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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존 윅4’ 랜스 레딕 돌연사에...아내 심경 공개 “너무 빨리 떠났다”

영화 ‘존 윅’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돌연사한 뒤 그의 아내인 스테파니 레딕이 “그는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났다”고 심경을 밝혔다.18일(현지시간) 랜스 레딕의 SNS에는 그의 아내 스테파니 레딕이 추모글을 게시했다.스테파니 레딕은 랜스 레딕의 팬들을 향해 “압도적인 사랑과 지원, 그리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감사드린다”며 “랜스에게 특별한 찬사를 보내준 수천명의 ‘데스티니’ 플레이어분들게 감사드린다. 랜스는 게임을 좋아하는 만큼 여러분을 사랑했다”고 말했다.랜스 레딕은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자발라 사령관의 성우로도 활동해왔다.이어 스테파니 레딕은 “랜스 레딕의 고향인 볼티모어의 자선단체 맘 케어스(momcares)에도 기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9 14:38
연예일반

영화 개봉 코앞인데… ‘존 윅4’ 랜스 레딕, 자택서 돌연사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사망했다. 향년 60세.레딕의 홍보담당자는 18일 공식 성명을 내고 레딕이 이날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인은 자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인은 특히 신작 네 편의 개봉을 앞둔 상태라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존 윅4’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영화를 레딕에게 헌정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故) 랜스 레딕은 ‘더 와이어’, ‘CSI:마이애미’, ‘로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인이 출연하는 ‘존 윅4’는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8 13:21
메이저리그

[송재우의 포커스 MLB] 휴스턴으로 본, 리빌딩 팀의 승리 사이클

매년 스토브리그에서 팀들의 방향이 엇갈린다. 우승을 목표로 FA(프리에이전트)와 트레이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노크하는 구단이 있지만, 장기적 안목을 갖고 '리빌딩'에 돌입하는 구단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한 팀들은 단계별로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낸 휴스턴을 사례로 성공적인 리빌딩 사이클을 살펴봤다.1단계는 몸값 높은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주축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은퇴와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한다. 휴스턴은 1997년부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2005년까지 9년 동안 6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크레이그 비지오·제프 배그웰·랜스 버크먼·마이크 햄튼·로이 오스왈트 같은 스타들이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2010년까지 어중간한 상태를 유지하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결국 2011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을 대폭 정리했다.버크먼과 오스왈트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그 후유증은 대단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시즌 100패를 당했다. 리그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하지만 팀 연봉을 큰 폭으로 낮추면서 '총알'을 비축했다. 111패를 당했던 2013년,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는 카를로스 페냐로 290만 달러에 불과했다. 연봉이 백만 달러가 넘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처절한 관중 동원과 떨어지는 시청률을 감수하며 돈을 아꼈고, 높은 드래프트 순위를 손에 넣었다. 이젠 2단계다.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선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성장시켜 단계별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기 시작한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빅리그에 속속 등장하면서 팀 성적이 오른다.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를 필두로 조지 스프링어와 카를로스 코레아·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댈러스 카이클 등이 줄줄이 데뷔하면서 전력이 강해졌다. 그 결과는 달콤했다. 2015년, 무려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 냈다.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일 때, 팀은 오프 시즌 동안 서서히 돈주머니를 풀기 시작한다. 이 3단계가 현재 휴스턴의 상황이다. 2016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작년에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 최근 4년 동안 세 번의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 2년 연속 100승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유리 구리엘·카를로스 벨트란·조시 레딕·저스틴 벌랜더·게릿 콜 같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영입해 젊은 선수들과 조화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번 오프 시즌에도 FA 시장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와 2년간 3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투자했다. 쉽게 말해 3단계에서, 오랜 기다림과 수모에서 벗어나 전성기에 접어든 것이다. 마지막 4단계는 구단 수뇌부가 시험대에 오른다. 젊고 몸값이 낮았던 선수를 찾기가 어려워진다. 적절한 타이밍에 연봉이 올라간 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 높은 성적에 따른 낮은 드래프트 순위를 보완할 방법을 트레이드에서 찾고, 꾸준하게 팜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서 FA 시장에서 성적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선수를 적절하게 수급하는 게 필수다. 이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면 팀 연봉은 올라가지만 성적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팜은 말라 간다.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보여 준 모습이다. 4단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결국 1단계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영원한 강팀은 없다. 그러나 진정한 강팀은 4단계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왕국'을 만들어 낸다. 문제는 이 단계별 성공을 지속해서 이어 가는 팀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팀이 3단계에 이르기 전에 1·2단계만 바쁘게 오가며 긴 침체기를 겪는다. 그래서 시대를 풍미한 명문 팀은 소수인 것이다. 이제 3단계와 4단계의 중간에 접어든 휴스턴이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 줄까?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정리=배중현 기자 2019.01.21 06:00
야구

