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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여파에도 '뜻밖의 선전' 르쌍쉐…12월 폭탄 세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완성차 3사(르노삼성·쌍용차·한국GM)가 일제히 전월 대비 회복된 내수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심한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인기 모델에 부품 공급을 집중, 출고 차질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3사는 연말을 맞아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해 막바지 실적 올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너도나도 "올해 최대 판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1월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한 12만313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내수실적(10만6424대, -21.5%)과 비교하면, 판매 대수나 증감률 면에서 모두 앞선 수치다. 8월부터 이어진 월간 10만 대 수준의 내수 위축도 떨쳐냈다. 이런 상승세는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외국계 완성차 3사, 이른바 '르쌍쉐'의 회복세가 주도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62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3279대보다 91.4% 늘어난 수치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끌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1, 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역시 11월 내수 시장에서 쌍용차와 비슷한 6129대 판매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전월 5002대보다 22.5% 증가, 올해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다. QM6는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한국GM은 전월 2493대 대비 5% 증가한 2617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20대·628대로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트래버스도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수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고가 가능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인 또 할인 르쌍쉐는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무이자 할부와 현금 할인 등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GM은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은 쉐보레가 제공하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한 '콤보 할부'를 통한 구매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국GM은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쌍용차도 이달 고객에게 구매 차종에 따라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 무상장착은 물론 할부조건에 따라 최대 80만원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안전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또는 50만원 할인)를 무상 장착해준다.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로 구매 시 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차종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Q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SM6를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년형을 사는 고객은 200만원 할인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7년 이상의 노후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SM6를 구매하면 2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출고지연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M6·QM6·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들은 이달 또는 1월까지 출고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 신차 준비도 착착 3사는 내친김에 내년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한국GM은 대형차 승부수를 띄운다. 내년 1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픽업트럭 GMC '시에라'도 내년 중 선보인다. 타호는 전장이 5351㎜에 달하고 전폭도 2m가 넘는다. 국내에 비교 대상이 없는 새로운 차종이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라 역시 타호와 크기가 비슷하다. 시에라의 최대출력은 407마력에 달한다. 쉐보레 '콜로라도'가 지난 9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는 등 픽업트럭이 인기를 끌면서 이보다 큰 시에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이었다가 배터리 리콜로 미뤄진 볼트 EV와 볼트 EUV도 이른 시일 내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유럽에 수출되고 있는 XM3는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진다. XM3는 올해 10월까지 4만2600대 수출을 기록하며 르노삼성차의 수출을 견인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전기차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내년 상반기 안에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등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하반기 3~5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생산 기지로 현재 폐쇄된 쌍용차 평택공장 2라인을 활용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 개발에도 들어갔다. 이를 통해 티볼리, 코란도, J100, 렉스턴으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한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9 07:00
경제

