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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OTT

문상민 “받아주면 안 돼?”…신현빈 흔드는 처량한 댕댕美 (‘새벽 2시’)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이 시청자를 설레게 하며 ‘로코 왕자’로 거듭나고 있다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서주원(문상민)이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처연하게 매회 다른 매력으로 윤서(신현빈)와 시청자의 마음을 동시에 뒤흔들고 있다.#매달리겠다 선언한 처량한 왕자계단에서 넘어지는 윤서를 타이밍 좋게 받아낸 주원은 프러포즈라도 하듯 한쪽 무릎을 꿇고 윤서의 벗겨진 구두를 신겨준다. 이어지는 것은 박력(!) 넘치는 선언. “나 이제 너한테 매달리려고. 앞으로 되도록이면 처량하게 매달릴 테니까, 잘 좀 봐줘 윤서야.” 이별을 통보받고도 오히려 당당하게 매달리는 주원에게 윤서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도 들썩였다.#글로 배운 연하남의 설렘 포인트윤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주원의 애정공세는 본격화됐다.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주원이지만 인터넷에서 글로 배운 ‘연하남 설렘 포인트’를 수행할 땐 어딘가 많이 어설프다. 반말을 사용하며 머리를 쓰다듬고, 틈날 때마다 하트를 날리는 주원의 플러팅을 보고 있자면 기분 좋은 웃음이 새어 나온다.# “나 버리지 마” 찌질하지만 안아주고픈 연하남아무리 괜찮은 척 의연하게 행동해도 헤어지자는 연인을 붙잡는 일은 힘들 수밖에 없다. “내 순정 다 바쳐서 널 좋아했는데! 내 몸도 마음도 다 줬는데! 어떻게 어머니께 돈을 받고 날 버릴 수가 있어! 윤서야 나 버리지 마” 술해 취해 원망과 애원이 뒤섞인 속마음을 뱉는 주원은 찌질했다. 하지만 버리지 말아달라 애원하는, 이 귀여운 연하남을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눈물 글썽 “받아주면 안 돼?”...처량한 댕댕美주원이 모친과 다투고는 집을 나온 날, 눈물을 글썽이며 윤서를 찾아갔다. “갈 데가 없는데 나 좀 받아주면 안 돼? 다 버리고 나왔어. 가진 거 너밖에 없다고”라고 마치 비 맞은 처량한 대형견 같은 얼굴을 하고 촉촉한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은 그저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을 마구 샘솟게 했다.한편,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인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9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5 09:00
연예일반

엄태구♥한선화, “앞으로도 나랑 놀자” 꽉 닫힌 해피엔딩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의 동심 충만 로맨스가 핑크빛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가 위기를 극복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에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앞서 고양희(임철수)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 서지환은 고은하의 지극한 간호를 받고 긴 잠에서 깨어났다.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도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서 서지환은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고은하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이어 고은하를 위해 두 사람의 오랜 추억이 담긴 타임캡슐에 ‘앞으로도 나랑 놀자!’라는 귀여운 편지를 담아 프러포즈까지 성공했다. 인생에 잊지 못할 행복을 선물해줬던 서로와 영원을 약속하며 입을 맞추는 서지환, 고은하의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아냈다.또한 서지환과 고은하를 응원하게 된 장현우(권율), 가족을 일군 주일영(김현진)과 구미호(문지인)를 비롯해 고은하 덕에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게 된 목마른 사슴 직원 곽재수(양현민), 정만호(이유준), 양홍기(문동혁), 이동희(재찬)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찾았다. 고은하의 리드에 맞춰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는 서지환과 사슴들의 해맑은 미소는 이들 앞에 펼쳐질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각기 다른 세상에 살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만나 서로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물들였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후에도 변함없이 서로의 삶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진심을 바라봐주는 펭귄 커플의 순수한 로맨스는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전했다.무엇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더했다. 엄태구는 겉은 새까맣지만 속은 뽀얀 서지환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며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선화 역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의 햇살 에너지를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표현하며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권율은 검사 장현우 역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여기에 매회 웃음을 책임졌던 목마른 사슴들과 검사실 식구들, 그리고 아찔한 긴장감을 안겼던 야옹이 파 멤버들까지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도 빛을 발했다. 통통 튀는 스토리에 더해진 유쾌한 배경음악과 독보적인 유머감각의 CG, 그리고 연출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배우와 연출,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에 힘입어 ‘놀아주는 여자’는 글로벌 OTT인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6주차 기준으로 110여 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브라질, 영국 등 59개 국가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뿐만 아니라 ‘놀아주는 여자’는 방송 직후 클립 영상과 SNS에서 반응이 폭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엄태구가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4주 연속 1위, 한선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8:40
