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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왕지원, 금수저설 해명→다리찢기 잠버릇 고백...발레 부부의 반전 일상 '놀라워'

왕지원이 '재벌집 손녀'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엘리트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레 커플인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첫 출연했다.그동안 '재계 서열 6위 집안', '재벌집 손녀딸', '로열 패밀리'라는 호칭으로 데뷔와 함께 주목받았던 왕지원은 이날 등장하자마자, "저는 재벌집 손녀가 아니다"라며 '금수저설'을 부인했다.그는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저는 금수저가 돼있었다. 뜻하지 않게 가족에 대해 알려졌다. 모르는 분들은 인터넷 기사만 보시고 저한테 '풍족하게 자라서 너무 쉽게 발레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더라"고 밝혔다.그러나 왕지원은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 팔아 그 돈으로 학비 대주기도 하셨다. 그런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다. 당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정말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커리어"라고 강조했다.왕지원의 외할아버지가 한때 재계 서열 6위였던 국제그룹 창업주 고(故) 양정모 회장이며, 부친 왕정홍씨가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하지만 '로열패밀리' 정도로 풍족하게 자란 것은 아니라는 설명.아울러 왕지원은 세계 3대 발레 학교인 영국 로열스쿨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했으며, 국립발레단에 들어가는 등 발레리나로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밝혔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중도에 발레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그러다 3세 연하의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남편 박종석씨를 만나 결혼해 현재 결혼 1년차 신혼 부부로 살고 있다.신혼 부부의 본격 일상 공개에 앞서 왕지원은 "저희 부부는 사실 철저하게 두 얼굴을 가지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뒤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이어 "주변인도 상상못할 그런 얼굴이 있어 방송에서 한 번도 내비춰지지 않았던 모습이다. 공개되면 어떨지,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왕지원의 남편도 "발레단을 그만둬야할 수도 있다 절대 직장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잠시 후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아침부터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이 먼저 일어나 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사이, 왕지원은 여전히 꿈나라였다. 심지어 왕지원은 180도 다리찢기 자세를 하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이에 대해 왕지원은 "결혼하고 알았는데 제가 자다가 다리를 찢어서 (남편이) 몇 번 맞았다고 한다. 올라온 다리가 이불을 그대로 걷어서 겨울에 춥게 잤다고 하더라"고 솔직 고백했다. 급기야 왕지원은 마우스피스를 빼며 모닝커피를 마시는 등 충격적인 모습도 보여줬다.그는 "제가 이를 가는지 몰랐는데 이를 심하게 간다고 하더라. 이상한 자세로 귀에 대고 이를 가니까 (남편이)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고 하더라. 치과에 갔더니 그럼 마우스피스를 껴서 갈림이 없게 방지해야 해결이 된다고 해서 마우스피스 낀지 1년이 됐다"고 설명했다.나아가 왕지원은 "어떨 때는 잠꼬대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종석은 "가끔 자려고 할 때 똑바로 하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되겠니? 그런 말을 잠꼬대로 한다. (발레학원) 아이들에게 지적했던 말들. 맨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내 공연보고 하는 말인가? 그 때는 진짜 무서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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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실황 상영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에서 ‘호두까기 인형’ 실황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일요일에 메가박스 전국 20여 개 지점에서 ‘호두까기 인형’ 실황을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The Royal Opera House)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가운데 하나로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다. 1946년 영국 중심부 코번트 가든 내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상주하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의 관객에게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푸치니의 불후의 걸작 ‘나비부인’으로 막을 연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이해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가장 최대이자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공연 콘텐츠 전문 그룹 위즈온센이 독점 유통권을 확보, 작품성과 스케일 면에서 가장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오페라, 발레 명작들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은 발레 공연으로 꾸려진다.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 오페라 공연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도 만날 수 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023시즌’의 첫 번째 발레 상영작 ‘호두까기 인형’은 1984년에 창작된 후 여러 차례 재작업을 거치며 오랜 시간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한 극이 겨울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로열 발레단은 작품 자체의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잘 살리며 발레단 전원의 최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솔로와 앙상블을 구성했다. 배리 워즈워스의 지휘 아래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 장엄한 설경, 꿈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영국 로열 발레단의 매혹적인 춤이 관객들에게 축제 느낌의 고전 발레 세계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가박스는 ‘호두까기 인형’ 상영을 기념해 온 가족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 기간 내 ‘호두까기 인형’을 3인 이상 관람 시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22-2023시즌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예매권 1매를 관람 다음 날 증정한다. 또 개봉일부터 관람 당일 티켓 인증 시 ‘호두까기 인형’ 리미티드 엽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고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오리지널 런던 ROH 굿즈 경품(별사탕 요정 인형, 로열 발레단 2023 벽 캘린더 등)도 증정한다. 메가박스 담당자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작품으로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주얼스' 등의 공연 실황 상영을 진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세계 정상 발레단 가운데 하나인 로열 발레단 공연 실황 상영으로 더 많은 분에게 발레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4 14:47
연예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과 2월 비공개 결혼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한다. 왕지원의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20일 "왕지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왕지원은 배우이자 과거 영국 로열 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 발레리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배우자 박종석 또한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치며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 중이다. 왕지원은 결혼 준비와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16:05
연예