9월 실적쇼크 완성차, 10월 실적 방어 '총력'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 9월에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난에 더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 여파다.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고 있지만,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9월 내수 판매실적은 총 9만17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 5사 합산 내수 실적이 월 10만대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비수기인 1월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 수까지 줄면서 내수 판매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이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과 다양한 할부 혜택을 제공해 실적 방어에 나섰다. 현대차는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 차종에 30만~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벨로스터N과 아반떼N에 3.3%의 저금리 혜택을, G90에는 2.5%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10월 M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중 기아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저 1.5%(12개월), 최장 60개월(2.9%)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10월 프로모션을 통해 QM6와 르노마스터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022년형을 선보인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은 150만원, LPe 모델은 50만원의 각각 할인해준다. 7년 이상의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와 구매 차종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캠핑용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받으면 추첨으로 아이캠퍼 아웃도어 키친세트(10명), 쌍용어드벤처 북유럽풍 면타프(40명)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준다. 또 제로 할부로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구매하면 선수금 30% 납입 시 무이자(36개월)와 0.9%(60개월)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은 선수금 없이 1.9%(36개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최장 48개월)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저리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금 10~20% 납입 시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국GM은 이달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한 콤보 할부를 통한 구매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시 각각 30만원, 10만원을 지원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7 07:00
경제

[이주의 차]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외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스페셜 모델 '마스터' 출시 쌍용자동차가 최근 올 뉴 렉스턴의 스페셜 모델 '마스터'를 출시했다. 마스터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편의 사양은 물론 안전 사양까지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스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 스피커' 등이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중 95% 이상이 선택하는 '4TRONIC'(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주행 성능이 향상됐고 디지털 스마트키, 빌트인 공기청정기 등도 장착됐다. 가격은 4473만원이다. 기아, 'EV6' 본격 출시…4730만원부터 기아는 2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더 기아 EV6'를 출시했다. 가격은 완충 후 주행거리가 475㎞인 롱레인지 모델이 5120만~5595만원으로 책정됐다. 370㎞로 인증받은 스탠다드 모델은 4730만~5155만원이고, 전용 운전대·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한 GT라인(주행거리 434㎞)은 5680만원이다. 사전계약에선 고객 70%가 롱레인지를, 24%가 GT라인을 선택했다. 기아는 이들 3종을 먼저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는 고성능 모델 ‘GT’를 출시해 총 4가지 모델로 판매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05 07:00
경제

희비 갈린 '11월 국산차'…현대?기아 '약진', 르노·한국GM '후진'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안방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두었지만, '꼴찌경쟁'을 벌이는 르노삼성과 한국GM은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뒷걸음질을 쳤다. 이에 후발주자들은 연말인 12월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 것은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응해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등 올해 마무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수 판매 늘었지만 '빈익빈 부익부' 6일 현대차·기아차,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차 등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실적을 종합한 결과, 14만35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성장이다. 하반기 신차 효과와 연말을 앞둔 판촉 경쟁이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웃었고, 한국GM과 르노삼성차는 울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가 가장 돋보인다. 내수에서 7만35대를 팔아 지난해 11월보다 10.9% 뛰었다. 그랜저가 1만1648대가 팔리며, 지난달 카니발에 빼앗긴 '월간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되찾아왔다. 아반떼(7477대)·쏘나타(5038대) 등 세단도 반응이 좋았다. 또 투싼(7490대)·팰리세이드(5706대)·싼타페(5157대) 등 SUV도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내수 시장에서 5만523대 팔아 지난해 11월보다 3.9% 증가했다. 