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뮤직

에픽하이, 스키즈 쓰리라차와 ‘찐’으로 통했다 (‘에픽카세’)

그룹 에픽하이가 스트레이 키즈와 만나 유쾌하고 훈훈한 선배미를 보여줬다.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한테 박진영한테 불만 있는지 물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에픽하이는 80년대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롤러장에서 오프닝을 펼쳤다. 이들은 3인 3색 롤러 실력 및 센스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유쾌한 오프닝을 완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 멤버 겸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역시 에픽하이만의 매력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후배들과 세대를 넘나드는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에픽하이는 방찬, 창빈, 한과 미팅 콘셉트로 자기소개를 하며 독특하게 자신들을 어필했다. 투컷은 “저와 짝이 되시면 강남 고깃집에서 한우 사주겠다”, 타블로는 “박진영 PD님이랑 친하다. JYP 사옥도 가보고 사옥 밥도 먹었다. 진영이 형 집도 갔다”, 미쓰라는 “10세 이하에게 스트레이 키즈를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방찬, 창빈, 한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에픽하이는 세 사람의 개성 넘치는 소개에 집중하며 위트 넘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는 소지품 선택으로 짝꿍 정하기, 사진 찍기 게임, 스파게티 면 뽑기 게임 등의 팀 게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스트레이 키즈와 한층 가까워진 에픽하이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타블로는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판매량을 언급하며 “너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고,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하기 전부터 성공을 직감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이들의 팀워크가 에픽하이와 닮았다며 공감했다. 타블로는 “우리도 언제나 이랬다. 초반에는 주변 사람들이 ‘쟤네 뭔가 사이 안 좋은 거 같아’, ‘쟤네 너무 서로에게 막 해’ 이러는데 우리 23년째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이 가운데 방찬은 “케이팝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기회가 어렸을 때 어쩌다가 호주에서 ‘드림 콘서트’ 영상을 보게 됐는데 그때 딱 나온 게 에픽하이 무대였다”며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케이팝에 처음으로 관심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그게 시작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투컷은 “스트레이 키즈 팬들은 에픽하이 팬들이라고 봐도 되겠네”라고 주장했고, 스트레이 키즈도 이를 인정하며 “저희도 에픽하이 선배님들의 음악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이에 타블로는 갑자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너희가 이렇게 얘기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방찬이가 우리 음악을 듣고 케이팝을 좋아하게 됐고 이 친구들이 리스펙 얘기를 해주니까 ‘더 살고 싶다’, ‘사는 게 의미가 있구나’ 느낌이 들어서 고맙다”고 화답했다.마지막으로 타블로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스트레이 키즈 10년은 당연하고 20주년, 30주년도 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밖에도 타블로는 가족들이 스트레이 키즈 팬임을 언급하며 “내 방에 너네 물건이 내 물건보다 많다.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표현했다.타블로에 이어 미쓰라와 투컷 역시 스트레이 키즈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지막 짝꿍 선택에서 투컷은 다른 멤버를 선택하는 반전으로 솔로가 돼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09:11
연예

M.O.M·정상동기 음원 1·2위..차트 또 집어삼킨 '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집어삼켰다. M.O.M의 '바라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27일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과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4인조다. M.O.M은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에게 정상동기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영준에게 받은 곡으로 각각 26일 음원을 발표했다. 멤버 구성부터 음원을 받아서 녹음작업하는 과정을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주며 방송과 함께 화제성을 이어온 그룹이 낸 음원이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가 프로젝트성으로 기획한 가수와 노래로 차트 지붕킥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유재석·비·이효리는 싹쓰리라는 팀명으로 신곡을 내고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싹쓰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의 관심과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화제성이 버무려지며 또 한 번 차트 롱런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의 노래 관련 영상도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첫 공개한 풀버전 노래 영상은 반응이 뜨겁다. M.O,M이 '나를 아는 사람'을, 정상동기가 '바라만 본다' 완곡을 들으며 리액션하는 영상 클립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지 9시간만에 각각 18만회와 13만회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분당 최고 시청률도 두 그룹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19:37)으로 수도권 기준 10.2%(닐슨코리아 기준)로 이날 분당 최고를 찍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8 10:36
연예

