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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기 홍보 저스틴 비버·마돈나·세레나 윌리엄스 등 피소

미국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마돈나가 사기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12일(한국시간) 전 세계에 투자 광풍을 일으킨 대체불가토큰(NFT)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이 비버와 마돈나,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 기네스 팰트로, 케빈 하트, 가수 포스트 말론, 더 위켄드,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투자 광풍을 부른 NFT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를 구매했다 손실을 봤다. 고소인들이 제출한 소장을 보면 “유명인들이 블록체인 기업 유가랩스가 발행한 BAYC의 사기 판매를 홍보해줬다”며 “이들 스타가 자신의 팬들이 높은 가격에 NFT를 구매하도록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피소된 스타들은 대부분 BAYC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랩스의 특별 회원으로 알려졌다. 유가랩스는 성명을 내고 “소송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면서 NFT 판매 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루한 원숭이 NFT는 올해 한때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현재 가격은 8만6000 달러(약 1억1269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NFT와 연동해 유가랩스가 발행한 가상화폐 에이프코인도 현재 최고가 대비 90% 추락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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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완선 “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와 걸그룹 데뷔하고파”

가수 김완선이 걸그룹 데뷔를 꿈꾼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김완선, 오마이걸 미미, 차준환, 파트리샤, 그리고 조나단이 출연하는 ‘라스온 킹’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완선은 지난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에 그 춤을’, ‘가장무도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 원조 댄싱퀸이다. 최근에는 가요계를 넘어 연기, 미술, 유튜브 등 영역을 확장해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데뷔 37년 차인 김완선은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함께 예능 촬영을 했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댄스 유랑단’을 만들어 전국 콘서트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며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을 꿈꾼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완선은 연예계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차세대 댄싱퀸 후배가 있다고 밝힌다. 그는 “완벽주의자다. 춤뿐만 아니라 표정, 제스처 다 완벽하게 연습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완선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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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완선, 30년 전 '문제적 무대' 재해석

가수 김완선이 30년 전 모두를 놀라게 한 ‘문제적 무대’를 재해석한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다재다능한 능력에 예술적 감각까지 장착한 만능캐 아티스트 4인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아트다! 아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들 가운데 김완선은 ‘오늘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에 그 춤을’, ‘가장무도회’ 등을 연이어 시키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 원조 댄싱퀸이다. 녹화에서도 김완선은 “찢어진 청바지는 내가 원조!”라며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대를 앞서갔던 사연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김완선은 찢어진 청바지와 치마 등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자신만의 이유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김완선의 추억 토크와 함께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전드로 남은 김완선의 ‘문제적 무대’가 공개된다. 지금 봐도 ‘힙 함’ 그 자체인 패션 센스와 퍼포먼스가 현장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 김완선은 시간을 초월한 듯, 레전드 무대 속 모습처럼 청재킷과 찢어진 치마를 매치해 무대에 오른다. 전성기 시절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뒤를 지켜준 댄스팀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김완선은 이주노, 김은희 작가 등 ‘김완선 댄스팀’ 출신 유명인 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최고의 댄서를 꼽는다. 이 외에도 김완선은 세월이 비껴간 동안 미모와 더불어 ‘동안 뇌’를 자랑한다. 김완선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뇌가 이렇게 깨끗한 사람이 있다니?’하고 놀라더라”라며 ‘동안 뇌’의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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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리한나, 뷰티 사업 대박으로 자수성가 여성 부호 33위

가수 리한나가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이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자수성가한 여성들의 목록을 뽑았다. 1위는 미국 건축자재회사 'ABC 서플라이'의 소유주이자 경영자인 다이앤헨드릭스였다. 순 자산 가치가 80억 달러, 한화 약 9조 이상에 달해 자수성가 여성 부호 1위에 올랐다. 연예계 인사 중에선 TV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순자산 26억 달러로 조사됐다. 사업가 활동에 매진해온 리한나는 화장품 브랜드 펜티뷰티로 대박을 터뜨러 순자산 6억 달러(6,882억 원)로 33위에 들었다. 리한나는 2018년 이후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사업으로 돈을 쓸어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5억5000만 달러의 마돈나, 4억5500만 달러의 셀린 디온, 4억 2000만 달러의 비욘세, 3억6500만 달러의 테일러 스위프트가 들었다. 레이디 가가와 제니퍼 로페즈는 1억5000만 달러의 순 자산을 신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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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한국의 비틀스'가 되었나

