나다 아히안 부부가 언박싱을 시작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낸다. 필요 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아내 아히안과 그녀가 기부한 옷을 주워 어딘가에 보관하는 남편이 또 한 번 차이를 보이며 지켜보던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돈에 대한 가치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가계부 공개로 번진 '부부 쩐의 전쟁'이 발발한다. 과연 이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에는 소비패턴을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쪽과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You Only Live Once) 그리고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으로 나뉘어 토론이 이뤄진다. 외국인 아내들은 남편과 돈에 대한 가치 차이를 보였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특히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저희는 소고기를 못 먹었는데, 이 사람(김정민)이 동생들은 소고기를 사줬었어요"라며 울분을 터뜨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여기에 정주리는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이 알고 보니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이었다는 웃픈 일화로 스튜디오를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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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PD "강하늘·안재홍·옹성우+대자연·음식 돋보일 것"[일문일답]

'트래블러'가 아르헨티나 편으로 돌아온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연출한 최창수PD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트래블러로 변신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여행기와 이들의 매력 그리고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최창수PD는 두 번째 여행지로 아르헨티나를 택한 이유로 “첫 번째 시즌 구상 당시 쿠바와 함께 최종 여행지 후보였던 곳. 쿠바 편 방송을 마친 후 고민할 것도 없이 아르헨티나로 다음 여행지를 바로 선택했다”며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북부 이과수 폭포,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까지 한 시즌에 한 나라의 여행만으로도 다양한 계절과 다양한 풍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조합이 신선한데, 어떤 기대로 캐스팅하게 되었는지? "쿠바 편이 둘이 하는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세 명 이상의 여행을 보여주고 싶었다. 강하늘 군은 군복무 시절부터 이미 점찍어 놓았는데, 원래 군 제대 직후에는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욕구가 강렬해지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 시 ‘트래블러’만의 리얼한 촬영 과정이나 독특한 아르헨티나의 여행 환경 등을 적극 어필한 것이 통한 것 같다. 안재홍 군은 여행을 좋아하고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마침 ‘트래블러’ 제작진 모두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열렬한 팬이어서 드라마 촬영 종료 직후 바로 연락을 취했고 흔쾌히 캐스팅이 성사되었다. 강하늘 군과 안재홍 군은 영화 ‘스물’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었기에 아르헨티나 여행 초반부터 전혀 팀의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고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옹성우 군은 워너원 시절부터 각종 예능에서의 센스 넘치는 활약을 보며 눈여겨보고 있던 차에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의 모습을 보고 막내로서 배우 선배 형들을 잘 따르며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에 캐스팅 하게 되었다." -여행에서 세 사람은 어떤 역할 담당했는지? "우선 안재홍 군은 가장 맏형으로서 리더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리더다웠던 것 같다. 아르헨티나란 나라에 대해 정말 꼼꼼히 잘 조사해 와서 동생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를 던져주더라. 일명 ‘유연한 카리스마’를 많이 보여줬다. 또 타고난 미식가이기도 해서 맛집 선택과 메뉴 선정에서 굉장히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하늘 군은 모두가 다 알다시피 너무나 착하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특히 지치지 않는 리액션이 너무 놀라웠다. 태생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재홍 형과 막내 성우를 배려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농담을 자주 하고 또 잘하는 익살꾼이더라. 보통 착하면 재미 없는 경우가 많은데 하늘 군은 유머 타율이 굉장히 높았다. 2주간 같이 여행하는 트래블러들은 물론, 제작진 한 명 한 명까지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 이 사람은 태생이 미담제조기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성우 군은 팀의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 했는데, 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잘해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나이 차이가 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형들이 친구처럼 느낄 정도로 잘 섞여들었고. 