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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코로나 빗장 풀린 영화계, 올해 상반기 기대되는 영화는?

2023년 영화계가 코로나19 이전의 관객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1월부터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 후 20일이 채 되지 않아 730만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이 그 주인공이다. ‘아바타2’는 특히 크리스마스를 낀 주말에만 150만 이상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만큼 대목으로 꼽히는 설 연휴 전에 천만 관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바타2’의 영향력이 컸지만 전체 극장가도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람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417만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 대비(143만명) 1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영화 관람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아직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2023년에는 예년과 같은 활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회복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바타2’의 흥행세를 잇기 위해 두 작품이 동시에 개봉해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개봉하는 ‘유령’과 ‘교섭’이다. ‘유령’은 일제강점기 항일조직 ‘흑색단’에 소속된 스파이 유령의 활약을 담은 액션 영화다. 조선 총독 암살 임무를 맡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을 받는 5명의 용의자들이 외딴 호텔에 갇혀 자신이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의 이야기를 담는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교섭’은 중동의 화약고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탈레반 조직과 협상에 성공하고 안전하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 2007년 실제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의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작비 약 17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를 잇는 시리즈 신작도 출격 예정이다. ‘범죄도시3’가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통쾌한 액션으로 시리즈 2편이 1편보다 더한 인기를 끌었던 만큼 3편은 얼마나 흥행세를 탈지 기대가 크다. 1편에서는 중국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 2편에서는 베트남을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이었던 메인 빌런으로 이번에는 일본 조직과 연계해 범죄를 저지르는 주성철(이준혁 분)이 등장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이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코미디 영화 ‘드림’,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만든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박서준이 출연한다. 또 ‘드림’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보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조석 웹툰을 원작으로 중국에서 만든 ‘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앤트맨’ 시리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키아누 리브스 액션영화 ‘존 윅’ 4편 ‘존 윅-챕터4’,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Volume 3’ 등도 개봉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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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3년만 재개한 연말 콘서트 성료…명불허전 ‘공연神’ 입증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시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약 3만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티켓 오픈 직후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많은 팬이 콘서트 시작 전부터 객석을 지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성시경은 ‘징글 벨스’(Jingle Bells),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차마...’, ‘영원히’, ‘거리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감성을 적셨다. 여기에 오는 27일 발매되는 ‘나얼 발라드 팝 시티’(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곡 ‘아픈 나를’을 최초로 라이브로 들려줬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우리 참 좋았는데’를 함께한 박정현부터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하림,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의 김조한까지 성시경과 조화를 이룬 듀엣 무대는 감동을 극대화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련한 에피소드와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다. 공연을 마친 후 성시경은 “오랜만의 연말 콘서트라 긴장되고 설렜다. 이렇게 무대에 올라와 여러분을 바라보니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형용이 안 된다”며 “남은 올해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 및 유튜브 활동도 이어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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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크리스마스 맞아 귀여운 산타&루돌프로 변신

그룹 원어스(ONEUS)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원어스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함께 시온의 캐럴 커버 영상 ‘어스레코드: 헤브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를 공개했다. 영상 메시지 속 원어스는 산타, 루돌프 복장과 귀여운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원어스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넨 데 이어 “올 한 해 투문이라는 근사한 선물 덕분에 너무 가득 차고 근사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투문 여러분들도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란다. 새해에도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마다 함께하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드러내 팬들을 감동케 한다. 시온이 직접 부른 크리스마스 캐롤 커버 영상에서는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감성이 시선을 끌었다. 시온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감성이 느껴지는 ‘헤브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를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 재해석했다. 원어스는 최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도파민’(Dopamine)을 발매하고 아이튠즈 일본 케이팝 앨범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현지 주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25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5 14:06
경제

