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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마지막회, 제시 "이상엽 하는 거 봐서 시즌3 결정"

제시와 이상엽이 알콩달콩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2'는 마지막 회차를 맞아 특급 게스트로 배우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제시, 이상엽, 유재석 등은 '식스센스'의 시즌3 캐스팅에 관해 말하며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마지막 회를 축하하는 케이크와 함께 등장한 이상엽은 "팬들이 '식스센스3'에서 내가 빠질까 봐 벌써 걱정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제시는 "나한테 어떻게 잘하나 보고 결정하겠다"고 속삭였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곧바로 이상엽에게 전달했다. 당황한 제시는 "오빠는 그걸 왜 이르냐"며 구박했다. 옆에 있던 전소민은 "제시가 오빠랑 계속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둘의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유재석은 "주변에서 너무 몰아가면 될 것도 안 된다"고 분위기를 수습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른 척하자"고 입을 모아 웃음을 유발했다. '식스센스'는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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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난 행복해"..형돈이와 대준이, 8년차 그룹의 완벽 호흡+장수 비결 (아는형님)

'아는형님' 형돈이와 대준이가 8년차 그룹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 데프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이돌룸에서 동거하는 8년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이돌 징크스 7년 차를 슬기롭게 넘겼다는 두 사람. 그동안 여러 번의 섭외 요청이 있었음에도 '아는형님'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데프콘은 "이런 프로그램은 연예인 신변이나 최근 근황이나 그런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밝혔다.이때 김희철은 "사실 데프콘 형이 '아형'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다. 과거 '아이오아이' 출연하고 프로그램이 막 뜨려던 때 '너무 독하던데? 그럼 오래 못 간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데프콘을 당황케 했다. 이에 데프콘은 "장기적으로 보려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돼서 한 말이다"라고 해명했다.아형 멤버들은 데프콘의 섭외에 공을 들였으나 쉽게 승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형돈과 함께 출연하겠다며 미뤘다고. 정형돈은 "사실 '아형'에서 섭외 들어온지 3년이 됐다. 나는 대형 프로에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출연을 망설였다"라며 "그런데 얼마 전 장훈이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게스트로 나와서 제작진의 부름을 받고 나를 섭외하더라. 그냥 나오기가 뭐해서 신곡도 만들어서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아형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형돈이와 대준이 팀 내 서열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서열이 암묵적으로 있다. 형돈이가 1위, 나는 막내다"라고 밝혔다.같이 다닐 때 왜 항상 데프콘이 짐을 들어주냐는 질문에는 "항상 그런 건 아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패션을 담당하다보니까 그런 면이 있다"라며 "내가 형돈이 때문에 잘 됐고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이 흥분하며 "데프콘이 고마워서 그런 건 이해하지만 형돈이가 그러면 안 된다"고 다그치자 데프콘은 "난 이게 좋다. 형돈이에게 늘 고맙고 내가 다 할거다"라고 정형돈을 감쌌다.이어 수익배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외적으로 5:5 말했던 대로 실제 5:5다. 그러니까 내가 행복한 거다. 고향에 내려가려다가 형돈이 덕에 대박이 났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또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음악 작업에 대해 "형돈이가 아이디어에 대한 단어나 문장을 있는대로 나열하면 내가 정리한다"라며 "어쩔 땐 그 양이 더 많을 때도 있지만 형돈이를 단독 작사로 올린다. 그래도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데프콘이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정형돈은 "너희들만 앉아있는 것 같아서"라며 의자를 가져다 앉았다. 