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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독전2’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1위..2위와 압도적 차이

백감독의 ‘독전2’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부문(비영어) 1위에 등극했다.22일 넷플릭스 톱10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독전2’는 지난 17~19일 560만뷰, 109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부문(비영어) 1위를 기록했다. 2위 ‘여도둑들’(wingwomen)이 460만뷰, 890만 시청시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독전2’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독전2’는 한국 1위를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23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공개 3일만의 기록인 터라 ‘독전2’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독전2’는 2018년 개봉한 ‘독전’의 미드컬이다. 마약왕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 칼의 대결을 그린다. 한편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드라마 부문(비영어) 5위에 ‘무인도의 디바’, 6위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7위에 ‘힘쎈여자 강남순’이 랭크돼 K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2 10:14
연예일반

“韓 뒤집어질 것” 마약왕 박왕열, 필리핀→한국에 마약 공급 ‘충격’ (악인취재기)

마약으로 물든 스캔들이 연일 터지는 가운데, 마약 악인(惡人) 박왕열의 충격적 진실이 폭로된다.오는 3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9회에서는 국내에 대규모 마약을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약왕’ 박왕열의 실체를 집요하게 추적함은 물론, 필리핀 NBP(뉴빌리버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박왕열과 옥중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이 담긴다.‘사탕수수밭 살인’과 마약 등의 혐의로 현재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된 박왕열은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로 유명한 대규모 마약 판매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가 수감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규모 마약을 판매했다는 사실이다.드라마 ‘카지노’에 등장하는 찰리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그는, 필리핀 교도소에서 이뤄진 ‘악인취재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말하면 한국 뒤집어진다”, “검사부터 옷 벗는 X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충격적인 발언들을 이어간다.텔레그램·비트코인 등을 통하며 10~20대 및 유명 셀럽과 연예인까지 급속도로 번진 마약, 필리핀 교도소 최고의 VIP로 군림하며 여유롭게 생활하는 ‘마약왕’ 박왕열, 그리고 그를 동경하고 추종하는 또 다른 범죄자의 정체 등 추악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보는 이를 극도로 경악하게 할 전망이다.‘과외 앱 토막살인’ 정유정부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이현우까지, 현 시대의 악인(惡人)을 추적하고 폭로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킨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는 17일 희대의 스캔들의 중심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사건을 공개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2 12:59
경제

"황하나 텔레그램 통해 마약 확보"…바티칸 킹덤과 관계 수사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3)씨가 투약한 마약은 텔레그램을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중앙일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황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29)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판매조직 총책인 B씨(26)를 통해 지난해 9월 마약을 건네받았다. B씨는 텔레그램 아이디가 ‘바티칸 킹덤’인 국내 유통 총책이다. B씨는 지난해 5월 ‘마약왕 전세계’ 박왕열(41)씨에게 국내 마약 총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박씨는“마약류 판매를 광고할 수 있는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해 줄 테니 마약류를 취급해 달라”고 말했다. B씨는 이를 승낙하고 그해 10월 27일 검거되기 전까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마약류를 팔아왔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B씨를 포함한 마약판매 조직 96명을 붙잡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B씨는 A씨 등 일당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7억4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거래했다. 텔레그램 마약 대화방은 지난해 5월부터 운영했던 점을 고려하면 거래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던지기 수법(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기면 구매자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해왔다. B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오전 3시 15분쯤 마약 공급책에 ‘서울 강남구 한 세탁소 1층에 마약을 숨겨놨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고 공범을 보냈다. 공범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공범이 1억 843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수거했다. 공소장에는 B씨와 A씨가 지난해 9월 함께 만난 것으로 적시돼 있다. B씨가 지난해 9월 22일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편의점 앞에서 불상자에게 마약을 전달받을 때 A씨가 함께 동승한 것이다. 이때 건네받은 마약은 엑스터시 3000정과 케타민 2㎏ 등 시가 4억30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언제, 어떻게 알게 됐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12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중태에 빠졌다가 최근에 의식을 되찾은 것이 알려졌다. 경남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A씨의 건강 상태가 나빠 수사가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A씨와 B씨가 어떻게 알게 됐고, A씨가 황하나 씨의 지인인지 아닌지 등은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에게 전달받은 마약을 황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씨가 B씨를 직접 알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황씨가 주변인과 대화가 담긴 녹취록에는 ‘바티칸’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황씨가 A·B씨를 지난해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황씨는 B씨와의 만남에 “아니오”라고 부인한 상태다. B씨의 실체가 드러나면 국내 최대 마약 거래의 진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B씨가 해외 총책인 ‘마약왕 전세계’ 박씨에게 지시를 받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박씨의 국내 송환이 시급하다. 박씨는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기로 살해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필리핀에서 검거돼 재판을 받던 박씨는 2017년 3월과 2019년 10월 각각 탈옥에 성공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경찰에 다시 붙잡혀 현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박씨 송환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e 2021.01.29 15:13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역사쓰는 '보헤미안랩소디' 9주차 900만 돌파(공식)