연예일반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임신 9주 차” 고백…장모님 반대 극복 ‘재혼’ 골인 (‘돌싱포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전설의 프린스 류시원과 뚱보계 프린스 문세윤이 출연해 웃음을 안긴다.4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재혼에 성공한 원조 프린스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일화와 결혼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류시원은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히며 리틀 프린스의 탄생을 예고해 모두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고.이어 류시원은 그날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끊이지 않는 류시원의 아내 자랑과 최초 공개 릴레이에 탁재훈은 "부러워서 방송 못 하겠다"며 역대급 부러움 폭발 모습을 보였다. 또 류시원은 재혼에 골인하기까지 장모님의 반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며 장모님의 마음을 돌린 진심 어린 비결을 공개해 ‘돌싱포맨’ 모두를 집중케 했다.반면 문세윤은 적극적인 아내 덕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아내의 대시로 진행된 문세윤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돌싱포맨’은 시종일관 믿지 못하겠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뚱보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주장하는 문세윤은 돌 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고백한다. 남들은 돈, 실 등을 잡을 때 당당히 ‘이것’을 잡았던 과거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아시아 프린스 류시원과 뚱보 프린스 문세윤의 웃음 폭발 티키타카는 6월 4일 화요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13:30
연예일반

이이경, 송하윤과 불륜 시작 → 박민영에 공개 프로포즈 (내남결)

이이경과 송하윤이 넘으면 안 될 선을 넘었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 8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과 유지혁(나인우), 박민환(이이경), 정수민(송하윤)의 뒤엉킨 욕망이 예측 불가 전개를 선사했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2%, 최고 11.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4%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함께 떠난 워크숍에서 강지원과 정수민은 캠핑카가 걸린 1번 막대를 두고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1번 막대를 사수한 강지원에게 정수민은 화풀이를 했고, 강지원은 “네가 싫어졌어”라고 응수해 정수민을 자극했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이 박민환과의 결혼을 빌미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하자 정수민은 박민환에 대한 야욕을 더욱 본격적으로 드러냈다.결국 박민환과 정수민은 함께 밤을 보냈고 이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을 유지혁이 다독였다. 그러나 하룻밤만이 목적이었던 박민환은 강지원이 아닌 정수민을 정리하려했다.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 않자 정수민은 더욱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한 번도 숙이고 들어간 적 없던 강지원에게는 사과의 편지를 전하며 회유를 시도했다. 또한 함께 외근을 나가게 된 박민환에게는 보다 노골적인 어필로 원초적인 욕망을 공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부적절한 시간을 갖는 동안 알레르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식 코너에서 고객이 쓰러지며 소동이 일어나 수습에 애를 먹었다.더불어 자신의 전 재산에 빚까지 끌어 주식을 샀던 TKU테크놀로지 대표가 해외 도주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민환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에 정수민에게는 관계를 끝내자고, 강지원에게는 결혼을 하자고 했다. 박민환의 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발언에 강지원은 속으로 코웃음을 치며 태연하게 연기했다.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만족스러워하는 한편,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받았던 박민환의 끔찍한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이런 강지원의 이야기를 들은 유지혁의 눈빛이 미묘하게 달라졌고, 강지원은 1회차 인생과 전혀 다른 화려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특히 유지혁, 정수민은 물론 양주란(공민정) 대리와 유희연(최규리) 사원까지 모두 있는 곳에서 공개 고백을 받게 된 것.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는 밤하늘 아래서 청혼하는 로맨틱한 상황 속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속내가 드러났다. 강지원을 위해서라면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겠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유지혁이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박민환은 자신이 건넨 반지가 큐빅인 것이 들통나지 않을지 걱정했다. 정수민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이 절대 결혼하게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이를 훤히 알고 있는 듯 강지원은 “제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반격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4 08:33
