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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BTS 진 친형도 놀란 사진… “좋아요 엄청 달려” (라스)

배우 이상엽이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도 깜짝 놀란 도플갱어 급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상엽은 지난 3월 결혼한 후 오랜만에 ‘라스’를 찾는다. 이상엽의 결혼식은 사회 유재석부터 축가 멜로망스 김민석,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얼마 전 만난 만화가 허영만이 관상을 봐줬다며 “내년에 아빠가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상엽은 3년 전 결혼을 스포일러 당한 사연도 공개했는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2024년 결혼한다는 사주가 나왔다고. 그는 “그때는 아내의 존재 자체도 모를 때인데, 실제로 2024년에 결혼을 하고 나니 그 명리학자한테 고마운 마음이 생기고, 신기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김구라는 최수종도 울고 갈 사랑꾼이라는 이상엽의 수식어에 대해 “너 이거 얼마나 힘든지 알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이에 크게 공감하며 “어느 날, 아내가 ‘요즘은 그거 안 하더라?’고 하더라”며 “한번 시작하면 쭉 해야 하는 거더라"고 고백하며 ‘라스’ 녹화 당일 아침에도 ‘이것’을 하고 나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상엽은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일화를 언급했다. BTS의 멤버 진처럼 나온 이상엽의 사진에 많은 ‘좋아요’가 달리고 기사까지 났고, 여기에 진의 친형이 댓글로 놀라워하는 반응을 드러내며 더욱 의혹이 커졌다. 이상엽은 “내 사진을 올렸는데 논란이라니”라며 억울해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3:27
연예일반

고종, 순종 그리고 최수종... 10년만 사극 도전도 ‘역시’

“강감찬, 내가 아니면 누가하나 욕심이 생겼다.”10년 만에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돌아온 최수종.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자신감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귀에 정확하게 꽂히는 대사와 흡입력 있는 눈빛 그리고 묵직한 목소리까지. 괜히 ‘고종, 순종 그리고 최수종’이라는 별명이 생긴 게 아닌 듯하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 제8대 황제 현종 시절, 거란의 2차 침략부터 마지막 6차 침략까지 치열한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최수종은 극중 학식은 물론이며 지략이 뛰어난 문관(文官)이자 고려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았다.1화에서 ‘고려 거란 전쟁’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귀주대첩 장면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최수종은 전장 한복판에 서 파상공세를 퍼붓는 거란군의 위협에도 꿈쩍하지 않고 돌진하는 등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수종은 오랜 시간 동안 사극을 쉬었음에도 여전히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수종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촬영장 내내 통 대본을 들고 다닐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특히 대사를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긴 대사도 NG 없이 소화해 촬영장에 있는 후배 배우들 및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금이야 사극 하면 최수종이지만 과거 잡음이 생기던 시절도 있었다. 2000년대 방영한 ‘태조 왕건’은 총제작비 336억원에 최고 시청률 60.5%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세웠다. 최수종은 극중 주인공 왕건 역을 맡았다. 당시 동글동글한 얼굴에 쌍커풀 있는 눈이 ‘왕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이를 오로지 연기력으로 잠재웠다. 이후 최수종은 ‘해신’(2004), ‘대조영’(2006), ‘대왕의 꿈’(2012)까지 KBS 대하사극 전성기를 이끌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대왕의 꿈’ 당시 얼음판 위에서 말을 타다 낙상사고를 당해 쇄골뼈와 손뼈, 견갑골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여러 방송에 출연해 낙상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던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으로 10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했다. 최수종은 지난 4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왕의 꿈’ 이후 몸도 많이 다치고 힘들어서 ‘사극은 안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 작품을 보고 ‘내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려 거란 전쟁’ 출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최수종의 선택은 옳았다. 5.5% 시청률로 출발한 ‘고려 거란 전쟁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더니 2일 기준 8%대에 올라셨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 작품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7.3%)와 이세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6.4%)보다 높은 성적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감찬과 조정의 수자 유진(조희봉)의 대립이 심화됐다. 강감찬은 자신에게 할 말이 있느냐고 추궁하는 유진에게 조정 관리의 역할에 대해 짚어 주는가 하며, 유진이 저지른 행동이 전선의 후방을 어지럽히는 중죄라고 비판하며 설전을 벌였다.앞으로 조정 신하들과 강감찬의 사이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수종이 또 한 번 KBS 대하 사극의 신하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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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수종 “하희라, 감사하게도 금속 알레르기 탓 명품 착용 못해” [TVis]

