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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오디션 '월간 봉만대' 2기, 2월 2일 진행...유튜브 채널 '무비위크'도 돌풍!

'월간 봉만대-세상 어디에도 없는 선착순 오디션'이 2기 오디션을 진행한다. 디지털 무비위크(Movieweek)가 봉만대 감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오디션은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와 공정한 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어 영화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지난 해 11월 '월간 봉만대' 1기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디션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 공개돼 무려 17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2기에서도 선착순 12명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기 오디션은 오는 2월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사전에 선착순으로 응모한 12명의 청년 배우들을 상대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1기와 마찬가지로 봉만대 영화 감독, 배우 김규리, 엔진필름 김성철 대표가 참여한다. 12명의 오디션 참여 배우들은 이날 오디션을 거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봉만대 감독과 함께 단편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무비위크가 선정하는 '이달의 배우'로도 소개되며, 각종 포털 사이트 기사 및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 등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1기 오디션에 참여했던 김왕도, 문소영 배우는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인 ‘째깍째깍’에 캐스팅돼, 지난 해 12월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의 개막작 배우로 주목받았다. 특히 ‘째깍째깍’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3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봉만대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눈여겨본 친구들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 제 나름의 도의라고 생각했다”면서 “김왕도, 문소영 배우와 소풍 나온 것처럼 기분 좋게 촬영을 함께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간 봉만대’는 신인 배우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배우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월간 봉만대’에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 봉만대’는 '세상에 없던 선착순 오디션'이라는 모토로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한 배우 오디션이다. 3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오디션 접수 및 문의 사항은 일간스포츠 네이버 공식 포스트에서 하면 된다. ‘월간 봉만대’ 오디션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무비위크 2021.0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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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왕도 문소영의 반란, 봉만대 신작 '째깍째깍'에 캐스팅 된 이유

‘무명 배우들의 절실함이 만든 기회..’ 신인 배우 김왕도(39)와 문소영(26)이 ‘세상에 없는 선착순 오디션-월간 봉만대’(이하 월간 봉만대)를 통해 영화 출연 기회를 얻었다. 김왕도와 문소영은 지난 11월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째깍째깍’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째깍째깍’은 코로나19로 달라진 2025년 암울한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 ‘올가미’ ‘투캅스2’ 등을 기획하고 ‘청풍명월’을 연출한 김의석 감독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 개막작으로 공개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3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인 배우 김왕도가 오디션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왕도와 문소영은 봉 감독이 직접 기획한 ‘월간 봉만대’에 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잡았다.17년차 무명 배우인 김왕도는 오디션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문소영은 이제 막 연기에 입문했지만 “연기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열혈 신인이다. 오디션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받은 봉 감독은 두 배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째깍째깍’에 캐스팅했다. 신인 배우 문소영이 오디션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봉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눈여겨본 친구들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 제 나름의 도의라고 생각했다”면서 “김왕도, 문소영 배우와 소풍 나온 것처럼 기분 좋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간 봉만대’는 신인 배우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배우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 봉만대’는 '세상에 없던 선착순 오디션'이라는 모토로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한 배우 오디션이다. 봉만대 감독과 배우 김규리, 엔진 필름 김성철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다. 이진호 무비위크 기자 movieweek@joongang.co.kr 2020.12.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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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관객수↓·개봉포기…영화계 또 지옥(종합)

