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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TS 뷔→신예은…’2023 런닝맨 게스트 어워즈’ 개최

SBS ‘런닝맨’에서 역대급 게스트가 총출동한 ‘2023 런닝맨 게스트 어워즈’로 꾸며진다. 31일 ‘런닝맨’ 제작진은 올해 게스트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올해 ‘런닝맨’은 ‘월드 스타’ BTS 뷔, 유승호부터 ‘라이징 스타’ 신예은, 덱스, 강훈 ‘스포츠 예능인’ 김동현, 추성훈, 정찬성, 윤성빈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격. 멤버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는 물론, 열정 넘치는 활약상으로 하드캐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이에 2023년 마지막 날을 맞이해 이들의 활약상을 총집합한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진다.이번 주에는 ‘2023 런닝맨 게스트 어워즈’로 게스트의 맞춤 특별상을 부여해 그들의 활약상을 기념할 예정이다.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에게 대적하는 라이벌로 떠오른 ‘힘 부문’의 수상자부터, 최고의 금촉 능력을 보여준 ‘운 부문’ 수상자, 온갖 권모술수로 런닝맨을 휘어잡던 ‘사기 부문’ 등 기존 시상식의 틀을 깬 ‘런닝맨 표 특별상’을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2023 런닝맨 게스트 어워즈'는 이날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6:33
예능

‘런닝맨’ 순정파이터들의 대반란… 추성훈 노팬티 취향·최두호 돌싱 고백

‘런닝맨’ 멤버들과 ‘순정파이터’들이 만난 ‘연봉파이터’ 레이스가 일요일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의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시작부터 예고 없는 이름표 뜯기를 시도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 네 사람은 뜻밖의 고백들로 예능감을 발산했다.‘순정파이터’ 맏형 추성훈은 “경기할 때는 노팬티가 필요할 때가 있다. 노팬티 좋아한다”면서 “요즘은 티팬티를 입는다. 남자도 팬티라인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게 싫다. 남자도 엉덩이 중요하다”고 진지하게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본명이 ‘김봉’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은 “중학교 3학년 때 개명했다. 졸업앨범을 확인하면 ‘김봉’”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 호응했다.최두호는 “2017년에 결혼했다”고 말하는 양세찬에게 “협의 하에 이혼했다. 2년 반 정도 됐다”며 돌싱임을 고백했다. 모두가 처음 듣는 소식에 현장은 술렁였지만 정찬성은 “이렇게 발표하는 것도 괜찮다”며 위로했다. 이어 “다음 주에 ‘돌싱포맨’ 나가면 되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최두호는 “바로 준비하겠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레이스는 ‘연봉 파이터’ 레이스로 유재석과 양세찬이 관장으로 나섰다. 활약상에 따라 연봉이 책정되는 만큼 ‘순정파이터’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순정 두뇌 파이터’ 미션에서는 퀴즈 대결에 이은 ‘펀치 기계 대결’에서 최두호가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추성훈은 양세찬, 유재석보다도 낮게 나온 점수에 당황했다.모두가 몸값을 높이기 위해 유 관장, 양 관장에게 치열한 입담도 선보였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정찬성은 유 관장에게 “내 펀치에 실망했을 거 같다. 그래도 연기는 좋았잖냐. 요즘 방송을 알아가고 있다”며 뻔뻔한 모습으로 웃음 짓게 했고, 김동현은 파이터들의 약점을 줄줄이 말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마지막 미션은 ‘런닝 럼블’이었다. 60초마다 새로운 선수가 투입되는 가운데, 무한 이름표 뜯기가 시작됐다. 김종국이 정찬성, 전소민, 하하를 상대하면서 마지막 순간 이름표를 뜯겼다. 최종 결과 벌칙자는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었고, 유재석이 정찬성의 좀비 로우킥을 맞았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0:46
연예일반