[ALDS]'홈런 4개+벌렌더 호투' 휴스턴, 클리블랜드에 기선 제압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이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투타 조화가 돋보였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가 '가을 DNA'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타선도 홈런 4개를 때려내며 선발투수를 지원했다. 3회까지는 득점 없이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20승 투수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와 벌렌더 모두 투수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알렉스 브레그먼이 균형을 깼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볼카운트 2-1에서 들어온 4구째 시속 146km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휴스턴 타선은 일격을 가한 뒤 생긴 상대 투수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뒤 타일러 화이트와 조쉬 레딕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5회도 홈런포로 점수를 벌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조지 스프링어가 선두타자로 나서 클루버로부터 좌월 솔로포, 간판 타자 호세 알투베가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치며 백투백을 완성했다. 휴스턴이 4-0으로 달아났다. 벌렌더는 5회까지 피안타 없이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타선도 침묵만 하진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얀 곰즈가 우전 안타를 쳤고 1사 뒤 나선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전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휴스턴 벤치는 벌렌더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도 볼넷을 내주자 결국 구원투수를 투입했다. 추격을 허용했다.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는 호세 라미레즈를 상대하면서 폭투를 범해 1점을 헌납했고 타자는 1루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그사이 다시 주자가 득점하며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는 7회 휴스턴의 공격에서 갈렸다.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다시 상대 기세를 꺾었다. '이적생' 마틴 말도나도가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불펜투수 코디 알렌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쳤다. 3점 차로 벌린 상황에서 스프링어가 다시 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열었고, 알렉스 브레그먼은 바뀐 투수 트레버 바우먼에게 이날 경기 휴스턴의 여섯 번째 득점을 이끄는 적시타를 쳤다. 휴스턴은 7회에도 추가 득점을 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로베르토 오수나가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휴스턴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10.06 10:08
무비위크

강동원부터 CL까지, 할리우드의 한국 배우들

최근 할리우드 영화에 한국 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계 배우들의 입지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배우들의 진출 역시 크게 증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배우는 단연 이병헌이다. 그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강렬한 눈빛과 뛰어난 액션 연기로 세계 영화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덕분에 그는 ‘지.아이.조2’에서는 극의 새로운 전개를 이끄는 주연급 캐릭터로 등장해 업그레이드된 액션부터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레드: 더 레전드’에 합류,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연달아 출연해 할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였다.‘마일22’에 K팝의 선두주자 씨엘(CL)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씨엘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히어로 마크 월버그, 인기 미드 ‘워킹데드’ 로렌 코핸, ‘트랜스포머 3’ 존 말코비치 등과 함께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검은 정장 차림으로 긴박하게 이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씨엘은 전 세계가 노리는 타겟을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펼치는 오버워치 팀을 원격 지원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영화 속에서 어떤 카리스마와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줄지 국내는 물론 세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쓰나미 LA’는 강동원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강동원은 극중 서퍼이자 정의로운 시민 역할을 맡아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J.K. 롤링의 마법 세계에도 한국 배우들이 맹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처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한국계 배우 랜들 파크는 쉴드 요원 팀장 지미 우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며 작가도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개봉을 앞둔 ‘아쿠아맨’에도 캐스팅되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섭렵하며 맹활약 중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은 J.K. 롤링의 마법 세계, 그 두 번째 작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전쟁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 시리즈, ‘다크 타워: 희망의 탑’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수현은 유전적으로 저주를 받아 결국에는 동물로 변하게 되는 말레딕터스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11 08:07
야구

[ALCS4]'저지+산체스 맹타' 양키스, 휴스턴에 역전승...시리즈 원점

뉴욕 양키스가 챔피언십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0-4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 주포 아론 저지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포문을 열고 개리 산체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8회에만 4득점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양키스는 0-0으로 맞선 6회 수비에서 3점을 내줬다.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가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볼넷을 내줬다. 포수 오스틴 로마인은 조쉬 레딕의 타석 때 타격 방해를 출루를 허용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셋업맨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만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3타점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채드 그린이 마운드에 오른 7회에도 추가 실점을 했다. 마윈 곤잘레스와 브라이언 맥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7회 공격부터 타선에 불이 붙었다. 저지가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가 던진 초구 너클 커브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저지는 2경기 연속 홈런. 후속 그레고리우스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에게 3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4번 타자 산체스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2점 차로 추격한 양키스는 8회 '빅 이닝'을 만들었다. 토드 프레이저와 채이스 헤들리가 연속 안타를 쳤고 브렛 가드너가 땅볼 타구로 1타점을 올렸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친 저지가 켄 자일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적시 2루타를 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레고리우스가 안타를 치며 만든 1·3루 기회에선 산체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역전을 이끌었다. 2점 차로 앞선 채 9회 수비를 맞았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마운드에 올랐다. 구리엘과 알렉스 브레그먼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에반 게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양키스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2017.10.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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