벌써 크리스마스…백화점, 성탄 트리 전시 한창

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실내외에 설치하는 등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건물 앞에 대형 트리와 인도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힌 터널을 설치하는 등 건물 내외간을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꿨다. 또 영플라자 옥상에 ‘리틀 클라우드’ 11m 대형 아트 풍선을 전시했다. 리틀 클라우드가 작은별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힘을 선물하고, 여러 친구와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스토리의 영상 콘텐트도 제작해 본점과 서울 잠실점, 경기 동탄점 등에서 방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관 디자인과 함께 3분가량의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 파사드를 내년 1월 21일까지 선보인다. 140만개의 LED칩을 사용한 크리스마스 외관 스크린에는 움직이는 리본 위에서의 외줄타기 쇼에 이어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 등이 소개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13m 높이의 대형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나무 120그루로 구성된 'H빌리지'를 전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먼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크리스마스 장식 연출을 2주 이상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난 2일 명품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 장식을 선보였다. 갤러리아의 올해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 진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외관 프로젝트는 디올의 2022년 크루즈 컬렉션 무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크루즈 컬렉션에서 소개된 패션 아이템의 패턴을 응용하고 색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조형물의 콘셉트는 ‘별’이다. 디올 로고가 새겨진 총 9m 높이의 대형 별 트리와 함께 나뭇잎과 사슴 조형물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백화점 외관 역시 8m 높이의 금색 별로 장식했다. 대형 별을 중심으로 흰색, 아이보리색에 금색 테두리가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나뭇잎이 외벽을 타고 뻗어 나가며 백화점 외관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백화점들의 다소 때 이른 크리스마스트리 경쟁은 최근 얼어붙은 소비시장에서 연말 분위기를 띄워 특수를 앞당기기 위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은 백화점 1년 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외에도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경쟁하고 있다"며 "화려함을 뽐내는 대형 상징물은 고객의 시선을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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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프로미스나인 '산타텔미' 스페셜 커버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각종 성탄 장식들이 꾸며진 공간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산타 텔 미’를 노래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의상과 소품,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우월한 비주얼까지 프로미스나인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산타 텔 미’를 아홉 멤버 각각의 음색으로 다채롭게 소화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9월 미니 3집 ‘마이 리틀 소사이어티(My Little Society)’로 컴백한 후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와 전곡 차트인, 앨범 초동 자체 신기록, 오리콘 랭킹 최상위 등의 기록을 쓰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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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기 이겨내길" 조수미, 크리스마스 메들리 공개

소프라노 조수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메들리 영상 '리틀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0'을 공개했다. 기획홍보업체 피알엠은 24일 "이번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는 일상과 상처를 입은 심신을 위로하고자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오라 신도들아, 크게 기뻐하라',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이 담겼다. 조수미는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노래했다. 조수미는 "녹화를 진행하면서 제가 치유를 받았듯 여러분께도 부디 따뜻한 위안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 모두가 자신을 돌보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조수미는 원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만 하기로 했으나, 영상 촬영 전 반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했다.이탈리아 출신 테너이자 기타리스트인 페데리코 파치오티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파치오티는 조수미가 2018년에 부른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주제가인 '히어 애즈 원'을 작곡했다. 조수미는 현재 해외 무대 데뷔 35주년인 내년에 러시아어 앨범 등 발매를 위해 연습과 녹음에 전념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21:50
경제

[비즈톡] 네이버, 보아와 해피빈 기부 프로젝트 진행 外

네이버, 보아와 해피빈 기부 프로젝트 진행 네이버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인 보아와 함께 해피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는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기획·제작하고, 관련 콘텐트와 함께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셀럽브랜드'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보아는 직접 만든 패딩 소재의 '리틀버드 머플러'를 오는 7일 공개한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판매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동행복권, 저소득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동행복권이 저소득층 아동 6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다. 동행복권은 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저소득층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행복권은 굿피플에 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굿피플은 전국의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아동 600명에게 학용품, 장난감, 방한용품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조형섭동행복권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적·사회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가 따뜻하고 행복한 날로 기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스서 송금 시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조회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경찰청과 손잡고 자사의 간편송금 이용 시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토스 내 모든 송금거래 시 경찰청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을 바탕으로 ‘사기피해 신고이력 조회'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을 입력 후,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혹은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다. 송금을 위해 ‘보내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 모든 송금과정에서 사기의심거래 조회를 해주는 서비스는 토스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토스는 지난 7월 금융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도 선제적으로 피해를 구제하는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시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부정거래탐지(FDS) 시스템을 활용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1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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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핼러윈’ 겨냥 이색 먹거리 열전

