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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웃으랬다가 웃지 말래”… 윈터, 에스파 콘셉트 고충 토로 (‘살롱드립2’)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쇠맛’ 콘셉트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1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윈터가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살롱드립2’에 에스파 윈터가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윈터는 “에스파 콘셉트가 워낙 세다. 제가 이런 콘셉트를 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연습생 때 저랑 닝닝이는 청순, 귀여움 조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윈터는 “갑자기 어느 날 ‘넥스트 레벨’이라는 노래를 녹음한다고 했다. 한 사람이 완곡을 통으로 녹음해서 어떤 파트가 잘 어울리는지 보려고 하신 것”이라며 “데뷔 티저 때는 검도를 했다. 원래는 춤을 추려고 했는데, 초등학생 때 검도를 몇 달 배웠던 경험 때문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평가회 때는 소녀시대 선배님 노래를 커버하면서 웃는 연습을 엄청 많이 시켰다. 그런데 데뷔하고 웃지 말라고 했다”며 “‘블랙맘바’에서 웃고 윙크도 했는데 ‘최대한 안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지적을 받았다.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새 싱글 ‘더티 워크’를 발매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9:38
연예일반

‘더티’해진 쇠맛... ‘대박’ 예감 [에스파 컴백]①

그룹 에스파가 ‘4글자 신화’를 써 내려갈까. 지난해부터 이어진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의 연이은 메가 히트로 대상 가수로 우뚝 선 에스파가 27일 오후 1시, 약 8개월 만에 신곡 ‘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용광로’라는 비유를 사용하며 더 강력해진 ‘쇠 맛’을 예고했다.‘더티 워크’는 신스 베이스 중심의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위에, 에스파 특유의 쿨하고 칠한 보컬을 얹힌 힙합 댄스곡이다. 이 노래가 짤막하게 담긴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찍었다. 팬들 사이에선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의 반응을 끌어내며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6일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번 에스파 표 ‘쇠 맛’은 독보적인 사운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건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 얼터너티브 힙합은 기존의 붐뱁, 트랩 스타일을 벗어나 랩,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게 특징이다. 이 장르는 가사에 사회, 자아 성찰 등 독립적인 주제를 잘 다루는데 ‘더티 워크’도 마찬가지다. ‘샤프 티스/바이트 퍼스트’(Sharp teeth / bite first)는 날카로운 이빨로 먼저 물어버린다는 사자 같은 강렬한 이미지를, ‘콜드 아이즈/콜드 스테어’(Cold eyes / cold stare)는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주시하며 위압감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에스파가 ‘넥스트 레벨’, ‘핑크 후디’, ‘아마겟돈’처럼 힙합 기반의 댄스곡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더티 워크’같이 무거운 사운드의 힙합은 처음이다. 가사도 영어가 대부분. 실제 ‘더티 워크’는 기존에 에스파와 작업했던 켄지가 아닌, 해외 프로듀서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에스파 하면 직관적인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전작 ‘위플래시’에서는 교통사고 후 목 부상을 나타내기 위해 뒷덜미를 잡았는데, 이번엔 ‘허리’가 강조된다. 허리는 몸의 중심이자 균형의 상징이다. ‘더티 워크’에선 안무 의상부터 카메라 구도까지 허리가 돋보인다. 이는 ‘더티 워크’라는 제목과 맞물리면서 단순히 섹시 콘셉트가 아닌, 힘과 책임을 상징하는 시각적 장치로 해석된다. ‘더티 워크’ 안무에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전체 안무를 제작하고 ‘위플래시’ 메인 안무를 맡았던 일본인 안무가 레난이 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송희수, 위댐보이즈, 리헤이, 이바다, 라트리스 등 Mnet ‘스우파’ 시리즈와 ‘스걸파’로 이름을 알린 유명 안무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세’ 에스파답게 역대급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더티 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애플과 협업을 통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 과정이 아이폰16프로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완성됐다. 과거 뉴진스가 아이폰으로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방식 그대로다.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과 합을 맞췄다. 컴백 전날 공개된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에서 촬영됐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레지스탕스(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변신했다. 이들의 연대하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 225명의 엑스트라와 드넓은 야적장 및 거대한 중장비가 동원됐다. SM은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진정한 ‘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여름이되면 대부분 가볍고 신나는 노래를 발표한다. 그런데 에스파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무거운 음악 분위기로 개성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뚝심’을 이어갈 노래”라고 에스파 컴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7 05:50
뮤직

