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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벌써 한 커플 탄생? “집에 가도 되겠다“→“카메라 꺼”

모태솔로들의 ‘로맨스 역습’이 시작된다. 28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경악한 12기의 ‘과속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날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 후 자신이 택한 남자의 차를 타고 숙소까지 함께 가는 미니 데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한 커플은 좋아하는 가수와 술의 종류, 음악을 듣는 습관까지 일치해 서로를 바라보며 “거짓말!”이라고 외친다. 솔로남이 “공연 보는 것도 좋아하냐”고 묻자 솔로녀는 “‘나는 솔로’ 지원할 때 (공연 보는 게 취미라고) 작성도 했다”고 화답한다. 결국 솔로남은 머리까지 싸매며 “집에 가도 되겠다”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린다. 솔로녀 역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 꺼!”라고 외친다. 얼떨떨해하던 솔로남은 “내일 아침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다음 데이트까지 성사시킨다. 반면 데프콘은 “모태솔로는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다.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확 변할 수 있어”라고 너무 빠른 속도에 살짝 우려를 내비치기도 한다. ‘솔로나라 12번지’의 급발진 로맨스 전말은 28일 오후 10시 30분 ENA,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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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데프콘, 12기에 뒷목 잡았다 “모태솔로 맞네…”

‘나는 솔로’가 숨 막히는 모태솔로의 역습을 예고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는 28일 방송을 앞두고 ‘솔로나라 12번지’의 반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12기 모태솔로남들은 화사한 꽃다발을 들고 첫인상 선택에 나선다. 영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솔로녀들 앞에 서고, 영철을 잔뜩 긴장한 듯 마른 침을 삼키며 상남자의 반전 수줍음을 드러낸다. 잔뜩 얼어붙은 모태솔로남들의 모습에 MC 이이경은 “보는 사람이 다 떨리네”라며 과몰입한다. 잠시 후, 영식은 수줍은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고백을 한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수줍어 가지고 너무 귀여운데”라며 응원하고, 영수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라고 큰소리로 외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광수 역시 “제일 예뻐, 이 꽃보다도”라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프러포즈한다.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누구를 향한 외침인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화기애애했던 첫인상 선택에 이어, 12기 모태솔로남녀는 단체 저녁 식사를 하며 탐색전에 들어간다. 건배를 나누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영철은 누군가를 향해 “전략가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반면 현숙은 뭔가에 발끈한 듯 “들어가도 되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옥순은 “뭐지? 이 분위기?”라며 주위를 살핀다. 당장이라도 난리가 날 듯한 살얼음판 분위기가 포착된 가운데, 데프콘은 어떤 장면을 목격하고 “모태솔로가 맞다! 서로 양보하잖아”라며 격하게 흥분한다. 송해나 역시 “어떡해”라고 안타까워한다. 모태솔로 12기의 본격 로맨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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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IS] 이건 꼭 봐야해! 지상파+OTT 체크 리스트