'구해줘 홈즈' 육중완 "3세 딸아이의 아빠, 공부해서 돌아왔다"

육중완이 '구해줘 홈즈'에 오랜만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육중완과 김숙이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투 룸에서 쓰리 룸으로 집을 넓혀가길 원하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4살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둘째 아이도 계획이 있어 좀 더 넓은 집을 찾고 있었다. 이들은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을 찾고 있으며, 지역은 현재 생활권과 비슷한 경기도 수원과 동탄 또는 안산을 희망했다. 또 집 근처에 공원이나 산책로를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2억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장동민은 덕팀의 코디로 1년 만에 출격한 가수 육중완을 향해 ‘전설의 옥상 벽돌 시트지 매물’의 주인공이라고 말하자, 김숙은 “덕팀의 시트지 악연은 육중완부터 시작됐다.”고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가수 육중완은 지난 번 패배의 쓰라림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자취생 매물 찾기’라 자신감이 넘쳐있었다고 말하며, 그래서 더 속상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번에는 공부하고 왔으며, 덕팀의 30승을 확신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육중완은 의뢰인 가족과 비슷한 3살 딸아이의 아빠로서 그 누구보다 의뢰인의 입장에서 집 찾기에 열중했다고 한다. 덕팀의 붐이 매물의 실내 인테리어로 플랜테리어를 추천하자, 육중완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화초를 키우면, 아이들이 다 헤집어 놓을 수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에 붐은 곧바로 “이래서 시트지가 필요한 거예요.”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김숙과 육중완은 매물 소개에 앞서 부동산을 방문해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팁을 전수 받는다. 이후 두 사람은 수원시 권선구로 출격한다. 매물의 내부에 들어선 김숙과 육중완은 탄성을 지르며, 오랜만에 진짜 리액션을 발사했다고 한다. 채광가득 거실 통창과 높은 층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한 두 사람은 승리를 예감했다고 한다. 이어 두 사람은 기쁨의 상황극을 선보였지만, 육중완이 김숙을 계속 ‘아빠’라고 불렀다고. 이에 김숙이 ‘엄마’도 아니고 왜 ‘아빠’라고 부르냐고 따졌지만, 이어지는 상황극에서도 김숙을 계속 ‘아빠’라고 불러 큰 웃음을 유발한다. 전세 임대 주택을 찾는 3인 가족의 집 찾기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9:16
연예

싹쓰리, '쇼!음악중심' 출근..데뷔 무대 펼친다

싹쓰리가 데뷔 무대를 위해 음악방송으로 출근했다. 싹쓰리가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를 꾸미기 전 싹쓰리 멤버들은 음악방송 출근길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RAIN'이라고 적힌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비는 이날 'SSAK3'라고 적힌 캡을 써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싹쓰리 공식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싹쓰리는 이날 오후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팬들과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도 진행한다. 싹쓰리 멤버들은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싹쓰리 피지컬 데뷔 앨범 컨셉트와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시사회와 ‘그 여름을 틀어줘’ 청음회를 진행해 멤버들의 리얼한 리액션과 소감을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사전에 받은 싹쓰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싹쓰리의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 완전판을 선보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2020.07.25 12:42
연예

싹쓰리, '쇼! 음악중심'서 데뷔..'다시 여기 바닷가' 등 무대 공개

싹쓰리가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싹쓰리가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만드는 두 서머 송을 싹쓰리 멤버들이 어떤 의상과 어떤 퍼포먼스로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토크하면 빠질 수 없는 싹쓰리 멤버들과 가요계 선배이자 ‘쇼! 음악중심’의 MC인 SF9 찬희, 아이즈원 민주,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인터뷰는 어떨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팬들과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도 진행한다. 싹쓰리 멤버들은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싹쓰리 피지컬 데뷔 앨범 컨셉트와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시사회와 ‘그 여름을 틀어줘’ 청음회를 진행해 멤버들의 리얼한 리액션과 소감을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사전에 받은 싹쓰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싹쓰리의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 완전판을 선보인다. 지난 5월 30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약 두 달 동안 '놀면 뭐하니?'에서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기 위한 앨범을 준비했다. 90년대 감성을 2020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데뷔 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정식 데뷔하며, 모든 음원 앨범 수익은 기부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5 10:00
연예