이수근이 "이왕이면 데프콘 것도 가져가지 그러냐"고 말하자 데프콘은 "나 서 있는 거 좋아해"라고 재빠르게 답하며 형돈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김희철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언급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 도전한 바 있다. 당시 데프콘은 1세대 래퍼답게 완벽한 딕션과 플로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형돈은 "그때 스튜디오에 1000명이 있었는데 (데프콘 무대에) 숨소리도 못 냈다"고 말하며 데프콘을 치켜세웠다. 곧이어 두 사람은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라이브 무대를 완벽히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입학신청서를 발표하는 시간. 데프콘은 별명이 '돌 젖꼭지'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내가 이름이 대준이잖나.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너 이름 바꿔야겠다'라며 '이름을 바꾸면 더 잘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가져오신 이름은 두석이었다고.데프콘은 "내 성이 유씨라 유두석이 됐다. 학교에 갔더니 애들이 다 돌 젖꼭지라고 놀렸다. 처음엔 '유머 일번지'의 부채도사 장두석 씨를 떠올리며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하도 놀리니까 부모님께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래서 대준이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프콘은 자신의 장점으로 이쑤시개 이마로 옮기기, 젤리 빨리 먹기 등을 가져와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자리를 정비하고 의자에 착석한 정형돈은 아형 급훈을 보며 "왜 '재석이가 보고 있다'야?"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이를 받아 "우리나라 탑 MC 유재석, 신동엽, 전현무다"라고 말해 정형돈을 놀라게 했다. 정형돈은 "진짜 호동이랑 방송하기 편해졌구나. 그런 멘트는 목숨 걸고 하는 거다"라며 김희철의 용기에 혀를 내둘렀다.이날 데프콘은 '형돈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 서장훈은 "'서프라이즈' 보는 것"이라며 "같이 프로그램 녹화하고 해외에서 같은 방을 쓸 때 '서프라이즈'를 안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원천도 모두 '서프라이즈'를 통해 나오는 거라고. 이에 정형돈은 히틀러 생존설, 1달러 지폐 뒷면의 비밀 등 미스터리에 관한 즉석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이상민은 정형돈에게 달려가 공황장애 약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답은 따로 있었다. 데프콘은 찬 걸 마시고 화장실 가고, 또 찬 걸 마시고 화장실 가는 정형돈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사실 찬 걸 마셔서 간다기 보다는 마렵든 안 마렵든 일단 간다. 가서 변기와의 그립감이 좋으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정형돈은 자신의 문제로 방송 중 겪은 인생 최대의 위기로 "스캐드다이빙을 할 뻔 했을 때"라고 밝혔다. 과거 '상상원정대'라는 프로그램에 이경규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 CP였던 여운혁 PD가 스캐드다이빙을 아이디어로 가져왔다고. 정형돈은 "결국엔 그걸 못 했다. 여운혁 CP가 신이 나서 아이디어를 말하니까 경규 형님이 '어떻게 그걸 하냐'고 화내더라. 결국 마지막회 방송이 하이라이트로 나갔다"고 밝혔다.이날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그대 없이는 못 살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정형돈은 "어머님이 와병 중이신데 굉장히 위험한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패티김 선생님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들으시곤 처음 반응하셨다"라며 "자식 된 도리로 어머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었던 노래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이후 2교시 단합 무용시간에서는 90만 원의 장학금을 두고 게임이 펼쳐졌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도중에 제시된 단어의 동작을 똑같이 하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의 도전은 실패로 돌아가며 장학금을 획득하지 못했다.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날 오후 신곡 '그대 없이는 못 살아 (Feat. Kei of 러블리즈)'를 발표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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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진범 찾기 푸짐한 경품 이벤트 실시