걸그룹 실종 음원차트서 자존심 세울까 [에스파 컴백]②

신곡 ‘더티 워크’로 돌아오는 그룹 에스파가 최근 음원차트에서 다소 부진한 걸그룹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더티 워크’를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5집 ‘위플래시’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티저를 통해 일부 공개된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으로 기존 에스파의 강렬한 매력과 달리 ‘쿨’하면서도 ‘칠’한 매력을 담았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슈퍼노바’, ‘아마겟돈’ 그리고 10월 발매한 ‘위플래시’ 전 곡을 메가 히트시키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해를 보낸 에스파의 컴백인 만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이미 음악과 무대를 통해 ‘믿고 보고 듣는’ 에스파로 자리매김한 터라, 모처럼의 신곡이 어떤 분위기로 나올지 K팝 팬덤은 물론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신곡으로 써 낼 성적 역시 관심사다.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모든 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고 롱런 기세를 이어온 화려한 전사가 있기 때문. ‘더티 워크’까지 1위 사냥에 성공할 경우 다시 한 번 ‘톱’의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올해 차트에선 유난히 걸그룹 음원이 전년 대비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라 에스파의 4연속 메가히트를 당연하게 낙관하긴 어려워 보인다. 한때 ‘걸그룹 천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수의 ‘음원퀸’ 그룹들의 선전이 이어져왔는데 상반기 차트 모양새가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차트 멜론 톱100 기준, 26일 오전 9시 현재 1위는 십센치 ‘너에게 닿기를’이고 2위는 가요계 파란을 일으킨 혼성 신인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3위는 마크툽 ‘시작의 아이’, 4위는 우즈 ‘드라우닝’, 5위는 아이유 ‘네버 엔딩 스토리’, 6위는 우디 ‘어제보다 슬픈 오늘’, 7위는 조째즈 ‘모르시나요’, 8위는 제니 ‘라이크 제니’, 9위는 에스파 ‘위플래시’, 10위는 지드래곤 ‘홈 스윗 홈’이다. 지난해 에스파 발매곡인 ‘위플래시’를 제외하곤 10위 안에서 걸그룹의 신곡은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현재까지 기준, 올해 발매된 걸그룹 신곡 중 차트 1위를 달성한 곡은 아이브 ‘레벨 하트’가 유일하다. 아이돌 걸그룹의 음원들 대신 솔로 가수들의 듣는 음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팬덤형 청취를 하는 리스너들이 대거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등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하고, 과거에 비해 차트 통 스트리밍보단 취향에 따른 선택형 스트리밍 추세로 이용자들의 리스닝 패턴이 변화하는 등 구조적인 요인이 전반적인 아이돌 음악의 차트 약세 배경에 큰 몫을 차지하지만, 점점 더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가요 트렌드도 무시할 수 없다. 대중적 인지도에서 나아가 트렌드와 이슈의 중심에 있어야 음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단 뜻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전반적인 아이돌 음원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는 여전히 음악적으로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신곡 ‘더티 워크’가 좋은 성적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가요계 세대교체 흐름에 따라 지난 2~3년 사이 한창 뜨겁게 활동했던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음원이 전반적으로 약세인 건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중의 귀에 듣기 좋은 음악은 결국 좋은 반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파도 지난 수년간 음악과 퍼포먼스적으로 실망시키지 않은 커리어를 보여왔고 화제성 측면에서도 여전히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신곡으로 차트 최상위권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7 05:50
뮤직

BTS 진,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MV 티저... 벅찬 사운드

진이 벅찬 밴드 사운드로 돌아온다.방탄소년단 진은 12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광활하게 펼쳐진 도로 위에 멈춰 선 차에서 내리는 진과 강아지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노을이 번지는 하늘과 노랗게 불이 들어온 가로등이 감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귀를 사로잡는 기타 연주로 몰입감을 높인다. 차에서 내린 진은 이내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를 활기차게 뛰어간다. 여기에 고조되는 밴드 연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We'll be running wild’라는 노랫말이 벅참을 선사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 진은 빛이 반사되는 호수를 고요하게 응시하다가 손으로 물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특히 진의 완벽한 비주얼이 강조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잔잔함과 벅차오르는 감성이 함께 담긴 티저는 본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진은 이 곡을 통해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찬 멜로디에 담아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한다.신보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아윌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허트 온 더 윈도우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08:02
연예일반

