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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현무, 이러니 후배들이 좋아하지... KBS 아나운서실에 최고급 선물

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실에 선물을 쾌척했다. 지난 2일 엄지인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지인은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실에 선물한 캡슐 커피머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대상 현무 선배가 약속을 지켰다”며 “아나운서실에 최신형 최고급 캡슐커피머신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와. 고급형은 맛도 다르네.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앞서 전현무는 지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3 07:04
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㉛ ‘언더커버 미쓰홍’, ‘부산 갈매기’에 담긴 언더커버 저작권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그 당시 증권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에서 실업으로, 실업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그당시 시대의 비극과 지금 돌이켜보면 이후 IT강국으로 도약하게 되는 서막이었던 블루스크린의 PC통신까지 세기말의 여러 시대적 고증이 세세히 그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극중 증권사 여비서 고복희(하윤경)는 100만달러를 모아서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서핑하며 사는 삶을 꿈꾸며 하루 하루 간신히 버텨 나갑니다. 아마도 그 시절 많은 ‘고복희’ 들에게 ‘산타모니카’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해방구이며, 가난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달러가 넘쳐나는 해방구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복희에게, 서른다섯의 증권감독원 감독관이지만 스무살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한 ‘언더커버 미쓰홍’ 홍금보(박신혜)는 “산타모니카보다 광안리가 낫다”고 말하며 복희의 희망을 무참히 깨버립니다.그 순간 흐르는 노래는 그 유명한 ‘부산 갈매기’ 입니다. ‘광안리’라는 지명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산 갈매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노래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 사직구장을 ‘세계 최대의 노래방’으로 만든 상징적인 응원가이기도 한, 아주 특별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 노래는 멈췄고, 비난은 남았다.‘부산 갈매기’는 고 김중순 작곡가가 만든 곡을 가수 문성재가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한동안 저작권 문제로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지지 못했습니다. 노래가 사라지자 일부 팬들은 노래가 사라진 이유를 가수에게 돌리며 비난했습니다. 부산에서 행사 섭외가 끊길 만큼 오해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문성재는 2023년 방송을 통해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해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저작권 분쟁마다 반복되는 클리셰(cliché)가 있습니다.‘권리는 보이지 않는다. 얼굴은 보인다.’ 그래서 비난의 화살은 보통 실제 저작권 권리가 아니라, 가장 선명한 얼굴을 향하게 됩니다.가수는 그 노래를 부른 대표적인 얼굴이기는 하지만 노래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저작권 행사 주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여지는 얼굴인 ‘가수’가 가장 먼저 오해의 대상이 된 셈입니다.다행히도 ‘부산 갈매기’의 저작권을 상속받은 신동훈 작곡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오랜 협의 끝에 별도의 다른 조건 없이 곡 사용을 허락했고 2023년 공식응원가로 지정되며 화려하게 사직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그러나 그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과 경과는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어떤 권리를 행사했는지, 어떤 조건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단순한 가십만 만들어졌습니다. ‘가수가 욕심을 냈구나’ 혹은 ‘저작권 대응 제대로 안했네’ 라는 불완전한 정보 속 상상과 추측은 그렇게 정설로 굳어집니다.대개 이런 방식으로 저작권 분쟁이 소모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저작권 분쟁’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크게 이슈가 되더라도, 대부분 판결까지 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보이는 얼굴과 보이지 않는 권리이슈가 되고, 감정이 먼저 앞서고, 비난의 화살은 ‘보이는 얼굴’을 향합니다. 논란이 길어질수록 ‘돈 문제’라는 프레임이 덧씌워지고, 개인이든 기업이든 리스크를 계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당사자들은 대부분 합의를 선택합니다.합의는 분쟁을 끝내지만, ‘명확한 기준’은 남지 않으며, 판결이 없으니 선례가 쌓이지 않고, 선례가 없으니 유사한 분쟁은 반복됩니다. 구조는 엇비슷해도 사람만 바뀝니다. 그리고 매번 누군가는 오해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권리 행사의 정당성 VS 협상력더욱 우려스러운 지점은, 이러한 합의 중심의 종결 구조의 특성 상 ‘권리 행사의 정당성’과 별개로 ‘협상력’이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즉 리스크를 두려워하는 쪽은 옳고 그름을 떠나 서둘러 수습하고 봉합하려 하고, 이를 잘 아는 누군가는 그 지점을 압박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합니다. 결국 저작권은 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분쟁의 대부분은 불투명한 협상의 영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다만 분쟁이 투명하게 기록되지 않을 때, 진실은 납득되지 못한 채 ‘보여지는 얼굴’에 대한 비난으로 귀결됩니다. ‘부산 갈매기’는 다시 사직구장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그러나 그 사이 드러난 것은, 판례가 아니라 오해였습니다. 저작권의 본질보다 보여지는 얼굴의 이미지를 먼저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사회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저작권은 법의 문제로 시작되지만, 정작 법적 기준은 희미해진 채 비난과 오해만 선명하게 남는 아이러니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여파는 결국 다음 분쟁의 예고편이 되어, 끊이지 않는 악순환의 굴레를 만듭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3.02 19:39
스타

