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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이 활개 치는 세상에 ‘어른 김장하’가 건네는 묵직한 울림 [정시우 SEEN]

이쯤이면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현상’이다. 김장하 선생 이야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를 한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생의 삶을 추적한 2022년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제작, MBC 경남)가 넷플릭스에서 역주행하고, 그의 삶을 다룬 책 ‘줬으면 그만이지’ 판매량이 치솟았다. 2021년 개봉했던 영화 버전도 극장 재상영에 들어갔다. 선생이 60년 가까이 운영하다 셔터를 내린 ‘남성당 한약방’은 진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탄핵을 이끈 헌법재판관의 스승이라는 이유만으론 이 열풍의 이유를 모두 설명하긴 힘들다.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선생에게 있다는 이야기다. 그 무언가는 무엇인가. 김장하 선생은 사천과 진주 일대에서 한약방을 운영하여 큰 돈을 벌었다. 그의 한약방 운영 전략은 ‘박리다매’였다. 이유는 하나. 그것이 ‘최대 다수’가 ‘최소 비용’으로 약을 지어갈 수 있는 방법이어서다. 그렇게 번 돈을 개인의 욕망을 위해 쓰지 않았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줬고, 사회·교육·문화·예술·인권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 후원했다.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었으니 허투루 쓸 수 없다”면서. 사재 약 110억 원을 들여 1984년 설립한 진주 명신고등학교 역시 1991년 국가에 헌납했다. 이때 그가 취한 유일한 행동은 하나. 명신고 서무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동생에게 사표를 내도록 한 일이다. 평생 자가용 없이 뚜벅이로 살고 뒤축이 닳은 구두와 금성 에어콘을 수십 년간 쓴 김장하 선생도 선생이지만, 그런 그의 뜻에 평생을 동행한 가족들도 참 김장하답구나 싶다. 언론 인터뷰 거절은 물론 기부를 하고도 존재를 숨겨온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이러한 선행을 세상에 알린 게 바로 ‘어른 김장하’다. 자기 자랑이 될 법한 사안엔 입에 자물쇠를 채워버리는 선생의 성정으로 인해 제작진은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선생의 주변인들을 통해 김장하의 삶을 추적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어른 김장하’를 특별하게 했다. 방송 카메라를 기피하던 사람들이 “김장하 취재 중”이라는 이야기에 돌변해서 기다렸다는 듯이 선생의 미담을 털어놓는 것은 이 다큐의 ‘킥’ 중 하나. 역사의 미스터리로 남을 법한 숨은 이야기들이 하나둘 발굴될 때의 감동이 다큐 곳곳에 포진해있다. 선생의 70년 지기 친구는 김장하를 ‘무주상보시(無主相布施·줬다는 마음도 없이 베푸는 것)’에 비유한다. 실제로 선생은 그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았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다. 그의 인생을 다큐가 아닌 영화로 만들었다면 아마 평가가 후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너무 비현실적인 인물이라 주인공을 미화했다는 혐의를 받을 테니까. 돈이 탐욕을 부르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며 도덕적 삶을 견지해 온 선생의 삶은 누군가의 말마따나 “너무 신과 같으니까 부러워할 수조차 없는” 경탄을 부른다. 그러니까 앞서 말한 ‘그 무언가’는 김장하라는 사람 그 자체다.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권력의 부정한 청탁을 거부한 사람. 어려운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돼 준 사람. 세상의 차별과 맞서 온 사람. 외면받기 쉬운 외진 곳에 마음을 쓴 사람. 중앙보다 구석진 자리, 모서리 자리에 앉는 사람. 평범한 사람이 우리 사회를 지탱한다고 말한 사람. 평범함의 위대함을 믿은 사람. 이 개인의 퍼스널리티가 ‘어른 김장하’라는 다큐를 새로운 경지로 도약시키는 마법을 일으킨다. 인물 다큐이니 인물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건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겠으나, 그것이 강력한 호소력과 감동을 안긴 데에는 김장하라는 인물이 지닌 퍼스널리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돈이라는 게 똥하고 똑같아서 모아놓으면 악취가 진동하는데, 밭에 골고루 뿌리면 좋은 거름이 된다”는 그의 말은 ‘김장하 키즈’들을 통해서도 비옥한 토양으로 피어나는 중이다. 비상식이 활개 치는 세상에서 ‘진짜 상식’이 지닌 힘의 위력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낮은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이어 온 김장하의 존재는 이 세상엔 김장하처럼 드러내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의 방식으로 훌륭한 삶을 살아내는 어른들이 더 있으리란 희망도 품게 한다. 그리고 그 희망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덜 후지게 한다. ‘어른 김장하’의 영어 제목은 ‘A man who heals the city’다. 이젠 바꿔야 할 것 같다. ‘A man who heals the nation’으로. 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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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6명 “여행 목적지보다 동행이 더 중요"

