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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촬영 중엔 배고파도 안 먹어”… 차태현과 소식좌 연합 (‘핸썸가이즈’)

‘핸썸가이즈’에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차태현과 ‘소식좌 연합’을 결성한다.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일요일을 선사하고 있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오는 19일에 방송되는 7회에서는 ‘충청남도의 보물과 문화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빙고 레이스를 펼친다.이 가운데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친다. 이날 안재현은 레이스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핸썸가이즈’에 나온 퀴즈들 중 기억에 남는 문제는 많지만 맞힌 건 없었다”며 두뇌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원천봉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동현은 “오늘은 ‘똑똑3’ 대 ‘안똑똑3’의 대결인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데, 안재현은 김동현에게 보란듯이 “팀 구성을 생각해 봤는데 차태현-김동현 형과 함께 ‘쓰리현즈’를 하고 싶다”고 선언해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결국 안재현은 차태현, 김동현과 함께 ‘핸썸 팀’을 구성하며 영보이로만 구성된 ‘가이즈 팀’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대결을 펼치며 ‘핸썸가이즈’ 최초로 올드보이 대 영보이의 구도를 탄생시킨다. 이중 안재현은 차태현과 소식좌 연합을 결성하는데 빙고 레이스 중 충남 지역 맛집을 방문할 생각에 한껏 들뜬 김동현 앞에서 “사실 저는 촬영 중에는 배고파도 밥을 안 먹는 스타일”이라고 밝힌다고. 이에 음식보다는 승리에 굶주린 ‘핸썸가이즈’ 대표 소식좌 차태현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치열한 레이스 중에도 먹는 기쁨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대식좌 김동현의 얼굴은 사색이 된다는 전언이다. 이에 ‘쓰리현즈’ 차태현, 김동현, 안재현의 빙고 레이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핸썸가이즈’ 7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8:37
예능