김용건 “’♥차정원’ 하정우, 조카 보고 결혼 얘기 슬슬 꺼내” 결혼설 전말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김용건이 밝히는 '첫째 아들' 하정우의 결혼설이 전해진다.2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우인맘' 황보라의 시아주버니인 배우 하정우의 근황이 전해진다. 과거 황보라는 "아기한테는 애교를 부려야 하지 않냐. (하정우는) 망가지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내가 쳐다보면) 아기에게 애교 부리다 멈춘다. 창피한 것 같다"고 평소 황보라 몰래 조카 우인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놀아주던 하정우의 훈훈한 사연을 전한 바 있다.이날 영상에서는 하정우의 아버지이자, 황보라의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이 "(하정우가) 아기를 많이 좋아한다. 그러니까 이제 결혼 이야기도 슬슬 나오고 그런 모양이다"라는 깜짝 소식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우인이 낳았을 때 보고 그런 생각을 한 모양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소식을 알게 된 황보라조차 "이 이야기를 여기서 하셨느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75세에 늦둥이 득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용건이 직접 밝히는, '첫째 아들' 하정우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3.02 08:12
뮤직

신예 코이, 데뷔 동시 스포티파이 주목→‘1979 블루’ 데모 버전 선공개 ‘파격’

지난 2월 19일 ‘타이핑’으로 데뷔한 신예 솔로 가수 코이(COII, 이하 코이)가 데뷔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K-R&B Now’ 커버를 장식한데 이어, 차기작 ‘1979 blue’의 정식 발매에 앞서 데모 버전을 먼저 선보이는 실험적인 행보를 펼친다.코이는 26일, ‘1979 blue’ 데모 버전을 선공개한다. 정식 음원이라는 ‘결과’보다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의 순수한 감정을 리스너들과 나누고 싶다는 코이의 의지가 반영됐다.Z세대의 취약함과 솔직함을 노래하는 ‘버너러블 코어(Vulnerable Core)’를 지향하는 아티스트답게, 세련되게 다듬어진 완성곡 이면에 숨겨진 투박하지만 뜨거운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겠다는 취지다.‘1979 blue’ 데모 버전은 오직 피아노 한 대와 정식 레코딩 이전의 호흡이 고스란히 담긴 코이의 가이드 보컬만으로 구성되어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완성된 곡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본 녹음 보컬이 아닌, 감정의 원형을 스케치하듯 써 내려간 보컬 트랙은 곡이 탄생한 그 순간의 내밀한 무드를 더욱 투명하게 보여준다.이는 가공된 소리로는 재현할 수 없는 데모 특유의 공기감과 코이의 독보적인 ‘느좋’ 음색이 만나 리스너들에게 마치 작업실 안에서 아티스트와 마주 앉아 있는 듯한 특별한 현장감을 제공한다.특히 데뷔곡 ‘타이핑’이 메시지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서툰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곡은 화려한 SNS 피드와 알고리즘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 그리고 수많은 연락처 속에서도 정작 마음을 나눌 누군가를 찾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독을 다룬다.특히 혼자인 상태가 좋으면서도 싫고, 편안하면서도 외로워지는 사람 사이의 이중적인 감정을 아이러니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이번 데모 버전은 마치 혼자 있는 텅빈 방에서 나직하게 읊조리는 듯한 사운드로, 정교한 스튜디오 녹음 대신 날것의 질감을 선사하며 관계 속의 공허와 고독에 대한 진정성을 배가한다.기획 및 제작을 맡은 브로큰 하츠 소셜 클럽 측은 “향후 정식 발매될 본곡이 완벽한 사운드의 음악적 경험이라면, 이번 데모 버전은 코이가 처음 곡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적 원석 그 자체”라며, “리스너들이 데모 버전을 듣고 각자의 감상을 채워 넣음으로써 비로소 곡이 완성되는 특별한 서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리스너들은 동일한 곡의 데모 버전과 추후 공개될 본곡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적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더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6 13:59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X이솜, 깨진 유리 넘어 드러난 진짜 얼굴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이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오늘(25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보이는 얼굴’과 ‘깨져 나오는 본질’을 대비시키며 두 사람의 서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신이랑(유연석)의 포스터에는 “넌 아직도 내가 변호사로 보이니?”라는 문장이 강렬하게 각인된다. 단정한 슈트 차림의 변호사 얼굴 위로 금이 가기 시작하고, 그 틈 사이로 또 다른 모습들이 스며든다. 볼에 붙은 반창고, 정장이 아닌 가운, 오른쪽 가슴에 달린 아이돌 배지, 무당을 연상시키는 넥타이와 부채까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들이 한 인물 안에서 공존한다. 망자의 恨(한)을 듣고, 때로는 빙의되기도 하는 인물의 특성이 파편처럼 흩어져 드러난 것. 일상과 법정에서 예측불가한 돌발 행동을 보이게 되는 이유 역시 이 균열 속에 있다.그러나 신이랑 역시 처음부터 ‘신들린 변호사’였던 것은 아니다. 