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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피부 장벽 대표 브랜드 디마프, 일본에서 100명 규모 스킨케어 클래스 성료

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De:maf)가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스킨케어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클래스는 일본의 대표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었으며,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디마프(De:maf)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 장벽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빛나는 피부를 넘어 고객의 삶이 빛나도록”을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신사 뷰티 페스티벌에서 주요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입증받았고,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마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일본 스킨케어 클래스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아카사카 인터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일본의 유명 피부 미용 인플루언서 KyoN과 공동 주최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의 피부 고민을 사전에 취합하여 맞춤형 세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오사카 행사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디마프 히어로 마이 글로우 레시피 a.k.a. 만능오일’을 활용한 ‘속건조 잡는 나만의 만능기초 레시피 찾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피부 타입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기초 케어 방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디마프의 대표 레지나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현재 디마프는 일본 시장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자연스러운 추천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스러운 확산이 일본 시장 내에서의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디마프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의 성공을 통해 일본 시장 내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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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노희경 작가 "촛불집회 때 경찰의 황망한 눈빛 보고 기획"

노희경 작가가 지구대 이야기를 집필한 이유를 전했다.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는 tvN '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유미·이광수·배성우·배종옥·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노희경 작가는 '라이브'를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촛불집회 나갔을 때 내 앞에 서있는 경찰들이 막지도 못하고 같이 참여하지도 못해서 의문이 들었다. 원해서 이자리에 있는지. 몇번 갈 때마다 눈에 들어왔다. 황망한 눈빛들을 보면서 궁금했다. '디마프'를 쓰면서 다중의 인물, 대다수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취재를 해보자 가볍게 생각했다가 해볼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사건 드라마와의 차별화에 대해 "장르물에선 사건이 중심이고 사건을 풀어가는 영웅이 있다. '라이브'에 나오는 지구대는 사선에 선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가장 최전방에서 보직이 바뀌어가는 것도 처음 알았다. 형사가 지구대보다 더 높은 직급인 줄 알았다"며 "시원한 복수극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현장감있게 다루고 싶었다"고 밝혔다.'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를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0일 오후 9시 첫 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3.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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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 대상

tvN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19일 한국 YWCA연합회에 따르면 '디어 마이 프렌즈'가 대상을, SBS 'SBS 스페셜 잔혹동화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가 성평등 부문상을, OBS '세월호 그 후, 트라우마는 누구의 것인가'가 생명평화 부문상을, EBS '이상한 나라의 죽음-가습기 살균제 대참사'가 특별상을, JTBC '뉴스룸'이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디어 마이 프렌즈'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존재로 취급받던 노인, 여성, 장애인을 ‘삶의 존엄성’이란 관점에서 깊이 들여다보았다. 신구세대간 갈등과 화해, 여성들이 일생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삶의 고통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로 억압받아온 여성들이 자신들의 상처를 여성 연대로 풀어나가는 모습은 모든 세대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는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홍종찬 감독‧이영옥 PD, 성평등 부문상 'SBS스페셜' 박상욱‧이윤민‧강수진 PD, 생명평화 부문상 OBS 특별기획팀 고기훈 PD‧장인선 작가‧기경호 기자, 특별상 EBS '하나뿐인 지구' 김민지 PD‧임정화 작가,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2017.04.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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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 어워즈③]무관의 임시완·박보영·'디마프', 그럼에도 빛났다