익스피디아 조사 결과 63%의 여행객들이 어디로 떠나는지 보다 누구와 함께인지를 훨씬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 여행객 대부분은 좋은 동행과 함께해 여행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 적이 있다(80.7%)고 답하면서도, 성향이 다른 사람과 함께해 여행을 망친 적(38.3%)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토록 중요한 동행, 여행객들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까(1~3순위 종합). 1순위는 친한 사람이었다. 평소 가깝게 느낀 이들(53%)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했다. 다음으로는 공통된 취향(48%)을 중시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목적지부터 이동 수단, 식사 메뉴 등 여정의 모든 요소를 결정하는 과정은 의견 합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자 평소 여행 패턴(43%)이 아침형인지 올빼미형인지 등을 살피기도 했다. 더치페이 등 경비 분담을 위해 철저한 경제 관념을 갖췄는지(11.7%), 평소 청결한 생활 습관을 갖췄는지(5.7%) 등 보다 꼼꼼한 기준을 고려해 여행 중에 예상되는 불화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이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 향후 1년 내 꼭 같이 여행하고 하고 싶은 동행(1~3순위 종합)에 대해 물었다. 어머니(75%, 1위),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70%, 2위), 아버지(52%, 3위) 순이었다. 형제자매와의 여행을 기대하는(30.7%, 4위) 이들도 많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동행을 떠올렸다. 직장동료(11%)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지인(10.7%)을 꼽기도 했고, 반려동물(8.3%)과의 여행을 꿈꾸기도 했다. 특히, 반려동물 여부와 무관하게 다수 응답자(41%)가 반려동물을 여행 동행으로 여겨 눈길을 끌었다. 동행은 그 자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3%)은 동행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함께 떠난다고 답했다. 여행지의 독특한 문화와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가능케 해주고 싶다(15.7%)는 애정 어린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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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한행 항공편 31일까지 운항 중단

대한항공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중국 당국은 24일부로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 작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티웨이항공도 애초 지난 21일 밤을 시작으로 주 2회(화·토) 해당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인천공항과 우한을 오고 가는 항공편은 중국남방항공과 대한항공이 주 4회 규모로 운영해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최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한 출입국 현장 검역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국토부는 우한뿐만 아니라 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해 의심환자 등 격리대상자와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 내 안내방송 송출 등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한중 항공노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통합운영센터에 우한 폐렴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한 폐렴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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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투어, 2020 고객 감사 투표 이벤트 25주년 기념 슬로건 선정

개별여행 전문그룹 내일투어가 오는 12월 3일까지 여행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을 존중하는 진심과 사랑을 담은 문구로 꾸준하게 ‘내일 캠페인’을 진행해온 내일투어는 그동안의 고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0 고객 감동 캠페인 투표 이벤트’로 1995년 창립 이래 개별여행 전문그룹으로서 자리매김해 온 내일투어의 역대 캠페인 11가지를 소개하고, 직접 뽑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진정한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25주년 기념 슬로건을 고객이 직접 뽑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창립 25주년을 기념 캠페인 슬로건은 내일투어의 역대 슬로건 중 고객들이 선정한 캠페인 슬로건이 채택될 예정이다.내일투어는 그동안 동행, 지구를 걷자, 내일의 심장이 뜁니다, 내일을 믿습니다, Only for you, 내일은 선물입니다, 아자! 세상을 변화시키자, u first, 고객과 사랑에 빠지다 등을 역대 슬로건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 중 고객의 투표로 선정된 슬로건이 2020년이자 내일투어 25주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 및 사용될 예정이다.슬로건 투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투표이벤트는 로그인 후 아이디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1등 내일투어 여행상품권 30만원, 2등 호텔예약 전문 브랜드 호텔돌핀스 할인쿠폰 5만원, 3등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상품이 주어진다. 4등 1,000명에게는 바나나우유가 제공되며, 4등의 경우 투표 완료 시 당첨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내일투어는 1989년 단체배낭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계기로 1995년 본격적으로 여행 산업에 뛰어들었다. 배낭여행 발전을 거듭한 이후 개별여행 ‘금까기’, 개별패키지여행 ‘우리만’ 등을 출시하며 개별여행 전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이소영 기자 2019.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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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여행’ 독려… 여행업계, 산불피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 나서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지역 주민들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품앗이 여행’ 캠페인이 한창이다. 