아이브·김신록·추성훈까지… ‘런닝맨’ 1월 라인업 알차다

1월 ‘런닝맨’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6일 SBS 측은 아이브가 오는 9일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특별한 레이스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이브의 데뷔 이후 첫 ‘런닝맨’ 출연이다. 더불어 ‘런닝맨’ 측은 ‘순정파이터’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와 배우 김신록의 출연까지 확정하며 1월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지상파 최초의 격투기 서바이벌로 주목받고 있는 ‘순정파이터’ 레전드 파이터인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참여한 녹화분이 공개된다. 설 연휴인 22일 방송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화영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김신록이 등장한다. 특히 이날 방송분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모티브로 한 레이스로 꾸며진다는 후문이다. 이어 29일은 아이브 완전체가 출격하는 레이스로 꾸며진다.이보다 앞서 오는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은 화제의 ‘런닝맨이 떴다’ 2탄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패떴’ 경력직 멤버들과 무경험자들의 케미스트리가 큰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뒤늦게 합류한 양세찬의 활약과 함께 더 강력해진 우당탕탕 ‘런닝맨이 떴다’가 공개된다는 전언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6 17:30
연예

2014 SBS 예능, 국내는 좁다 해외로 뻗어 나가라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해외 공략'이다.SBS 측이 연이어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이 국내가 아닌 모두 해외에서 촬영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SNS를 십분 활용한 예능인 '일단 띄워'는 브라질로 향한다. 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예능으로 포맷면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SNS를 이용한 소통이 많아지고 있는 현재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했다는 것. 아직 뚜껑을 열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좋다. '정글의 법칙' 뒤를 이을 '도시의 법칙'은 미국 뉴욕으로 간다. 단순한 여행 컨셉트가 아닌 대도시에서의 생존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호주를 다녀온 '런닝맨'은 연내 또 해외 촬영이 남아있는 상황.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는 SBS 예능이 무사히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인다. ▶SNS 십분 활용한 '일단 띄워'SNS를 이용한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 'SNS로 즐기는 휴먼 여행'을 컨셉트로 SNS만을 이용해 어디까지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그 곳에서 어떤 사람까지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소 엉뚱한 상상력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유저들의 도움을 통해 현실로 실현 시켜나가는 과정을 풀어낸다. 원정대가 첫 번째로 선택한 여행지는 2014 월드컵 개최 열기로 후끈한 삼바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로 출국하는 명단은 배우 김민준을 비롯해 오상진·오만석·서현진·2AM 정진운·카라 박규리다. SNS를 활용해 브라질 곳곳을 느끼고 체험할 이번 여행에서는 6명의 출연진이 SNS를 이용해 만난 사람들과 SNS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15박 17일의 일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네티즌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기능을 접목한 별도의 모바일 웹을 준비 중이다. SBS 관계자는 "촬영 중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영상·사진 등을 SNS를 이용해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것은 방송 프로그램이다"며 "사상 최초의 시도이며 방송사 내부에서도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정글' 시리즈 잇는 '도시의 법칙''정글의 법칙'을 만든 이지원 PD의 새 야심작. 정글이 아닌 도시로 떠나는 모험이다.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여행하며 겪게 되는 문화 체험을 알아보는 도시형 리얼 버라이어티다. '도시의 법칙'에 합류할 멤버는 조금 새롭다. 아이돌이 줄을 잇는 라인업이 아닌 정통 배우를 기용, '맏형' 김성수를 비롯해 정경호·이천희·백진희와 밴드 로열 파이럿츠 문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4월 1일 첫 촬영지인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특히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을 이끈 이지원 PD가 또 한 번 진두지휘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그는 '정글의 법칙' 메인 연출자로 아프리카 나미비아·파푸아·바누아투·마다가스카르·뉴질랜드·히말라야·벨리즈 등 다수의 정글 시리즈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예능 PD. 정글보다 삭막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 속 떨어진 국내 연예인들의 긴박한 상황을 그려낸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는 또 다른 여행 가이드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런닝맨'까지 해외 진출2011년 10월 첫방송 이후 꾸준히 해외로 나가고 있는 '정글의 법칙'의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최근 1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은 보르네오를 다녀왔다. 김병만을 필두로 임원희·봉태규·이영아·서하준·김동준·온유·황현희가 그 주인공. 여기에 병만족과 대결을 펼칠 레전드팀이 투입, '파이터' 추성훈과 '여전사' 전혜빈·오종혁·황광희 등이 한 팀을 이뤄 '정글의 법칙' 최초로 두 부족간의 생존 대결을 펼치고 있다. '런닝맨'은 최근 비(정지훈)와 김우빈을 데리고 호주를 다녀왔다. 호주의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냈다. '런닝맨'도 꾸준히 해외를 다녀오고 있다. 그동안 태국·홍콩·베트남·마카오·중국 등 중화권을 차례로 돌며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았다. 호주 방문을 시작으로 점차 해외 지역을 넓힐 예정. SBS 한 관계자는 "상반기 내 해외 일정이 잡혀있다"고 귀띔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3.31 08:18
연예