'라스' 첫 출격 자우림 김윤아, 거봉 팔며 "도와주세요" 외친 사연 고백

자우림 김윤아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해 홈쇼핑에서 거봉을 팔며 노래한 사연부터 어떤 무대든 소화하는 자우림 활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내일(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윤아는 1997년 'Hey Hey Hey'로 데뷔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다.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 위의 교주'로 불리는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숨겨왔던 입담을 아낌없이 뽐낸다. 먼저 김윤아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 라인업을 전해 듣고 "팬클럽 모임에 참가하는 팬의 심정으로 왔다. '무조건 갈래요' 하고 나왔다"라며 '라디오스타' 입성 소감을 밝힌다. 김윤아는 밴드 자우림의 기상천외한 활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김윤아는 자우림 신곡 홍보를 위해 홈쇼핑까지 진출한 적 있다며, 판매 상품인 거봉과 함께 컴백 무대를 꾸민 사연을 들려준다. 완판을 위해 "도와주세요"를 외친 이유를 들려줘 웃음을 안긴다. 또 김윤아는 어떤 무대든 소화하는 밴드 자우림이 사람 대신 자동차를 관객으로 두고 와이퍼 박수를 받으며 공연한 경험부터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가 자우림 매니저까지 병행하고 있는 근황까지 귀띔한다. '발레 아트테이너' 윤혜진은 생애 첫 지상파 토크쇼인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과 끼를 과시한다.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을 꾀한 이유로 "관종(?) 끼가 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시절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배우 윤일봉의 딸,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조카인 연예계 로열패밀리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받았던 상황. 어린 시절 배우 꿈을 꿨지만 외숙모 전인화와의 첫 만남에 단박에 꿈을 포기한 웃픈 스토리를 들려주며 웃음을 안긴다. 또 윤혜진은 '지젤' 공연 중 무대에서 기어 나와 공포 영화를 찍게 된 사연, 발레 무대에서 악역 전문 배우였던 과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시절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을 필두로 김윤아, 배윤정, 모니카가 발레로 대동 단결된 훈훈한 모습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이 '스트릿 발레 파이터(?)'를 결성한 이유가 무엇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9 09:06
경제

LG전자, 미국 ABT발레단 갈라 행사에 'LG시그니처' 전시

LG전자는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올해 가을 시즌 첫 갈라(gala) 행사에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지시간 16일 갈라 행사가 열린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입구에는 올레드TV와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마크 셀리거가 현장에서 VIP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는 '시그니처 룩(SIGNATURE Look)' 이벤트도 진행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ABT는 영국 로열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발레단 등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인 서희가 아시아인 최초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18 11:56
연예

[비즈톡] 미국 발레단 ABT 공연장에 'LG 시그니처' 체험장 운영 外

미국 발레단 ABT 공연장에 'LG 시그니처' 체험장 운영 LG전자는 미국의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이하 ABT)를 3년 간 후원, LG 시그니처의 예술성을 갖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후원 기간 동안 ABT가 공연하는 장소인 링컨센터 안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LG 시그니처를 알릴 계획이다.1939년 미국 뉴욕에서 창단된 ABT는 영국 로열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인 무용수인 서희가 아시아인 최초 수석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LG전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알렉산드로 멘디니, 건축설계업체 포스터 앤 파트너스 등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를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방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LGU+,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5기 모집 LG유플러스는 5G·사회공헌활동 등을 주제로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기획·홍보 대외활동 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5기를 오는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의 감각적인 콘텐트’의 줄임말로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사회공헌 및 고객감동활동을 소재로 SNS 콘텐트를 제작,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유대감 5기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창의적인 주제 발굴 및 기획의 'IT/TECH' 분야, 영상 촬영 및 편집의 '영상' 두 분야로 모집한다. 유대감 공식 포스트 내 유대감 5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9월 10일 서류합격자 발표 및 사전과제 공지, 20일 면접, 23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유대감 5기는 내년 3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며, 매월 인당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애경 ‘말랑말랑 즐거운 손 씻기’ 캠페인 애경산업의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해 '말랑말랑 즐거운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샤워메이트와 교육 플랫폼 '클래스팅'이 함께하는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캠페인이다.오는 25일까지 클래스팅 앱을 통해 '말랑말랑 즐거운 손 씻기' 게시물을 각 학급 커뮤니티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급 중 약 50곳을 선정해 애경산업 샤워메이트 '버블 핸드워시' 4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9.08.19 07:00
연예