'아는 형님' 김연경, 월드 클래스 10등신 자태! 입담-끼-노래도 '국보급' 찬사 받아

배구 선수 김연경이 넘치는 끼와 흥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1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계 최고의 완성형 공격수인 배구 선수 김연경이 국보급 입담은 물론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춤과 노래까지 선보인다.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연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과는 달리 녹화 내내 귀여운 말투와 밝은 리액션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연경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쓰리 콤보' 예능감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2교시 ‘아형고 체육관 MT’ 코너에서는 김연경이 춤을 추면 형님들이 이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김연경의 어설픈 춤을 본 형님들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에 김연경은 답답해하며 “똑같이 췄기 때문에 헷갈릴 수가 없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이날 김연경은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그녀의 가창력에 서장훈은 “귀를 막아도 계속 들린다”라며 중독성을 호소했다는 후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연경의 흥 많은 입담과 유쾌만발 예능감은 18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0.07.18 11:13
연예

'놀면 뭐하니' 싹쓰리, 객원 멤버 광희와 '여름 안에서' 커버 "90년대 감성 소환"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여름 하면 생각나는 명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그리고 객원 멤버 'S.B.N(수발놈)' 광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월 가요 대전 합류를 선언한 싹쓰리가 어떤 노래로 데뷔할지 날로 관심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싹쓰리의 소속사는 그룹 데뷔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앞서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공식 SNS를 통해 싹쓰리와 이번 여름에 어울릴 곡을 추천받았고, 멤버들은 고심 끝에 지금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올 타임 레전드 서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주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 90년대 감성을 소환하는 비주얼로 완벽 변신해 띵곡 '여름 안에서'를 부르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이 치솟게 하기도 했다. 싹쓰리와 린다G 추천 객원 멤버 광희가 함께 완성할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은 '뉴트로 장인' 박문치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90년대 느낌과 요즘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혼성 댄스 그룹 경험이 없는 멤버들이 팀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음실에 입성한 연습생 유두래곤은 긴장한 탓에 헤드폰 줄을 만지작거리다 멤버들에게 바로 들켜 놀림을 당한다. 또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유산슬 조금만 빼주시면~"이라는 요청을 받곤 동공 지진이 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두래곤은 자꾸 소환되는 존재 '유산슬'에 부끄러워하더니, 연습생 답게(?) 순수하고 정직한 창법으로 박문치의 취향을 저격한다. 살짝 멋을 부려 달라는 주문에는 "이게 바로 듀스 스타일"이라는 극찬을 받는 보컬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데뷔를 앞둔 연습생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린다G는 여름 느낌 물씬 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또 "호우~" "꼴 보기 싫어" 등 리액션을 녹음하는데, 이때 유두래곤과 비룡은 린다G의 리얼 뿔난 리액션을 위해 깐족 댄스를 펼치는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내 비룡은 '여름 안에서'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본캐 비 버전으로 불러 구박을 받지만, 곧 의욕 과다 캐릭터답게 근사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우쭐해 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광희는 오토튠 효과 온, 오프에 관계없이 'AI 음색'을 뽐내는 개인기를 펼쳐 녹음 현장을 혼돈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 현장은 오늘(2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7 12:11
연예

'편스토랑' 세븐틴 도겸 '비주얼+입담+리액션' 쓰리 홈런 '맹활약'