‘핸썸가이즈’ 신승호, 천재 등극…지능플레이로 제작진 미션 무력화

tvN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핸썸가이즈’)에서 신승호와 추성훈이 극과 극의 스타일로 맹활약을 펼친 끝에 빙고 레이스를 극적인 무승부로 이끌며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지난 22일 방송된 ‘핸썸가이즈’ 4회는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가 '가이즈 팀', 김동현, 오상욱 그리고 게스트로 함께한 추성훈 '핸썸 팀'을 결성해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전통주와 이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섭렵하는 ‘전라도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 후반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박진감을 선사했다.'가이즈'는 영암에서 퀴즈를 틀리는 바람에 레이스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해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최적의 전략을 구상했다. 자신들의 뒤를 이어 영암에 입성한 '핸썸즈'의 빙고를 막기 위해 해남으로 향한 '가이즈'는 해남 막걸리를 기분 좋게 시음하고 곧장 퀴즈에 돌입했다. 이때 출제된 문제는 해남 막걸리에 들어간 '당귀'의 한자 뜻을 맞추라는 것. 이때 신승호는 대뜸 "당신, 귀여워"라는 엉뚱한 답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차태현이 "당연하게, 돌아오라"라는 정답을 맞히며 '가이즈' 팀은 해남의 주안상인 산채정식을 먹으러 갔지만, 정답보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신승호의 오답 "당신, 귀여워"를 건배사로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같은 시각, 운수 좋은 하루에 흠뻑 취한 '핸썸즈'는 레이스 중 사우나에 가기로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사우나 입구에서 '가이즈'가 해남에서 정답을 맞혔다는 알림을 듣고, 아쉬운 걸음을 돌렸다. 차에 돌아와 다음 행적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핸썸즈'는 '가이즈'의 빙고를 막기로 결심하고 순천으로 향했다. 이때 김동현은 자신들을 떠보기 위해 전화를 건 이이경의 유도신문에 순순히 넘어가 목적지가 순천이라는 사실을 된통 들켜버렸다.'핸썸즈'의 동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게 된 '가이즈' 차태현은 "오늘 우리는 승호의 전략으로 갈 거다. 8시까지 계속 땅따먹기를 하겠다"라고 선언하며 레이스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 흥미를 높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승호의 두뇌플레이가 빛났다. 신승호는 ‘가이즈’에게 남아있던 '노래방 30분 이용권' 미션에서 '단, 빙고를 완성하기 전 사용해야 한다'라는 단서 조항을 발견하고, 미션을 무력화하기 위해 빙고 완성 자체를 포기했던 것이다.이에 '핸썸즈'가 순천으로 달려가는 사이, '가이즈'는 가장 가까이 위치한 또 다른 해남 막걸리 주조장을 찾아갔다. 이때 신승호가 형들을 쥐락펴락하며 퀴즈 정답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갔다. 신승호는 출제된 문제가 주조장 투어 때 봤던 안내판의 내용이라는 점을 캐치하고 "형들 아까 읽었잖아요!"라고 결정적인 힌트를 던지는 한편 "근데 저는 안 읽어서 형님들한테 여쭤보는 거예요. 나는 뒤에서 낙엽 보고 있었어"라며 머리를 쥐어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과 이이경은 처절하게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망각의 늪에서 허우적거렸고, 신승호가 조심스레 추측한 '누룩'이 정답으로 밝혀지면서 신승호를 향한 형들의 신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한편 '가이즈'의 정답 소식을 들은 '핸썸즈'는 그제야 그들이 빙고가 아닌 개수 싸움을 하는 걸 깨닫고 조바심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천에서 정답을 맞힌 '핸썸즈'는 주안상인 순천 꼬막 정식을 먹어야만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 레이스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김동현은 "이건 5분이면 먹어"라면서 나주까지 갈 계획을 세웠다. 막상 군침 도는 꼬막 정식을 눈앞에 둔 '핸썸즈'는 한시가 급한 상황 속에서도 또다시 "맛있다"를 연발하며 열혈 먹방을 펼쳤고, 식사 시간 확보를 위해 "지금은 차 안 막힌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쾌속 먹부림에도 불구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오상욱은 가던 길을 되돌아가 꼬막을 집어먹으며 미련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빙고 스코어 3:3이 된 상황에서 '가이즈'는 진도, '핸썸즈'는 나주를 마지막 격전지로 정했다. 마지막 퀴즈의 성패에 레이스의 운명이 달리게 된 상황. 먼저 진도에서 홍주를 공부한 '가이즈'가 결전의 퀴즈를 풀었다. 진도의 퀴즈는 영상 문제였는데 '진돗개의 실화를 다룬 1996년도 CF가 무엇을 광고하는 CF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세 사람 모두 머리가 하얘진 가운데 이이경은 "진돗개 컴퓨터가 있지 않았나?"라고 희미한 기억을 꺼냈고, CF보다 불과 수개월 먼저 태어난 95년생 신승호는 "이거 왜 들어본 것 같지? 왜 저는 JINDO를 들어본 것 같냐고요!"라며 불가사의한 기시감을 토로했다.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듯한 승호의 모습에 형들은 '컴퓨터'를 정답으로 밀었고, 결과는 극적인 정답이었다.이로써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가이즈'가 먼저 승기를 잡으며 대반전이 벌어진 가운데, '핸썸즈'는 나주 동동주를 만나는 장소가 '어쩌다 사장2'의 촬영지였던 공산면의 할인마트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전통주인 동동주를 즐긴 뒤 퀴즈에 돌입하던 찰나 '가이즈'의 정답 소식이 들려왔고, '핸썸즈'는 반드시 정답을 맞혀야만 무승부가 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추성훈과 김동현, 오상욱은 팀 전력에 비해 술술 풀렸던 하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서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또 한 번 반전이 일어났다. 추성훈이 제작진이 문제로 제시한 한자가 곤충 '개미'를 뜻한다는 것을 맞추며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이 한자를 어떻게 아냐"면서 놀라워하는 김동현에게 추성훈은 "내가 왜 아는지 나도 모른다"라며 얼떨떨해했고, 이처럼 마지막까지 억세게 운 좋은 운동부 3인방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이렇듯 엎치락뒤치락 극적인 레이스 끝에 승패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나주에서 집결했다. 3년 만에 '어쩌다 사장2' 촬영지에 온 차태현 역시 오랜만에 마트 사장님과 대면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이후 두 팀은 퀴즈 개인전을 통해 벌칙을 받을 1인을 가리게 됐는데, '운동부 3인방' 추성훈, 김동현, 오상욱은 퀴즈에 약하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뒤집고 '브레인 3인방'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보다 먼저 벌칙 면제권을 따내며 반전을 더했다. 이중 추성훈은 또다시 출제된 한자 문제에 누구보다 먼저 정답을 외쳤지만, 정작 한자를 한글로 해석하지 못해 번역기를 참고하려다 강력하게 제지를 당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결국 벌칙자는 이이경으로 낙점됐고, 이이경은 홀로 다음 날 막걸리 제조장에서 술을 빚고 배달까지 마친 뒤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8:55
연예일반

서출구, 10년 사귄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4월 결혼 목표”(‘결말동’)