'미스 마' 추리 이벤트가 펼쳐진다.SBS 주말극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측이 푸짐한 경품이 걸린 '미스 마 딸 민서 살해 진범 찾기' 추리 이벤트를 실시한다.추리 이벤트는 장철민(송영규)·김영아(양미희)·신우(배도환)·명계남(장일구)·고성희(서은지) 다섯 명의 인물을 예상 범인으로 제시했으며 진범으로 예상되는 한 명의 번호와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리 이벤트는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24일 오후 9시까지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정답을 맞춘 시청자 중 50분을 추첨해 고가의 핸드백과 온수매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페이스북 Sbsnow·스브스드라마.zip·인스타그램 sbsnow에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1.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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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과 '그것만이 내세상'의 상관관계? 비하인드 공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 알고 보니 협상가 VS인질범 같은 공간에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협상가와 인질범의 팽팽한 맞대결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종석 감독은 실시간 이원촬영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같은 건물의 1층에서는 인질범 현빈이, 3층에서는 협상가 손예진이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하며 동시에 촬영을 이어 나간 것. 협상가와 인질범의 상황을 고스란히 촬영에 적용시킨 실시간 이원촬영은 날 것의 느낌이 살아있는 생생한 리얼리티는 물론, 숨통을 조이는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내며 극의 밀도를 높였다. 손예진은 ‘실시간 이원촬영’에 대해 "날 것 그대로의 표정과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생소했지만 감정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2. 알고 보니 손예진-현빈 첫 만남이 아니다'협상'은 손예진과 현빈이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전에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바로 현빈의 대표작이자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마지막회에서 손예진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것. 안타깝게도 두 배우가 직접 만나는 장면은 없지만 손예진은 극 중 톱스타 손예진으로 등장,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3. 알고 보니 '그것만이 내세상' 최성현 감독의 각본'협상'의 각본은 올해 초 3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연출한 최성현 감독이 맡았다. 최성현 감독은 연출작을 준비하던 중 '협상'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이후 데뷔작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보였다. '국제시장'의 조감독을 거치며 '협상'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뽐낸 이종석 감독과 타고난 스토리텔러 최성현 감독이 합심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끝없는 긴장 속으로 몰아넣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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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 함께"…'터널' 김민상·이시아 '협상' 동반 캐스팅

드라마 '터널'의 수혜자 김민상·이시아가 한 작품에 다시 동반 캐스팅 됐다.16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김민상·이시아는 최근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김민상과 이시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드라마 '터널'에서 각각 연쇄살인마 부검의와 주인공 최진혁의 아내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상은 희대의 악역, 이시아는 4회 특별출연에서 마지막회까지 등장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터널'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두 사람은 '터널'에 이어 '협상'에도 동반 캐스팅 되며 다시 한 번 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극 전개에 있어 꼭 필요한 캐릭터로 '협상'의 수혜도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 '국제시장' 조감독 출신의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손예진·현빈이 일찌감치 합류를 결정해 충무로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손예진은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으로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 현빈은 하채윤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 역으로 분한다. '협상'은 최근 배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사를 마쳤으며 6월 내 크랭크인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2017.06.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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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종영 D-day 'W', 두 개의 세계·서로 다른 결말?

MBC 수목극 'W'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는 14일 방송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현실 안에 웹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 작품의 결말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W'의 부제는 '두 개의 세계'다. 하나는 한효주가 살고 있는 현실, 그리고 또 하나는 '웹툰 W'의 세계다. 이에 따라 갈등도 두 가지다. 웹툰 속에서 이종석(강철)이 박원상(한철호)와의 대결에서 승기를 거둘 수 있을지, 그리고 현실에서 이종석과 한효주(오연주)의 사랑이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다. 복선과 힌트 가득한 이 드라마의 특성상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대사와 상황들이 이미 여럿 제시됐다. 마지막회 웹툰을 클릭하는 허정도(박민수) 곁에서 동료는 "너 끝에 보면 놀랄 걸"이라는 대사로 웹툰의 범상치 않은 결말을 스포일러했다. 또 지난 15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원상이 이종석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웹툰 속 이종석이 살아날 수 있다면 그 후 현실에서의 엔딩을 논할 수 있다. 문제는 이종석이 어디서 살아있느냐다. 그가 웹툰 속에서 영원히 남을지, 아니면 꿈에 그리던 한효주와의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회에서는 송재정 작가가 말하고자 한 'W'의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송 작가는 "'로봇이 과연 인간이냐 인간성을 부여할 수 있느냐'하는 할리우드의 오래된 주제 중 하나를 가져와 만화 주인공으로 치환시켰다. 그 질문에 관한 저 나름의 결론은 마지막 회에 나온다"고 예고했다. 'W' 제작사 측은 "드라마 'W'의 마지막 회와 함께, '웹툰W'의 결말이 공개된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연주의 바람대로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본방 사수로 꼭 'W'의 엔딩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W'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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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막장불입, '욕했지만, 봤잖아…욕 나오면, 안봤어야지'