연예일반

‘레이디제인♥’ 임현태 “조정치, 인생의 은인” 고백(동상이몽)

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와 조정치, 정인 부부가 만난다. 최근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집에 조정치, 정인 부부가 찾아왔다. 레이디제인은 “남편이 정치 오빠를 인생의 은인으로 모신다”고 고백했고 임현태 역시 “형에게 고마운 게 너무 크다”라며 조정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급기야 임현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조정치, 정인 부부를 위해 역대급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자칭 이벤트 장인 임현태는 ‘곰돌이 탈 프러포즈’로 레이디제인을 기함하게 한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벤트 준비 과정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임현태는 조정치, 정인 부부를 위해 ‘로맨틱 일타 강사’로 변신했다. 결혼 1년 차 임현태가 결혼 11년 차 조정치에게 “형은 여자의 마음을 알 필요가 있다”라며 훈수를 두자, 스튜디오 MC들은 “11년 차 부부한테 조언을 하는 거냐”라며 의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임현태가 야심차게 이끈 로맨틱 실습 장소가 공개되자 결혼 선배들도 “우와 여기가 어디냐”라며 감탄했고, 이어지는 임현태의 ‘로맨틱 노하우’에 “신혼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레이디제인도 좋아하네”라며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 대표 연하 남편즈’ 임현태와 박군의 평행이론이 대두돼 관심을 모았다. 시도 때도 없는 상의 탈의는 물론, 과한 오지랖까지 완벽하게 똑 닮은 두 남자의 언행이 하나하나 비교되자 한영과 레이디제인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질색했다. 특히 ‘열정 과다 연하 남편’ 임현태의 일상을 쭉 지켜보던 한영은 “그래도 내 남편이..”라며 선을 그어 레이디제인을 발끈하게 했다. 두 연상 아내의 묘한 기싸움이 계속되자 스튜디오 MC들은 “서로 본인 남편이 더 낫다고 생각 하냐”라며 신경전에 불을 지폈다고 전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16:30
연예일반

신민아X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로 호흡, 부부 된다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가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한 여자 신민아(손해영)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영대(김지욱)의 손익제로 사내부부 로맨스 드라마다.신민아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는다. 손해영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주변과 나눠야 했고 연애도 이상한 남자를 만나기 일쑤였으며, 급기야 회사에서까지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이다.김영대는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출연한다. 김지욱은 동네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가짜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연출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그려낸 김혜영 작가가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제작진은 “’손해 보기 싫어서’는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계산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면서 “공감 가능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해 리얼함까지 살렸으니 손해 보지 않으실 드라마”라고 말했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2024년 티빙과 tvN에 공개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3 08:24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전생 볼 수 있는 부채로 긴장감↑… 7.2%로 자체 최고

TV조선 ‘아씨 두리안’ 박주미가 김민준에게 전생의 애절한 사연을 털어놓은 가운데 가정부 김남진이 부채를 이용한 전생 파악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에 방송된 ‘아씨 두리안’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5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깨부수면서 거침없이 치솟는 막판 상승세를 증명했다.‘아씨 두리안’ 14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이 전생에서 돌쇠(김민준)와 겪었던 절절한 연모의 사연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빗대어 단치감(김민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단치감은 두리안을 회사의 김치공장으로 데려가 김치 개발에 도움을 받은 후 자신이 자주 찾던 한옥 식당으로 향했던 상황. 