카니발(9823대)과 쏘렌토(7009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선전했으며, K5·K7 같은 세단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외자 3사 중에선 쌍용차의 실적이 호전됐다. 9270대를 팔아 전년 대비 0.3% 성장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올 뉴 렉스턴이 1725대 팔려, 견인차 구실을 했다. 렉스턴은 이전(1~10월)까지 한 달 평균 862대가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수치가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16일 출시한 올 뉴 렉스턴이 좋은 반응을 보인 덕분이다. 반면 지난달 부분파업이 있었던 한국GM은 내수가 저조했다. 6556대를 팔아 전년보다 10.5%나 후진했다. 한국GM은 노조 파업으로 인해 11월 2만대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내수 판매 중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파크의 경우 1987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르노삼성도 지난달 부진했다. 내수는 7207대로 지난해 11월보다 10.8% 감소했다. 지난달 초 출시한 QM6는 364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월 5000대 이상 판매하며 르노삼성 성장을 이끌었던 XM3도 2295대 판매에 그쳤다. 차급별 베스트셀링카도 현대·기아차 독식 판매 양극화와 더불어 올해 '베스트셀링카' 역시 현대·기아차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먼저 올해 베스트셀링카는 13만6384대(1~11월)가 판매된 현대차 그랜저가 유력한 상황이다. 차급별로 살펴보면 중형 세단에서는 기아차 K5가 7만9518대의 판매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쏘나타(6만3078대), 한국GM 말리부(1만974대), 르노삼성차 SM6(8005대) 순이다. 또 준중형 세단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7만9363대), 경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모닝(3만5828대)의 1위 달성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신차 출시가 이어진 SUV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형 SUV에서는 기아차 셀토스(4만7165대)가 준중형 SUV에서는 투싼(2만9197대)이, 중형 SUV에서는 기아차 쏘렌토(7만6892대)가, 대형 SUV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트(5만8822대)가 베스트셀링카를 예약했다. 후발 3사 최대·파격 할인 '연말 판촉전' 이에 쌍용차·한국GM·르노삼성 등 후발 주자 3사는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작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시점마저 다가오자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남은 기간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단 전략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등 ‘세일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란도와 티볼리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세일페스타 미해당 모델에도 개별소비세 전액에 해당하는 최대 5% 할인을 준다. 한국GM은 할부와 현금지원이 결합한 콤보할부 이용 시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할인한다. 5년 혹은 10만km 무상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QM6, SM6, 르노 캡처,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18일까지 조기 출고하면 30만원 할인하고, XM3는 20만원 판매한다. 여기에 소상공인들에게는 15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대규모 할인 판매로 월간 최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업체들의 노사갈등에 따른 파업으로 생산 차질은 불가피해 수요만큼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07 07:00
경제

쏟아진 신차 효과…SUV, 세단 처음으로 넘었다

스포츠다목적차(SUV) 전성시대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SUV 판매량이 처음으로 세단을 넘어섰다. 덩치가 큰 대형부터 소형 차급까지 아우른 SUV 출시가 이어진 영향이다. 앞으로도 굵직한 신차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SUV 강세는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사상 첫 판매량 '역전'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SUV는 42만80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늘었다. 반면 세단은 8.7% 줄어든 47만2051대로 집계됐다.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달 판매량이다. 세단은 총 4만6812대 팔린 반면 SUV는 이보다 1185대 많은 4만7997대가 팔렸다. 월 판매량에서 SUV가 세단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판매량과 함께 비중도 달라지고 있다. SUV 비중은 지난해(1~9월) 35.2%에서 올해 39.1%로 늘었다. 반면 국내 승용 시장에서 세단 비중은 2010년 77.4%를 정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2014년 66.0%, 지난해 53.5%, 올해(1~9월) 42.1%까지 낮아졌다.이런 추세라면 올해 SUV에 추월 당할 것이 확실시된다.수출 시장에서 SUV는 2017년부터 이미 세단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수출한 승용차 가운데 SUV 물량은 138만6000대로,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인 60%에 달했다. 수출 차량 10대 중 6대꼴은 SUV인 셈이다.세계적으로도 SUV는 강세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SUV가 세단을 앞질렀다. SUV 점유율이 47%나 됐다. 반면 세단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0년 동안 50%에서 30% 선으로 떨어졌다. 중국도 전체 승용차 판매 중 SUV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잇단 신차 출시 영향 SUV 인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캠핑붐이 확산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쯤은 도시를 떠나 산과 바다로 가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 욕구가 야외활동에 적합한 성능을 지닌 차를 찾게 만들었다.그동안 단점으로 꼽히던 소음·진동 문제가 해결했고, 높은 시야와 넓은 공간 등 장점이 부각된 것도 SUV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이런 변화와 맞물려 잇따른 신차 출시로 세단 못지 않은 촘촘한 라인업을 갖춘 것도 SUV 상승의 요인이다.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등 소형급부터 쌍용차의 ‘G4 렉스턴’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대형 차급 열기까지 가세하면서 볼륨이 더 커졌다. 