있지, 오늘(8일) 신보 ‘본 투 비’ 발매…글로벌 도약 위한 힘찬 날갯짓

그룹 있지가 새 앨범 ‘본 투 비’와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발매하고 2024년 더 높은 글로벌 도약에 나선다.있지는 8일 새 미니 앨범과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매 앨범 활동마다 폭발적 퍼포먼스를 겸비한 탄탄한 실력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존재감을 빛낸 이들이 모두가 기다려 온 '강렬한 불맛'을 담은 신작으로 글로벌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보인 오프닝 트랙 ‘본 투 비’와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ITZY 신보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줬다.있지의 2024년 첫 컴백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신보 ‘본 투 비’ 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신곡 ‘언터처블’은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2022년 방영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 팀 턴즈 소속 댄서 송희수가 안무를 완성해 역대급 무대 탄생을 예고한다. 전작 ‘킬 마이 데뷔’에 실린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를 작업한 이스란과 유명 작사가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고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마리아 마르쿠스(Maria Marcus) 등이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었다. 여기에 멤버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 포함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와 멤버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 ‘블라썸’, ‘런 어웨이’, ‘옛 벗’, ‘마인’ 등이 포함됐다.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산하며, 컴백에 앞서 티저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예고했다. 있지의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와 타이틀곡 ‘언터처블’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는 2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의 포문을 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09:31
영화

넷플릭스 ‘긱드 위크’ 성황리 마무리… 장르팬 열광한 ‘핫한 신작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의 ‘긱드 위크’(Geeked Week)가 열띤 반응 속 막을 내렸다.‘긱드 위크 2023’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온라인 이벤트인 ‘긱드 위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퍼스트룩, 비하인드 스토리, 굿즈 등을 만날 수 있어 장르 팬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특히 공개 전부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 ‘긱드 위크’를 통해 대거 티저 예고편 및 포스터, 클립 등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밀리 바비 브라운이 출연한 판타지 스릴러 ‘댐즐’,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재앙의 공포를 그린 아포칼립스 스릴러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를 비롯해 새로운 넷플릭스 영화들의 소식을 알렸다.또 환생한 불량학생이 초자연적 활동을 조사하는 영계 탐정이 된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전설적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유유백서’,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SF 미스터리 스릴러 ‘삼체’,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 주연의 가족 액션 코미디 ‘선 브라더스’, 네 가지 원소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어린 아바타 아앙의 여정을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실사작 ‘아바타: 아앙의 전설’ 등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들도 속속 소개됐다. 또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현실에서 구현한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비하인드 영상도 깜짝 공개됐다.여기에 다음 달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경성크리처’,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앙’ 또한 ‘긱드 위크’를 통해 베일을 벗어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7:34
연예일반

'D.P.2'·'스위트홈2'부터 '경성크리처'까지… 하반기 넷플릭스 K콘텐츠 뭐뭐 남았나

하반기에도 넷플릭스에서 K콘텐츠 기대작들이 쏟아진다.17일(현지 시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크리스 햄스워스, 갤 가돗, 헨리 카빌 등 넷플릭스 콘텐츠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SF 대서사시 ‘레벨 문’의 잭 스나이더 감독 등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의 컴백 소식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기대작들에 대한 반가운 소식들이 연이어 공개되며 현장의 팬들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셀러브리티’, ‘D.P.’ 시즌2, ‘마스크걸’, ‘너의 시간 속으로’, ‘도적: 칼의 소리’, ‘발레리나’,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독전2’, ‘스위트홈’ 시즌2, ‘경성 크리처’ 등 올해 공개를 앞둔 한국 작품들의 독점 영상이 공개되며 현장에서 터져 나온 열광적인 반응은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던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캐스팅도 공개되며 장내를 들끓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국경을 넘어 끝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글로벌 작품 라인업도 새로운 소식과 최초 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첩보 요원으로 변신한 갤 가돗의 ‘하트 오브 스톤’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 시원한 액션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기술 ‘하트’를 소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2편 공개 후 또 한 번 전 세계 액션 팬들의 심장을 정조준한 ‘익스트랙션’ 은 3편의 제작을 확정하며 익스트림 액션의 지평을 계속 넓혀갈 것을 예고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을 현실로 옮긴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조직된 국제적인 하이스트(heist) 크루의 항공기 공중 납치를 담은 ‘리프트’는 퍼스트룩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가 담아낸 긴박감을 기대하게 했다. ‘웬즈데이’는 팬들의 예측에 대한 배우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애덤스 가족의 등장 등 다음 시즌 ‘떡밥’ 대방출에 나섰고, ‘기묘한 이야기’는 대망의 피날레인 시즌 5에 새롭게 합류하는 린다 해밀턴 등 캐스팅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올해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에는 수천 명의 팬이 현장에 결집하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가 참여하며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감케 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시리즈, 게임, 예능 등의 최신 소식과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극한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콘텐츠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8 14:01
연예일반

