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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는 요즘 이걸 본다고?

X세대가 어릴 때는 이런 유머가 있었다. “잼(ZAM) 멤버와 노이즈(NOISE) 멤버를 구별하면 요즘 세대고, 구별하지 못하면 기성세대다!” 그 시절 어른들은 ‘가요무대’를 봤고 아이들은 ‘가요톱텐’을 봤다. 그 시절에는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TV와 라디오 그리고 신문과 잡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즐기는 미디어가 명확하게 구분됐다. 그리고 어른들은 언제나 그랬듯 “요즘 애들은 왜 저런 걸 좋아하는지 이해 못 한다”는 반응이었다. X세대가 기성세대가 되고 보니 Z세대의 행태가 잘 이해 안 갈 때가 많았다. 그 시절 X세대도 참 청개구리 같았고 개성 있는 콘텐츠들을 좋아했는데 요즘 Z세대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Z세대가 요즘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뭔지 물어봤다.X재국 : Z세대는 요즘 어떤 콘텐츠를 좋아해?Z연우 : 요즘은 TV 프로그램보다 유튜브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는 것 같아요. 유튜브 예능은 TV 프로그램들보단 비교적 짧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고 밥 먹을 때도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밥 친구’라고도 불러요.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된 영상이 나의 웃음코드와 맞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없죠. 요즘 Z세대의 웃음코드를 저격한 유튜브 콘텐츠는 ‘디바마을 퀸가비’, ‘미미미누 허수판독기’, 그리고 릴스나 유튜브 쇼츠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승헌쓰’ 밈들이 있어요. X재국 : 미미미누를 왜 좋아해?Z연우 : 미미미누는 대한민국의 교육과 입시과정에 대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인데요. 보통 공부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들은 소리 내서 웃을 정도로 재미있기가 힘들고 진지한 내용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보기 좀 꺼릴 수 있는 콘텐츠이기도 해요. 하지만 ‘미미미누 허수판독기’라는 프로그램은 자습실이나 학원에 모여있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며 공부 실력자를 찾아내는 콘텐츠로 현재 입시준비생인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아닌 공감의 재미를 보여줬어요. ‘허수판독기’ 말고도 공부자극이 되는 콘텐츠, 같이 모의고사나 수능을 리뷰하는 콘텐츠 등 실제로 교육에 도움이 되면서 또 학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고 미미미누의 재밌는 말솜씨로 웃음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죠. X재국 : 그럼 ‘디바마을 퀸가비’의 매력은 뭘까?Z연우 : 댄서 가비가 가지고 있는 디바같고 낙천적인 외국 팝스타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재밌게 잘 보여준 콘텐츠인 것 같아요. ‘디바마을 퀸가비’는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자극적인 콘텐츠는 아닌데 가비와 PD의 케미가 너무 재밌고, 또 다른 게스트들과의 조합이 듣기만해도 도파민 터지는 조합이에요. 쿵짝이 잘 맞는 사람들과 같이 디바 콘셉트를 잡고 상황극 하듯이 하는 콘텐츠여서 유독 유행어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언니 유얼 쏘 루드~”나 “선풍기 매니절~” 이런 퀸가비 말투들이 유행하고 있어요. 외국 톱모델 가족들의 다큐멘터리에 나올 것 같은 애티튜드에 영어도 써가며 말하는 퀸가비와 그냥 한국어로 얘기하고 퀸가비의 텐션을 따라가기 벅차하는 PD와의 대화 자체가 재밌는 콘텐츠예요. X재국 : 그럼 ‘승헌쓰’가 인기 많은 이유는?Z연우 : ‘승헌쓰’는 사실 지금 뜬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과거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도 ‘sns 스타! 끼 많은 남고딩!’이라는 별명으로 나왔고, 개인 유튜브도 운영하고 인스타 라방을 켜서 팬들이랑 소통하며 여러 유행어나 재밌는 일화들을 만들어냈어요.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치는 드립들도 재밌고, 텐션도 높고 끼도 많아서 ‘승헌쓰’가 노래 부르고 춤추는 영상들도 인기가 많아요. 