그룹 방탄소년단이 '비틀스의 나라' 영국을 흔들었다. 마돈나·비욘세·폴매카트니 등 최고 인기 가수만이 오를 수 있는 런던 오투아레나 2회 공연을 매진시켰고 최초로 한국어 떼창을 만들어냈다. 영국 오피셜차트와 BBC 등 주요 매체에선 특집 기사를 수록했고 유명 심야 토크쇼인 '그레이엄 노튼쇼'에도 출연한다. "BTS 인베이전"북미를 찍고 유럽에 상륙한 방탄소년단은 1964년 미국에서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이끈 비틀즈의 초창기 인기와 견주고 있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아미(팬클럽)들이 전세계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들의 음악과 패션 등 모든 것에 열광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에선 K팝 열풍을 분석한 시리즈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미국 LA공항에 도착했을 때 마치 비틀스가 미국에 온 것 같았다"고 말한다.올해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선 호스트 켈리 클락슨이 귀마개를 착용하고 등장해 "벌써부터 함성소리가 엄청나다"며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 부분 수상자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지난 9일 열린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선 불참에도 불구하고 아리아나 그란데·션 멘데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북미 투어는 전석 매진됐고 한국 가수 최초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아미들이 있기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으로 세계정복글로벌 신드롬은 영어권에서만 가능한 일로 여겨졌는데 방탄소년단은 그 편견을 깼다. 한국어 노래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전세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200 1위에 2연속으로 올랐고, 오피셜차트에선 3연속 톱 앨범20에 랭크했으며 싱글차트에서도 '아이돌'로 21위까지 찍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골드 인증을 부여하며 한국어 앨범이 10만장 이상 팔렸다고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마이크 드롭'을 협업한 DJ스티브 아오키는 "영어만이 글로벌 현상을 일으키는 해답은 아니다"며 음악이 가진 힘을 대변했다.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잡지인 미국 타임은 한국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을 글로벌판 표지 모델로 내세워 "차세대 리더,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정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수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있기 전 비틀스나 뉴키즈 온 더 블록이 있었지만 그들과는 또 다른 행보"라며 "듣기 좋은 음악과 멋진 춤을 보여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멤버 슈가는 "뮤직비디오나 SNS, 가사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팬 분들은 열심히 번역을 해서 널리 알리고 있다"며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어의 장벽이 있어도 전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음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똑같다. 음악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느꼈다. K팝 전도사비틀스가 브리티시팝을 대변하듯,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도사로 전세계를 돌고 있다. 멤버들은 타임지에서 "K팝 홍보대사 혹은 전도사 역할로 불리는 것은 영광이다"며 "우리 할아버지 전 세대만 하더라도 남북 전쟁을 겪은 힘든 세대다. 그 시기를 거쳐 우리가 지금 한국을 대표하고 있고 많은 한국의 문화들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우리 아버지 세대나 할머니·할아버지 세대가 자랑스러워한다. 그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국제적 무대에도 초청받아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달엔 유엔총회 연설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RM은 "어제의 나도 나고, 오늘의 실수투성이인 나도 나다"는 자존감에 관한 연설을 7분 가량 펼친 후 박수갈채를 받았다. 14일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과 한류 애호가 100명, 파리 7개 대학 한국학과학생 20여명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다. 또 정부는 방탄소년단에게 한류 확산 유공으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M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방탄소년단의 아이덴티티의 중심이다. 인생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방탄소년단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강조했다. 지민은 "관객과 우리는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고 팬들에 감사해 했다. 슈가는 "언젠가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쇼인 슈퍼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새로운 꿈을 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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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끝나지 않은 핑크 홀릭 눈길

4년 만에 국내 내한으로 이슈가 되었던 럭셔리 핑크 공주 패리스 힐튼의 토크쇼가 방송되자 그녀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패션과 뷰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Story On '트루 라이브 쇼'에 출연한 패리스 힐튼은 그녀의 저택 곳곳을 소개하며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다. 뷰티 노하우와 억만장자로써의 삶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신의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커리어 우먼으로써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패리스 힐튼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염정아, 전현무, 홍석천 등 프로그램 MC들도 핑크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그녀의 핑크 감성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이 착용한 제품은 '프리마돈나' 제품으로 국내 디자이너 제품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핑크 탑과 스커트 착장은 그녀의 핑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핑크와 패리스 힐튼은 역시 완벽한 조합이다", "패셔니스타다운 선택이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사진=스토리온 캡쳐 2014.07.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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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마돈나가 몸 어디든 만져도 된다고…”