배우 최수종이 부인이자 배우 하희라가 금속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이 출연해 하희라와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최수종은 “아내가 금속 알레르기 때문에 명품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는다. 참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아내 하희라에게 모자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힌 최수종은 “내가 휴대폰에 아내를 ‘오, 내 사랑’이라고 저장했다. 그래서 ‘ONSR’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루는 아내가 드론 영상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고 하길래 바로 레슨을 등록했다”면서 “이젠 하희라 씨가 풍경이 예쁜 곳에 가면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다”라고 말해 변함없는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지켜보던 ‘라스’ 출연자들이 “하희라 씨에게 받은 건 뭐가 있냐”라고 묻자 최수종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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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제이쓴, 제2의 최수종 노린다…“♥홍현희 위해 ‘이것’까지 대신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제2의 최수종 자리를 노린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출연하는 ‘갓파더’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코미디언 홍현희를 아내로 맞아 그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8월에는 아들 똥별이(태명) 출산 소식을 전해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제이쓴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홍현희 대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대타 출연이 묘하게 부부 경쟁으로 번졌다고 해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2개월 차 아빠 제이쓴은 똥별이가 태어나기 전 열정 넘치는 육아 준비는 물론 아내 홍현희를 적극적으로 돌봐왔다고 셀프 고백한다. 그는 손가락을 다친 홍현희의 머리를 대신 감겨주는가 하면 요리까지 만드는 스윗한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제이쓴은 똥별이를 육아하는 동안 ‘이것’에 심취했다고 고백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도 보인다. 그는 MC 안영미를 은인이라고 칭한다고 해 과연 그 내막이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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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진태현 "♥박시은 없으면 분리불안 증세까지 겪어"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선배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위협할 만한 사랑꾼으로 활약한다. 내일(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방송인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이상민이 함께한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박시은, 진태현 커플은 2015년 열애 5년 끝에 부부가 됐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부부는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24시간 껌딱지' 일상부터 오후 3시에 저녁을 먹고 9시면 잠이 드는 천생연분 얼리버드 생활 관리 패턴을 소개한다. 남편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이 안 보이면 분리 불안 증세를 느낀다고 고백한다. 혼자 출연했던 예능 녹화장에도 사실은 아내 박시은이 동행했다고 밝히며 "아내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털어놓는다. 최수종 못지않은 사랑꾼 등장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더한 사람이 왔네"라며 질색한다. 박시은은 라이벌로 김구라를 꼽으며, 진태현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가 다름 아닌 김구라 때문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의아함에 빠뜨린다. 김구라는 쉴 틈 없이 치고 들어오는 진태현의 "사랑해요" 애교 공세에 수줍음을 내비친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진태현과 남다른 친밀감을 느낀다. 진태현이 둘째 아들 벤틀리 해밍턴과 닮았기 때문.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닮았다"며 아들과 진태현의 닮은꼴을 인정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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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라스' 스페셜 MC로 활약…믿고 보는 재치입담

개그맨 허경환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허경환은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 오자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유행어"라며 지금까지의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였고 "지금은 단종 위기"라는 반전으로 웃음 짓게 했다. '라디오스타' 인터뷰 스타일은 속행이라며 출연자들이 화들짝 놀란 가운데, 허경환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적재적소 질문을 이어가는 예능 순발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라디오스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배우 최수종과의 촬영 에피소드, 본인의 일화를 센스 있게 풀어내며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구라가 "오늘 최고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믿고 보는 입담 재치꾼'이라는 수식어를 떠오르게 했다. 허경환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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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피셜' 갱년기 그 자체