특히 올해는 소형 차급 SUV가 대거 쏟아졌다. 지난 7월 현대차가 '베뉴'를, 기아차가 '셀토스'를 각각 출시했다. 한 달 앞선 6월에는 쌍용차가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4년 만에 내놨다.이 중 셀토스는 지난달 610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산 소형 SUV 중 한 달 내수 판매가 6000대를 넘어선 건 셀토스가 처음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격한 베뉴 역시 1인가구를 집중 공략, 매달 3000대 넘게 팔리고 있다.현대차 팰리세이드 인기에 영향을 받아 대형 SUV도 쏟아졌다. 한국GM 쉐보레가 미국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들여왔고, 기아차는 지난달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영업일 11일 만에 사전계약 7000대를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몰이 중이다. 엔진 라인업도 기존 디젤에서 다양해지는 추세다.르노삼성차는 지난 6월 국내 유일의 액화천연가스(LPG) 중형 SUV 'QM6'를 내놨다. 현대차는 첫 하이브리드 SUV 모델 '코나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2020년형 모델이 함께 나오면서 코나는 기존 가솔린·디젤·전기차에 더해 소형 SUV 차종에서 최다 엔진 라인업으로 재무장했다.SUV 시장의 향후 전망도 밝다.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라인업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어서다.완성차 업계의 맏형 격인 현대·기아차는 투싼·싼타페·스포티지·쏘렌토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SUV를 내년에 대거 투입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내달 브랜드 첫 SUV인 GV80을 선보인다.한국GM 쉐보레 역시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준중형급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대형 SUV 트래버스 보다 큰 '타호'를 내년 중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높아지며 세단 못지 않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당분간 대형과 소형 SUV의 신차 효과로 전체 SUV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14 07:00
경제

[IS시승기] 쉐보레 '트래버스·콜로라도'

한국GM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쉐보레 픽업 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를 잇따라 국내에 들려왔다. 국내에서 조립하는 형태가 아니라 완제품을 들여와 ‘수입차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가입도 이미 마쳤다. 한국GM이 잇단 수입차 투입으로 그동안 부진을 털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출발해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까지 약 200㎞ 구간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몰아봤다. 거대한 차체에 부드러운 주행감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장 5200㎜, 전폭 2000㎜, 전고 1785㎜, 휠베이스 3073㎜으로 거의 모든 부분에서 시중에 판매 중인 대형 SUV들을 앞선다. 지난 5일 출시된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의 차체는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 휠베이스 2895㎜이며, 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휠베이스 2900㎜ 크기의 차체를 갖추고 있다.차체가 큰 만큼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미니밴을 연상시킬 만큼 넓다. 독립식 캡틴 시트(의자 옆에 손잡이가 장착된 형태)가 자리한 2열은 머리 위 공간(헤드 룸)은 물론 무릎 공간(레그 룸) 모두 여유가 있었다. 특히 시트 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고 바닥을 평평하게 설계해 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또 1열은 물론 2열에도 선루프가 설치돼 있고 창문 크기도 넉넉해 개방감도 좋다.트래버스는 6기통 3.6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 대형 SUV 특유의 안정감은 물론 민첩한 주행 성능을 뽐냈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m의 힘은 중량 2.1톤에 달하는 거구를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었다.저속으로 시내를 달릴 때 전달되는 정숙성과 높은 차체를 통해 운전석에서 확보되는 넓은 시야각은 큰 차를 운전할 때 생기는 불안감을 없애줬다.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달릴 때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V6 직분사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동력으로 초반 가속에도 막힘이 없었으며, 고속에서 차선을 바꾸거나 커브길에 들어설 때도 쏠림 현상은 느껴지지 않았다.험로에서도의 주행력도 인상적이었다. 시승 당시 비가 내려 산길이 진흙으로 변해 미끄러웠고 곳곳에 물웅덩이가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주행 모드를 오프로드로 바꾸면 문제없었다. 비가 내리는 좁은 산길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줬다. 급한 오르막길에서도 뒤로 밀리는 느낌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연비 역시 차급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공인 복합연비는 8.3km/ℓ로 실 주행시에도 비슷한 수준인데 체격에 비해선 용인할 만한 수준이다.가격도 매력적이다. 452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급 사양은 5324만원이다. 미국 유사 트림 대비 500만~1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물론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생산해 들어오는 수입차다.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한 미국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이 599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트래버스의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다. 투박한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외관에서 그야말로 '미국차'의 정제성이 느껴졌다. 굵은 프런트 그릴과 크롬 라인에 전면부에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쉐보레 앰블럼이 어우러져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가 연출됐다. 