검사였던 아버지의 명예롭지 못한 죽음으로 집안이 한순간에 몰락했고, 법이라는 단어조차 지긋지긋해하면서도, 끝내 서초동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박경화(김미경)를 보며 그는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되어 엄마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엄마의 한이 아닌, 망자의 한을 풀어주게 생긴 상황에 놓였다. 과연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이 풀어갈 사건은 무엇일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상승한다.한나현(이솜)의 포스터는 신이랑과는 또 다른 균열을 보여준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완벽하게 다듬어진 슈트 차림, 차갑고 당당한 대형 로펌 태백의 에이스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얼굴을 가로지르는 균열은 그녀의 내면에 금이 가기 시작했음을 말해준다. “변호사, 원래 언니 꿈이었어요”라는 고백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한나현의 서사를 단번에 드러낸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꿈이 아닌, 누군가의 미완의 꿈으로 대신 짊어진 선택이었음을 암시한 것.특히 포스터 속 한나현의 뒤편으로 보이는 기타 가방과 다이어리는 중요한 단서다. 사실 한나현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존재한다. 꿈과 희망으로 반짝이던 학창 시절, 언니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가던 날의 사고 이후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던 것이다. 이후 발견한 언니의 다이어리 속 ‘최고의 변호사가 되자’는 다짐은 한나현의 인생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결국 그는 언니의 꿈을 대신 이뤄냈다. 그렇게 단단한 궤도를 그리며 달려온 한나현 앞에,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서슴지 않는 변호사 신이랑이 나타나고, 다시 한번 균열이 시작된다고. 변화를 맞게 된 후, 냉혈한 얼굴 이면의 한나현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두 사람이 단순한 법정 파트너가 아니라, 서로의 세계를 뒤흔들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한 사람은 타인의 사연이 스며들며 혼란을 겪고, 다른 한 사람은 타인의 꿈을 짊어진 채 자신을 가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균열은 파괴가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다. 깨진 유리 너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의 균열을 마주하게 될지, 또 어떤 통쾌한 한풀이가 이어질지, 오는 3월 13일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5 14:09
축구일반

‘7G 23골→우승’ 최태호 감독 비결은 ‘수비’…“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 끝” [IS 통영]

최태호 연세대 감독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 감독은 우승 비결로 ‘수비’를 꼽았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4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꺾고 우승했다.2020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이 된 최태호 감독은 “우리가 태국으로 동계 훈련을 가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목표를 이뤄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수들에게 항상 많이 뛰고 기본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신입생들이 잘 받쳐줘서 이렇게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연세대의 여정은 눈부셨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지난해 ‘4관왕’ 팀인 단국대를 3-2로 꺾으며 챔피언이 될 자격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에서 23골을 넣는 화력이 유독 돋보였다.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한다는 최태호 감독은 “내가 센터 포워드 출신인데, 그래도 수비를 많이 중요시한다. 동계 훈련에서도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수비가 잘되니 공격수들에게 찬스도 많이 생겼다. 수비가 안정되니 골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근래 대학축구는 한 팀이 한 해 여러 대회를 독식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 한남대가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일군 데 이어 이듬해 선문대, 지난해 단국대가 같은 업적을 남겼다.“그런 욕심은 없다”는 최태호 감독은 “(대학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우승했으면 좋겠다. 한 팀이 3~4관왕 한다는 건 대학축구가 발전을 못 한다는 뜻”이라고 짚었다.남은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태호 감독의 시선은 숙명의 라이벌인 고려대와의 맞대결 승리로 향해있다.최태호 감독은 “올해 우승했으니 연고전만 이기면 한 해 농사가 다 끝난 것”이라며 “U리그에서 (고려대와) 안 붙으면 10월 초에 붙는다고 알고 있다. 날짜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1년에 한 번씩만 붙었으면 좋겠다. (자주 격돌하면) 두 팀 다 오래 못 산다”며 웃었다.대학 선수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최태호 감독은 “봄에 우승해서 목표는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입생들이 더 성장해야 하고, 우리 선수들이 프로에 가야 한다. 뛸 기회를 많이 줘서 프로에 잘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6.02.25 13:28
연예일반