3년 여의 팬데믹이 끝난 후 맞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그럼에도 고향을 찾기 쉽지 않거나 방콕 연휴를 보내는 이들도 있을 터. 지상파 채널들과 각 OTT는 다채로운 콘텐츠의 향연으로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연휴를 책임질 전망이다. #KBS로 돌아온 강호동 강호동이 6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오는 11일과 12일 방송하는 KBS2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고난도의 명곡들을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 쇼다. 노래를 잘 불러야만 우승할 수 있는 기존 음악 경연 쇼의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11일은 오후 9시 20분에, 12일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 최초 스포츠인들의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도 볼만하다. KBS2 추석특집 ‘스포츠 골든벨’은 MC 서장훈부터 허재, 허웅, 박세리, 김병현, 박태환, 김동현 등 스포츠 각 분야 원톱들이 출격한다.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MBC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부활 아이돌의 스포츠 축제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2년 만에 부활한다. 9일 오후 5시 30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1부와 2부가 방송된다. 11일 오후 2시 50분에는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E스포츠 선수권대회’까지 전파를 탄다. 부활을 선언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글로벌 아이돌 스타들과 핫트렌드 루키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라는 구호 아래 정정당당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연다.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10일 오전 1시와 11일 오후 8시 30분 ‘금수저 프리미어’로 첫 방송 전 붐을 일으킨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가 열연을 펼친다. #SBS의 선택은 김호중 S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다. 가수 김호중의 단독쇼인 해당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 특선 영화도 놓칠 수 없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주연 ‘장르만 로맨스’는 10일 오후 8시 20분에 TV 최초로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에는 설경구, 변요한 주연 ‘자산어보’를, 11일 오후 3시에는 김영광, 이선빈 주연 ‘미션파서블’을 시청할 수 있다. 유오성과 장혁의 ‘강릉’은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1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싱크홀’이, 이날 오후 8시 25분에는 ‘킹메이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힘주고 내놓는 콘텐츠마다 영 맥을 못 추던 넷플릭스가 9일 윤종빈 감독,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을 내세운 ‘수리남’으로 모처럼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수리남’은 남미를 배경으로 국정원 비밀업무라는 한국적 스토리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권상우와 성동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연휴 동안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100대 드라마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했던 왕가 타르가르옌 가문의 내전을 다룬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티빙을 틀자.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9일 첫 공개되는 ‘청춘MT’는 추석 연휴 가장 화려한 오리지널 예능이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 박보검, 김유정, 박서준, 안보현, 지창욱 등 15명의 배우들이 MT를 떠난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한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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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SNL 코리아 시즌2' 호스트 출격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가 오는 4월 9일 호스트 박하선과 함께하는 13회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모은다. 다채로운 컨셉의 코너 속 단짠을 오가는 콩트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아낌없는 활약을 예고한 박하선은 다가오는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숏 코너 ‘며느라기 TV’에서는 며느리 박하선이 유튜브에 도전한다. 시어머니 정이랑이 잠든 사이 총각김치 ASMR, 시누이 주현영과 함께한 콜라보 무대 등 K-시월드 콘텐츠를 시작으로 점차 자극적인 화제의 영상을 패러디하게 되는 좌충우돌 유튜버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돌아온 블랙하선’ 코너에서는 박하선이 다시 한번 블랙하선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새학기를 맞이해 안영미, 권혁수 등 소문난 문제 학생들로 변한 크루진의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오히려 박하선이 사과를 하게 만드는 반전에 반전으로 이어지는 예측불허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코너 ‘퇴사합니다’에서는 MZ 신입사원들과 기성세대 부장 정상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대리 박하선의 직장 생존법을 그려낸다. 만년 막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입 사원들을 붙잡기 위한 박하선의 눈물겨운 사투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동엽과 박하선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재미를 더한 코너 ‘당근 로맨스’는 우연히 전 애인과 중고 직거래를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아련한 과거의 추억과 집요한 중고 거래 사이를 오가는 박하선과 신동엽의 능수능란한 콩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업그레이드되는 'SNL 코리아 시즌 2'만의 웃음 저격 코너들 또한 이목을 모은다. 먼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 ‘복학생이지만 20학번입니다’에서는 20학번 동기 박하선의 등장으로 권혁수와 주현영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새로 합류한 크루진 김원훈이 깜짝 등장해 권혁수에게 차진 연애 조언 건네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어김없이 ‘콜드 오프닝’으로 코미디쇼의 포문을 여는 한편, 한 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권혁수가 돌아온 추억의 SNS 싸이월드 소식을 그때 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한다. ‘주기자가 간다’의 인턴 기자 주현영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만나 허를 찌르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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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이종석, 3년만 '빅마우스'로 기지개…안방 정조준