두리안은 자신이 살던 조선시대와 비슷한 정감 있는 식당 분위기에 편안해졌고, 급기야 눈앞에 있던 단치감이 상투와 무명 한복을 입은 돌쇠로 겹쳐 보이기까지 했다. 두리안이 김치는 손맛이라며 공장에서 담근 김치에 대해 걱정하자, 단치감은 최선을 다해 만들면 된다면서 듬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두리안은 “전생에도 우직하니 몸 아낄 줄 모르는 성품이었지만”이라며 돌쇠를 떠올렸고 상념에 빠진 두리안의 모습에 단치감은 “동공에 한번 씩 스치는 아스라함. 무슨 사연 있길래”라며 궁금해 했다.두리안과 단치감은 동동주를 나눠마셨고, 두리안은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단치감의 모습에 아내에게도 다정하겠다면서 속으로 부러워했다. 이어 단치감은 단씨집안 별장에 갔던 두리안에게 뭔가 기억이 나는 게 있냐고 물은 뒤 “무슨 얘기든 들어줄 준비 돼 있으니까 아무 때건”이라며 자상하게 배려했다. 그 후 서울로 돌아가던 차 안에서 적당히 취기에 오른 두리안은 차창 밖을 보던 중 화려한 조명의 정원 카페에 가고 싶다는 말을 무심결에 던졌다.차를 돌려 카페로 간 단치감과 두리안은 커피 한잔씩을 시킨 뒤 두리안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인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두리안은 머슴과 양반가 여식이 연모가 싹텄고, 출가한 양반가 여식을 따라 머슴은 신노비로 딸려 보냈으며 후사가 없자 시어머니가 신노비를 며느리 방에 들였다는, 자신과 돌쇠의 사연을 처연하게 이야기했다. 결론이 궁금했던 단치감은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잘 살았냐고 물었고, 두리안은 슬픔 어린 표정으로 모르겠다고 답했던 것. 더욱이 단치감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슴의 이름을 물었고 두리안은 깜짝 놀라 수습하며 그만 가자고 얼버무렸다. 그리고 단치감이 “그 신노비를 통해 후사는 이었대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자 울컥한 두리안은 모르겠다며 돌려 답했고 그 순간, 단등명(유정후)에게서 놀이공원에 가자는 전화가 걸려왔다.이후 두리안과 단치감, 단등명과 김소저(이다연)는 놀이공원에서 독특한 코스튬으로 변신한 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리안은 ‘미쑤코리아’ 김소저는 ‘미쑤유니버스’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왕관과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치감은 검을 든 옛 무사로, 단등명은 어우동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사진을 찍자며 핸드폰을 들이대는 단등명과 포즈를 취하는 김소저, 단치감 등 전생의 한 가족이 한자리에 있는 모습에 두리안은 “식구가 온전히 모였어.꿈은 아닐 터”라고 속으로 되뇌며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을 만끽했다.그런 가운데 백도이(최명길)는 정식 첫 만남에서 주남(곽민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밤새 고민에 빠졌던 상황. 백도이는 주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54년생임을 밝히면서 민망함과 비참함에 전화를 끊었지만, 잠시 뒤 주남은 전화로 백도이에게 혹시 유부녀냐고 묻고는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구청으로 나오라고 진심을 다해 청혼했다. 결국 두 사람은 구청에서 만나 혼인신고서를 작성, 결혼에 성공했다. 이후 주남이 예약한 홍천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주와 순대튀김으로 저녁을 먹었고, 주남은 생략하면 안 되는 의식이 있다면서 백도이를 번쩍 안아 올려 로맨틱하게 침대로 옮겼다. 주남은 자신의 장난에 웃어 보이는 백도이에게 “그렇게 웃어줘요 한 번씩. 그리고 사랑이면 충분”이라면서 뜨거운 첫날밤에 돌입했다.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이은성네 가정부(김남진)가 놀이공원에서 두리안과 단치감을 우연히 만나 부채를 펼쳐드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두리안을 본 가정부는 반갑게 인사를 건넨 후 단치감을 향해 부채를 펼치고는 돈을 올리라는 제스처를 취했던 상태. 단치감이 복채를 올려놓자 가정부는 부채를 흔들었고, 갑자기 뭔가를 확인한 듯 두리안과 단치감을 번갈아 쳐다보며 충격에 사로잡힌 표정을 지어보이는 전생 파악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아씨 두리안’ 15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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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의 특별함..설레는 로맨스 넘어 따뜻한 힐링까지①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한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는 단순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니다. 판타지 설정으로 애틋한 로맨스,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도 있으나 밑바탕에는 묵직한 긍정의 휴머니즘이 있다.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의 설렘에 더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배우 신혜선과 이나정 감독이 드라마의 출발점을 언급했듯 ‘이생잘’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일 “‘이생잘’은 몇 번의 인생을 거듭하며 맺은 전생과 현재의 관계에서 서로를 치유해주는 작품”이라며 “장르적 특성이 강하거나 단순하고 유쾌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섬세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생잘’은 돋보이는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신혜선과 안보현이 극을 이끌고, 로맨스 인기작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그리고 영화 ‘눈길’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생잘’은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9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톱10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달 28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 TV시리즈 기준 6위에 올랐다. 