그 당시에도 유명했었는데 최근에 릴스처럼 짧게 짧게 중요한 포인트만 보는 영상들이 많아지다보니 ‘승헌쓰’의 팬계정이 ‘승헌쓰’의 라방 중에서 재밌는 부분만 따서 올린 릴스같이 짤막한 영상들이 알고리즘에 등장하면서부터, ‘승헌쓰’의 인기가 다시 또 생겨난 것 같아요. 그래서 ‘승헌쓰’는 미미미누의 채널에서 같이 방송도 하고, ‘문명특급’이나 ‘디바마을 퀸가비’같은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했어요. 그리고 ‘승헌쓰’가 만든 유행어 중 하나인 ‘condition nienzo’(컨디션난조)는 티셔츠 굿즈로 만들었는데 뉴진스, 태연 등의 아티스트들이 입는 걸 보고 ‘승헌쓰’의 스타성과 영향력이 정말 대단하단 걸 느꼈어요. Z세대를 알고 싶고, Z세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들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관점 보다는 “이래서 그걸 좋아하는 구나!”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세대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이번 기회에 Z가 추천해준 프로그램들 봤는데 뭔가 정신 없는 것 같으면서도 묘한 재미가 있었다. 세대를 떠나서 ‘재미’를 주는 콘텐츠는 살아남고 주지 못하는 콘텐츠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정답일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0.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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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불러도 10원 한 장 NO, 저작권료 부럽다”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히트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작사한 원태연의 상당한 저작권료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특집으로 시인 겸 작사 원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15년 동안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이 노래를 작사해 주신 감사한 분, 원태연 시인이 나오셨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원태연은 과거 ‘바보에게 바보가’ 작사 당시를 회상하며 “박명수씨네 대표님이 호텔에서 반신욕 하면서 날 불렀다. 박명수 씨와 아내분의 사랑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너무 슬프지 않냐’고 하시더라”면서 “그때 반신욕 끝나기 전에 완성한 가사다. 부담없이 써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 노래가 노래방 톱3에 들어가고 계속 사랑받고 있다. 저작권료가 상당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원태연은 “제가 13년 전에 허각의 히트곡이 마지막인데 집에서 안 나와도 될 정도로 생활이 가능하다”라고 상당한 저작권료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나는 노래해도 10원 한 장 안 나오는데 배 아프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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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소현 “♥손준호=왕, 13년째 민낯사수? 기초화장만 하는 것”(라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폐셜 MC로는 홍현희가 함께했다.이날 김소현은 “사람들이 손준호가 집안일도 다하고 나한테 잡혀 산다고 생각하더라. 본인도 방송에 나와서 가정적인 남편 콘셉트를 잡았는데 집에서는 진짜 왕이다”라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기 원하는 대로 다 하고 명령한다. 내가 평소에 쨉쨉이를 날리고 혼자 궁시렁대면서 말이 많긴 하지만, 1년에 한두 번씩 남편이 하이드로 변하더라. 그러면 내가 넙치처럼 엎드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김구라가 “손준호 입장에서는 계속 맞추다가 한번 꿈틀대는 거 아니냐. 골프하는 것도 엄청 눈치 본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소현은 “거짓말이다”라며 억울해하기도. 이어 손준호에게 13년째 민낯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손준호의 착각이다. 집에서 기초화장을 하는데 남들은 민낯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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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준금 “손흥민 덕질 시작, 난생처음 축구 플랫폼도 결제”(라디오스타)