'열혈 시청자 = 열혈 비판의 아이러니'보지 않은 사람은 욕도 안나온다. 봤으니까 욕이라도 나온 것.극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끊임없이 막장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내딸, 금사월'이 마지막회에서도 막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마치 50m를 기어 올라간 절벽에서 1초만에 떨어진 듯 빨랐다. 등장인물 들의 갈등이 황급히 해소됐고, 악인들은 죄다 참회했으며 감정의 여운을 남기지 않고 모조리 '권선징악·해피엔딩 처리'됐다.개연성이 현저히 부족한 흐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설정, '부랴부랴' 매조지한 억지 결말까지, 6개월간의 막장 '종합선물세트'였던 셈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작가협회 관계자는 막장극을 벌 하는 방법, 그리고 '욕하면서 즐겨보는' 아이러니한 시청문화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제시했다.바로 '막장극을 시청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더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재미를 끊지 못했다. 1회부터 막장극임을 숨기지 않았던 '내딸, 금사월'이지만 기록은 화려했다.'격전지'라고 불리는 주말극 전쟁터에서 줄곧 1·2위 자리를 놓고 다투었으며 최고 시청률은 34.9% (46회·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달했다. 50회는 33.6%의 시청률로 3사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흥미로운 것은 드라마의 작가조차 '내딸, 금사월'의 '막장성'을 인정했다는 점. 김순옥 작가는 '내딸, 금사월'의 집필을 마친 지난 22일, 드라마 제작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유독 많은 외압이 있었고 논란이 있었고 눈물과 아픔, 부끄러움이 많았던 작품이다. 이전 작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했어야 했는데 지금의 이런저런 논란은 모두 내 탓이다"고 했다.작가의 눈물 겨운 고백이 있었지만 여전히 막장극을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못하다. 일각에서는 온갖 비난을 받는 막장극이 높은 시청률·화제성을 기록하는 것을 두고, 결국 성숙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시청행태에서 기인한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다. 그 중독성에 쉽게 빠져드는 시청자들이 있는 이상, 욕먹는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아이러니가 당분간 더욱 지속될것이라는 의미다. 박현택 기자 2016.02.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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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금사월' 종영, 번지점프 결말…돌 던질 권한 없는 35%

'고열량의 정크푸드가 51부, 대장정을 마쳤다.극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끊임없이 막장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내딸, 금사월'은 마지막회에서도 막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어쩌면 앞선 50회를 모두 합친만큼 어이 없었다.마치 50m를 기어 올라간 절벽에서 1초만에 떨어진 듯 빨랐다. 등장인물 들의 갈등이 황급히 해소됐고, 악인들은 죄다 참회했으며 감정의 여운을 남기지 않고 모조리 '권선징악·해피엔딩 처리'됐다. 개연성이 현저히 부족한 흐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설정, '부랴부랴' 매조지한 억지 결말까지, 6개월간의 막장 '종합선물세트'였던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작가협회 관계자는 막장극을 벌 하는 방법, 그리고 '욕하면서 즐겨보는' 아이러니한 시청문화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제시했다. 바로 '막장극을 시청하지 않는 것'이다.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더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재미를 끊지 못했다. 1회부터 막장극임을 숨기지 않았던 '내딸, 금사월'이지만 기록은 화려했다. '격전지'라고 불리는 주말극 전쟁터에서 줄곧 1·2위 자리를 놓고 다투었으며 최고 시청률은 34.9% (46회·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달했다. 50회는 33.6%의 시청률로 3사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흥미로운 것은 드라마의 작가조차 '내딸, 금사월'의 '막장성'을 인정했다는 점. 김순옥 작가는 '내딸, 금사월'의 집필을 마친 지난 22일, 드라마 제작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유독 많은 외압이 있었고 논란이 있었고 눈물과 아픔, 부끄러움이 많았던 작품이다. 이전 작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했어야 했는데 지금의 이런저런 논란은 모두 내 탓이다"고 했다. 작가의 눈물 겨운 고백이 있었지만 여전히 막장극을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못하다. 일각에서는 온갖 비난을 받는 막장극이 높은 시청률·화제성을 기록하는 것을 두고, 결국 성숙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시청행태에서 기인한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다. 그 중독성에 쉽게 빠져드는 시청자들이 있는 이상, 욕먹는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아이러니가 당분간 더욱 지속될것이라는 의미다.박현택 기자 2016.02.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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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화려한 스펙·학력 없이 '더 지니어스3' 우승한 비결은?