산불 여파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등 2차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여행업계에서는 ‘강원도 여행이 최고의 기부이자 피해지역을 돕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품앗이 여행‘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표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청과 함께 오늘부터 양일간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을 초청, 대규모 현장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전 세계 14개국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 등 42명과 대학생, 파워블로그 등으로 구성된 내국인 기자단 60명 등 총 102명이 참여하며 방송인 안혜경 씨 등 유명 인플루언서도 동행한다. 이들은 5월 3일 9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도 참가해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플래시 몹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기자단은 출정식 후 1박 2일 일정으로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지역을 방문해 직접 체험한 강원도의 매력을 국내외 전파,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코레일은 대형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의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강릉선 KTX 30%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당초 4월까지 제공되던 혜택을 5월 말일까지 확대운영키로 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만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코레일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역창구에서 증명서를 제출하면 전국 모든 무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야놀자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강원도로 떠나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달 12일까지 강원도 방문 여행객들은 야놀자 앱 내 강원지역 300개 이상의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앱 내 게시판에 ’강원도에서 여행하고 싶은 지역‘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강원 지역 투어패스와 봄 여행주간에서 제공하는 1회용 필름 카메라와 여행 다이어리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증정한다.야놀자는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론칭, 산불로 훼손된 강원지역의 산림자원 복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 이름으로 1만 그루의 묘목을 기부해 ’야놀자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말까지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지역의 숙박, 레저, 티켓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1건당 1그루의 묘목이 고객명의로 기부되며,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강원도 묘목기부‘ 상품을 구매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야놀자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황에 관광객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할인된 가격에 강원도 여행도 떠나고 산림 자원 복구를 위한 묘목도 기부하는 착한 소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행사 중에서는 롯데제이티비는 당일치기 버스여행 상품 ’만원의 행복 속초‘를 통해 속초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동참했다. 지난달 12일 80명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 지 47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왕복 교통비를 포함한 가이드와 간단한 아침은 롯데제이티비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상품 구매 시 지불한 만 원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재래 시장에서 사용케 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했다. 여행코스는 영금정과 등대전망대, 아바이마을(갯배체험) 등 속초의 명소를 둘러보고 중앙시장에서 자유시간을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업계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들이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강원도를 방문하면 복구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하는 염려에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여행업계가 ’강원도 여행이 또 다른 기부이자 자원봉사‘라는 의미를 담은 여러 관광 독려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복돋고 관광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5.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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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봄 여행주간’…책과 이야기·명상이 있는 여행 가볼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북도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DNA를 간직한 고장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그리고 저자들과 충복 곳곳의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다. 충북의 대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작가와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여행탐험가 문경수 등 여러 분야의 명사, 저자가 동행한다. 