탤런트 왕지원, 영국국립발레단 출신다운 매혹 자태

내달 2일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발레리나로 변신한 왕지원의 모습을 공개했다.극 중 왕지원은 이건(장혁)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 발레리나 강세라 역을 맡았다. 발레를 위해 결혼도 잠시 미뤘지만, 이건 대한 사랑은 한결 같은 사랑스런 연인. 그런데 예기치 않은 김미영(장나라)의 임신과 이건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프리마돈나의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왕지원의 남다른 등근육이 눈길을 끈다. 수년간 발레로 다져진 듯한 왕지원의 등은 잔근육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탄탄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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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발레리나 출신 답게 살아있는 몸선

배우 왕지원이 아리따운 발레선을 드러냈다.왕지원은 3일 공개된 사진 속 발레복을 입고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발레리나라는 화려한 이력을 지닌 배우답게 남다른 선과 유연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왕지원은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 장혁의 오래된 연인이자 세계최고의 발레리나 역으로 캐스팅 돼 매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왕지원은 "연기자의 길을 들어서고 나서 5년 만에 발레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며 "너무 오랜만이라 몸도 아프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제일 잘했던 것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매일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드라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데뷔 전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했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둔 뒤 연기자로 전업, 현재 차근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6.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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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국 로열발레단 공연 실황 최초 개봉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영국 로열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볼 수 있게 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영국 로열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고집쟁이 딸' 공연 실황을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국 로열 발레단은 코벤트 가든 내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발레단. 클래식의 소통 트렌드에 발맞춰 2011년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후원으로 공연 실황을 라이브 및 녹화로 HD영상에 담아 전세계에 배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 실황은 2012~13시즌 영국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작품들이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 실황은 26일 개봉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2012)'을 필두로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2012)', 11월 7일 선보이는 '고집쟁이 딸(2013)'로 이어진다.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함께 3대 고전 발레로 불리는 걸작이며, 러시아 고전 발레의 교과서로 평가 받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연출한 안무가 펼쳐진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이 인상적이다. '고집쟁이 딸(2013)'은 코믹 발레 장르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프래드릭 애쉬튼에 의해 영국적인 발레로 재탄생 했다. 부잣집 아들과 억지 결혼을 해야 하는 리즈와 그의 연인인 농부 콜라스가 마을 처녀총각들의 도움으로 부자들을 조롱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이야기다.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청소년 1만원). 한편 메가박스는 ‘The Met: Live in HD’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인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28일부터 상영한다. 토니상 수상 감독인 마이클 메이어가 현대적으로 각색한 버전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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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소년 지대한,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되다

12살 소년 지대한이 한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백상예술대상 49년 역사에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배우로는 최초 수상자가 됐다. 신인상 수상자로도 최연소다. 초등학교 6학년인 지대한은 스리랑카·한국인 가정의 2세다. 데뷔작이자 출세작이 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영화의 주인공인 필리핀 혼혈 소년을 맡았다. 영화는 비록 누적 관객수 18만여명에 그쳤지만, 백상을 품에 안으며 다문화 가정의 ‘리틀 히어로’가 됐다. 지대한은 이날 시상식에서 "엄마·아빠 감사하다. 영화 감독님 감사하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자신을 비추는 환한 스포트라이트가 믿기지 않는 듯,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말도 잘 잇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게 보내는 박수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감동적이었다.지대한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줬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출생아는 국내 전체 출생아의 4.7%다. 2050년이면 출생아 3명 중 1명이 다문화가정 출신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률이 불과 26.5%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나 법적인 보호망은 허약하다. 언어소통 문제, 부모의 이혼과 따돌림 등으로 학업탈락률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지대한의 성공 스토리 역시 쉽지 않았다. 영화 캐스팅부터 백상예술대상 수상까지 치열하고 드라마틱했다. 지대한은 영화 사전조사를 위해 다문화 센터를 찾은 김성훈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후 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영화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연기 경험은 물론 노래와 춤 실력도 전무했던 상태. 출연 결정 이후 6개월 동안 전문가들로부터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영국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큰 도움이 됐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발레를 좋아한 탄광촌 소년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런던의 로열발레단에 입학하기까지의 내용을 그렸다. 지대한 역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백상예술대상의 위너로 등극하며 '빌리 엘리어트' 스토리를 현실에서 재현했다.시상식 참가 역시 쉽지 않았다. 사실 시상식에서 입을 슈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웠다. 영화사 관계자는 "대한이가 이런 행사를 처음해 봤다. 워낙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레드카펫도 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래도 대한이가 꼭 참가하고 싶어했다. 옷을 다문화 센터에서 빌려 입으려다가, 영화사 측에서 구해줬다. 대한이가 아주 마음에 들어해하더라"며 감격했다.예전 인터뷰에서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고 꿈을 밝혔던 지대한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품에 안은 후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대한의 꿈이 주렁주렁 영글어갈 수 있도록 한국 사회가 묵묵한 응원을 보낼 때다. 특별취재반 2013.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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