단종 오빠 또 왔다…‘왕사남’ 박지훈, 600만 감사 인증샷 [AI포토컷]

배우 박지훈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비하인드 스틸이 추가 공개되며 600만 돌파의 기쁨을 더했다.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 이홍위. 6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지훈은 극중 단종 이홍위로 분해 한복 차림에 흑립을 쓰고 단정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극에서는 유배지에서 외로움과 비애를 품은 어린 임금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면, 비하인드 컷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거나 모자를 살짝 들어 올리는 등 한층 부드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촬영장 특유의 화기애애한 공기와 박지훈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니까 내가 과몰입을 해 안해”, “밥 두그릇 먹어. 한명회꺼까지 뺏어먹어”, “전하 용안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단종 옵빠(오빠) 또 왔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19만 548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602만 4344명을 기록, 개봉 20일 만에 6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사극 영화 흥행사에 한 획을 그은 ‘왕의 남자’(29일)보다 9일 빠른 속도로,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택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24 14:54
예능

‘아근진’ 안의 두 글자…카이, 웃음 ‘샷’ 치트키 막내 [줌人]

날고 기는 ‘예능인’ 라인업에서도 존재감이 상당하다. 그룹 엑소 카이가 SBS 토크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 황금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는 변화무쌍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신개념 토크쇼로, 지난 2일 월요 예능으로 새롭게 편성됐다. MC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 SBS 예능에서 활약해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던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부캐 플레이’로 사랑받는 이수지가 발탁된 가운데, 카이가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카이 또한 고심해서 합류했다고 밝혔듯 그의 출연 소식은 방영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 더 이상 ‘예능돌’이 생소하진 않지만, ‘K팝 3세대 제왕’ 엑소가 지난 1월 화려하게 컴백한 가운데 지상파 토크쇼의 고정멤버로 베테랑 틈바구니에 합류했던 터다.뚜껑을 열어본 ‘아근진’에서 카이의 존재감이 적지 않았다. 감방 재소자나 소개팅 등 여러 콘셉트로 상황극을 곁들여 진행되는 가운데 카이는 기세에 눌리지 않고 토크에 올라탔다. 아이돌이란 배경은 그에게 ‘연하남’ 캐릭터를 부여해 게스트로부터는 친근감과 동시에 선망을, MC들로부터는 원망을 받아 가며 자신만의 웃음 포인트를 챙겼다.적절한 리액션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찌르는 것 이상으로 웃음 흐름까지 주도 해냈다. 3회에선 옥주현에게 적절히 반응을 돌려주지 못한 탁재훈에게 “그러니까 누나가 재미없어하는 거예요”라고 일침을 놓는가 하면, ‘키스를 잘할 것 같은 사람’ 지목 토크에서 은근한 눈빛을 보낸 이수지에게 ‘찐텐’으로 펄쩍 뛰어 폭소를 자아냈다. 연애, 금전 등 아이돌로선 조심스러운 주제에서도 카이는 빼지 않되 선을 넘지 않는 솔직함을 내세워 호감도가 높다. 카이의 예능 물꼬를 틔운 2019년 JTBC ‘아는 형님’ 출연 당시 ‘팬티 안에 두 글자’ 밈의 연장선상에서 착실히 발전하고 있단 평가다. 당시 ‘패딩 안의 두 글자’를 오해한 뒤 경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박장대소를 안겼던 카이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친 뒤인 2021년부터 본격 예능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ootb 웹예능 ‘전과자’의 2대 MC를 맡아 무해한 엉뚱함으로 대학 캠퍼스에 녹아들며 단독 진행력도 뽐냈다. 특히 성우과 방문 에피소드에선 눈을 가린 성대모사로 새로운 밈을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카이가 꾸준히 쌓아온 예능 포텐셜을 ‘아근진’에서 터뜨리게 됐다. ‘아근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사할 수 있을 거 같아 함께 했다”고 카이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시청률 또한 첫회 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로 출발했으나 3회 2.2%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가 ‘아근진’을 통해 예능 행보에 새로운 방점을 찍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4 05:45
스타