더불어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북 충주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음악인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 와 숲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시간이 있다. 힐링 인문콘서트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꾸민다. 고도원 작가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고도원의 아침 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책톡은 그의 아침편지를 육성으로 들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아름다운 선율 또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5월 4일에 500명과 함께하며, 행사 당일에는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마음 여행 프로그램 심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다. 여느 명상 프로그램과 달리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한다. 쉼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어린이날 5월5일, 그리고 5월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북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오감 여행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주간 동안 투어버스가 거의 매일 운행한다. 봄 투어버스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지역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산나물채취, 공예 체험 등의 농촌체험과 엄마표 시골밥상(무료)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 29일 개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수제맥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크라프트 브루어리, 전망 ‘끝판왕’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보물 같은 여행지는, 연인이나 친구의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용인 죽전), 청주 등을 출발해 충북 곳곳을 향한다. 그 가운데 충주 코스는 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안보조역체험, 사과감자떡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데, 충북 도민의 상호 교류와 여행 기회 확대를 도모한, 충북도민의, 충북도민에 의한, 충북도민을 위한 여행인 셈이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하는데, 그 가운데 7회는 박찬일 셰프, 문경수 여행탐험가, 구완회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 김신지 작가, 박상준 여행작가, 정철훈 사진가 등 저자가 탑승한다. 여행 내내 같이하며 자신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명사 탑승 포함)은 여행주간에 한해 중식과 체험비까지 포함한 참가비가 1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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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전문가 동행 상품 판매

하나투어는 남들보다 일본을 더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 상품을 판매한다.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입맛을 잃은 사람에게는 ‘최현석의 여행할 ‘맛’나네! 홋카이도 편’ 상품을 추천한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대표 청정지역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나는 일본의 대표적 미식 여행지다.또한, 열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여름 평균기온이 23도 내외로 시원한 여름 여행이 가능하다.최현석의 여행할 ‘맛’나네! 홋카이도 편에 참가한 여행객들은 초이닷의 오너셰프인 최현석 셰프가 직접 준비한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최현석 셰프는 저녁시간 동안 여행객들과 함께하며, 요리에 대한 설명과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상품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회만 출발한다.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벳츠 등 홋카이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홋카이도의 대표 명물인 3대 게요리 등 다양한 특식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가는 1,119,000원부터며, 출발일과 상품에 따라 상이하다.또 전 세계 유명 미술관의 대작들을 직접 감상하고 싶었으나 거리와 시간에 부담을 느꼈던 사람, ‘전시 제대로 보는 법’을 배우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박파랑 큐레이터와 떠나는 도쿄 미술산책 3일’ 상품을 추천한다.박파랑 큐레이터는 미술사학 박사로,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전임강사이자 ‘큐레이터와 딜러를 위한 멘토링’, ‘어떤 그림 좋아하세요’ 등 저서를 보유한 문화 예술 전문가다.이 상품은 박파랑 큐레이터가 전일정 동행하며 전시 관람법 및 작품에 대한 깊이있는 설명으로 여행자의 이해를 돕는다. 일정 중 도쿄 국립 서양 미술관 ‘미켈란젤로와 고전 조각의 이상’ 전시, 요코하마 미술관 ‘클로드 모네의 유산: 모네와 현대 미술의 거장들’ 전시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의 대작들을 관람한다. 9월 6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899,900원이다.이석희 기자 2018.08.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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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킨텍스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하나투어 여행박람회 8일부터 3일간 열려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1, 2, 3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 같-이 여행 갈까'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600여 개의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총 1140개 부스를 열었다. 