재잘재잘 질문도 잘하고 표현도 잘해서 형들이 심심할 틈이 없었다고 하더라." -연출 면에서 지난 쿠바 편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쿠바와 다르게 더욱 거대하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과 온갖 미식거리가 넘쳐나는 아르헨티나이기에 대자연과 음식 이 두 가지가 지난 시즌에 비해 두드러질 것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에는 도시마다 여행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즐비하기 때문에 보다 역동적인 촬영 현장이 되었다. 또한 두 명이 아닌 세 명이기에 대화가 더욱 많아졌고 숙소나 각종 여행지에서의 진심이 담긴 세 트래블러의 대화를 최대한 살렸다. 여러모로 지난 시즌 쿠바편과 비슷한 듯 하면서 또 상당히 다른 느낌의 아르헨티나 편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관전 포인트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는 트래블러 3인방 그 자체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성격 좋고, 유쾌하고, 웃기고, 귀엽고, 구김살 없는 세 명을 모아서 여행을 보내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세 명의 매력이 엄청났던 것 같다. 각각도 훌륭하지만 이 세명이 함께 했을 때 내뿜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같이 여행하는 제작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묘한 느낌을 시청자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게 잘 전달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자체의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여행지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점이 없는 나라. 어마어마한 대자연은 물론이고 역사, 문화, 음식, 사람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는데 심지어 소고기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싼 나라이니 인생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우리나라에서 30시간이 걸릴 정도로 먼 나라이니까, 우선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통해 그 매력을 온전히 느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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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찬다' 안정환표 극한 훈련에 진땀 연속 어쩌다FC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의 극한 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경기에서 초등학생에게 대패를 했기 때문에 마련한 체력 훈련이었다. 허벅지 강화를 위한 것. 어쩌다FC가 진땀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과거 전설들의 전성기 시절 프로필과 현재 몸상태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역인 진종오, 관리가 잘 되어있는 김요한, 여홍철 정도를 제외하곤 다들 이전과 다른 몸을 가졌다. 살을 빼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첫 번째 훈련은 계단 오르기였다. 70% 속도로 시작해 100% 속도까지 끌어올리는 훈련. 마음만큼 쉽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허재는 "이게 70% 속도야"라고 했지만 50%도 되지 않는 속도로 느리게 움직였다. 주변에선 그의 모습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것은 을왕리 파트너 김용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허재, 김용만 콤비는 낙하산 달리기 훈련 역시 웃음을 안겼다. 농구대통령이란 수식어가 무색한 허약 허재, 표정만 보면 쾌속질주인 것 같은 오두방정 김용만이었던 상황. 동생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어쩌다FC가 두 팀으로 나뉘어 축구 경기를 펼쳤다. 허재 팀과 김용만 팀으로 나뉘어 오랜만에 승부욕을 폭발했다. 소고기 73인분이 걸린 대결인 만큼 다들 경기에 집중했다. 눈에 띄는 스피드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용병 모태범이었다. 지난 경기보다 향상된 실력을 입증하며 정식 입단을 기대케 했다. 허재 팀이 4대 3으로 승리했다. 허재는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렸고 김용만 팀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것.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FC의 훈련과 경기 결과에 만족한 표정으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1 06:59
스포츠일반

'아픔 딛고 강릉 돌아온' 컬링 팀킴, "더 단단해졌어요"

“그 전에도 사이가 좋았는데, 그 일 이후로 서로의 속마음까지 더 알게 된거 같아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만난 경북체육회 ‘팀 킴’의 김영미(28)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팀킴은 7일부터 11일까지 2019-20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팀킴은 지난해 2월 평창 겨울올림픽 은메달을 따면서 국민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지도자 갑질을 폭로하는 등 많은 일을 겪었다. 지난 2월 동계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다시 일어선 팀 킴은 1년 만에 태극마크에 재도전한다. 팀킴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고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1년 5개월 만에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치르는 김선영(26)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초희(23) 역시 “기분이 오묘한데 연습도 잘된다”며 웃었다. 팀킴은 대회 10일 전 강릉에 도착해 맹훈련을 해왔다. ‘팀 킴’은 ‘안경선배’ 스킵(주장) 김은정(29)이 지난 5월 출산하면서 김경애(25)가 대신 스킵을 맡고 있다. 김선영은 “은정 언니의 아들은 정말 귀엽다. 아빠 닮았다”면서 “은정언니가 이번 대회는 오지 못하지만 ‘불안해하지 말고 다 잘될거야. 믿고 있으니 잘하고 돌아와’라면서 우리에게 확신을 줬다”고 말했다. 