배우 박준금이 축구선수 손흥민에 푹 빠진 일상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홍현희가 함께했다. 이날 박준금은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면서 “요새 이상형은 슬림하고 키도 크고 축구선수 같은 잔근육 있는 사람이다. 요즘 손흥민을 보면서 덕질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손흥민이 차린 춘천의 한 카페에도 방문했다는 박준금은 “어머니 기일 때 춘천에 있는 엄마 산소에 가면서 손흥민 카페도 갔다 왔다. 난생처음 축구 플랫폼도 유료로 결제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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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배윤정 “이효리와 20년만 무대, 몸매 비교돼 스트레스”(라디오스타)

안무가 배윤정이 tvN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폐셜 MC로는 홍현희가 함께했다.배윤정은 최근 출연했던 ‘댄스가수 유랑단’을 이야기하면서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설 수 기회가 와서 좋았는데, 첫 녹화 때 제 몸무게가 70kg이 넘을 때였다. 효리와 다른 댄서분들의 몸매가 굉장히 호리호리해서 상대적으로 커 보이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그런데 하필 저를 앞에 세워주시더라. 몸이 커 보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재는 6kg 정도가 빠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몸집이 좀 있어야 춤을 춰도 멋있어 보이는 거다”고 위로했지만, 배윤정은 “그게 어느 정도 있어야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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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22일 첫 방송… 첫 게스트는 태연

가수 헤이즈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9일 KBS 쿨FM 측은 헤이즈가 ‘볼륨을 높여요’의 새 진행자로 낙점됐다는 소식과 함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헤이즈의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는 “자주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인 만큼,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담아 방송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디오 첫 주에는 헤이즈의 연예계 절친들이 ‘볼륨을 높여요’를 찾는다. 오는 22일 첫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태연이, 26일에는 배우로 변신한 기리보이가 축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어 고영배, 윤지성, 픽보이, 최낙타 등 다양한 스타들이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게스트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는 2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며 KBS 쿨FM(89.1MHz)과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마이케이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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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X유정 "데뷔 초부터 태연 응원에 힘 얻어" (놀토)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이 '놀토'에 뜬다. 오늘(26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신곡 '치맛바람'으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민영은 역주행 전부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 준 도레미 멤버가 있다면서 태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모았다. "2016년 데뷔 때부터 태연이 응원을 많이 해 줘서 힘을 얻었다"는 말에 태연은 "소녀시대 데뷔 때가 생각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역주행해서 누구보다 기쁘다"며 후배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해는 유정과 '찐친' 사이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선미, 오마이걸 효정에 이은 한해의 찐친 고백에 질색부터 했다. 유정은 "한해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다. '놀토'에 나가서 찐친이라고 말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이에 도레미들은 "라디오가 진행된 37분 만에 찐친이 된 거냐"고 한해를 놀려 폭소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도 게스트들의 대활약이 예고됐다.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고집을 부린다"는 민영은 결정적인 순간 소신 있는 고집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키어로' 키에 반하는 의견도 내며 도레미들을 설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정 역시 "연습생 시절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나타내더니 한해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 찐친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민영, 유정은 녹화 내내 흥겨운 퍼포먼스와 반전 개인기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바보존 김동현, 문세윤 옆에 앉은 키의 절규가 재미를 더했다. "키를 흔들어보겠다"는 바보존의 야심찬 계획 속 키는 "저는 어디서도 살아남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문제를 이해 못 하는 김동현, 문세윤에게 개인 과외를 해주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받쓰에서도 난관에 부딪히자 "나 좀 꺼내줘"라고 하소연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신동엽과 태연은 놀라운 촉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 이날 간식 게임에는 무려 153회 만에 재등장한 '음성 지원 게임' 광고 편이 출제됐다. 광고 장면 명대사를 맞히는 게임으로, 도레미들은 광고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귀여움 치사량을 넘어선 태연, 정색 연기 장인으로 우뚝 선 민영,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한 유정까지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특히 바보존과 브레이브걸스가 치열한 오답 파티를 벌이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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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라비 열애설에 홍보 효과 톡톡? '라비의 퀘스천마크' 태연편 재방송 보니...