하나투어는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2018년 10대 여행 트렌드'를 선정했다. 올해는 여행객 각자의 여행 목적에 맞는 특화된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끼리 떠나는 소규모 맞춤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1. 가족애 발견 최근 여행 업계의 화두는 가족 여행이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와 은퇴 시기에 접어든 5060베이비부머의 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려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하나투어가 지난해 자사 해외여행 상품 예약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족 여행 수요는 28만7000여 건이었다. 이는 2013년 대비 71% 증가, 같은 기간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한 여행 수요도 76% 늘어났다. 2. 프리미엄 여행 올 상반기 해외여행 상품에도 '가심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해외여행과 병행해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이 대중화됐다. 다소 고가에 판매되는 '노쇼핑·노옵션 상품'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었다. 하나투어는 항공과 호텔, 여행 일정, 가이드 서비스 등 여행 상품 구성 요소들이 일반 상품 대비 고급스러운 상위 10% 상품 브랜드 '하나팩 프리미엄'을 론칭하기도 했다. 3. 소도시 여행 이제는 여행객들도 고즈넉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려 한다. 지난 몇 년간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도시 여행은 최근 일본과 베트남·태국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작지만 개성 넘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나투어 고객 중 소도시 방문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한 이들이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4. 식도락 여행 해외 '맛집 투어'를 즐기는 식도락가도 많아졌다. 식도락은 여행과 접목하기 가장 쉽고 여행객들의 선호도 역시 높은 여행 테마다. 하나투어는 전문 셰프가 동행하는 '셰프투어', 한국보다 현지에서 각광받는 맛집을 골라 탐방하는 '맛10 투어' '미슐랭 투어'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식도락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 현지 투어 자유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사의 현지 투어 상품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들의 자유 일정 중간중간에 기호에 맞는 현지 투어를 포함하면서 한결 완성도 높은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현지 투어는 길게는 하루나 반나절, 짧게는 한두 시간 코스로 구성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여행지를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 스냅사진 이미지 중심의 SNS가 대세가 되면서 한국인들의 '여행 인증샷' 문화도 한층 고도화됐다. 단순히 여행지를 배경으로 찍는 '셀피'보다 여행지 배경과 어우러지는 멋스러운 사진이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일부 패키지와 허니문 상품에 전문 포토그래퍼의 스냅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 일본 여행 돌풍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714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하나투어 이용객 중 35%가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다. 엔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항공 노선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일본은 소도시 여행 트렌드 혜택을 받는 것도 이 같은 강세의 한 요인이다. 8. 단독 맞춤 여행 단독 맞춤 여행은 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각종 요소들을 여행객이 입맛에 맞게 직접 선택해 만드는 DIY 여행 서비스다. 여행객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 상품을 꾸릴 수 있는 데다 가족 또는 일행끼리만 뭉쳐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9. TV 속 여행 여행 예능의 인기는 올해도 식지 않았다.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한 '뭉쳐야 뜬다'를 비롯해 알뜰 여행 '짠내투어', 자유 여행 '배틀트립'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 예능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예능의 인기는 여행객들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여행사들의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0. '소확행' 국내 여행 올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행 업계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이 일상 속 작은 여행에 해당된다. 지난 겨울올림픽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평창과 강릉 일대, 최근 여행 예능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낸 남해 일대 등 다양한 매력의 국내 여행지가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이석희 기자seri1997@joongang.co.kr,, 사진=하나투어 2018.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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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로 힐링여행 떠나볼까?