래퍼 서출구가 10년 사귄 여자친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될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이하 결말동)에는 각종 예능에서 뛰어난 두뇌플레이를 선보였던 래퍼 서출구가 10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이영주와 함께 새로운 동거남녀로 합류한다. 10년 열애 끝에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동거를 시작했다는 서출구와 여자친구 이영주의 모습이 공개되자 아이키는 “이럴 줄 알았다. 힙합 하시는 분들은 다 예쁜 분이랑 사귄다”라며 부러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주는 “처음 만났을 때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다”라며 서출구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주변에 래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나랑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연락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여 서출구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서출구는 “연애 1년 차일 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슬럼프가 와서 그냥 자숙했다. 이후 3년 정도를 도 닦는 노인처럼 홀로 자숙하며 돈도 거의 바닥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며 “그때 영주가 ‘있을 때는 있는 만큼 잘해줬으니 없을 땐 없는 만큼 못해주면 된다’고 말해줬다”라며 큰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저도 전역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와이프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내가 ‘난 오빠한테 큰 기대 안 해 괜찮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마음의 짐을 덜어준 거다”라며 이용진 아내의 속마음을 이해했고, 이용진도 “진짜 통장에 100만 원도 없을 때라 오히려 고마웠고, 아내에게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9 14:10
연예일반

‘작은 아씨들’ 위하준, 멜로부터 액션까지 올라운더 활약

배우 위하준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위하준(최도일 역)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9회에서 강렬한 액션은 물론 센스와 기지를 발휘, 수세에 몰린 오자매의 편에 서며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원상아(엄지원 분)를 향해 총을 겨눴지만 푸른 난초 차를 마셔 혼미해지는 정신을 안간힘을 써서 버텨내던 오인주(김고은 분)는 결국 원상아의 수하들에 의해 제압당하고 말았다. 절체절명의 순간 오인주가 날린 종이비행기로 과태료 경고를 위해 보안요원이 찾아왔고, 이 상황을 이용해 소화기로 수하들을 공격하는 기지를 발휘해 집으로 급습해 오인주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tvN ‘배드앤크레이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던 위하준은 이번 방송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까지 부여한 액션으로 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짧은 장면이었음에도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액션들과는 달리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으로 최도일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것. 특히 정신을 잃어가는 인주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손길과 걱정과 애틋함 가득한 눈빛은 여심을 흔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매회 여심을 설레게 하는 어록을 탄생시키며 도일, 인주 커플 팬덤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위하준은 이번회에선 공조 파트너 이상의 감정을 드러낸 대사들로 여심을 흔들었다. 종호(강훈 분)로부터 인경이 납치된 것 같다고 연락이 오자, 동생을 구하려 한국행을 감행하려는 인주를 걱정하면서 “잠깐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내가 방법 생각해 낼 때까지. 지금은 인주씨도 위험해요. 계획 좀 세우고 가죠. 내가 당장 같이 갈 수가 없어서 그래요”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위하준은 절대 강자인 원령가의 공세에 수세에 몰리고 있는 오인주와 그의 자매들의 편에 서서 치밀한 두뇌플레이는 물론 고수임의 수하들을 단숨에 쓰러 뜨리는 액션 고수의 모습까지 원령가를 대적할 유일한 인물로 부상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감을 받고 있다. tvN ‘작은 아씨들’ 10회는 2일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2 13:38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앞두고 시즌 첫 승…권순우, 기분 좋은 출발

권순우(24·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전에 앞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계 97위인 권순우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남자프로테니스(AT)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 오픈(총상금 32만775달러)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1위·슬로바키아)을 세트스코어 2-1(6-3, 6-7, 7-6)로 꺾었다. 3세트 경기였지만 2시간 38분에 걸친 접전이었다. 첫 세트를 먼저 따낸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섰다. 그러나 마르틴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다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진땀 승부를 펼쳤다. 타이브레이크 4-3에서 상대 서브 게임 때 마지막 포인트를 잡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오픈은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호주오픈은 8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예년보다 3주 늦은 일정이다. 출전 선수들이 호주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해서다. 지난해 애들레이드에서 시작했던 이 대회가 개최지를 멜버른으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다. 권순우는 일찌감치 호주오픈 출전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며 동계훈련을 했다. 연초 화상 기자회견에서 “겨울 훈련을 굉장히 잘 마쳤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 목표도 확실하다. 권순우는 2019년 US오픈 본선에서 단식 첫 승을 따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승리는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꿨지만,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숨을 골라야 했다. 그는 “올해는 메이저대회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보고 뛰겠다. 또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 랭킹을 많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오와 달리 시즌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8일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119위·미국)에 세트스코어 0-2(4-6 4-6)로 졌다.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페트르 코르다의 아들이다. 권순우는 1회전 탈락 후 곧바로 멜버른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를 마쳤다. 절치부심 체력 및 기술 훈련과 현지 적응에 힘을 쏟았다. 그를 지도하는 유다니엘 코치는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피드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서브의 강약 조절 등 두뇌 플레이도 실전에서 많이 쓰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역시 “체격이 크지 않은 한계를 극복하려면 스피드와 파워를 올려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매일 쉬지 않고 해왔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문 보디빌더 못지않은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주오픈을 향한 첫 단추는 일단 무사히 끼웠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분도 끌어올렸다. 어쨌든 중요한 건 이번 대회보다는 호주오픈이다. 또 대회 결과에 따라 남은 시즌 목표도 달라질 수 있다. 권순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목표를 이룬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 더 큰 관문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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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노동지옥 빠진 강호동→피오…PD "첩보요원처럼 미션

