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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 영화는 완벽하다! ‘범죄도시4’ 베를린 접수 완료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베를리날레 팔라스트(Berlinale Palast)의 1600석이 넘는 전석을 매진시키며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친 ‘범죄도시4’가 상영 직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전 세계 유수 언론들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이 영화는 완벽하다”(버라이어티), “가장 짜릿한 오락 액션”(스크린 데일리),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재미”(데드라인)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더 리얼하고 강렬해진 ‘범죄도시4’의 액션과 유머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통쾌하고, 즐겁고, 시원하다!”(로저 에버트닷컴), “더 강력해진 액션과 유머”(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언론의 호평은 ‘범죄도시4’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과 유머로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한다.상영 내내 웃음과 리액션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해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레터박스에서도 82% 이상의 관객들이 3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범죄도시4’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범죄도시4’는 상반기 극장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08:22
연예일반

방시혁 의장 등 하이브 경영진 3인, ‘美 버라이어티 5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 3인이 ‘2023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이 포함된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온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한국 단일 기업 경영진 3인이 한번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 선정이다.올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로버트 킨츨 워너뮤직 CEO, 알렌 버그만 디즈니 공동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CEO, 로스 리앙 텐센트 뮤직 CEO,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 리더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마동석,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가 포함됐다. 하이브와 공동으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진행한 존 재닉 인터스코프 게펜 CEO도 포함됐다.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지난 2월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 인수에 이어 11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출범까지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하이브 행보가 거침이 없다는 것. 특히 게펜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 소식도 주목했다. AI 음성 기업 수퍼톤으로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기술과 음악의 혁신적인 융합을 시도했고, 스쿠터 브라운과의 협업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글로벌 팝스타’의 반열에 올린 점도 주요 성과로 봤다.박지원 CEO에 대해선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와 이를 통한 아티스트 성과에 주목했다. 지민과 정국이 각각 올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슈가 또한 좋은 성적으로 차트인한 점을 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10주년 기념 앨범 ‘테이크 투’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번 1위를 차지한 것도 호평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빌보드 핫 100’에 15번, ‘빌보드 200’에 11개의 앨범을 차트인 했고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1억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와 1000만 이상 MAU(월간 활성 이용자)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거론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지난 2월 하이브의 QC홀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동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 및 싱글 차트 1위 진입에 대한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오즈나, 에이바 맥스, 칼리 등의 아티스트를 신규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1 14:14
뮤직

[설날] “설 아니면 못 봐” 당신을 ‘설’레게 할 방송 3사 특집 기획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의 연휴다. 이 기간 지상파 3사는 각자 예능, 드라마, 특선 영화 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 전쟁이 시청자들에게는 한아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KBS로 40년 만에 돌아온 송골매의 비행1970~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이끌었던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KBS의 야심작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이제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담는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외여행 버라이어티도 방구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슈퍼주니어 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22일 오후 9시 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배우 손호준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KBS1에서 5일 동안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 5부작’은 손호준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다. 1부 방송 일시는 20일 오후 7시 40분이다.이외에도 다채로운 설 특집다큐들이 준비돼 있다. KBS1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KBS1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전파를 탄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는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공개된다. ◇MBC의 선택은 기안84‘기안84의 재발견’으로 호평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가 시즌1의 막을 따뜻하게 내린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4시 30분 시즌1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 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 방송.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이야기도 조명한다.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는 결혼한 스타들의 아내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한다. 오는 23일,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1일 오전 1시와 22일 오후 8시 30분, 24일 오후 3시 프리미어로 미리 붐을 일으킨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금혼령’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최수종과 도경완의 합법적 외박 여행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도경완이 낭만 여행을 떠난다. 설날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설 연휴를 시작하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8시 35분, 23일 오후 8시 40분, 3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 특집판도 골때리는 짜릿함을 안고 돌아온다.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은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담는다. 1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10분. 극장가를 들썩였던 굵직한 특선 영화 6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동석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범죄도시’ 1, 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24일 오후 8시 20분 차례로 이어진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누아르 ‘강릉’은 20일 오후 11시 20분,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는 22일 오후 11시 5분,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는 23일 오후 9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의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0 07:00
영화

'범죄도시2'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8일만 450만 돌파

적수가 없다.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문화가 있는 날, 일일 관객수 34만2,308명을 동원하며 신작 개봉에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4,51만3,334명을 모으며 파죽지세로 개봉 8일 만에 45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기준 2022년 4월 27일 전체 관객수 15만4,900명, 2021년 5월 26일 전체 관객수 15만4,357명을 대비하면, '범죄도시2' 개봉 효과로 어제 전체 관객수가 41만4,928명을 기록, 이전 대비 2.68배 이상 일일 관객수 증가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2'는 역대 흥행 3위 '신과함께-인과 연', 942만 돌파 흥행작 '엑시트'에 이어 역대 IMAX 개봉 한국영화 중 흥행 TOP3(관객수 기준)로 지난주 화려한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버라이어티 등 해외 유수 매체에서도 한국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싱가포르, 홍콩 등 국가에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2'는 마동석, 손석구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아시아에 새로운 K-콘텐츠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07:59
연예