[JTBC 하이라이트] ‘썰전’ 스포츠 스타는 유재석을 좋아해?

▶고부 스캔들 (16일 오후 9시 45분)사미자의 며느리는 친정엄마가 사다준 고가의 루왁커피를 애지중지하며 아껴먹는다. 사미자는 며느리에 권유에 루왁커피를 맛보고 그 맛에 푹 빠진다. 이후 사미자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며느리에게 루왁커피를 챙겨줄 것을 부탁한다. ▶썰전 (16일 오후 10시 55분)예능심판자들은 서장훈·안정환·추성훈 등 운동선수들의 예능 활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윤석은 "휴식기를 갖는 운동선수들이 유재석이 출연하는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에서 예능감을 뽐낸다"며 "스포츠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MC는 유재석"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2014.01.16 08:00
연예

추신수, 유재석 아닌 김구라 선택한 이유는?

방송인 김구라가 추신수의 '라스' 출연에 대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김구라·허지웅 등 JTBC '썰전' 멤버들은 최근 녹화에서 ‘태능과 예능사이! 스포츠 스타, 인생2모작 씨를 뿌리다!’라는 주제로 예능계에서 활약중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짚어봤다. 멤버들은 서장훈, 안정환, 추성훈 등 운동선수들의 예능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공서영은 “스포츠 스타들이 올림픽이나 국대 경기 직후 예능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윤석은 “휴식기를 갖는 운동선수들은 유재석씨를 찾아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에 출연, 예능감을 뽐낸다”며, "스포츠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능 MC는 유재석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다른 운동선수들과 달리 '라디오 스타'를 선택한 추신수 선수에 대해 “추신수 선수는 ‘김구라, 내가 잡겠다!’는 메이저리거의 도전정신으로 날 찾아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1.15 08:24
연예