배우 이종석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종석은 내년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로 복귀작을 결정했다. 이 작품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과정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이종석은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로 분한다.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는 탓에 법조계 떠벌이로 통했던 그가 한순간 천재 사기꾼으로 전락해 목숨을 위협받는 과정이 담긴다. 생계형 변호사와 천재 사기꾼으로 몰린 위기 상황이 극과 극으로 대비된다. 이종석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잘 살려낼지 주목된다. 이종석은 지난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학교 2013'을 통해 반짝 스타가 아닌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로 연타석 성공을 이어갔다. 드라마 'W'에선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맥락 없는 스토리를 중심에서 이끄는 강철 캐릭터로 활약해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 찬미' '로맨스는 별책부록'까지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31일 소집 해제를 한 이종석은 복귀작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먼저 군 복무로 합류하지 못했던 시즌1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영화 '마녀2'에 합류했다. 뒤이어 영화 '데시벨' 출연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소집 해제 직전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던 상황. 하지만 새로운 것을 원했던 이종석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 기다림이 닿은 작품이 바로 '빅마우스'다. '빅마우스'는 하드보일드 누아르다. '배가본드'를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함께했던 오충환 감독이 이종석과 재회한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꿈꿨던 그가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연기 변신을 위해 택한 작품인 만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는 배우 임윤아가 확정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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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 통해 군인 역할 도전장…한층 성장한 정수정

정수정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종영된 OCN 주말극 '써치'는 비무장지대에서 등장하는 괴생물체의 실체와 살인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밀리터리 스릴러다.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서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수정은 극 중 전설적인 스펙을 가진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군인 역할에 도전했다. 촬영 전부터 실제 여군을 만나 캐릭터 연구를 했다는 정수정은 군인 그 자체였다. 단정한 헤어 스타일과 각 잡힌 자세, 감정을 최소화한 건조한 말투, 날카로운 눈빛 등 절도있는 군인으로 변신해 첫 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수정 특유의 도회적인 이미지는 냉철한 이성과 두뇌를 지닌 엘리트 장교 손예림을 구축하는데 설득력을 더했다. 정수정은 외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손예림 캐릭터에 촘촘하게 스며들어 '써치'를 이끌었다. 괴생물체를 쫓아 총격전을 펼치고, 괴생물체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정수정의 액션 연기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숨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 같은 극도의 긴장감과 긴박함으로 가득한 이야기의 전개에서도 정수정은 손예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렸다. 친부모에 관한 진실을 깨닫고도 묵묵히 버텨내는 손예림의 심정은 물론 장동윤(용동진) 병장과 설렘 가득했던 과거 로맨스부터 헤어진 연인과 재회한 묘한 감정까지 군인이면서도 평범한 20대인 손예림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정수정은 캐릭터와 꼭 맞는 연기로 배우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통통튀는 여고생을 찰떡같이 연기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고, '상속자들'에서는 부유하지만 철없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하백의 신부 2017',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통해서는 도도한 여신, 가수 지망생 등으로 분해 로맨스 연기를 가뿐히 소화했다. 꾼들의 범죄 사기를 다룬 '플레이어'로 액션이 가미된 장르물까지 섭렵하며 연기력을 쌓은 정수정은 '써치'에서 엘리트 중위 손예림 캐릭터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필모그래피를 추가한 정수정은 연기자로서의 상승세를 스크린으로 이어간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애비규환'에서 22살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섰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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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에이치앤드엔터와 새출발…정려원·손담비 한솥밥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이 새로운 회사를 찾았다. 12일 정수정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 부사장 출신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로 정려원, 손담비,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되어 있다. 홍민기 대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로 데뷔한 정수정은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부터는 연기에 도전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시트콤, 판타지 로맨스, 액션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였다. 17일에는 국내 최초 미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수정은 극 중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기대케 한다. 더불어 11월에는 영화 ‘애비규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임산부로 변신한 토일 역의 정수정이 어떤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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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100kg 파격변신"…'으라차차! 마이 러브' 국내 개봉