tvN 10년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들은 무관임에도 충분히 빛났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tvn10 어워즈에는 tvN 10년사를 빛낸 스타들이 빼곡히 참석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허전한 것은 찬밥 신세가 돼 버린 몇몇 작품과 스타들 때문이었다.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생'에서는 이성민만이 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다. 주인공 장그래 역의 임시완을 비롯해 드라마를 빈틈 없이 채운 조연진 모두 빈 손으로 시상식장을 떠나야했다. '믿고 보는 tvN 드라마'라는 수식어의 시초나 마찬가지인 '미생'이었기에 큰 아쉬움으로 남은 대목. 한 네티즌은 시상식 종료 후 '장그래는 비정규직이라 시상식에서도 비정규직인 건가'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오해영'을 챙기느라 '오 나의 귀신님'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또한 뒷전이 됐다. 특히 방영 당시엔 '또 오해영'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던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조정석만이 투스타상을 탔을 뿐이다. 박보영은 시상식에 참석했음에도 무관에 그쳤다. 박보영이 보여준 열연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결과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무관은 의외의 결과. '디어 마이 프렌즈'는 당시 시청률 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호평이란 호평은 다 끌어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10대 콘텐츠상 이외엔 하나의 상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무관임에도 더욱 빛나는 것은 이들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 많은 시청자들이 임시완과 박보영의 무관에, 빈 손으로 떠나게 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수상 결과에 함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tvN 2016.10.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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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혁수, "'디마프' 출연..김슬기 부럽다고 해"

배우 권혁수가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25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권혁수,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이날 권혁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에 대해 "'컬투쇼'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을 하고 싶다고 말한지 10분만에 연락이 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권혁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 이후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 소녀시대 수영, 김슬기에게 전화를 받았다. 김슬기가 정말 부럽다고 하더라"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김인영 기자[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16.07.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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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마프' 김시은, 새 소속사에 둥지…메이크위드와 전속계약

영화 '수색역'과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김시은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김시은은 최근 연예기획사 메이크위드와 전속계약했다. 메이크위드는 조대희·최영도·김수진·김창환·박인수 등 충무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중인 배우들이 총집합해 있는 소속사. 김시은이 메이크위드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시은은 영화 '수색역'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김혜자(희자) 젊은 시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아가씨'와 '귀향', '위로', '여름에' 등에서도 열연했다. 메이크위드 측은 "'수색역'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와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활동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는 김시은의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7.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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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신혜선, '신스틸러페스티벌' 신인상 수상..'디마프' 김영옥 공로상

샤이니 온유와 배우 신혜선이 '신스틸러 페스티벌'의 신인 신스틸러상 수상자가 됐다.7일 제2회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온유와 영화 '검사외전'의 신혜선이 남녀 신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공로상에는 tvn ‘디어마이프렌즈’에서 맹활약한 배우 김영옥이, 감독상으로는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 예정이다.오는 7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 되는 행사.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 신스틸러들을 위한 시상식이다.한편,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수상자 본상은 고창석, 김상호, 김희원, 김인권, 김응수, 김병옥, 김원해, 라미란, 류현경, 문정희, 박철민, 성지루, 예지원, 오정세, 이병준, 이승준, 이한휘, 장영남, 장현성, 조재윤 등이 선정됐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7.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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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훈훈한 마침표 찍은 '디마프' 최종회 7.2%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가 치열하고 당당하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황혼 청춘들을 위로하며 행복한 엔딩을 선사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가 2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가득 담긴 노희경 작가의 대본과 브라운관을 찢고 현실로 나온 듯한 연기자들의 명연기로 호평받았던 '디어 마이 프렌즈'는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인생 드라마'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2%, 최고 9.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화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외침 그대로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이어가는 황혼 청춘들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간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고두심(장난희)은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갖게 됐다. 그리고 딸 고현정(박완)을 찾아 서울까지 날아온 조인성(서연하)의 깊은 사랑을 인정하고 둘의 사이를 허락했다. 비행기 티겟을 내밀며 슬로베니아로 가서 조인성과 지내라는 엄마의 말을 완강히 거부하던 고현정도 딸의 행복을 바라는 엄마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설레는 마음으로 조인성에게 향했다. 김혜자(조희자)는 악화되는 치매 때문에 아들 이광수(유민호)의 만류에도 결국 요양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나문희(문정아)와 주현(이성재), 윤여정(오충남)은 그런 김혜자를 안쓰럽게 지켜보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김혜자의 요양원행을 도왔다. 하지만 요양원에 들어간 그는 "네가 말했던 것처럼 나도 죽더라도 길 위에 죽고 싶다"며 나문희에게 말했고, 그 말은 들은 나문희는 김혜자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왔다.그리고 박원숙(이영원), 신구(김석균)을 포함해 고두심, 윤여정, 주현, 김혜자, 나문희, 쌍분까지 모두 함께 번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생생히 살아있는 자신들의 존재를 마음껏 느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많은 우려에도 전 연령대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로 tvN 드라마의 새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5, 16화에서는 평균 8%와 최고 11%를 넘는 시청률 수식 상승을 이뤄내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숱한 작품을 통해 입증된 노희경 작가의 필력은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 모두는 시한부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겐 가장 젊은 한 때다", "세상에서 제일 큰 죄는 지 죄를 모르는 거다. 모르고 진 죄는 셀 수가 없잖아" 등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명대사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폐부를 찔렀다. '꼰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상쾌하게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놓치지 않은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도 돋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연기 구멍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었던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평균 연기 경력 50년이 넘는 '시니어벤져스' 군단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캐릭터의 핵심을 극대화하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명품 연기는 그들이 왜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늙고 병들어 죽음에 이르는 노년의 묵직한 이야기를 다뤘던 '디어 마이 프렌즈'는 방영 기간 내내 많은 웃음과 울음을 선사했지만, 마지막 회에선 저마다의 행복을 위해 힘써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마침표를 찍었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는 오는 8일 국내 처음으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주연의 '굿와이프'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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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③] '디마프' 이광수·조인성, 인생드라마의 카메오 클래스