사상 최강의 주부 영화 데뷔! ‘극주부도’ 극장판 16일 개봉 확정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극주부도’가 극장판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극장판 극주부도’는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극장판 극주부도’는 과거 전설적인 야쿠자였던 쿠로다 류(타마키 히로시)가 평화로운 전업 주부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것과 결판을 짓기 위해 펼쳐지는 사상 최대의 여름 축제를 그린 영화다.‘극장판 극주부도’에는 쿠로다 류 역의 타마키 히로시를 비롯해 미쿠 역의 카와구치 하루나를 포함한 기존 드라마 출연진이 모두 그대로 등장한다. ‘극장판: 아재’s 러브 ~Love or Dead~‘로 잘 알려진 루토 토이치로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극장판의 메가폰을 잡아 완성했다.원작은 2018년부터 연재 중인 동명의 만화다. 단행본 누적 발행부수가 550만 부를 돌파, 2021년 봄에는 애니메이션화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던 일본 최고의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센터에 자리잡은 쿠로다 류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국내에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선배로 잘 알려진 타마키 히로시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황금빛 콘페티 속에서 한 손에는 메가폰, 한 손에는 직접 만든 듯한 도시락을 들어 보이는 쿠로다 류로 변신한 1차 티저 포스터를 통해 한층 더 레벨 업된 극장판만의 웃음과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 최강의 주부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험상궂은 표정으로 “주부를 우습게 보지 마라”는 대사를 날리는 쿠로다 류는 살벌한 표정과 대비되게 손에 대파를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최강의 주부를 중심으로 야쿠자, 경찰, 자치회단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가 시종일관 폭주하는 티저 예고편은 ‘극장판 극주부도’가 보여줄 ‘사상 최대의 여름 축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극장판 극주부도’는 오는 16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사상, 상봉,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7 17:32
연예일반