배우 최수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만의 ‘갱년기 철학’(?)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사랑꾼 최수종도 피할 수 없는 신체 변화’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수종은 갱년기 경험을 묻자 “갱년기는 스스로가 만드는 거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에 변화가 온다. 이런 상황들이 나를 스스로 우울하게 만드는 거다”라고 자신만의 갱년기 철학을 밝혔다. 침착함도 잠시, 최수종은 MC 안영미가 사전 인터뷰 당시 아내 하희라가 “최수종은 100% 갱년기”라고 고백한 사실을 폭로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자신이 갱년기라는 사실을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수종은 “지혜롭게 넘기느냐에 따라 갱년기를 보내느냐 안 보내느냐 이 차이지~"라며 재차 갱년기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스’ 대표 갱년기 김구라는 “이런 게 갱년기라는 거잖아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잉꼬부부의 핑크빛 스토리도 공개된다. 최수종은 매일 운동한 덕분에 신체 나이가 30대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배우이기 때문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저는 사실 하희라 씨한테 잘 보이고 싶어요”라고 뜬금포 사랑 고백을 펼쳤다. 하희라 역시 수줍게 “저도 잘 보이려고 운동해요”라고 덧붙여 '라스' MC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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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이태란·천둥과 '라스' 본방사수 독려 "감사한 인연"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알렸다. 최수종은 9일 자신의 SNS에 "볼링 멤버. 모두가 함께하지 못했지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라스'에 출동!! #본방사수 #라디오스타"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배우 이태란,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함께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활짝 미소 띤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같은 날 하희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란, 천둥과의 인연을 전했다. 5년 전 MBC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는 하희라는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해주는 참 감사한 인연. 태란아 둥이야 오랜만에 얼굴 보니 더 좋았어"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하희라와 그의 껌딱지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후 10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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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랑꾼 끝판왕 최수종 "하희라 위해 여장도 해봤다"

배우 최수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하희라를 위해 풀메이크업과 미니스커트 차림 여장을 해봤다고 고백한다. 오늘(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하희라와 그의 껌딱지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수종은 '국민 남편', '이벤트의 제왕', '애처가'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사랑꾼 대명사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신경을 써야 하니까.."라고 부부 동반 출연 애로점을 고백하면서도 "(아내가) 이러다가 다치지 않을까"라고 하희라의 안전을 걱정해 MC들의 원성을 산다. '아내 바보' 면모를 자랑한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풀메이크업에 미니스커트까지 입고 여자로 변신한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회상한다. 하희라는 남편의 이벤트에 감동한 이유를 고백하며 "정말 예뻤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희라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이어가던 최수종은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에 어느 순간부터 부담감이 조금 있다"고 발언해 하희라를 놀라게 한다. 남편의 고백을 들은 하희라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최수종은 2012년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겪은 낙마 사고 후유증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아내 하희라는 물론 아이들도 매우 놀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고. 최수종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힌다. 이 역시 '사랑꾼다웠다'는 전언이다. 하희라 역시 최수종 못지않은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최수종의 애정 장면 연기를 매섭게 지적한 이유에 대해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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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하희라 "'청춘기록' 속 아들 박보검 덕에 위기 극복"

배우 하희라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청춘기록' 속 아들 박보검 덕에 위기를 극복한 얘기부터 애칭을 '둥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틋한 천둥과의 인연까지 훈훈한 '아들 부자' 면모를 자랑한다. 내일(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하희라와 그의 껌딱지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희라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쌓은 아들들과 슬하에 두 자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방영되고 있는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아들 역할인 박보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해군에 감사했다"라고 밝힌다. 꼼꼼하고 세심한 박보검 때문에 상대 배우와도 해본 적 없는 일을 경험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청춘기록' 아들 박보검과 친아들까지, 올해에만 아들을 두 번 군대에 보내게 된 덕분에 박보검과 호흡하며 뭉클했다고 전한 하희라는 아들의 깜짝 선언에 눈물 버튼이 눌렸던 장면을 회상한다. 하희라는 "아들이 입영일을 전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남편이 입대날 배웅 금지를 부탁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최수종의 발언에 하희라는 "자기가 더 울면서"라고 폭로한다. 또 하희라는 아들을 볼 때마다 '수종 DNA'에 깜짝 놀라는 이유를 밝혀 '수종 심은 데 수종 난다' 에피소드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유산 끝에 얻은 보물 같은 남매를 위해 간직하고 있는 유물을 소개한다. 엠블랙 출신 천둥은 하희라와 뜻밖의 친분을 자랑한다. 과거 작품을 통해 하희라와 친분을 쌓은 그는 "둥이~"로 불릴 만큼 하희라에게 애틋한 후배. 오랜만에 예능에 등장한 천둥은 하희라, 이태란과의 우정 외에도 최근 비의 '깡' 신드롬에 합세하기 위해 엠블랙 제작자 비에게 연락한 사연, 영상 제작 후 자칭 어그로가 된 이유에 대해 밝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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