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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슈돌' 젠, 日 동요대회 스타 노노카 만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이 ‘강아지 경찰 아저씨’로 일본 동요대회 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노카와 만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1회는 '누가 뭐라 해도 최고 최고’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평소 노노카의 동요를 좋아했던 젠이 노노카와 극적인 만남을 갖는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일본을 방문한 젠은 조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나날이 개인기가 늘어가 웃음이 그칠 새가 없었다. 특히 이날은 젠이 평소 열렬히 좋아하는 노노카가 젠의 집을 방문해 젠은 물론 사유리의 팬심까지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이날 젠은 노노카 누나를 보자 방긋 미소를 지어 노노카의 찐팬임을 과시했다. 이어 노노카는 처음 만난 젠에게 깜짝 선물로 즉석에서 한국 동요 ‘곰 세마리’를 유창한 한국말로 불러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노노카의 또박또박한 한국어 발음에 “나보다 발음이 좋네~”라며 칭찬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놀라 박수 갈채를 보냈다. 특히 젠은 벌떡 일어나 노노카 누나에게 눈웃음을 발사하며 애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조차 이들의 만남을 설레게 한다. 한편 노노카는 ‘곰 세마리’ 뿐만 아니라 ‘작은 별’까지 부르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사유리와 젠은 노노카에게 분홍빛이 아름다운 한복을 선물했는데, 즉석에서 한복을 입어본 노노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신기해 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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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요 천재' 노노카, 펭수TV에 잠깐 등장하자마자 뭇매...악플에 몸살

일본의 한 동요대회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가 된 두살 아이 '무라카타 노노카'가 '자이언트 펭TV'를 구독한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받고 있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지난 5일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는 예고편에서 동요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노노카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러한 악플들을 본 또다른 네티즌들은 "아기한테까지 질투하냐", "출연해서 노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 통화한 것뿐인데 왜 이렇게 부들부들 대냐", "세 살짜리 아기가 뭔 죄를 지었냐"며 비난했다.한편 노노카는 지난해 11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5회 동요·어린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당시 노노카의 귀여운 목소리와 노래에 맞는 앙증맞은 율동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노노카의 부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후 노노카의 한글을 배우는 모습, 동요를 부르는 모습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가수 태연도 노노카의 팬임을 밝히며 패러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노카는 일부 악플러들에게 비난을 받아 노노카의 부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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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다해 "목소리는 성악, 기질은 가요…항상 일탈 꿈꿨다"

7년 전,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은 가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배다해다.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해 같은해 KBS 2TV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소프라노로 '넬라판타지아'를 부르며, 수려한 외모와 깨끗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오래가지 않았다. '남격' 이후 내내 하락세를 걸었다. 노래하는 사람이 노래를 못하니 슬럼프까지 찾아왔다.그렇게 배다해는 6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겪었다. 그래도 그의 음색은 여전했다. 부드러운 멜로디 위도 따뜻한 목소리가 '똑똑똑' 흘렀다. '똑똑똑'은 배다해가 6년 만에 정식 솔로가수로 선보인 디지털 싱글이다.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겨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발라드 곡으로, 배다해의 맑은 음색과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다.배다해가 6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음악이야기는 뭘까. 직접 만나 글로 풀어봤다. - 성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시작을 했다. 피아노를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전공하려고 했었다. 근데 피아노 대회에 나가면 계속 떨어지더라. 근데 우연찮게 동요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했다. 어머니께서 이걸 보시고 바로 노래를 시켰다. 어머니의 빠른 판단력으로 재능이 발견 된 것 같다. 어머니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웃음)"- 가수를 하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했나."성악하면서도 가요를 들었다. 가요를 너무 좋아했다.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입학하기 전에 성악과 떨어지면 연극영화가 들어가서 노래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근데 의지와 상관없이 성악과에 붙었다. 대학 졸업하기 전부터 방향을 틀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성악가 김동규 선생님 음반 녹음할 때 합창을 했는데 신나라 레코드에서 '팝페라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의가 들어와서 가수의 길로 눈을 돌렸다."- 터닝포닝트였겠다."'기회는 이때다'라고 생각했다. 성악을 드디어 그만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성악하기 싫었나."성악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목소리는 성악 쪽에 탁월하다. 근데 기질은 성악과 어울리지 않는다. 클래식을 하려면 성실해야 하는데 나는 썩 성실한 음악인이 아니다. 계속 일탈을 꿈꿨다."- 성악 쪽으로 타고났나."타고난 건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진작에 유명해졌을 것이다(웃음). 남들하는 만큼 했다. 클래식은 작곡가의 의도를 잘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을 표출하기에 하계가 있다. 난 내 자아가 강했다. 거기서 성악과 부딪혔다."-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다."작사와 작곡을 시작했는데 아직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웃음)"- 사랑이야기 외에 노래 부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밝고 희망찬 국민 노래를 부르고 싶다. 근데 일단은 단계를 차츰 밟아가야 한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 내가 희망찬 노래를 한들 인정받지 못한다. 양희은 선생님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 어떤 사람이 들어도 위로와 감동을 받지 않나.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 벌써 '남격' 합창단 편이 방송된지 7년이나 지났다. 출연 계기는."당시 회사에서 합장단을 뽑는 게 있다고 해볼 생각있으면 신청서해서 달라고 했다. 사실 일반인 합창 단원을 뽑는 줄 알고 갔다. 그래서 미용실에도 안 들렸다. 그냥 이경규 선배님 뒤에서 얼굴이라도 조금 더 비출까해서 갔던 기억이 난다.(웃음)"- 바닐라 루시로 활동했다가 탈퇴했다."방향성이 달라서 합의하에 탈퇴했다. 바닐라루시는 일본에서 음반 제의가 들어왔지만, 나는 한국에서 활동해야 했다. 회사와 합의 하에 솔로로 전향을 하게 됐다."- 솔로로서 역량을 못 펼친 이유는."당시 내가 속한 회사가 가요 전문 회사가 아니고 이벤트 회사였다. 회사도 나도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남자의 자격' 이후에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 당시엔 회사도 나도 최선이었다. 역량이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뮤지컬에 도전을 했다."예전부터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함부러 도전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솔로 활동이 줄어들다보니 시간이 많았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로 떠밀려서 뮤지컬을 하게 됐다. 근데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됐다. 오히려 좋은 기회였다."-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다."계약직이다.(웃음) 배재대학교 겸임교수를 찾고 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한 작곡가님에게 나를 추천했다. 급하게 구하고 있던터라 바로 미팅을 했는데 운이 좋게 자리를 주셨다."- 연장 계약을 할 것 같나."계약상으론 올해까지다. 연장을 할지 말지는 학교 측에서 판단을하지 않을까.(웃음)"- 학생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보람이 있다. 나이가 어렸다면 학생 가르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거치면서 음악을 폭넓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다. 20~22세 친구들한테 지금 당장 노래 스타일이 어떻다고 조언해주는 것보다 비전을 보고 용기있게 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싶다. 근데 학생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가르칠게 없다.(웃음)"- 성악 발성 노래 부르는데 도움이 되나."기본적으로 성악 발성이 있다면 부를 수 있는 폭이 넓다. 학생들에겐 노래 스타일을 정리해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JTM 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뷰①] 배다해 "나는 중고 신인…열정 가져준 대표님께 충성"[인터뷰②] 배다해 "목소리는 성악, 기질은 가요…항상 일탈 꿈꿨다"[인터뷰③] 배다해 "결혼 적령기는 34세…올해 35세라 슬프다" 2017.0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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