[뮤직IS] ‘블랙맘바’와 전투는 끝..에스파, 현실세계로 돌아온 음악 ‘마이 월드’①

‘아바타 세계관’의 서막을 올린 에스파가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로 돌아온다. ‘마이 월드’는 그동안 ‘광야’, ‘아바타’, ‘가상현실’ 등 방대한 세계관에 가려졌던 에스파의 음악성이 빛을 발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마이 월드’에 대해 “에스파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관으로 독자적 행보를 보였던 에스파가 이번 앨범에는 음악에 더욱 승부수를 걸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사전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티저 영상을 보면 ‘마이 월드’에는 에스파가 그간 보여준 적 없었던 모습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에서는 강렬하고도 걸크러시한 인상이 강했다면, ‘마이 월드’에서는 강인함은 잠시 내려놓은 채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에스파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전 앨범보다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며 에스파의 크나큰 변화를 감지하게 만든다. 에스파가 이토록 기존과 상반된 느낌의 콘셉트를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세계관의 배경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간 에스파는 ‘광야’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이어왔지만, ‘마이 월드’에서는 광야가 아닌 현실 세계로 돌아온 에스파가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마이 월드’로 뻗어가는 에스파의 이야기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인 ‘광야’의 세계관을 먼저 짚어야 한다.에스파는 친구이자 조력자인 가상세계의 아바타 ‘아이’(ae)와 소통을 이어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들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만다. 그 배후에는 탐욕을 먹고 자라는 빌런 ‘블랙맘바’가 있었다. ‘블랙맘바’는 2020년 발매된 에스파의 데뷔곡으로, 에스파는 “선함만으론 너의 거대함을 이기지 못해”라는 가사를 통해 그와의 싸움을 예고한다. 이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곡이 바로 에스파의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2021)이다. 에스파와 아이에게는 조력자 ‘나이비스’가 존재한다. 그의 도움으로 광야에서 블랙맘바와 비로소 맞서는 에스파는 이 전투 과정을 첫 미니앨범 ‘새비지’(2021) 안에 담아냈다. 에스파와 아이는 블랙맘바와의 싸움에서 마침내 승리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나이비스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내용은 미니 2집 ‘걸스’(2022)에 표현됐으며, ‘걸스’를 끝으로 SMCU(SM Culture Universe) 에스파 세계관 시즌1의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걸스’ 이후 공개되는 ‘마이 월드’는 SMCU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에스파가 나이비스를 현실 세계로 초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리스너들을 에스파만의 독보적인 음악세계에 초대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긴 만큼, ‘마이 월드’에서는 견고했던 에스파의 세계관보다 음악성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광야에서 펼쳐진 블랙맘바와의 치열한 전투로 한정될 수밖에 없었던 에스파의 음악이 마침내 잠금해제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 월드’에서는 광야에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왔기에 그만큼 에스파의 세계관은 축소됐지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더욱 풍부한 음악이 담겼다는 것이 이전 앨범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실제 ‘마이 월드’에는 R&B 곡 ‘서스티’와 발라드 곡 ‘틸 위 미트 어게인’ 등 총 6곡의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지난 2일 발매된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는 몽환적 분위기와 오케스트라 연주 속 에스파 멤버들의 보컬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마이 월드’에는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감성과 음색이 담겼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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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에스파, 광야 넘어 현실로…‘마이 월드’가 기대되는 이유

그룹 에스파가 돌아온다.에스파는 오는 8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블랙 맘바’(Black Mamba)부터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걸스’(Girls)까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에스파가 오래 갈고닦은 신보로 대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마이 월드’가 기대를 모으는 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에스파의 컴백이 연기된 후 발매되는 신보이기 때문이다. 컴백은 연기됐으나, 에스파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10곡이 넘는 미공개 신곡으로 무대를 채우며 컴백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마이 월드’에는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와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비롯해 지난 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한 ‘아임 언해피’(I’m Unhappy)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가상 아닌 현실…계속되는 독보적 세계관에스파는 ‘마이 월드’를 통해 에스파 세계관 시즌2를 예고했다. 그동안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세계관을 그렸던 에스파는 현실 세계로 돌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촘촘한 에스파 세계관. 광야가 아닌 현실 세계를 뜻하는 ‘리얼 월드’로 도약하는 에스파의 또 다른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에스파는 ‘마이 월드’ 발매에 앞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에스파의 쿨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십분 담아낸 티징 콘텐츠는 새롭게 선보일 이들의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광야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에스파가 알 수 없는 이상 현상을 겪는 모습이 담긴 티저 콘텐츠와 이러한 이상 현상에 대한 에스파의 반응을 뉴스 인터뷰처럼 재치 있게 담아낸 스케줄 클립이 화제를 모은 만큼, 신보를 통해 보여줄 에스파의 새로운 비주얼과 매력에 이목이 집중된다.◇선공개곡으로 더한 자신감에스파는 지난 2일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에스파의 세계관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가상인간 나이비스를 현실 세계로 초대하고 리스너를 에스파만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나이비스의 피처링으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Welcome To MY World. 발끝의 경계를 넘어. It’s a new world’, ‘서로 다른 두 세상이 꼭 맞닿은 순간’, ‘다른 언어 속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 너. 너와 내가 하나라고 다시 한번 느껴져’, ‘서로 다른 색으로 같은 꿈을 그릴 때 선명해진 목소리는 새로운 세계를 깨우지’ 등의 가사는 나이비스와 함께 현실 세계에서 그릴 에스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타이틀곡 ‘스파이시’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은 댄스곡이다. 그동안 에스파가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데뷔 때부터 고수해온 세계관인 광야를 벗어나 현실 세계에 발을 디딜 에스파. 이들이 보여줄 세계관 시즌2를 담은 컴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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