'대탈출3'가 의문의 빵 공장에서 특급 미션을 수행한다. 오늘(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대탈출3' 9회에는 무장 단체가 지키는 수상한 공장을 배경으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노동 현장이 펼쳐진다. 안대를 벗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빵에 구멍을 뚫고 포장을 하는 등 정체불명의 일을 시작한다. 기이한 공장에 갇힌 탈출러들은 삼엄한 감시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고, 주위를 둘러보며 작은 단서라도 발견하려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목을 압박하는 의문의 목걸이를 부착한 탈출러들과 그들을 향해 "나한테 반항을 했다? 어마어마한 일이 생겨요"라며 으름장을 놓는 남자는 공장의 정체에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팔이 다친 미스터리한 외국인과 난데없이 가발을 쓴 유병재, “"패하면 우리 다 같이 죽는 거야"라는 신동의 한 마디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성실하게 노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비밀스러운 빵 공장의 정체를 밝혀내고, 탈출에 성공해야 하는 삼중고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대탈출3' 정종연 PD는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또 다른 컨셉의 스토리를 선보이게 된다"라고 예고하며 "여섯 명의 탈출러들이 마치 첩보 요원처럼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하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두뇌 플레이가 이번 에피소드의 시청 포인트"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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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김권, 츤데레 검사 변신…냉온 오가는 매력

3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에서 배우 김권이 매력적인 검사로 돌아온다.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권은 ‘그녀석’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단단한 어른남자의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女心) 저격에 나선다.28일 공개된 김권(강성모)의 첫 스틸 속에는 검찰청 앞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 깔끔한 포마드 헤어와 완벽한 핏의 그레이 수트룩이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옭아매고 있다.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인상을 찌푸린 채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에서는 특수수사본부 검사다운 냉철함이 엿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차가운 포커페이스로 두뇌플레이를 펼치지만 때로는 정적을 유발하는 허당 개그를 던지는 의외의 반전까지 냉온(冷溫)을 오가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또한 박진영(이안)과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의지하며 친형제처럼 지내온 사이로 안구정화 브로맨스를 예고, 걸크러시 터지는 형사 김다솜(은지수)과 그려낼 티격태격 케미 역시 예측하지 못한 곳곳에서 터져 나와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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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목걸이만 1500억"…'오션스8' 화끈한 스케일