화려한 스펙이나 학력은 중요하지 않았다.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 최종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17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마지막회에서는 장동민이 결승전에서 카이스트생 오현민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장동민은 첫 번째 게임인 '십이장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두 번째 게임인 '같은 숫자 찾기'와 세 번째 게임이 '배팅 가위바위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상금 6천만원을 획득했다. 특히 그는 뒷면에 숫자와 수학 기호가 적힌 알파벳 기호 판을 15초간 외운 뒤 이를 이용해 제시된 타깃 넘버를 맞추는 '같은 수 숫자 찾기'에서 놀라운 기억력과 찬스의 적절한 사용으로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게임이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초반부터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해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장동민은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멋진 승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우리 '더 지니어스3' 가족들한테 정말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이 자리에서 이제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쟁쟁한 학벌과 고 스펙 참가자들이 치열한 머리 싸움을 벌이는 '더 지니어스'에서 장동민은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로 네티즌으로부터 '갓동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명석한 모습으로 , 웃기고 엉뚱한 4차원 개그맨에서 현명하고 똑똑한 방송인의 이미지를 바꿨다.한편 준우승자 오현민은 "힘들었다. 되돌아보면 즐겁다. 게임하러 왔다가 더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시즌에서는 장동민을 비롯해 서울대 출신 가수 김정훈·멘사 회원인 배우 하연주·변호사 강용석·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웹툰 작가 이종범·수학강사 남휘종·자산관리사 유수진·현직 딜러 권주리·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한의사 최연승 등이 출연했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 감동적이네”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장동민 의외야“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 장동민 이미지 변신?”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사진=일간스포츠 DB] 2014.12.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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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장동민, 마지막까지 지략 뽐내며 '갓동민' 증명

화려한 스펙이나 학력은 중요하지 않았다.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 최종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17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마지막회에서는 장동민이 결승전에서 카이스트생 오현민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장동민은 첫 번째 게임인 '십이장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두 번째 게임인 '같은 숫자 찾기'와 세 번째 게임이 '배팅 가위바위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상금 6천만원을 획득했다. 특히 그는 뒷면에 숫자와 수학 기호가 적힌 알파벳 기호 판을 15초간 외운 뒤 이를 이용해 제시된 타깃 넘버를 맞추는 '같은 수 숫자 찾기'에서 놀라운 기억력과 찬스의 적절한 사용으로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게임이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초반부터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해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장동민은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멋진 승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우리 '더 지니어스3' 가족들한테 정말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이 자리에서 이제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쟁쟁한 학벌과 고 스펙 참가자들이 치열한 머리 싸움을 벌이는 '더 지니어스'에서 장동민은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로 네티즌으로부터 '갓동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명석한 모습으로 , 웃기고 엉뚱한 4차원 개그맨에서 현명하고 똑똑한 방송인의 이미지를 바꿨다.한편 준우승자 오현민은 "힘들었다. 되돌아보면 즐겁다. 게임하러 왔다가 더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시즌에서는 장동민을 비롯해 서울대 출신 가수 김정훈·멘사 회원인 배우 하연주·변호사 강용석·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웹툰 작가 이종범·수학강사 남휘종·자산관리사 유수진·현직 딜러 권주리·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한의사 최연승 등이 출연했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 감동적이네”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장동민 의외야“ “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 장동민 이미지 변신?”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지니어스3 장동민 오현민[사진=일간스포츠 DB] 2014.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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