라비와 태연의 열애설에 네이버가 홍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 27일 라비와 태연의 열애설이 터지며 두 사람이 전 국민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네이버는 게스트로 태연이 출연했던 '라비의 퀘스천마크'를 전격 재방송했다.이날 오후 네이버는 네이버 나우 웹사이트를 통해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라비의 퀘스천마크' 73회 재방송을 송출하며 메인 배너에 띄웠다. 특히 해당 방송은 실시간 채팅 기능과 함께 송출됐다.이에 네티즌들은 "너희들 정말 좋아", "진짜 잘 어울리긴 함", "그 레전드 라디오 짤", "부럽다 달달해", "재방 일부러 한 거 같은데?", "물 들어올 때 돈 벌자", "이거 봤는데 둘 다 프로임 티 1도 안나", "근데 이때 진짜 어색해 보이던데 오늘 기사 나서 놀람", "이렇게 보니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최주원 기자 2020.12.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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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계의 백종원"…'뮤직쇼' 대도서관이 밝힌 방송 꿀팁[종합]

'뮤직쇼' 대도서관이 문희준과 동갑내기 케미를 선보였다.대도서관은 2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DJ 문희준은 "드디어 대도서관을 '뮤직쇼'에 모셨다. 개인 방송을 계속 해 긴장하지는 않겠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도서관은 "오늘은 무척 긴장이 된다"며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H.O.T. 노래들을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문희준이 의심하자, 대도서관은 H.O.T.의 노래를 한 소절 부르며 진짜 팬임을 입증했다.알고 보니 대도서관과 문희준은 1978년생 동갑내기 친구. 대도서관은 "저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한창 H.O.T.로 활동하실 때 '나랑 같은 나이인데 저렇게 활동하고. 멋있다'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제가 문희준 씨 옆에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희준 역시 "저도 믿기지 않는다. 신기하다. 연예인의 연예인 같은 느낌이다"고 웃었다.이어 문희준은 "대도서관의 현재 구독자가 190만 명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니었을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대도서관은 "그렇다"라며 "2002년 세이클럽에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해 본격적으로는 2010년부터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러다 2012년 유튜브로 왔다. 내가 유튜브에 처음 영상을 올린 사람은 아니지만, 최초로 유의미한 수익을 냈다. 당시 1300만 원 정도를 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유튜브의 시대가 왔다"고 덧붙였다. 작년보다 올해 수입이 더 늘었다고 하기도.대도서관은 "유튜브는 기획력이 중요하다. 맛집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중구난방으로 하면 잘 안 될 수밖에 없다. 시그니처 콘텐츠가 있어야 채널이 클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이를 들은 문희준은 "크리에이터계의 백종원 씨 같다. 어떻게 해야 이 맛집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 것"이라고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대도서관은 그룹 소녀시대 1기 공식 팬클럽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대도서관은 "신용카드처럼 생긴 핑크색 회원 카드도 있다"며 최애 멤버로 태연을 꼽았다. 대도서관은 "태연 씨는 제 방송 스승이기도 하다. '태연의 친한 친구' 라디오를 들으면서 방송 진행 방법을 익혔다"고 고백했다.아내 윰댕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대도서관은 '내가 윰댕보다 방송을 잘한다'는 물음에 "YES"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윰댕 님을 많이 가르쳤다. 아내가 저한테 많이 배웠다"며 "그렇지만 인격적인 면은 제가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사랑 때문에 싸우지는 않고, 일과 관련된 걸로 싸운다. 이게 맞는지, 틀린 건지 논쟁하는 거고, 굳이 다른 일로는 별로 싸우진 않는다"고 애정을 과시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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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대도서관 "소녀시대 팬클럽 출신, 태연이 내 방송 스승"

'뮤직쇼' 대도서관이 본인의 방송 스승으로 소녀시대 태연을 꼽았다.대도서관은 2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대도서관은 "사실 제가 소녀시대 1기 공식 팬클럽 회원이다. 신용카드처럼 생긴 핑크색 회원 카드도 있다"고 밝혔다.이에 DJ 문희준은 "멤버 중 최애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태연이다. 제 방송 스승이다"면서 "'태연의 친한 친구' 라디오를 들으면서 방송 진행 방법을 익혔다"고 고백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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