1500억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소품으로 활용됐다. 영화 '오션스8'에서 특별한 도둑들의 목표물은 까르띠에가 만든 '투생(Toussaint)' 네크리스다. 세계 최고의 프랑스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인 투생이 적격이었다. 왕의 보석, 보석의 왕으로 불리는 까르띠에는 몇 세대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우아하고 인기 높은 보석을 만들어 왔고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뜨거운 것이 좋아', '선셋 대로', '상류사회', '색, 계' 등 시대의 상징이 된 영화를 통해서도 긴 역사를 써 왔다. '오션스' 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오션스8'을 위해 단독 주얼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투생은 1931년 자크 까르띠에가 나바나가르의 인도 군주를 위해 디자인한 목걸이로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컬러 다이아몬드의 폭포'라고 불리는 보석 디자이너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경이로운 작품이다. 실물은 존재하지 않지만 보관된 디자인 스케치와 사진을 참조해 투생을 만들었다. 특히 이 작품의 이름은 1933년부터 1970년까지 까르띠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코코 샤넬의 친구이기도 한 잔느 투생을 기리는 의미가 담겼다. 잔느는 대담한 도전정신으로 당대의 보석 디자인에 극적으로 큰 영향을 준 강인하고 존경 받은 여인이었고, '오션스8'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두려움 없는 도전 정신이 매우 닮아있어 까르띠에는 이 의미 있는 작품에 잔느 투생의 이름을 붙였다.똑같은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서 까르띠에는 파리 뤼 드 라 뻬 부띠끄에 위치한 하이 주얼리 아뜰리에의 전문가들을 모두 불러모아 최소 8개월이 걸리는 작업을 8주만에 완수했고,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기술력 덕분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네크리스로 완성돼 스크린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진품과 다른 점은 목걸이의 크기. 본래 남자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프네 역의 앤 해서웨이가 목에 걸기 위해서 투생 목걸이의 크기를 20% 정도 줄였다. 또 뉴욕의 랜드마크인 까르띠에 맨션 또한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한다. 원활한 영화 촬영을 위해 이틀간 52번가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영업을 중단하고 촬영에 사용했는데 이 시기는 휴가철 쇼핑 시즌이 정점에 달한 12월이었기에 더욱 놀라운 결정이었다. 까르띠에 맨션에서 촬영한 장면에는 모두 진품 보석이 등장한다. 이에 유서 깊은 까르띠에 컬렉션에서부터 오늘날에도 만나볼 수 있는 하이 주얼리와 주얼리 컬렉션, 시계와 액세서리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까르띠에의 다양한 작품들을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션스8'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이다. 모이는 것 자체가 예술인 배우들이 대담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개성만점의 매력을 발휘하며 활약한다. 우아한 도둑들의 화려한 팀워크와 뒤통수 제대로 치는 환상적인 두뇌플레이 속에 넘치는 입담과 유머, 경쾌한 매력 등 케이퍼 무비의 전설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받아 더욱 경쾌하고 멋있게, 즐거움도 업그레이드 됐다는 후문이다. 6월 1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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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일간스포츠 광고대상]스타플레이어 통해 강한 인상 전달한 조아바이톤

최우수작품상 - 조아제약 '조아바이톤'편 조아제약 고정관 홍보팀장 2017 일간스포츠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전세계 3억명의 팬을 거느린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에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파트너가 되어 스타 플레이어들의 초상권을 활용한 조아바이톤 TV, 라디오, 인쇄 등 IMC차원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이번 조아바이톤 지면광고는 맨유의 주전 공격수인 후안 마타와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를 등장시켜 강력한 모델 임팩트를 주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D-day', '두뇌플레이'라는 워딩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요한 테스트를 앞둔 고객들에게 '기억력과 지구력'을 연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앞으로도 저희 조아제약은 고객여러분의 니즈를 반영한 소비자 중심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깊숙히 우러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12.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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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간스포츠 광고대상] '최우수 작품상' 조아제약

2016 일간스포츠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한없는 영광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전세계 3억명의 팬을 거느린 글로벌 스포츠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 유명스포츠구단을 품은 최초의 제약 파트너사 조아제약. 조아제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만남은 글로벌한 광고소재를 만들 수 있는 터전과 함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고 어그레시브한 자산임에 충분했습니다.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에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파트너가 되어 맨유의 심볼과 선수 이미지를 사용하는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권리 사용 시발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주전 선수들의 초상권을 활용하여 조아바이톤 TV, 라디오, 인쇄 등 IMC차원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이번 조아바이톤 지면광고는 맨유의 주전 공격수인 루니와 애슐리영, 아드낭 야누자이, 후안마타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를 등장시켜 강력한 모델임팩트를 주는데 신경을 썼으며 기존 바이오톤의 모델이었던 신영일 아나운서를 등장시켜 바이오톤과의 연관성을 주었습니다. 비쥬얼 면에서는 제품 크기를 확대하여 압도하는 느낌을 줌으로써 단조로움을 피했으며 조아바이톤 패키지의 골드칼라를 배경에 적용함으로 고급스러움과 제품과의 연계성을 유지하는데 디자인을 집중하였습니다.또한 ‘D-day’ ‘두뇌플레이’라는 워딩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요한 테스트를 앞둔 고객들에게 ‘기억력과 지구력’을 연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조아바이톤은 기존 바이오톤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홍삼, 옥타코사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을 함유하여 기억력개선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기억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원료인 홍삼과 지구력 증진에 대한 기능성원료인 옥타코사놀이 주성분으로 기억력과 지구력 향상을 필요로 하시는 고객들로 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하루 1포로 남녀노소가 다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이번 수상은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열정을 높게 이해해주시고 평가해주신 결과라 생각됩니다.앞으로도 저희 조아제약은 고객여러분의 니즈를 반영한 소비자중심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마음 깊숙히 우러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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