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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복면가왕' 최고의 1분 주인공 "색다른 경험, 감사"
래퍼 주석이 '복면가왕' 최고의 시청률 주인공이 됐다. 주석은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지휘자로 등장했다. 랩만큼이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판정단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힙합 시조새'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활동할 때도 '힙합 전사' 등 자극적인 별명이 붙었는데, 지금은 시조새가 돼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화석'이라는 별명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판정단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판정단으로 등장한 리듬파워는 “주석이 없었다면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주석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6%(닐슨코리아, MBC 자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주석은 "색다른 경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신아람 펜싱 선수,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 가수 하이디가 가면을 벗었다. 3연승에 도전하는 ‘장미여사’와 그에 맞서는 4인의 복면 가수가 펼칠 132대 가왕전 무대는 19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