김영미는 스킵이라는 중책을 맡은 친동생 김경애에 대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팀을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드 시절부터 승부처에 강해 강심장으로 불렸던 김경애는 “코치진과 팀원들이 부담감을 많이 덜어줬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당시 김은정이 김영미를 향해 목이 터져라 외친 “영미~”는 전국민 유행어가 됐다. 김경애는 친언니 김영미를 향해 “영미~” 대신, 경상도 사투리로 “언니야~”라고 외친다. 김경애는 “평소 선영이를 ‘서녕이~’라고 부르듯, 영미 언니도 ‘언니야~’라고 불러서 이게 익숙하다. 그런데 주변에서 우스갯소리로 ‘영미를 안 외쳐서 동계체전에서 2등을 했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김은정에 이어 김영미도 지난 3월 결혼하면서, 팀 킴에는 품절녀가 2명으로 늘었다. 김영미는 “결혼한 뒤에도 평일에는 애들하고 훈련하고 숙소생활을 같이한다. 남편은 주말에만 보는데 집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언니들이 행복해보인다”“다음순번요? 나이순으로 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팀 킴의 인기는 여전하다. 경기장에는 컬링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에 빗대 ‘컬벤져스 어셈블’이란 플래카드가 걸렸다. 6일은 경기가 아닌 연습인데도 20명의 팬들이 찾았다. 김영미는 “지금도 식당에 가면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 전도 주시고, 소고기도 더 주신다. 강릉에서는 약국에 들어가자마자 알아보시더라”고 했다. 김선영은 “영미 언니랑 같이 다녀야 알아봐요”라며 웃었다. 팀킴은 돌아온 피터 갤런트 코치, 경북체육회 남자팀과 믹스더블을 맡고 있는 임명섭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김경애는 “포지션이 바뀌면서 작전을 주도해야해서 불안함도 있는데 코치님이 조언을 해준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임 코치님은 저희를 강하게 믿어주신다”고 했다. 팀킴은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 올해 동계체전 우승팀 경기도청과 ‘3파전’을 벌인다. 이번대회 우승팀은 1년간 모든 국제대회 대표팀으로 나선다. 김경애는 ”우리는 독보적인 팀이 아니라 운좋게 국가대표가 된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한 뒤 “참가팀 중 못하는 팀이 없고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할 수 있는걸 하겠다”고 말했다. 팀킴은 당장의 태극마크에 연연하지 않고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미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중요하지만, 지금 저희에게 올림픽을 향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1등을 하든 안하든 중요한게 아니다. 목표는 베이징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역시 “이번대회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힘들어질 수 있다. 최종목표는 베이징올림픽”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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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잘 먹는 동생 정은지 vs 안 먹는 동생 안영미 '극과 극' 게스트

‘밥블레스유’에 밥 사주고 싶은 동생으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한다.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40회에서는 지난 2월 방송된 스키장 편에서 정은지 팬이 보낸 사연을 읽고 이영자가 ‘밥 사주고 싶은 동생’으로 손꼽았던 정은지가 출연한다. 최화정과 이영자는 정은지 출연 소식에 16년간 숨겨왔던 비밀 맛집을 공개한다.정은지 팬이 보냈던 사연은 팬미팅 시간을 잘못 알고 갔다가 허탕을 쳤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고 정은지는 “주변 지인과 팬들이 SNS DM으로 ‘밥블레스유’ 클립 영상을 보내줬다. 게스트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언니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낸다.최화정과 이영자는 ‘밥블레스유’ 동생들에게도 숨겨 왔던 비밀 단골집인 누룽지 백숙집으로 안내한다. 압력솥에 푹 삶은 닭백숙과 쫀득한 찹쌀 누룽지의 조화에 김숙은 "은지가 아니었으면 언니들이 계속 숨겼을 것 같은 맛이다"라며 투정 어린 감탄을 연발한다.누룽지 백숙의 맛에 감탄하고 있을 때 밥 사주고 싶은 또 다른 동생 안영미가 등장한다. 최화정은 음식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쯤 도착한 안영미를 걱정했지만 평소 입이 짧은 안영미는 “누룽지 한 국자면 내일까지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누룽지 한 숟갈에 배불러 하고 파전은 파를 쏙 빼고 밀가루만 먹는 안영미의 모습에 이영자는 “우리가 꿈꾸던 친구다. 조상이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한다.정은지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언니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주력 메뉴로 소고기뭇국, 고등어 무조림 등을 꼽은 데 이어, 녹화 전날 신김치를 넣어 비지찌개를 끓여 먹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은지 안에 70이 있다”며 정은지의 구수하고 푸근한 매력에 푹 빠진다.또한 정은지는 한때 라면 다섯 개를 먹은 적이 있다며 출연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실제로 엄청난 누룽지 백숙 먹방을 펼친 정은지에게 이영자는 “조금 먹을 줄 알고 은지 앞에 앉았는데 예상 밖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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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빅픽처+독수공방' 쌍끌이…코리안특급 박찬호, 추석점령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추석연휴 안방극장 쌍끌이에 나섰다. 같은 날 가장 많은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은 '독수공방'이 조금 아쉬웠다. 3.3%(전국 기준)였다. '빅픽처패밀리'는 4.6%와 7.