실내서도 투박한듯 단순한 디자인이 이어진다. 플라스틱 내장재가 많이 쓰여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이 든다. 중앙 디스플레이 역시 잡다한 기능을 빼 단조롭다. 오로지 실용성에만 집중한 티가 난다.일반 도로에서의 주행 성능은 생각보다 좋다. 최고출력 312마력에 최대토크 38kg·m의 성능을 내는 3.6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일반 도로에서 무적이다. 국내 경쟁 모델보다 약 130마력가량 강력한 힘을 내는 만큼 가속페달에 힘을 준만큼 속도를 낸다.가솔린 엔진을 달아 정숙성은 덤이다. 험로도 힘자랑하면서도 조용히 처리했다. 시트마저 푹신해 승차감도 좋다.4000만원 전후의 가격대(3855만~4265만원)도 이 차가 수입차임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됐던 픽업트럭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대비 1000만원 가량 비싸지만, 수입차면서도 국산차와 동일한 수준의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화물차로 분류돼 자동차세도 2만8500원이다.다만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몇 가지 눈에 띈다. 최상위 트림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가 없다. 전동시트도 등받이는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요즘은 소형차에도 빠짐없이 들어가는 기능이 4000만원대 고가 차량인 콜로라도에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26 07:00
경제

팰리세이드 잡아라…모하비·트래버스·익스플로러 '출격'

올 하반기 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절대강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증산에 나선 가운데 한국GM 트래버스,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등 대항마가 내달 초 출격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입 대형 SUV 시장의 '왕좌' 포드 익스플로러도 10월 나와 경쟁에 합류한다. 팰리세이드가 긴 대기시간으로 2만여 명의 잠재고객을 잃은 가운데 하반기 신차들이 이 수요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반기에 연간 목표 채운 팰리세이드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첫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총 3만1502대로 집계됐다.지난달 판매량까지 합치면 3만5900대가 넘는다. 이는 현대차가 계획한 연간 내수 목표인 2만5000대을 훌쩍 넘어선다.남은 기간 대기 수요를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5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팰리세이드의 흥행 비결은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있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4098㎜, 1975㎜로, 출시 당시 동급 차종 중 가장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5000만원선을 밑돌았다. 디젤(2.2) 3622만~4177만원, 가솔린(3.8) 3475만~4030만원 수준으로 중형 SUV 싼타페(2815만~3680만원)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있었다.팰리세이드의 인기에 경쟁 차종은 울상을 지었다. 쌍용차 G4렉스턴의 상반기 판매량은 2308대로, 전년 대비 1000대가 줄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 카니발도 11.3% 줄어든 3만8240대 팔리는 데 그쳤다. 옷 갈아입은 모하비 반격 나서 팰리세이드 독주에 '한 지붕 두 가족' 기아차가 제동을 걸고 나선다.팰리세이드 등장 전 국산 대형 SUV의 자존심을 지켜온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를 내달 출시한다.기아차는 출시에 앞서 지난 14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디자인 컨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당시 큰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 요소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당시 전면부 전체로 확대된 그릴과 그 사이에 큐브 형태의 램프를 박아 넣은 컨셉트카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큰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진보한 정통 SUV의 모습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프레임바디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만큼 고유의 강건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도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K9에도 적용된 바 있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CD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전자식 기어노브, 6인승 독립시트 구조를 채택하는 등 최근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미정. 수입차 트래버스도 출격 대기 수입차를 선언한 한국GM의 트래버스도 내달 출격한다.트래버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강점으로 내걸고 있다. 트래버스는 전장이 5200㎜, 휠베이스가 3073㎜로, 기아차 카니발보다 전장은 85㎜, 휠베이스는 10㎜가 길다.파워트레인은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310마력, 토크는 36.8kg.m이며, 트레일러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캠핑 카라반을 연결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미국 환경 보호청 기준 고속연비는 약 10.6km/l, 도심연비 약 7.2km/l다.문제는 가격경쟁력이다. 한국GM은 말리부·스파크 등을 국내 생산하며 한국자동산업협회에 가입한 국내브랜드이지만, 쉐보레 브랜드는 미국에서 들여온다. 