국내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4회는 5.7%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생잘’은 언제나 8살에서 12살 무렵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다는 지음의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좋았던 생은 그립고, 안 좋았던 생은 아팠던 그 모든 것을 안고 살아가는 지음의 19번째 인생의 목적은 분명하다. 18회차 인생에서 주원으로 살며 같이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세상에 홀로 남겨둔 서하를 만나는 것이다. 이번 생에서 직장 상사로 만난 서하를 향해 지음은 전속력을 다해 힘껏 직진한다. 첫만남부터 대뜸 사귀자고 고백하는가 하면, 결혼하자고 초고속 프러포즈를 한다. 기존 로맨스 장르에서 보기 드문 사이다 전개가 설렘을 폭발시키고 남다른 쾌감을 이끌어낸다.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음이 어린 시절 화려한 춤사위의 플라맹코로 무대를 단숨에 휘어잡고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능 소녀의 모습은 화려한 색감,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속도감 있게 그려진다. 지음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과거와 현재의 관계들도 유쾌하다. 인생 17회차에서 중호로 살며 인연을 맺은 조카 애경과, 현생에선 똑부러지는 꼬마와 중년 여성으로 만나 발산하는 케미스트리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실 환생, 재벌, 사내연애 등은 로맨스 장르에서 자칫 클리셰로 이어지는 소재다. 그럼에도 이들을 모두 담은 ‘이생잘’은 뻔하지 않다. 판타지 요소는 지음이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여생을 엿보게 되는 설정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드라마는 진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중호가 생을 마감한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애경이, 주원이가 예기치 않게 생을 마감한 후 그리움을 안고 사는 가족들, 그리고 여전히 슬픔을 껴안은 채 현실을 견디고 있는 서하까지. ‘이생잘’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적 있는 이들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그려내며 특별한 공감과 치유를 선사한다. 제작사인 화인컷 서영주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생잘’은 과거와 현실을 오가지만, 방점은 지음의 현생에 있다. 기획 초반부터 현생을 중심으로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주목하고 싶었다”며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남겨진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생잘’은 원작 웹툰이 6화를 공개한 당시부터 드라마 기획에 시동을 걸었고, 완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본 작업과 첫 촬영이 시작됐다. 원작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이생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 것이다. 무엇보다 ‘이생잘’ 주제와 걸맞은 섬세한 연출이 단연 돋보이면서, 드라마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영주 대표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섬세하고 복잡한 감성을 풀어낼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줬고, 이나정 감독이 작품의 키가 됐다”고 전하며 “원작의 주제를 놓치지 않는 선에서 추가된 신들도 있다. 앞으로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매력 또한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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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김지민, ♥김준호에 “프러포즈는 방송 끼고 하지 마” 경고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인 김준호를 향해 경고를 날린다.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상천외한 프러포즈가 소개된다.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야기가 있다”며 엄청난 서류 뭉치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지민이 들고 온 서류 속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펼쳐진 로맨틱한 프러포즈들. 이에 이상민은 “누구에게 보내는 사인 같다. 프러포즈 받고 싶어서 프러포즈 이야기를 준비했냐”고 물어 김지민을 당황하게 한다.이야기 소개에 앞서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세 장의 사진이 공개된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이게 진짜 프러포즈가 맞냐”며 사진 속 상황을 추측하기 시작한다.이어 사진과 관련된 프러포즈 영상을 본 정다희는 “이런 프러포즈 받으면 그 자리에서 헤어질 것 같다”며 질색한다. 반면 양재웅은 “이거 좀 감동적”이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그런가 하면 이상민이 김지민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고 묻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미리 이야기했다. 프러포즈는 방송 끼고 하지 말라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장미의 전쟁’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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