'국제 스타' 싸이가 마돈나와의 화끈했던 공연 이야기를 전했다.싸이는 10일 방송된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 마돈나와 '말춤'을 춘 사연을 소개했다.싸이는 "함께 무대에 오른 톱스타 중 누가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마돈나"라고 주저없이 답했다. 이어 "마돈나는 정말 신기했다. 무대 리허설을 갔는데 마돈나가 무대에 누워있더라. 나를 발견하더니 '무대 위에서는 어디든 만져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싸이는 "국적을 불문하고 대선배다. 그래서 선배님의 말씀대로 그렇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돈나도 내가 무대 위에서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고, 나를 인정했다"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싸이는 마돈나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Mnet '슈퍼스타K4' 로이킴과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듀엣 무대가 역대 오디션 경연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2.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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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힐턴·마돈나·브룩실즈…남자 잡는 여자 스타들

NFL(미 프로 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 토니 로모는 중요한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여자친구인 팝스타 제시카 심슨과 멕시코 카보로 여행을 다녀와 온갖 욕을 다 먹고 있다. 수퍼보울에 나갈 것으로 기대됐던 것과 달리 플레이오프 첫판 탈락이라는 망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댈러스 팬들은 제시카 심슨이 로모에게 '재앙'을 몰고왔다며 난리다. 그런데 예전에도 스포츠 스타들에게 재앙(?)을 가져온 여자는 많았다. ▶알리사 밀라노밀라노는 NHL 스타 웨인 맥빈, 메이저리그 투수 칼 파바노, 배리 지토 등과 염문을 뿌렸다. 맥빈, 파바노, 지토는 밀라노와 사귀면서 성적이 급전직하했다. 파바노는 부상 등으로 경기에 아예 뛰질 못했고 지토 역시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단 다저스 투수 브레드 페니는 별 탈이 없었다.▶마르티나 힝기스테니스 매거진은 힝기스를 두고 '검은 독거미'라는 명칭을 붙여줬다. 그녀와 사귄 남자들이 하나같이 몰락해 거의 '독'같은 존재라는 게 그 이유. 저스틴 기멜스톱, 훌리안 알란소, 마그너스 노먼 등 남자 테니스 유망주들이 모두 힝기스에 의해 희생(?)된 이들이다. 특히 노먼은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힝기스를 만난 뒤 성적이 추락했다.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 2004년에 은퇴했다. ▶카르멘 일렉트라'희대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도 '광란의 여자' 일렉트라를 감당해내지는 못했다. 이들은 1998년 11월에 결혼했지만 10일만에 이혼했다. NBA 리바운드왕이었던 로드맨은 이혼 후 35경기만 뛴 뒤 NBA에서 쫓겨났다. 로드맨은 1996년 자기 자신과 결혼하는 엽기적인 행위도 일삼았던 인물이다. 그래서 일렉트라는 자신의 두 번째 부인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타이라 뱅크스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최고 스타였던 크리스 웨버는 수퍼모델 타이라와 사귀며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웨버는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넌더리를 냈다. 2003년에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다 선수생명을 위협하는 무릎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뱅크스에게 "한동안 그만 만나자"고 말하며 헤어졌다. 하지만 이후 이들의 행보는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타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오프라를 위협하는 토크쇼 스타로 거듭난 반면 웨버는 계약할 팀이 없는 초라한 처지가 됐다. ▶패리스 힐튼NFL 시카고 베어스 라인배커 브라이언 얼래커는 '최고의 파티걸' 패리스 힐튼과 사귄 뒤 정신없이 몰락했었다. NFL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2003년에 패리스의 덫에 걸려든 뒤 생애 최악의 해를 보냈다. 당시 색이 2.5개에 그쳤다. 힐튼은 얼래커 저지를 입고 베어스 홈 경기도 찾았지만 베어스는 완패했었다. 얼래커는 2005년에 121태클 6색을 기록하며 힐튼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마돈나1991년 마돈나는 당시 유부남이었던 메이저리거 호세 칸세코를 자신의 뉴욕 호텔로 유혹했다. 칸세코는 자서전에서 마돈나가 히스패닉 피가 섞인 아이를 갖고 싶어해 자신과의 섹스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후 칸세코는 선수생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1991년에는 44홈런을 때린 뒤 부상이 오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그뒤 칸세코는 메이저리그에 만연한 스테로이드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주범(?)이 됐다. ▶브룩 실즈잘 나가던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아가시는 실즈를 만난 뒤 손목 부상에 시달려 24경기에만 출전했다. 세계랭킹은 141위로 추락했다. 아가시는 1999년에 실즈와 이혼하면서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4대 슬램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일간스포츠USA=원용석 기자 2008.01.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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