따라서 미국에서 데려오는 수입모델은 인증절차와 운송비용이 추가돼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산차가 왜 이리 가격이 비싸냐'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한국GM은 지난 4일 쉐보레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 소비자들에게 국산차로 인식되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기에 수입차협회에 가입해 수입차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국산차로써 렉스턴스포츠나 팰리세이드와 경쟁하는 것보다 수입차로서 포드의 레인저나 지프 익스플로러 등과 경쟁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수입차들과 비교하면 가격도 저렴할뿐더러 AS 등도 상대적으로 훌륭하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트래버스는 수입차로 판매되지만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차 프리미엄을 달고 국내 경쟁 차량들과 가격 차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지목한 경쟁차 익스플로러도 출시 초읽기 현대차가 작년 11월 팰리세이드를 내놓으면서 주 타깃으로 삼은 포드 익스플로러도 10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익스플로러는 연간 6000~7000대씩 팔리는 수입차 최고 인기 SUV다. 2017년 6021대, 2018년 6909대 팔리면서 수입 SUV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대형 수입 SUV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올해도 연초부터 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6세대 익스플로러 출시 소식이 흘러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월 537대, 2월 343대, 3월 582대, 4월 565대, 5월 657대, 6월 501대, 7월 463대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2019년 모델이 모두 판매됐다.포드는 오는 10월 신형 익스플로러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2.3 가솔린 모델과 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기존의 전륜구동 방식이 아닌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기존보다 170만원 인상된 5960만원, PHEV 모델이 74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하반기 신형 대형 SUV의 성공 여부는 팰리세이드 '대기 수요 흡수'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현재 대기 수요가 넘쳐난다. 일부 고객은 올해 차량 인도가 어렵다"며 "기다림에 지친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대형 SUV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 팰리세이드 고객을 얼마나 많이 뺏어오는지가 신차 흥행을 판가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22 07:00
경제

대형 SUV·픽업 트럭…하반기 '큰놈'들이 몰려온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는 물론이고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굵직한 SUV 신차를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차급도 엔트리급부터 준중형·대형 SUV, 픽업 트럭까지 다양하다.'제2의 팰리세이드'를 꿈꾼다…트래버스·익스플로러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SUV 시장의 최대 다크호스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였다.지난해 11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기간에만 2만 대가 계약됐다. 출시 첫 달 1908대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4월까지 총 2만4632대가 판매됐다.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4000만원 초반대로 7인이 넉넉하게 탈 수 있는 크기는 국내 고객들의 구매욕을 끌어당긴다.여기에 수입차 못지않은 주행 성능에 최첨단 사양까지 갖추며 품귀 현상을 보인다. 팰리세이드 돌풍에 경쟁 업체들도 바쁘게 움직인다.한국GM은 올 하반기 대형 SUV '트래버스'를 미국에서 들여온다. 전장(길이)이 무려 5189mm에 달하는 모델이다. 이는 팰리세이드(4980mm)를 넘어서는 수치다.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L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량은 2781L까지 늘어난다.관건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미국 판매 가격은 약 3600만원 선이다. 이와 큰 차이 없이 국내 가격이 책정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기아자동차도 모하비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올 하반기에 내놓고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수입차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2년 연속 수입 대형 SUV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가 올 하반기 신모델인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를 내놓는다.익스플로러는 동급 최대 공간과 50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판매량이 2027대로 수입 SUV 중 1위다.벤츠와 아우디도 각각 대형 SUV ‘더 뉴 GLE’와 ‘Q8’을 연내 선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독주' 막아라"…콜로라도·레인저 올 하반기 SUV 시장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픽업 트럭'의 등장이다.국내 픽업 트럭 시장은 최근 1년 새 2배 정도 성장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픽업 트럭은 총 4만2021대로 집계됐다.국내 픽업 트럭 시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쌍용차가 독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공식 루트로 판매된 병행 수입 픽업 트럭까지 고려하면 지난해 4만3000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국내 픽업 트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자, 자동차 업계는 올 하반기 앞다퉈 외산 픽업 트럭을 내놓을 예정이다.먼저 한국GM은 올 하반기 트래버스와 함께 미국산 픽업 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여 픽업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콜로라도의 강점은 대용량 화물 적재 능력에 있다. 전장 5403mm·전폭 1886mm·전고 1785mm·휠베이스 3258mm 등 차체에 1170L 화물을 실을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3.6L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 출력은 312마력, 토크는 38.2kg·m의 힘을 낸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포드는 올 하반기 중형 픽업 트럭 '레인저'를 도입한다. 레인저는 전장 5354mm·전폭 1861mm·전고 1795mm·휠베이스 3220mm 등의 크기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0 신형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이에 맞서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성능)를 앞세워 시장 지배자 자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SUV로 재미 본 현대차…신차 늘린다 국내 자동차 시장 1위인 현대자동차도 올 하반기 다양한 SUV 신차를 내놓는다.