그냥 카메오라 칭하기엔 아쉽다.많은 이들의 인생드라마로 남을 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는 카메오마저 흠잡을 데 없었다. 조인성과 이광수가 그 주인공.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함께 했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고현정과의 친분으로 이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이광수 또한 '괜찮아, 사랑이야'로 노 작가와 함께한 인연이 있는 배우.극 중 조인성은 고현정(박완)의 전 연이자 새 연인인 서연하로 분한 조인성은 사실 비주얼부터 압도적. 몸과 마음이 모두 아픈 그는 고현정과 인연의 끊을 놓지 않으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극복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에 비해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조인성은 서연하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이광수를 향해 '그래. 이광수는 원래 배우였지'라며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예능프로그램 속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가 강한 그가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예능인과 연기자, 너무나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준 셈이다. 치매 걸린 어머니 김혜자(조희자)를 보며 눈물 지을 땐 브라운관 넘어 지켜보는 이 모두 함께 눈물지었다.조인성과 이공수 모두 그냥 카메오라 하기엔 분량도 연기도 '넘사벽'. 인생드라마는 카메오도 이 정도의 클래스다.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의 빈자리는 '굿 와이프'가 채운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전도연의 출연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일 첫 방송.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tvN 2016.07.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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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②] '디마프', 갓희경·갓배우들..거장들의 향연

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의 모두가 대상감이다.지난 2일 막을 내린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와 고현정,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까지 누구 하나 제 몫을 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다신 보지 못할 거장들의 향연이 펼쳐졌다.그동안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마니아에게 더 친절했다. 최근작인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에 반해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이를 방증한다.그러나 '디어 마이 프렌즈'로 노희경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달라졌다. 이 드라마를 통해 노 작가는 대중적이지 않은 소재와 주인공으로 지극히 강한 대중성을 얻었다. 어렵거나 은유적이지 않은 '디어 마이 프렌즈'는 그렇기에 더욱 보는 이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찌른다. 청춘이 아닌 노년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어렵지 않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노희경 작가가 판을 깔아놓으면 그 위에서 즐겁게 노는 이는 결국 배우들이다.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까지. 한 명만 있어도 극의 클래스를 높이는 노년의 베테랑들이 무려 여덟이나 모였다.누구 하나 연기를 위한 연기를 하는 이는 없었다. 리얼하다 못해 극사실주의에 가까웠다. 쌀을 씻는 손이나 투덜대는 걸음걸이 하나, 눈동자의 움직임 하나마저 철저히 계산된 동작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디어 마이 프렌즈'의 가치는 무한 상승했다.베테랑들 사이에서 열연한 고현정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내레이션을 맡은 스토리텔러로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중심을 잡은 이가 바로 고현정이었다.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의 빈자리는 '굿 와이프'가 채운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전도연의 출연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일 첫 방송.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tvN 2016.07.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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