정호연-마동석, 미국 버라이어티 ‘올해 급부상한 스타’ 선정

배우 정호연과 마동석이 올해 급부상한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는 23일(한국시간) 올해 국제적으로 새롭게 떠오른 스타 11인에 정호연과 마동석의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이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마동석은 마블의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이터널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버라이어티는 특히 정호연을 ‘초신성’(Supernova)에 비유하면서 “한국 배우 중 가장 높은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를 기록하는 등 기성 스타들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마동석에 대해서는 30대라는 다소 늦은 시기에 연기를 시작해 영화 ‘부산행’, ‘두 남자’, ‘부라더’, ‘범죄도시’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이터널스’로 할리우드 데뷔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열혈팬들은 그의 집중력과 끈기가 오늘날의 마동석을 만들었다고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정호연과 마동석 외에도 애플 TV+ 드라마 ‘테드 래소’의 토히브 짐모, 이탈리아 영화 ‘키아라’의 스바미 로톨로, 영화 ‘스몰 바디’의 온디나 쿠아드리 등이 올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3 16:02
연예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보자마자 돌발 포옹...뜨거운 애정 드러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마동석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공식 트위터에는 'Don Lee crashes Angelina Jolie's interview with Variety on the #Eternals red carpet'(돈 리(마동석 영어 이름)가 '이터널스' 레드 카펫 행사에서 안젤리나 졸리 인터뷰에 깜짝 등장했다) 영상이 올라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해당 영상에서 마동석은 할리우드 진출작인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 미국 캘리포니아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어 현지 기자와 인터뷰 중이던 안젤리나 졸리 뒤에 살짝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졸리가 마동석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그와 포옹했다. 또 그는 마동석에게 애정 섞인 눈빛을 발산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훈훈한 장면이다",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가 한 앵글에? 실화냐?", "영화 대박나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9 08:54
무비위크