영화·방송·가요계를 막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거세다. 특히 12월은 아티스트부터 스태프들까지 직접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12월 계획된 모든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코로나19 1차, 2차 대유행 때만 해도 연예계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분위기였다. 정부 지침 아래 방역과 안전 예방에는 최선을 다했지만,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으면서 일명 '그들만의 세상'이라는 시선도 받았다. 하지만 3차 유행은 다르다. 매일 코로나19 이슈가 터지고 있고 사태의 심각성도 가히 역대급이다. 영화계는 그야말로 '셧다운' 상황을 맞았다. 1년 내내 힘들고 어려웠지만 12월은 감당의 수준을 넘어섰다. 일단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신작 개봉 계획도 물건너 갔다. 확진→접촉→자가격리 '연쇄 피해' 한 명의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에 따라 연쇄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 상태다. 그 사이 영화계에서도 확진자는 나왔다. 올해 충무로영화제에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여한 민규동 감독은 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5일 검사를 받았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1일 개막해 5일 폐막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에 참여한 감독들과 배우, 스태프들 중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된 이들은 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중 윤경호·안세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엄정화는 6일 개최된 '2020 MAMA' 시상 참여를 긴급 취소하기도 했다. 충무로영화제 관련 뿐만 아니라 민규동 감독의 아내 홍지영 감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지영 감독은 '새해전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실을 즉시 '새해전야' 측에 전달했다. 지난 1일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긴 했지만 시기가 빨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아티스트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스태프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는 것. 앞서 정우성·이정재·박소담 소속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고, 권상우, 류수영 등 소속사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등 각종 연말 행사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뚝 떨어진 관객수…5월 이후 최저치 극장은 이미 개정휴업 상태다. 주말 관객수 10만 대가 또 무너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5일 전국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수는 6만8472명, 6일 6만43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 관객수 10만 대 이하를 기록했던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첫 시행됐던 9월 초, 중순에도 주말 관객수 10만 대는 꾸준히 유지됐다. 현 극장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가늠케 한다. 12월은 극장 최대 성수기 중 한 시즌으로 꼽히는 만큼 연말 카드를 버리게 된 영화계의 시름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외 대작 개봉 포기→일정 취소 신작들은 피해를 직격타로 맞았다. 7일 한국 SF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과 디즈니·픽사 '소울' 등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었던 국내외 대작들은 일제히 일정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용주 감독의 8년만 복귀작이자, 공유·박보검 주연 영화로 올해 영화계를 마무리하는 최대 기대작이었던 '서복'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내부 논의 끝 결국 개봉 연기를 최종 결정, 올해 공개를 포기했다. 12월 초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그리고 2021년으로 세번째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복'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돼 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한다"고 알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외화도 움직인다. 17일 개봉을 예정한 '걸' 측은 8일 공식 시사회를, 23일 개봉하는 '소울' 측은 9일 시사회를 취소했다. 현 시기 오프라인 행사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초 시사회 다음 날인 10일로 내정돼 있었던 '소울' 김재형 애니메이터 화상 인터뷰도 취소됐다. 디즈니의 제약 아래 영화 관람 후 인터뷰가 원칙이었던 관계로 '소울' 국내 홍보사 측은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뀌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개봉 변동이 없는 국내외 겨울 영화는 10일 개봉하는 '조제(김종관 감독)', 23일 '원더 우먼 1984', 25일 '소울' 그리고 12월 내 개봉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등이다. 관객과의 만남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을지, 씁쓸함이 감도는 겨울 시즌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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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앞에서 줄 선 영화들…더 어려워질 극장가

사면초가에 빠진 극장가가 더욱 극심한 보릿고개를 맞고 있다. 사실상 연말 영업은 포기해야할 판국이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내 극장은 모두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객의 발길이 뚝 끊겼는데, 심야 삼영까지 금지됐다. 이런 탓에 12월 개봉을 준비하던 작품은 대부분 내년으로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조제' 등의 작품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개봉을 강행하지만,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잔칫날' 등 저예산 영화의 경우 마케팅 비용 등의 문제로 쉽게 개봉일을 변경할 수도 없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OTT 플랫폼은 급성장을 이뤄내며 극장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콘텐트 기업인 워너브러더스는 2021년에 배급하는 영화 전편을 극장 개봉과 동시에 자사 OTT 플랫폼인 HBO맥스에서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매트릭스4'·'듄' 등 17편의 기대작이 이에 포함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개봉하는 '원더우먼 1984' 또한 같은 방식으로 공개한다. 국내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미 여러 편의 한국영화 기대작이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박신혜·전종서 주연인 '콜'이 지난달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24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 '승리호'도 넷플릭스에 팔렸다. '극한직업' 제작사의 신작 '차인표', 지난 77회 베니스영화제의 유일한 한국영화 초청작인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 또한 마찬가지다. 사실상 극장 개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넷플릭스의 문을 두드리는 제작사는 더욱 늘어났다. 농담 섞인 말로 '넷플릭스가 한국영화 편집본은 모두 봤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올봄 '사냥의 시간'이 결국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을 당시엔 많은 영화인들이 'OTT의 침공'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이젠 넷플릭스 앞에 줄을 섰다. 제작비조차 보전할 수 없는 보릿고개 극장보다는 본전이라도 찾을 수 있는 넷플릭스가 훨씬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결국은 좋은 콘텐트가 관객을 극장으로 돌아오게 만들 것이란 믿음 덕분이다. 언택트로 진행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의 '한숨 토-크'에서 윤제균 감독은 "많은 사람이 OTT로 영화를 보는 시대가 왔고, 극장에 가는 게 일상적이지 않은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흐름을 따라갈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관객이 극장에 안 오고는 못 배기는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국 감독들은 나를 포함해 후자가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감독들은) 극장에 올 수밖에 없는 콘텐트를 만들어낼 것이다. 지금 당장은 극장에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것이고, 상황이 개선되면 충분히 극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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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코로나19 음성 "걱정해주신 분들·의료진 감사"[공식]