‘독도 홍보대사’ 김창열 “일본 입국거부 황당…이러니 의미부여 되는 것 아닌가” [직격인터뷰]

“황당했어요.”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DJ DOC 김창열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했다. 김창열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을 계획하고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와 일본 돗토리현을 찾았다.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둔 시점 현지 분위기를 둘러볼 겸 나선 여정이었으나 공항에서 입국 불가 통보를 받고 당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창열은 22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일련의 상황을 설명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창열은 “입국 심사 도중 1999년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입국이 안 된다고 했다. 지난해에도 일본에 들어갔었고, 그동안 일본을 여러 차례 오갔다는 걸 설명했는데도 무조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창열에 따르면 당시 담당자는 그의 독도 관련 활동이나 개인정보 등에 대한 자료를 많이 확보해 둔 상태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는 “다케시마의 날이 22일인데 우리는 21일 귀국이지 않나며 입국을 재차 요청했지만 허가해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며 “버티는 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았고, 타고 갔던 비행기에 좌석이 있다고 해서 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우리가 그날 무엇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현장 분위기를 보고 오자는 취지로 간 거였지 큰 의미를 가지고 간 건 아니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펼쳐지니 자의건 타의건 의미 부여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창열과 동행한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무려 다섯 시간 넘게 진행된 심사 끝에 입국이 거절됐다. 조 사무국장은 일간스포츠에 “매년 이맘때 일본을 방문했고 입국 심사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입국이 거부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SNS와 유튜브 등을 다 모니터링 했더라. 단순 관광이 아니라 역사관 자료실이나 행사를 찍고 SNS에 올릴 것 같으니 입국을 못 하게 한 것”이라며 “불특정 다수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촬영도 허용된 공간에서 찍은 걸 내가 올린다고 해서 입국 거부 사유가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창열과 달리 조 사무국장은 길어진 입국 심사로 인해 당일 귀국 편 비행기가 확보되지 않아 졸지에 하루 더 현지에 머물러야 했다. 24시간 공항이 아니라 공항 밖으로 쫓겨 나간 조 사무국장은 체류비 외에도 입국 거부 대상 분류에 따른 사설 경비원 비용까지 총 220만 원을 자비로 지불해야 했다. 영사관에도 연락했으나 당장 도움받을 수 있는 건 없었고, 압수됐던 여권은 이튿날 출국장에서야 돌려받았다. 조 사무국장은 “우리가 일본에 가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기습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콘텐츠를 통해 독도나 역사왜곡을 알리는 것 뿐인데 SNS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하고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를 만들었다. 2006년부터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2 16:21
연예일반

‘위고비 실패’ 케이윌 “마운자로로 하루만에 3kg 감량…중요한 건 의지” (형수는)

가수 케이윌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1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설 연휴 급찐급빠 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케이윌은 “가장 많이 쪘을 때보다 14kg이 빠졌다. 지금은 3kg 정도 다시 올라 11kg 감량 상태”라고 알리며 “한창 살이 찔 때 이대로 나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위고비를 시작했다. 근데 위고비에 실패했는데 어처구니없이 요요가 왔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넉 달 동안 4.5kg 정도가 빠졌다. 근데 남자들한테 3kg는 하루이틀 만에 왔다 갔다 한다. 거의 작용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사람들이 봤을 때 다이나믹하게 빠진 건 아니고 부기가 빠진 정도였다”고 떠올렸다.케이윌은 “위고비가 나에게 준 건 술맛을 없게 해준 거다. 서운하고 슬퍼서 끊었더니 살이 다시 쪘다. 술맛이 돌아왔고 요요가 시작됐다”며 “그때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두 달 만에 14kg을 뺀 거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안 좋은 효과도 알게 모르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 과정에서 마운자로의 도움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사실 위고비 할 때는 큰 의지가 없었다. ‘얘가 빼주겠지’란 막연한 기대를 했다. 근데 마운자로 할 때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첫날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다음 날 3kg이 빠졌다”고 회상했다.다만 케이윌은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제일 뿐”이라며 “사실 운동만 하면 살 절대 안 빠진다. 유산소도 계속하지 않으면 다시 찐다. 근육을 키워서 하루에 소모되는 대사량을 늘려야 한다. 운동은 운동대로 했고, 1일 1식을 했다. 대신 한 끼는 제대로 먹었다. 그러니 살이 빠졌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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