'연휴가 끝났다고 여행도 끝?'아니다.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다. 이번 추석연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모처럼 찾아온 긴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도 많다. 하나투어는 황금연휴를 반납했던 이들이 남은 가을을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특별한 여행상품을 추천했다. #긴 연휴 가사노동에 시달린 엄마: 싱가포르 셰프투어 5일11월 5일부터 9일 사이 출발 가능한 '싱가포르 셰프투어 5일'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싱가포르를 아무 고민 없이 둘러보고 올 수 있는 패키지여행상품이다.싱가포르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다양한 먹거리들로 '맛의 천국'이라 불리는데다 마리나베이샌즈, 하지레인, 차임스 등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한 관광지도 두루 갖춘 곳이다.더욱이 본 상품엔 '맛의 천재'라 불리는 최현석 스타셰프도 동행해 여행객들에게 로맨틱한 저녁 만찬을 제공한다. 최 셰프는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부라타치즈, 트러플 허니소스 랍스터샐러드, 그리고 락사커리 게살파스타와 채끝 스테이크 등 싱가포르의 독특한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요리들로 여행의 풍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마리나베이샌즈에 1박, 4성급 호텔에 2박 묵는 3박5일 상품은 13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황금연휴도 남 얘기... 수능을 한 달 앞둔 수험생: 쿠바 단체배낭 11일합격의 기쁨을 위해 연휴의 즐거움을 잠시 미뤄둔 수험생들에겐 수능이 끝난 후 출발하는 '쿠바 단체배낭 11일'이 안성맞춤이다. 단체배낭여행은 좀처럼 여행하기 힘든 쿠바 아바나와 서부 지역 자유여행을 즐기되, 노련한 경험을 갖춘 배낭여행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도시간 이동할 때나 숙소를 찾을 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혼자 여행을 떠날 때 발생하는 싱글차지가 없는데다 자유여행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오는 12월 17일 또는 내년 1월 7일 출발 가능하며 상품가는 350만원이다.이석희 기자 2017.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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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코타키나발루 가볼까?

모두투어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역대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한 예비 여행객을 위해 지금 예약가능한 여행지를 추려 추천한다.우선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이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명성에 걸맞게 밤마다 황홀한 예술이 밤하늘 위에 펼쳐진다. 이뿐만 아니다. 산과 강 그리고 바다의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보는 우리로 하여금 순수함의 절정과 힐링을 경험하게 하는 관광지다.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은 그 주변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산의 낮은 지대부터 산 정상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라플레시아꽃을 비롯해 10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의 보고다. 등산을 좋아하는 고객들은 예약을 한다면 순수한 자연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그리고 솔룩 등 5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인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는 코발트 빛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100여 종의 기타 야생 생물의 주거지 이기도 한 클리아스 또는 나나문 강을 따라 진행되는 반딧불이 투어를 추천한다. 여러 종의 원숭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같이 반딧불을 뽐내는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천하의 부엌'이라는 일본 오사카도 아직 예약가능하다. 일본 제2의 도시며, 일본에서 가장 풍부한 식도락 문화 그리고 패션과 디자인 등 스타일을 이끄는 곳인 오사카는 많은 설문에서도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사카의 매력은 무궁무진해 동행인과 함께하는 것은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에도 최적이다.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와 작고 큰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신사이바시를 시작으로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영화나 놀이공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성지와 같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그리고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으로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에게도 필수코스인 청수사가 있는 천 년의 도시 교토, 사슴의 도시인줄 착각하게 만드는 나라 그리고 진정한 일본의 소고기를 접할 수 있는 고베 등 인접 도시들의 매력도 다양하다.남태평양 힐링 1번지, 사이판도 추천했다. 명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금부터 걱정된다면, 사이판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연평균기온 27도로 온화한 기후는 휴양을 즐기기 최적의 날씨를 제공한다. 비행시간도 4시간 30분 정도로 너무 길지도 않아 비행의 피로함을 싫어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글로 설명이 불가한 곳이다. 직접 두 눈으로 담아야만 그 진수를 알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빛나는 태양 그리고 하얀 모래 등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라는 것이 마나가하섬을 다녀온 여행객들의 평이다.자칫 심심한 시골로 치부될 수 있지만, 매달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쇼핑 포인트가 있는 가라판 시내,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있다. 그리고 사이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다면, 로타, 티니안 등 주변 섬을 여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판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또 다른 힐링이 가능하다.이석희 기자 2017.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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