현대차는 올 1분기 팰리세이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SUV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 중 SUV 매출(4조3853억원)이 세단(3조8121억원)보다 14% 많았다. 판매 대수에서도 SUV는 18만4588대로 세단(16만6210대)을 앞질렀다.현대차는 이처럼 SUV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올 하반기 신차 출시도 SUV 중심으로 하기로 했다. 엔트리급 '베뉴'와 제네시스 'GV80' 등 아예 새로운 모델이 될 계획이다.특히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 풀 체인지 모델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올해는 제네시스의 SUV인 GV80만 내놓기로 했다.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GV80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처음 출시하는 SUV다.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다. 제네시스는 GV80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디자인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L와 3.5L V6 가솔린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 시기는 3분기 이후로 예상된다.상반기 실적을 팰리세이드가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V80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또 엔트리 SUV 베뉴도 선보인다. 베뉴는 코나보다 작은 초소형 SUV다. 첫 차로 세단이 아닌 SUV를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모델이다. 분리형 헤드램프와 도심 운행에도 적합한 성능 등 기능에도 젊음을 방점으로 찍었다.이에 맞서 기아차는 스토닉과 스포티지 중간 크기의 소형 SUV 'SP2(프로젝트명)'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경쟁차인 코나와 같은 1.6L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과 1.6L 디젤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DCT)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 하반기 SUV 주요 라인업--------------------------------------------구분 브랜드 모델명--------------------------------------------국산차 현대차 베뉴, GV80 기아차 SP2, 모하비 한국GM 트래버스, 콜로라도수입차 포드 익스플로러, 레인저 벤츠 더 뉴 GLE 아우디 Q8-------------------------------------------- 2019.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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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3위 공고히 하는 쌍용차…한국GM·르노삼성은 악재에 울상

국내 완성차 후발 주자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린다. 쌍용차는 지난달 실적에서도 완성차 3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는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여러 악재에 시달리며 월 5000대 판매선마저 위협받는 처지에 내몰렸다. 신차 효과, 쌍용차 '질주'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대비 7.2% 늘어난 7579대를 판매했다.설 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축소와 자동차 판매 비수기에도 현대·기아차에 이어 내수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특히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여 선방했다.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 34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렉스턴 스포츠 1744대, 렉스턴 스포츠 칸 1669대를 판매했다.베스트셀링 모델인 티볼리도 2960대를 판매하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향후 전망도 밝다.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코란도를 앞세워 판매 증가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8년 만에 완전 변경으로 돌아온 신형 코란도는 지난달 26일 출시와 함께 사전 계약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3000여 대의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장 복귀를 알렸다.연간 판매 목표는 작년 3만 대로 잡았다. 업계는 대대적인 상품성 변화를 이룬 신형 코란도가 상대적으로 모델 노후화 위기에 처한 스포티지·투싼 등 경쟁작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신차 효과를 통한 실적 개선 여지가 충분할 것으로 내다본다.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축소에도 오픈형 SUV 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여기에 신형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GM·르노삼성, 나란히 '후진' 승승장구하는 쌍용차와 달리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51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국내 철수설' 사태를 겪었을 당시보다 판매량이 더욱 줄어든 수치다.업계에서는 지난해 군산 공장 폐쇄와 노사 갈등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GM이 '신차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한다.실제 한국GM은 출시하는 신차들이 경쟁 모델에 비해 비싼 가격과 한발 늦은 출시로 줄줄이 쓴맛을 보고 있다.지난해 6월 출시된 중형 SUV 이쿼녹스는 비싼 가격에다가 4개월 먼저 출시된 현대 싼타페에 완벽히 밀렸다.지난달 역시 싼타페는 6776대가 팔리며 한국GM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선 반면 이쿼녹스는 132대 판매에 그쳤다.일부에서는 한국GM이 올해 출시할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 역시 벌써부터 '출시 타이밍이 늦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현대차가 지난해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내놓았고, 올해 누적 판매 대수 1만2000대를 넘기는 등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또 올해 출시 예정인 픽업 트럭 콜로라도 역시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얼마나 경쟁할지 미지수다.르노삼성자동차는 더욱 심각하다. 부정적인 대내외 상황에 봉착하며 완성차 꼴찌로 전락했다.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8.0% 줄어든 4923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의 내수 시장 월간 판매량이 5000대 이하로 밑돈 것은 2016년 2월 이후 3년 만이다.