식음료 업계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색 먹거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핼러윈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도 프로모션 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 음료는 '리틀 위치 핼러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핼러윈 라떼' '펌킨 핼러윈 티 라떼'로 구성됐다. 핼러윈 푸드로는 '핼러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핼러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4종' '핼러윈 초콜릿 토피넛 캔디'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머그잔과 텀블러 등 다양한 핼러윈 기념상품들도 출시된다. 탐앤탐스도 핼러윈을 맞아 이색 신제품을 내놨다. 올해의 음료는 '리얼 아보카도 스무디'와 '리얼 아보카도 라떼', '리얼 단호박 스무디'와 '리얼 단호박 라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인공 첨가물이 없이 신선한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할리스커피는 핼러윈 음료 1종과 베이커리 2종, 빅카롱 4종을 내달 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핼러윈 음료인 ‘프랑켄슈 쿠키 할리치노’는 슈크림 음료에 초코쿠키가 고루 섞인 음료다. 음료 표면에 녹차 소스가 흐르도록 연출해 핼러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몬스터 모양 또는 해골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얹어 즐거움까지 더했다. 제과 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의 핼러윈 한정판 '핼러윈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바삭한 오레오와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맛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핼러윈을 맞아 래밍턴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인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출시했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마치 유령이 사는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로 간편하게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핼러윈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이벤트는 과거 주요 상권에서만 진행됐던 것을 탈피해 홈술 등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정 시장과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주요 상권의 술집, 음식점 등 유흥시장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가정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참이슬 3종류, 진로 3종류 등 총 6종류의 핼러윈 라벨 7만2000여장을 제작했다. 드라큘라, 마법사, 미라 등의 코스튬을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는 최근 파티 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다"며 "업계에서는 핼러윈데이를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대목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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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킹스맨'도 송중기도 백기 들었다…코로나19로 극장가 암흑(종합)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9월 극장가는 다시 암흑 속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코로나19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달간 잠시 희망을 맛봤던 극장가도 큰 타격을 입었다. 9월 개봉을 예정했던 영화들이 대다수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일찌감치 9월 개봉을 공표했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연기, 내년 상반기에 다시 개봉을 준비한다. 28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같이 알리며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 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킹스맨' 시리즈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의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다. 한국영화 '돌멩이'도 결국 개봉 연기 카드를 꺼냈다. 어렵사리 진행해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코로나19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돌멩이' 측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돌멩이' 개봉일이 기존 9월 9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 확정됐다"고 알리면서 "갑작스러운 취소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일정이 정리되면 다시 전달 드리겠다"고 했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 김태리의 우주 SF 영화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승리호'. 앞서 코로나19로 개봉을 연기한 후 추석 성수기 출격을 도모했던 '승리호'도 다시 항해를 멈췄다. 언제 항해를 재개할 지 모를 잠정 연기다. 지난 27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며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디즈니도 코로나19에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뮬란'도 다시 한번 개봉을 연기하게 된 것. 2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9월 10일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의 개봉이 9월 17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다. 이 밖에도 마블 '뉴 뮤턴트'를 비롯해 '마이 리틀 포니' 등이 개봉을 미뤘다. 한국영화 '국제수사' 등도 개봉일을 다시 정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의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어서 극장이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코로나19 앞에서 힘겨운 버티기를 이어가고 있다.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크게 기대를 모은 '테넷'은 개봉 이틀째인 27일 7만897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0만1426명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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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디저트를’파티시에 도전한 써니, 광희, 차오루

이탈리안 그로서란트(grocerant)를 표방하는 ‘키친미미미’가 JTBC 크리스마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파티시에’를 통해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 보였다. 11일 방송된 ‘오늘부터 파티시에’ 첫 회에서는 써니‧광희‧차오루가 스타 파티시에로, 이원일∙유민주 셰프가 멘토로 출연했다. 메트로시티 & 미미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는 스페셜 멘토로 등장해 아낌없는 칭찬과 살벌한 혹평을 넘나드는 조언을 했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라는 미션을 부여 받은 출연진들은 본격적인 디저트 제조에 앞서 미미미의 다양한 디저트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프로매트 크림이 들어간 머랭 케이크 ‘파블로바 케이크’, 버터와 코코넛향, 산딸기 퓨레가 만난 ‘산딸기 파운드 케이크’, 구운 피스타치오와 진한 버터의 풍미가 일품인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 바나나를 갈아 넣은 머핀에 시나몬 파우더를 더한 크림치즈 컵케이크 ‘마이코코’, 생크림 머핀에 부드럽고 진한 치즈를 더한 컵케이크 ‘리틀 마이 브라더’ 등을 맛보았다. 또한 마스카포네치즈에 미미미 에스프레소를 더한 ‘티라미수’, 커스터드크림 베이스에 산딸기가 더해진 ‘스윗 베리 에끌레르’와 초콜릿이 더해진 ‘초코 펀치 에끌레르’, 마카다미아 너트와 크랜베리가 들어간 ‘베리 넛 쿠키’, 커피가 들어간 가나슈 초콜릿에 청크 초콜릿칩이 토핑된 ‘초코 브라우니 쿠키’, 누텔라 잼∙헤이즐넛∙초코칩이 들어간 ‘헤이즐넛 퍼지 쿠키’ 등의 달콤함에 취했다.출연진들은 미미미의 2019 겨울 베이커리 신메뉴도 맛보았다. 딸기 꿀리(coulis) &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샌드크림에 이탈리아 머랭을 첨가한 ‘베리 메리 케이크’, 키르쉬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속 절임 체리가 들어 있는 ‘블랙 체리 가든 케이크’의 부드러운 식감에 찬사를 보냈다. 키친미미미 관계자는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이 SNS에 자주 올라오는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산 키친미미미에서 써니‧광희‧차오루가 직접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의미있는 일에 도전했다”며 “출연진들은 미미미 베이커리 디저트를 앞두고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고 톡톡 튀는 디저트라며 앞다퉈 칭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써니‧광희‧차오루가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라는 미션을 수행하고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12월 18일 저녁 6시 25분 2회를, 12월 25일 3회를 이어간다.이정호기자 2019.1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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