[이슈IS] 마블 히어로→주연 겸 제작자…또 날아오르는 마동석

배우 마동석의 날갯짓이 계속된다. 마동석의 마블 진출작 '이터널스'가 11월 개봉 계획을 알리며 예고편을 24일 공개했다. 마블이 '이터널스' 관련 영상을 정식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고편이 공개된 지 약 20시간 만에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1000만 뷰를 돌파하면서, 마블의 새로운 여정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분 8초 분량 예고편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히어로 슈트를 입고 안젤리나 졸리 옆에 등장한 마동석의 존재감이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시작이며 핵심 작품이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휩쓴 클로이 자오 감독의 히어로 무비다. 출연진만 살펴봐도 뜨거운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과 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이들 가운데 길가메시 역 마동석도 빼 놓을 수 없는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마블민국'이라 불릴 정도로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도 '이터널스'의 개봉 소식과 예고편 공개가 금세 화제를 모았다. 2분 가량의 예고편만으로 원작인 마블 코믹스와 비교해 본편을 해석하려는 팬들이 여럿 등장했고, 마동석 특유의 캐릭터가 길가메시와 잘 어우러질 것이란 예상이 이어졌다. '할리우드 배우' 마동석의 행보는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세계관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됐다"며 "그는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하기도 하다. 한국 관객들이 '이터널스'를 조만간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다. 할리우드에서 제작자로도 활약한다. 지난달 마동석 측은 할리우드 제작사 스탈링스 텔레비전(Starlings Television)과 함께 한국 드라마 '트랩'의 미국 리메이크작 '더 클럽'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제작도 하고 주연도 맡는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소식을 전하며 "마동석이 한국 드라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면서 직접 주연과 제작으로 참여하는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블 히어로 그리고 할리우드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마동석은 한국에서는 더 활발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기점으로 더 이상 그를 '배우'에 한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브리드 호러 액션 영화로, 마동석의 제작사 빅펀치 픽처스가 노바필름과 공동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기획, 원안, 크리에이터, 주연, 제작을 모두 맡은 마동석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영화인 셈.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기획하며, 제작하고, 연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쟁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마동석은 직접 좋은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제작하며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특히 액션이 주가 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무로의 히어로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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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박정민X정해인X염정아 '시동' 어떻게 엮어도 어울리는 케미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어울리는 케미다.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이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케미를 자랑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양보없는 '상극' '시동'의 첫 번째 케미 포인트는 인생 최대 적수 거석이형과 택일의 상극 케미다. 우연히 장풍반점에서 만나게 되는 두 캐릭터는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살벌하면서도 웃픈 동거를 해 나간다. 남다른 포스와 손맛으로 택일을 제압하는 거석이형과 언제나 매를 벌지만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는 택일의 모습은 1도 양보 없는 앙숙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반항기 가득한 택일의 태도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장풍반점의 식구로 받아들인 거석이형이 ‘택일’에게 인생의 참맛을 알려주는 과정은 마동석과 박정민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더해져 한층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한다. 떨어져도 '찐친' 두 번째 케미 포인트는 티격태격하지만 눈빛만으로 통하는 오랜 절친 택일과 상필의 케미다. 공부든 반항이든 어설프지만 함께 있으면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택일과 상필은 유쾌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찐친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글로벌 파이낸셜에 취업해 상상도 못한 사회생활을 시작한 상필을 걱정하는 택일과 동네를 떠난 ‘택일’에게 엄마 정혜의 소식을 전하며 든든하게 챙겨주는 상필의 모습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정민과 정해인의 전에 없던 절친 케미는 '시동'만의 역동적인 시너지와 생생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반항아 아들X불같은 엄마 마지막 케미 포인트는 매를 버는 반항아 택일과 엄마 정혜의 모자(母子) 케미다. 반항기 가득한 택일과 그런 아들 생각에 걱정 마를 날 없는 엄마 정혜의 모습은 현실감 넘치는 가족의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직 배구 선수 출신 다운 불 같은 손맛의 엄마 정혜와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만 고집하는 아들 택일이 갈등하고 부딪히는 모습은 현실적인 대사가 더해져 더욱 리얼함을 더한다. 특히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툰 엄마 ‘정혜’로 분한 염정아와 아들 택일 역 박정민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돋보이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재미와 케미를 모두 사로잡을 역대급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 '시동'은 1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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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중간결산①] 칸도 주목한 승리·정준영·김기덕 스캔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초청된 한국영화가 아직 상영되지는 않았으나, 칸을 찾은 세계 영화인들의 한국과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은 개막 직후부터 뜨거웠다. 여느 때처럼 필름 마켓에서는 송강호와 마동석 등 K무비 스타들이 주목받았고, 더불어 올해 칸에서 상영되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악인전(이원태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연예가 스캔들이 현지에서 발행된 영화전문지에 집중 보도되기도 했다. 절반을 달려온 칸에서 화두로 떠오른 이같은 이슈들을 살펴봤다. 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마지막 상영작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다.◆칸에서도 보도된 사상 최악의 스캔들 14일 발행된 버라이어티는 '한국은 엔터 산업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한 전 빅뱅 멤버 승리의 사진을 실었다. 지면 한 면을 크게 할애해 보도된 이 기사를 통해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미국 투어를 매진시키며 활약하는 가운데, 승리는 한국 엔터 산업 사상 최악의 스캔들을 일으켰다. 이 스캔들은 마약 밀매와 불법 영상 촬영, 경찰 유착, 탈세, 횡령 등이 포함돼 있다'며 승리를 비롯해 정준영,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또 다른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 또한 15일자 지면에 실린 '한국의 미투 운동은 어떻게 큰 걸음을 이뤄가고 있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 문화계를 강타한 미투 운동에 대해 전했다. '이같은 미투 운동이 한국에 상륙해 전 분야에 걸친 성추문 폭로로 이어졌다. 정준영의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사건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은 신작 '딘'을 지난 15일과 16일 현지 필름 마켓에서 기습 상영했다. 국내에서는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 감독이 처음 '딘'을 공개한데다 이같은 소식이 사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제 측이 배포한 자료에는 '딘'을 취재진에게도 공개한다고 공지돼 있었으나, 김기덕 필름 측이 "영화제 측의 표기 실수"라며 뒤늦게 취재진의 입장을 저지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성 평등과 페미니즘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미투와 성 스캔들에 대한 현지 언론의 잇따른 보도는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나쁜 면만 조명된 것은 아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영화 성평든 센터 든든, 한국영화계에서 여성 감독의 흥행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영화계가 성 평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72회 칸 중간결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72회 칸 중간결산①] 칸도 주목한 승리·정준영·김기덕 스캔들[72회 칸 중간결산②] 필름 마켓의 주인공 송강호·마동석·공유[72회 칸 중간결산③] 국가대표 '기생충'·'악인전' 후반전 활약 예고 2019.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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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왕좌의 게임' 리차드 매든, 마동석 물망 마블 '이터널스' 출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리차드 매든이 마블 입성을 논의 중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리차드 매든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 극중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이카리스 역을 제안받았다. 앞서 다른 배우들이 물망에 오를 때마다 그랬듯 마블 스튜디오는 이에 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잭 커비에 의해 1976년 코믹북으로 탄생한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인 힘을 지닌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8년 4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코믹북의 영화화를 알렸고, 5월부터 각본을 만들기 시작했다.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마동석의 출연 물망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며 큰 이목을 끌었다. 최근 외신들은 '이터널스'가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따라서 6월께 모든 캐스팅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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