2013년 연예대상, 달라진 점 세 가지

2013년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은 달라진 예능계 판도를 살펴볼수 있는 무대였다. 유재석이 9년만에 처음으로 대상 수상에 실패했고, 전직 축구 국가대표부터 현직 의사, 10살 미만의 아이들까지 다양한 수상자들이 등장했다.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 무엇보다 '비연예인'들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이경규 등 '예능 최강자'들이 한발 물러서면서 수년간 지상파 연예대상에서 볼수 없었던 풍경이 연출됐다. 올해 연예대상이 전년 시상식에 비해 달라진 점 3가지를 짚어봤다. ▶'유·강 체제' 완벽히 무너져 올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유재석-강호동의 '2강 체제'가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유재석이 3사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건 9년만이다. 강호동이 2011년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공백기를 거친후 힘들게 복귀 신고식을 치를 때에도 유재석은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는 유재석에게도 대상은 돌아가지 않았다. 완전히 '판갈이'가 이뤄진 셈이다. KBS는 김준호, MBC는 '아빠!어디가?', SBS는 김병만이 대상을 받았다. 정순영 SBS 부국장은 "김병만과 김준호는 제작자 입장에서 봐도 정말 굉장한 노력파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이어 "강호동이 단지 한 해 쉬었을 뿐인데도 벌써 시청자들이 낯설어하는 것을 보면 연예계의 변화가 정말 빠르다는 말"이라며 "오히려 1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 강호동과 유재석 두 사람이 대상을 계속 받아온 게 더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에서 꾸준히 활약중인 유재석이 내년에도 독주 체제를 이어갈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유재석은 연말 방송사 연예대상에서 대상이 좌절됐을 뿐, 지난 5월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실상 10년 연속으로 존재감을 인정받은 셈이다. ▶비예능인들의 활약 두드러져지상파 3사 시상식장에는 그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일반인 뿐 아니라 배우·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KBS에서는 '1박2일' 차태현이 최우수상을, SBS에서는 송지효(런닝맨)와 성유리(힐링캠프)등이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글의 법칙'에 출여난 김성수·조여정은 인기상을, 안정환은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MC부문 신인상은 소녀시대 수영에게 돌아갔다. MBC에서는 '진짜 사나이' 김수로가 최우수상을, '나 혼자 산다' 김광규·김용건이 우수상과 예능 늦둥이상을 받았다. '우결' 이소연·정유미는 각각 우수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많은 연예인을 불러들이기 위해 없는 상을 만들어 '퍼주기'를 했다는 논란도 피할순 없다. 하지만, 이 수상결과로 그만큼 예능계의 흐름이 변했다는 사실을 체감할수 있었다.정순영 SBS 부국장은 "관찰 예능이 대세가 되면서 출연자에서도 변화가 온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예전처럼 스튜디오에서 분량을 뽑아주는 전문 예능인이 아니라도 조금 어설픈 모습이 리얼함을 줄 수 있기에 비예능인들이 유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예능, 토크쇼 코미디보다 앞질러'가족 예능'의 약진도 무시할 수 없는 추세다. 전통 강자인 토크-코미디보다 앞서는 성적을 거두며 절대 다수 출연자가 트로피를 얻어갔다. 추성훈·함익병 등 비 예능인 뿐 아니라 10살 미만의 아이들도 수상자가 됐다.'아빠 어디가'에 대상을 준 MBC에서는 성동일과 송종국·이종혁이 각각 우수상과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김민국·윤후·송지아·성준·이준수 등 아이들은 특별상을 받았다. KBS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이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았고, 추사랑·이하루 등 아이들은 '모바일TV 인기상'을 받았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은 SBS에서 신인상을 받았다.문화평론가 정덕현은 "'1박2일' '런닝맨' 등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요즘 말하는 '가족 예능'의 포맷과 같다. 대중이 캐릭터쇼가 아닌 리얼함을 원하게 되면서 가족 예능이 대세가 된 것"이라며 "대중이 재미 이상의 유대감을 주는 예능을 원하는 한, 가족 예능은 계속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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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내 말이 맞다] 2014년 분발해야 할 스타…누구?