퀸이 있는 곳엔 늘 전설이 뒤따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29일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퀸의 본고장 영국을 뛰어넘어 한국이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에 등극한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이 같은 성적은 '아이언맨3'(900만1679명·2013)을 제치고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 오른 성적이라 놀라움을 더한다. 특히 '아바타'(1333만8863명·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2710명·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840명·2015), '인터스텔라'(1030만9432명·2014), '겨울왕국'(1029만6101명·2014)까지 역대 개봉 외화 중 1위부터 5위의 작품들은 모두 1000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한 작품이기에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는 'PMC: 더 벙커', '범블비', '아쿠아맨', '스윙키즈', '마약왕' 등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9주차까지 흥행력을 잇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뜨거운 성원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은 물론 ‘퀸’에 대한 열풍이 극장가를 넘어 사회&문화계의 새로운 신드롬으로 확산되면서 이뤄진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전례없는 장기 흥행이 이어지자 여러 방송사에서 퀸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을 다루었으며, 지난 25일 SBS '2018 SBS 가요대전'과 2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역시 퀸의 무대를 재현해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을 향한 한국 관객들의 남다른 애정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9주차에도 여전히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또 어떤 행보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30 08:38
무비위크

[71회 칸] "잘 팔리는 마동석" 칸 마켓 사로잡은 '믿보배'들

한국영화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의 장외 전쟁터, 칸 필름마켓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난 이들은 칸에서도 한국영화의 간판 스타로 활약 중이다. 올해 한국영화 유일 경쟁 진출작 '버닝(이창동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마동석·송강호 등 국내에서 1인자를 다투는 배우들의 작품이 칸 마켓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마동석은 칸 마켓에서 단연 한국영화 간판스타로 꼽힌다. 롯데엔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으로, 화인컷 부스에서는 '챔피언(김용완 감독)'으로, 쇼박스 부스에서는 '성난 황소(김민호 감독)'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은 이미 일부 동유럽 국가를 제외하곤 전세계 판매를 완료한 상태. 마동석은 차기작 '성난 황소'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가 칸 마켓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부산행(연상호 감독)'에서의 활약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부산행'에서 마동석은 주인공 공유 만큼이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종종 들려주기도 했다. '부산행' 이후 명실상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부산행'과 '신과 함께'의 스타 배우 마동석이 '챔피언'으로 칸 마켓에 등판한다"면서 "마동석은 다양한 장르를 한계 없이 소화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창조해 세대 불문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올 여름 '마약왕(우민호 감독)'을 내놓는 송강호도 각광받고 있다. 송강호는 지난해 필름마켓에서 '택시운전사'를 통해 소개 됐고, '밀양' 이창동 감독 '박쥐' 박찬욱 감독 등 거장들과 협업으로도 잘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티켓 파워를 인정받는 만큼 그 분위기가 해외까지 전해져있다는 후문이다. 하정우는 신작 'PMC(김병우 감독)'로 기대받고 있다. 전작 '신과 함께-죄와 벌'이 홍콩 등 해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하면서 하정우의 주가 또한 높아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5.18 08:00
연예

칸에는 임상수·홍상수, 할리우드엔 이병헌·배두나·헤니 ‘위대한 도전’

유럽에선 한국 감독들이, 미국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전세계팬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에서는 두명의 '상수' 감독이 본무대인 경쟁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한다. 홍상수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로 8번째 초청장을 받았고, 임상수 감독은 '돈의 맛'으로 세번째로 칸 무대를 밟게 됐다.'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 국민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아 칸 심사위원들에게 훨씬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돈의 맛'은 재벌들의 돈에 대한 탐욕과 욕망을 그린 것으로, 티에리 프레모 칸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벌써 "올해 가장 훌륭한 미장센"이라는 격찬을 받아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작품성을 인정받은 명감독들이 프랑스 칸에서 저력을 선보인 후에는 이병헌·배두나 등 톱배우들이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시장에서 거대한 도전을 위한 시험무대에 오른다.이병헌은 오는 6월 29일 개봉하는 미국 파라마운트의 액션 대작 '지아이조2'로 두번째 할리우드 공략에 들어간다.2009년 '지아이조'로 할리우드 메이저 시장의 흥행을 맛본 뒤 3년만이다. 이번엔 이전보다 역할 비중이 크게 늘었다. 한국·일본 등 아시아판 포스터에는 브루스 윌리스·드웨인 존슨 등 톱스타들을 제치고 맨앞에 섰다. 미국 개봉판에서도 주연배우 자막 이름이 등장하는 순서가 제일 먼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6월 23일 LA에서 열리는 할리우드 차이니스 극장 앞 핸드프린팅 행사에 이어 24일에는 곧바로 댈러스로 넘어가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야 할 것 같다"며 "1편 때와는 대접이 사뭇 달라졌다는 걸 느끼며 새삼 마음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배두나는 미국 워너 브러더스가 오는 11월쯤 와이드 개봉하는 SF 판타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형제 감독이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톰 행크스·수전 서랜든·휴고 위빙·할리 베리·휴 그랜트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배두나는 이들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미-451이라는 복제인간 역을 맡아 한몫 단단히했다.배두나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 '코리아'라는 탁구영화를 찍는다고 하니까 수전 서랜든과 톰 행크스가 큰 관심을 보였다"며 "1000억원이 넘는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에 동참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밝혔다.국내외 활동을 겸하고 있는 다니엘 헤니도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다.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할리우드에 첫발을 뗐으나 사실상 이번이 첫번째 도전이나 다름없다. 재판 도중 탈출한 멕시코 마약왕을 추격하는 미국 연방보안관의 이야기에서 그는 동양인 갱 역을 맡았다.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처음으로 할리우드 메가폰을 잡았다.권상우도 청룽(성룡)이 감독·각본·주연한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용형호제3)로 올 연말쯤 해외시장을 노크한다. 정통 할리우드 작품은 아니지만 1000억원이 넘는 제작비와 출연배우들의 면면이 할리우드 메이저 못지않다.영화 관계자는 "이전에도 배우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있었으나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급이었다"면서 "올해야말로 한국배우와 감독들의 해외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2.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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