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박찬호는 25일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목표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과 함께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이날 박찬호는 직접 거리로 나가 영업에 나섰다. 처음 찾아온 손님은 우정 사진을 찍으러 온 중학교 3학년 소녀들. 박찬호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빠답게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소통했다. 두 번째 손님은 가족사진을 찍으러 거제에서 온 텍사스 출신 미국 가족이었다. 멤버들은 각기 장점을 살려 손님들과 교감하며 사진 촬영과 인화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야구 선수를 꿈꾸는 아들 마이클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박찬호는 예능신까지 강림하며 차인표와 '투 머치 케미'를 형성했다. 같은 날 MBC '독수공방'을 통해 박찬호는 추억을 통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김동현, 김충재, 이수현과 함께 각자 추억이 담긴 옛 물건을 복원했다. 박찬호는 '투머치토커'답게 끊임없는 말로 시선을 압도했다. 명상으로 과거 선수시절 정신력을 관리했다는 그는 동생들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가 복원하고 싶은 물건은 야구공이었다. 100여 개가 넘는 야구공에 사인과 경기 기록을 기록해뒀던 것.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자 야구공 두 개에 써 놓은 기록은 지워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자외선 촬영을 진행해 포토샵 과정을 거쳐 복원할 수 있었다.박찬호는 자신의 물건 복원에만 애쓴 것은 아니었다. 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디서든 나타나 도움을 주기 바빴다. 시선이 그들에게로 향하고 있던 것. 고생하는 멤버들을 위해 소고기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김치찌개와 간장계란밥까지 척척이었다. 복원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해서 행복해 보였다. 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추억하는 매개체를 복원하는 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래전에 있었던 추억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같이해서 좋다. 혼자 하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엔 이수현의 애착인형 머리카락 심기를 도왔고 김동현의 자건거 페인트칠, 김충재의 가구 복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동생들에게 전한 따뜻함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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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독수공방' 박찬호, 투머치토커의 따뜻함이란

'독수공방' 박찬호가 따뜻함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독수공방'에는 박찬호, 김동현, 김충재, 이수현이 각자 추억이 담긴 옛 물건을 복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찬호는 '투머치토커'답게 끊임없는 말로 시선을 압도했다. 명상으로 과거 선수시절 정신력을 관리했다는 그는 동생들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가 복원하고 싶은 물건은 야구공이었다. 100여 개가 넘는 야구공에 사인과 경기 기록을 기록해뒀던 것.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자 야구공 두 개에 써 놓은 기록은 지워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자외선 촬영을 진행해 포토샵 과정을 거쳐 복원할 수 있었다.박찬호는 자신의 물건 복원에만 애쓴 것은 아니었다. 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디서든 나타나 도움을 주기 바빴다. 시선이 그들에게로 향하고 있던 것. 고생하는 멤버들을 위해 소고기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김치찌개와 간장계란밥까지 척척이었다. 복원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해서 행복해 보였다. 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추억하는 매개체를 복원하는 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래전에 있었던 추억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같이해서 좋다. 혼자 하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엔 이수현의 애착인형 머리카락 심기를 도왔고 김동현의 자건거 페인트칠, 김충재의 가구 복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동생들에게 전한 따뜻함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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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권혁수 "한 달 수입? 먹고 싶은 것 먹는 편"

'라디오쇼' 권혁수가 한 달 수입을 언급했다.권혁수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달 수입이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 "최근인지 연봉을 쪼개서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거나 먹고 싶은 건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매니저 동생들이 안심을 사달라고 해도 사줄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는 힘들다. 소고기는 일주일 단위가 아니고, 한 달 주기로 먹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박명수가 "의상이 남루하다"고 지적하자, 권혁수는 "백화점 등에 갈만한 수입은 아니다"라며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들 많이들 말씀해주시는데,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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