대중문화계에 넘쳐나는 각종 논쟁의 맥을 짚어보기 위해 일간스포츠 엔터팀이 나섰다. 엔터팀 기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맞짱토론'이다. 안방극장과 스크린·가요, 또 대중문화계 전반을 아우르며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펼쳐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년간 대중문화를 전담 취재한 일간스포츠 엔터팀 기자들이 주축을 이뤄 여론을 반영하며 찬·반 양론을 펼친다. 주제의 성격에 따라 각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토론한다. 당장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다고 해도 다양한 견해를 통해 열린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네번째 '맞짱토론'에서는 연예계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요·연기·예능 등 세 분야에 걸쳐 2013년 한 해의 활동이 아쉬웠던 이들은 누가 있었는지 찾아봤다. '아쉬움'의 기준은 흥행성적이 될수도 있고, 또 대중과 평단의 반응으로 따져볼수도 있다. 하는 일마다 잘되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다만, 뒤를 돌아보고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지난 1년간 활동이 아쉬웠던 스타들을 꼽아봤다. *토론 참여자 : 정지원 기자(이하 '정') 김연지 기자('김') 엄동진 기자('엄') 김진석 기자('석') ▶가요 : 싸이 '젠틀맨'이 아쉬워, 비 멋있는 것보다 진솔한 걸 할 때!가요계에는 지난해까지만해도 '핫'했던 가수들이 의외로 아쉬운 반응을 보인 예가 많았다.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을 발표하고 빌보드차트 5위까지 올랐지만 평가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팀 활동에서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2의 아이유'란 말을 들었던 주니엘도 그다지 눈에 띌만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김 : "싸이의 활동이 아쉬웠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꼭 성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그대로 반영된 곡이었다. '강남스타일'과 유사한 컨셉트에 포인트 안무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가져왔다. 국내 팬들이 봤을때 새롭지 않았다. '젠틀맨'도 빌보드차트 5위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동이었다."석 : "최근 국내 콘서트에서 싸이가 스스로 '젠틀맨' 활동을 평가했다. 국제적으로 성공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을 내놨다고 고백하더라. 본인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또 무거운 짐을 내려놨으니 거침없는 싸이의 매력이 담긴 신곡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엄 : "톱가수 중 신년에 특히 신경을 써야하는 가수가 바로 비다. 입대전 영화 '알투비'를 내놓고 크게 망했지않나. 잔뜩 힘을 주는 영화라 호감을 못 얻었다. 군생활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각종 논란에 휘말려 마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미지가 이렇게 망가졌는데도 'MAMA' 무대에 여전히 휘황찬란한 모습으로 올라간 건 별로였다. '레인 이펙트'를 통해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중인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김 : "카라도 아쉬웠다. 매니쉬 컨셉트로 나왔다가 완전 묻혔다. 여기에 또 멤버 탈퇴설까지 나와 팀이미지도 많이 떨어졌다. 사실상 올해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게 나을 뻔했다. 차근차근 팀의 갈 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았다."엄 : "2PM도 문제였다. 비주얼이나 실력이 상당한 팀인데 좋은 곡을 받지 못했다. 틀을 깨고 좀 더 다른 느낌의 곡으로 변화를 시도해야한다."엄 : "브라운 아이드걸스는 팀 활동이 오히려 해가 됐다. 오히려 멤버 개개인의 역량에 대한 평가는 좋다. 그런데 이번에도 뭉쳐서 나왔다가 주목도 못 받고 사라졌다. 팀 멤버들끼리 단합력이 떨어져 그럴수도 있다."석 : "시크릿도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 멤버 효성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전작인 '별빛달빛' '샤이보이' 등에 비하면 활약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연기 : 신하균·권상우 "좀 더 잘 할수 있었는데"2013년은 특히 배우들의 영향력이 돋보였던 한 해다. 한국영화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송강호는 연간 동원한 관객수 2000만명을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고, 이정재는 '관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안방극장에서도 '응답하라 1994'가 호응을 얻으며 고아라·정우·김성균·유연석 등 출연자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반면, 아쉬운 케이스도 많았다. 권상우는 지상파 미니시리즈로선 이례적으로 3.9%까지 떨어진 '메디컬탑팀' 때문에 쓴 맛을 봤다. 신하균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내놨다가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엄 : "신하균의 활동이 아쉬웠다. 2012년에는 KBS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연말을 누렸는데 올해는 그다지 눈에 띌만한 성과가 없다. 큰 기대 속에 내놓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4%라는, 지상파 미니시리즈로선 수치스러울 정도의 성적을 냈다. 영화 '런닝맨'도 크게 부각되진 못했다. 140만 관객을 모았고 몸 사리지 않은 신하균의 연기도 호평받았다. 하지만, 대중의 뇌리에 남을만한 작품이 아니었다. 신년에 개봉예정인 작품중 '빅매치'가 있는데 이정재·이성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 작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면 정상급 배우의 영향력을 인정받을수 있을것 같다."