예능감도 출중하다. 세븐틴 도겸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스페셜 MC로 나서 적재적소에 녹아든 입담과 보기만 해도 해피 바이러스를 안기는 폭풍 리액션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MC 도경완으로부터 ‘도씨 집안의 자랑’이라고 소개된 도겸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띠며 등장, 반가운 인사와 함께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편스토랑’을 즐겨봤다"고 밝힌 도겸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출연진들과 환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도겸은 VCR 영상을 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돋우는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고 연신 박장대소하며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어 ‘예능돌’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스페셜 MC로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힐링을 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도겸은 음악은 물론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2일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후 7시에는 전 세계 동시 방송되는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12:26
연예

김설현·이혜리, 재평가 필요한 '연기돌'

김설현·이혜리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에 도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김설현과 이혜리는 한때 대중의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각각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김설현은 영화 '안시성'에서의 아쉬움을 '나의 나라'로 떨쳐냈다. 김설현이 연기하는 한희재는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의 딸로 태어났지만 기생이 되지 않고 힘을 키워 자기의 삶과 세상을 개척하는 총명하고 용감한 인물이다. 여자의 몸으로 정치에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양세종(서휘)과 애달픈 로맨스 서사도 있는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다. '나의 나라'를 통해 지금까지 대중에 각인된 'AOA 설현'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신드롬을 일으킨 통신사 광고 속 포즈, 완벽한 비율의 몸매 등 매력적인 외모, 아이돌의 상큼하고 발랄한 면모는 잠시 넣어두고 깊이와 입체감이 있는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6회에서 양세종과 재회신은 '김설현의 재평가'를 끌어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같은 사극인 '안시성'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또 '나의 나라'가 전개될수록 점차 발전하고 있다.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기도 했고, 스스로 많이 몰입하고 있는 게 보인다. 생각해서, 꾸며내서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연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온다. 확실히 배우로 거듭나는 작품이 된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혜리는 인생 작품이라 불리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이미지가 너무도 강렬했던 탓에 그 이후엔 뭘 해도 '덕선이('응팔' 캐릭터) 같다'는 평을 들어야 했다. 이번 작품 초반에도 밝고 쾌활하고 어리숙한 사회 초년생 이선심의 모습이 '취업한 덕선이' '덕선이의 10년 뒤'라는 냉소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회를 거듭하며 예쁨과 화려함을 포기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모습이 이혜리에 딱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응팔'에서도 강점을 보였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눈물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돋보였다. 느리지만 '미쓰리'에서 청일전자의 대표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도 섬세하게 표현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소속사를 옮기고 배우로 전향하며 연기 레슨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캐릭터 분석도 철저히 했다고 한다. 자기에게 잘 맞는 옷을 입었다"고 귀띔했다. 함께 출연 중인 김상경은 "이선심을 이혜리가 아닌 다른 배우가 한다는 걸 생각할 수 없다"며 "잘 맞는 역할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1 08:00
연예

유지나, 국악의 매력 뽐낸 '불후의 명곡' 무대

가수 유지나가 전통 매력으로 '불후의 명곡'을 사로잡았다.유지나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국악인 출신답게 전통 매력을 살려 재해석한 '한오백년' '꽃타령' 무대를 꾸몄다."이 친구가 국악을 제대로 공부했던 친구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유지나는 '한오백년'을 통해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국악이 가진 애절함도 표현했다.이어진 '꽃타령'에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조명 속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신명나면서도 사랑스런 무대를 꾸민 것. '한오백년'과는 상반된 매력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안겼다.유지나의 무대에 선후배 가수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구윤은 "워낙 국악을 잘 하시기로 소문이 나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 무대였다. 저런 점들을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과 함게 내내 입을 벌리고 감상했다"고 말했다.유지나의 예능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불후의 명곡'의 재미 포인트였다. 선후배들의 무대에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토크 대기실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불후의 명곡'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전국노래자랑'에서 신인들의 등용곡으로 불리는 '고추'와 '쓰리랑'을 부른 유지나는 매니저와 함께한 '강남은 유비게이션'과 '김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올해 연말에도 디너쇼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05 15: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