강지영이 파격 변신을 꾀한 일본 영화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내달 2일 개봉을 고지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다. 영화는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귀여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러브 스토리를 사랑스럽게 스크린에 옮겨 담았다.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출신 강지영이 맡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강지영은 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100kg의 체격을 지닌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예뻐진 아야네의 외모와 따뜻한 말에 감동해 사랑에 빠진 인기 아이돌 미나토 역에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본 유명 아이돌 초특급의 멤버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아야네의 첫사랑이자 미나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하야토에는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국내에는 영화 '학교생활!'로 얼굴을 알린 카네코 다이치가 함께 했다. 그 외에도 아야네를 미인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의사 역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본에서 모델, 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지롤라모 판체타가, VIP 고객으로 등장하는 요코하마 역에는 타케나카 나오토가 특별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 메인 포스터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귀여운 매력을 풍기는 뚱뚱한 ‘아야네’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밝은 표정의 당당한 ‘아야네’의 대비되는 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다른 그녀의 두 모습에 궁금증이 생기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내달 2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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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서울 한 구청서 대체복무 시작 [종합]

이종석이 팬들과 기자 등 인파가 몰린 가운데 군 대체복무처로 첫 출근했다.배우 이종석은 8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중학생 때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복무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부 팬들과 취재진에게 알려졌다. 구청은 인파 때문에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무처가 아닌 지하주차장에서 사회복무요원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이종석은 대체복무부터 하고 병무청이 지정하는 기간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지난달 27일 tvN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마쳤다. 7일 전체 배우가 촬영을 끝냈고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종방연을 열었지만 이종석은 아쉽게도 참석하지 않았다.이종석은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소집해제는 2021년 1월 2일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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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반전극장④] SF·복수극·시대극·마블까지 등판…신작 몰려온다

꿈 같은 연휴는 결국 끝났고 정신없이 관객들과 마주했던 극장도 잠시나마 숨을 돌리게 됐다. 연휴를 이용해 밀린 영화들을 대부분 관람하는데 성공한 관객들은 이제 '더 이상 볼 영화가 없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결과가 어떻든 준비성은 철저한 영화계다. 당장 12일부터 개봉을 준비 중인 신작들이 수두룩하다. '범죄도시' '남한산성'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아이 캔 스피크'의 4파전은 연휴를 끝으로 판도가 또 뒤바뀔 예정이다. 뭘 좋아할지 몰라 장르별로 또 다 준비했다. SF·복수극·시대극에 끝판왕 마블까지 등판한다. 먼저 12일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화가 나란히 스크린에 걸린다. 한국 대표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해숙 김래원이 세 번째 모자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미국 대표는 '블레이드러너 2049'다.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SF 영화의 바이블로 쏟아지는 호평 속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일본 대표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다. 정방향의 시간을 사는 만화확도 타카토시와 이와 반대로 역방향의 시간을 살아가는 에미가 단 한 번 20살이 되어 함꼐하는 30일간의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타임 판타지 로맨스다. 19일에는 조진웅 송승헌의 '대장 김창수'를 필두로 보아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가을 우체국', 제니퍼 로렌스 '마더!', 고(故) 히스레저 전기를 다룬 '아이 앰 히스레저', 일본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줄줄이 개봉한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가을 우체국'은 스물아홉 수련에게 물든 애틋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사랑과,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동화같은 로맨스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이 수수꼐끼의 옛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렛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재미를 담보로 한 역대급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마블 최대 이벤트 '토르: 라그나로크'가 등판, 문근영 복귀작 '유리정원'과 역시 기대를 모으는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개봉을 확정했다. '토르' 세 번째 시리즈 '토르: 라그나로크'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설명된다. 또 제목만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가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청춘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황금연휴 반전극장①] "참패없는 역습" 빵터진 10일간의 흥행 드라마[황금연휴 반전극장②] '남한산성vs킹스맨2' 양강구도? 이변속출 韓영화 점령[황금연휴 반전극장③] 맥 못춘 '킹스맨2' 결국 김칫국 마신꼴 되나[황금연휴 반전극장④] SF·복수극·시대극·마블까지 등판…신작 몰려온다 2017.10.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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