석 : "이민정도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좌절을 맛봤다. 사실 이민정은 2012년에도 '빅'에 출연했다가 안타까운 성적을 냈다. 홍자매 작가의 작품 중 유일하게 죽을 쑨 드라마다. 솔직히 지난 2년간 이병헌과의 결혼 외 연기자로서 활동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정 : "개인적으로 권상우가 나오는 작품을 좋아한다. 그런데 '야왕'과 '메디컬탑팀'은 별로였다. 권상우의 탓은 아니지만 작품성에선 글쎼다. '야왕'은 시청률은 높았지만 막장드라마 수준이었고 '메디컬탑팀'도 정체성이 불분명했다. 의학계 엘리트를 모여 '탑팀'을 만든다는 컨셉트가 흥미로웠는데 설정이 과했다. 천재의사라는 캐릭터도 권상우에게 어울리지 않았다."엄 : "김태희와 유아인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실패를 맛봤다. 애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김태희는 과감하게 정통사극에 도전했다가 또 한번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다.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유아인도 덩달아 하락했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까지 흥행에 실패했다. 군대도 가야할텐데 내년에 바짝 신경을 써 좋은 위치를 선점해야한다."정 : "고현정도 '여왕의 교실'에 후덕하게 살찐 모습으로 나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차라리 캐릭터를 위해 살찌웠다고 둘러대는게 나았을것 같다. 그냥 프로답지 못한 모습으로 보였다. 체중조절 문제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부각되지 못했다. 반대로 문근영은 전작 '청담동 앨리스'에서 잔뜩 살이 찐 상태로 나왔다가 '불의 여신 정이'에서 다시 날씬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예뻐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드라마가 이도저도 아닌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김 : "엄태웅의 2013년도 대중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2년에 '대세'라 불릴 정도로 떠올랐는데 2013년엔 드라마 '칼과 꽃', 영화 '톱스타'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다. 여전히 호감도 높은 배우인데 성적이 받쳐주지 못했다."▶예능 : 강호동 여기서 끝인가, 김희선은 MC 왜 했어?예능계 지각변동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수년간 이어져온 강호동과 유재석의 '2강 체제'가 무너지면서부터다. 그리고 2013년엔 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소위 '육아예능' 등 리얼 버라이어티가 더 많아지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인기판도 역시 달라졌다. 추성훈과 함익병 등 비연예인들이 예능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반면, 김희선과 이태곤 등 연예인 중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예도 많았다. 유세윤은 '음주운전 자수'사건으로 스스로를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지지부진한 활동으로 아쉬움을 주던 탁재훈은 연말 도박사건의 중심에 서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석 : "2013년은 강호동이 예능스타가 된 이후 최악의 한 해였다. '무릎팍도사'에 이어 '달빛프린스' '맨발의 친구들'까지 줄줄이 망해나갔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사실 이 프로그램의 상승세가 강호동 때문은 아니지않나. 공백기를 갖는동안 예능판도가 많이 바꼈다."김 :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이 발군의 실력을 보이면서 팀을 이끌고간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나이도 있는데다 원래 씨름선수였기 때문에 구기종목과는 거리가 멀다. 막상 팀 멤버로 들어온 다른 연예인이 주목받고 있다. 2014년엔 강호동에게 잘 맞는 예능을 찾아내야만 한다."엄 : "유세윤은 아쉽다기보다 실망스러운 행동을 보여준 예능인이다. '음주운전 자수'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평소 행동도 워낙 엉뚱해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란 별명을 듣고 있는데 '음주운전 자수'건은 단순히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책임져야할 일들이 있는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한다는게 말이 되나. 프로페셔널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다."석 : "'화신'의 MC를 맡았던 김희선도 능력의 한계만 보여주고 사라졌다. 토크쇼 게스트로 나와 '재미있다' '잘한다'는 말을 들으니 MC를 맡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나보다. 순발력에 재치와 말솜씨를 두루 갖춰야하는데 김희선은 메인MC로서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김 :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준과 가상부부로 출연했다가 이장우와 열애설이 불거져 문제가 됐다. 사실상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와 욕을 먹은 유일한 연예인이다. 이런 걸 두고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하는 거다."정 : "탁재훈은 앞으로 재기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다. 오랜만에 '달빛프린스'에 투입돼 지상파로 왔나 싶더니 프로그램이 조기종영됐다. 여기에 도박사건에 휘말려 그나마 남아있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깎아먹었다. 이수근도 도박사건 때문에 소박한 서민 방송인이란 이미지를 다 잃었다. 수년간 열심히 일하며 좋은 위치까지 올라왔는데 참 안타깝다."정리=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3.12.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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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일요 예능, 지각변동 일어날까