향후 전망도 어둡다. 주력 모델의 노후화로 판매량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낮아진다.올해 마땅한 신차도 없다. 마스터 15인승 정도가 상반기 대기 중이다. 사실상 현재 라인업으로 올해를 넘겨야 하는 처지다.여기에 노사 갈등까지 겹친 상황이다.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나 노사는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금 인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해 누적 파업은 총 42차례 160시간에 달하며, 손실 금액은 1700억원에 육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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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파크’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가격비교 견적 사이트, 보증금없는 장기렌터카 프로모션

신차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를 알아보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일까? 당연히 견적이다. 어디서 어떠한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견적을 받느냐에 따라 가격, 조건은 천지차이로 달라진다. 하지만 국내 신차 장기렌트카·리스사들은 너무나도 많고 이용자 별 조건도 다 가지각색이다.내게 꼭 맞는 최적의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신차파크와 같은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전문 컨설팅 업체 통해 알아보는 것이 필수다. “신차파크”는 ‘신차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가격비교 전문 사이트로 20곳 이상의 다양한 제휴사별 비교견적을 받아볼 수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 및 단독 특가할인을 통해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차파크에 제휴된 장기렌탈 업체로는 AJ렌터카,롯데렌터카장기렌트(신차장), SK렌트카, AJ장기렌터카, 한진렌터카, 레드캡 장기렌트카 등이 있고, 자동차리스렌탈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급 캐피탈사로는 현대캐피탈장기렌트, JB우리캐피탈, KB국민캐피탈, BNK캐피탈, 아주캐피탈, 롯데캐피탈, 하나캐피탈, 메리츠캐피탈, 오릭스 장기렌터카 등이 있다. 홈쇼핑 장기렌트카에서 판매를 하는 곳으로는 AJ홈쇼핑 장기렌터카, SK홈쇼핑 장기렌터카, KT롯데홈쇼핑 장기렌터카 등이 있다. 이에 신차파크의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업체별 견적 비교와 특판 할인까지 적용이 된다면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신차를 이용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 신차장기렌트·자동차리스는 초기 비용 부담도 적을 뿐 아니라 경비처리도 가능하며 신차장기렌트 같은 경우는 LPG 차량 이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개인, 사업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신용에 따라(7등급까지) 초기비용 전혀없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더 인기다. 또한 일반신차구매의 소유와 다른 임대방식이기 때문에 부채나 자동차보험 할증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장기렌트카의 번호판이다. 일반 신차할부, 오토리스와 달리 신차장기렌트카는 일반 렌터카와 동일한 호, 하 번호판을 사용한다. 신차파크의 프로모션 차량은 ▶현대자동차장기렌트카 싼타페TM장기렌트, 아반떼AD, LF쏘나타올뉴라이즈, 그랜져IG장기렌트(하이브리드 포함), 올뉴투싼, 더뉴그랜드스타렉스, 제네시스(EQ900, G70, G80디젤장기렌트), ▶기아자동차장기렌트카(신형 올뉴K3, 더뉴 K5, 올뉴K7, 더뉴카니발 장기렌트카, 레이, 쏘울, 올뉴모닝, 모하비, 니로, 스포티지, 2019 쏘렌토 더 마스터 장기렌트카), ▶르노삼성자동차(SM3, SM5, SM6 장기렌트카, QM3, QM6장기렌터카) ▶쉐보레장기렌트카 (크루즈, 올뉴말리부, 임팔라, 스파크 장기렌트), ▶쌍용자동차장기렌트(티볼리 에어, 아머 장기렌트, 코란도C, G4 렉스턴 스포츠 리스) 등이 있다. 수입차장기렌트카 및 수입차리스로는 BMW장기렌트 1시리즈(118d), BMW2(액티브투어러), BMW 3시리즈(320d,320i,330i), BMW 4시리즈(420d 그란쿠페,420i,430i), BMW 5시리즈(520d,530i,530d,540i,M550d), BMW GT(3GT, 6GT), BMW 7시리즈(730d,730Ld,740d,740Ld,740Li)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벤츠A클래스(A200AMGLine,A45), B클래스(B200), C클래스(c200,c220,c250,c43AMG), E클래스장기렌트(E200,E220,E300,E400), S클래스(S350,S400,S450,S560,S63,마이바흐)CLA 클래스, GLA클래스, GLE클래스, GLC클래스 렉서스 ES300h, NX300h 랜드로버장기렌트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스포츠, 레인지로버이보크,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올뉴 디스커버리5, 벨라) 오토리스, 포르쉐리스(파나메라 4s, 911 까레라 GTS, 718 카이맨, 박스터, 마칸S),미니 해치, 클럽맨, 인피니티 Q60, QX60, 재규어 XF, XE, F페이스, 마세라티, 캐딜락 XT5, CT6, 혼다, 링컨, 볼보 XC90, XC60, 컨트리맨,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인기 외제차 대상이다. 이 밖에 보증금없는 장기렌트카, 무보증 장기렌트카 가격, 신차장기렌트카 비용, 장기렌트카 선납금 보증금, 수입자동차리스문의 및 자세한 견적가격비용 문의는 신차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가격비교 사이트 '신차파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비교견적이 가능하다. 업체는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부산, 마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에 지사를 두고 있어 고객이 장기렌트카, 오토리스등 신차구입 상담을 요청하면 전문 카매니저들이 고객의 조건을 반영해 최저가 1:1맞춤 견적 및 출고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보증금 없는 장기렌트카, 개인 장기렌트카 및 개인사업자 장기렌트카 비용, 법인사업자 장기렌트카 비교견적, 장기렌트카 장단점, 법인차량 무보증 리스 및 장기렌트, 수입차리스, 자동차 오토리스 등 모든 문의는 ‘신차파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차파크” 관계자는 자동차리스나 장기렌트카 계약 시 5분만 투자해 자사에 비교견적을 받아본다면 3~5년 동안의 리스, 렌탈료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며 꼭 가격비교 견적을 받아보기를 조언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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