엄정화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엄정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당사 소속 배우 엄정화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 후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엄정화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것을 알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걱정해주신 팬분들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엄정화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민규동 감독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제5회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에 참석, 6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선이 겹친 엄정화를 비롯해 윤경호, 안세하, 임필성 감독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엄정화는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MAMA'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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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 코로나19 확진…엄정화·윤경호 등 검사→자가격리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충무로영화제 측에 따르면 민규동 감독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5일 검사를 받았고 6일 확진을 확인했다. 이에 1일 개막해 5일 폐막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에 참여한 감독들과 배우, 스태프들 중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올해 충무로영화제에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임필성 감독과 배우 윤경호·안세호·엄정화 등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치는 이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엄정화는 6일 개최된 '2020 MAMA' 대상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긴급 불참, 윤경호는 촬영 중이었던 '외계인' '낮과 밤' 제작진에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무로영화제 관련 뿐만 아니라 민규동 감독의 아내 홍지영 감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지영 감독은 '새해전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실을 즉시 '새해전야' 측에 전달했다. 지난 1일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긴 했지만 시기가 빨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예계는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로 비상이 걸렸다. 한 명의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에 따라 연쇄 피해가 잇따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 상태다. 연말 시상식 개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보건 당국은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 12월 말까지 이를 유지하겠다고 공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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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감독' 이준익X윤제균 털어놓는 코로나 시대(충무로영화제)

팬데믹과 OTT 전성시대, 영화인의 현위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기획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충무로 클라쓰와 한숨 토-크 게스트를 공개했다. ‘For The Directors: 충무로 클라쓰’는 감독들이 직접 진행하는 생생한 마스터 클래스다.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충무로 클라쓰의 1회 ‘극장을 탈출한 감독들’은 뉴미디어 시대 OTT 오리지널 작품 연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최근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신의 연출 세계를 확장시킨 이경미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제작 경험과 고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2회 ‘감독이 된 배우들’에서는 배우와 감독을 겸업 중이거나 배우에서 시작해 연출자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한 감독들을 초대해 배우의 입장에서 바라본 감독, 그리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전업 혹은 겸업을 하며 느낀 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얘기들을 나눈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연출자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도영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종필 감독, 단편영화 '아내가 살이 쪘다' 류덕환 감독이 감독이 된 배우들의 게스트로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3회 ‘흥행하는 글쓰기’는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의 저자 오기환 감독과 함께 모든 영화 창작자들의 숙원 사항인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레시피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With The Directors: 한숨 토-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감독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대 감독살이’에서는 팬데믹 상황 속에 위기를 맞은 영화업계와 창작자들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언제나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인 만큼, 영화를 완성한 후 개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윤제균, 이준익 감독이 그 경험을 공유하며, 창작자들의 고민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로시네마 제작분투기’는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개막작 ‘The CMR’ 참여 감독들과 함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옴니버스 개막작 ‘The CMR’은 세로 프레임으로 중구의 각 행정동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he CMR’은 내달 1일 오후 12시 네이버 TV 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상영 될 계획이며, 개막작 상영 후에는 3분 길이로 재편집한 개별 작품들을 틱톡(TikTo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에 걸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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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개막작 주인공 출연

배우 류화영이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 개막작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면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더욱이 영화계 발전을 위해 노개런티로 참여를 결정했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지난해까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이끌어 온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 영화제다.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단편 영화들을 선정하여 감독이 감독에게 묻는 심도 깊은 GV ‘감감묻’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내세운 가운데, 영화 산업의 메카였던 충무로를 ‘새로’보자는 의미에서 ‘세로’로 영화를 찍는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15인 감독이 충무로 15개 행정동을 배경으로 옴니버스 영화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류화영은 ‘씨, 베토벤’ ‘설지’ 등을 연출한 박진순 감독의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면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이하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에서 열연을 펼친다. ‘무슨 길을 선택해야 할지’는 영상통화를 통해 못다 한 마음을 전하는 딸과 아버지의 대화를 보여주며 울림을 주는 작품. 영화제를 위해 노개런티로 참여에 나선 류화영은 저예산 독립영화 ‘사잇소리’에도 출연, 영화계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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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감독 또 파격, 세로로 영화 촬영하는 이유 '충무로 영화제 출격'

봉만대 감독이 제5회 충무로 영화제(The CMR) 디렉터스 위크 ‘세로 보다’ 옴니버스 개막작 촬영에 돌입했다. 봉만대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충무로 영화제 출품작 ‘째깍째깍 ’촬영에 들어갔다. ‘째깍째깍’은 ‘올가미’ ‘투캅스2’ 등을 기획하고 ‘청풍명월’을 연출한 김의석 감독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오승희 조아영 김왕도 문소영 등 신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코로나 19로 달라진 2025년의 암울한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 대화보다 행동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시대상을 꼬집는다. 3분 분량의 작품으로 핸드폰을 이용해 세로로 촬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충무로 영화제는 최근 The CMR(충무로의 영어 약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새로 리빌드하는 새 출발의 의미’와 한때 영화 산업의 메카였던 충무로를 ‘새로’보자는 의미에서 ‘세로’로 영화를 찍는 옴니버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봉 감독을 비롯한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15인 감독이 충무로 15개 행정동을 배경으로 세로 영화 옴니버스 작품 제작에 들어간다. 이 작품들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Pre-Festival 형태로 치러지는 제5회 충무로 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의 개막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봉 감독은 “‘째깍째깍’은 코로나 19로 달라진 암울한 현실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세로로 찍는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설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 뿐만 아니라 감독 조합의 15명의 감독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어떤 작품들이 탄생할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 기자 2020.11.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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