일요 예능 경쟁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까. MBC '일밤'이 '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 등 두 코너로 동시간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가 판도를 흔들기 위한 칼을 빼들었다. 각 프로그램의 코너별 시청률을 비교하면 '아빠!어디가?(16.1%, 이하 3일 닐슨코리아 기준)'와 '진짜사나이(17.4%)'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해피선데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7.2%)'로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1박2일(12.1%)'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 향후 스코어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도 강호동을 앞세운 '맨발의 친구들(6.2%)'을 과감히 폐지시키기고 지난 시즌 시청률 20%에 육박했던 'K팝스타' 시즌3를 편성했다. 시청률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변화와 향후 인기 상승 가능성을 분석했다. ▶MBC '일밤' - 보합세현재 성적 : 동시간대 1위(15.7%)변화 포인트 : '아빠!어디가?' 제작진은 출연진 교체를 위한 물밑 작업 중이다. 당장 멤버를 바꾸겠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김민국·윤후 등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출연진 교체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멤버 교체만으로도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는 공군·해병대 등 아직 체험하지 못 한 군대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상승 포인트 : '아빠!어디가?'는 '친구 특집' '형제 특집' 등을 잇는 다양한 컨셉트의 방송분으로 반복된 포맷에서 느낄 수 있는 진부함을 상쇄시키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찍은 촬영분이 이달 중 방송될 예정. 첫 해외 촬영인데다가 기존 멤버들 외에도 성동일 딸 성빈과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까지 동행해 다양항 에피소드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KBS 2TV '해피선데이' - 관망세현재 성적 : 동시간대 2위(9.4%)변화 포인트 : '맘마미아'를 밀어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3일 첫 방송된 가운데 '1박2일'도 변화를 꾀한다. 시즌2에 출연한 유해진·차태현·엄태웅·이수근·성시경·김종민 등 멤버들이 다함께 하차하는 쪽으로 뜻을 모으는 가운데 11일 제작진이 12월 선보일 시즌3 계획을 발표할 예정. 제작진까지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로 교체돼 확 바뀐 '1박2일'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 포인트 : '1박2일'의 원년 멤버인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제작진이 시즌3 멤버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강호동의 출연이 불발되더라도 '1박2일' 포맷에 최적화된 멤버를 잘 선정한다면 시청률 반등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동시에 미스 캐스팅으로 시청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 요소를 갖고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경우, 첫 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당분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SBS '일요일이 좋다' - 반등세현재 성적 : 동시간대 꼴찌(8.6%)변화 포인트 : 강호동이 이끈 '맨발의 친구들'이 17일 방송을 끝으로 약 7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잦은 포맷 변경과 출연진 하차로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 하자 결국 폐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속 프로그램은 'K팝 스타' 시즌3. 보아가 심사위원에서 빠지고 유희열이 투입된 것만으로도 이미 색다른 그림이 완성됐다. 상승 포인트 : 대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가 '일요일이 좋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1·2를 통해 이하이·박지민·악동뮤지션·신지훈 등 스타들을 배출했던터라 이번 시즌에서도 데뷔를 꿈꾼 실력파 도전자들이 대거 지원을 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도전자들에게 두터운 팬덤만 형성된다면 프로그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부 '런닝맨'이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1부가 조금만 상승 기운을 탄다면 일요 예능 전체 1위도 노려볼만 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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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헐크 변신해 ‘런닝맨’ 초토화…개리 ‘멘붕’

UFC선수 김동현이 '런닝맨'에 출연해 차원이 다른 운동능력을 선보였다.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멤버들이 영화 속 영웅 캐릭터들로 분한 '어벤져스' 특집으로 마련됐다. 그룹 2PM 찬성·택연과 UFC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 무술감독 정두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동현은 헐크로 변신한 지석진의 대역으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변신을 위해 심박수를 170까지 높여 헐크로 변신했다. 순간 지석진 대신 김동현이 등장하며 헐크처럼 비명을 지르며 사냥감을 찾아다녔다. 결국 스파이더맨으로 분한 개리를 발견하고는 빠른 속도로 접근해 그의 이름표를 뜯는데 성공했다. 개리의 이름표에 달린 고무줄까지 떼어내며 남다른 완력을 과시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2013.06.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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