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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헐크'와 만난 공룡군단…NC, 라오스 야구단에 선수단 용품 지원

NC 다이노스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NC는 지난 10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이만수 전 감독이 이끄는 자선단체 헐크파운데이션 측과 라오스 야구단 물품 지원 기념식을 열고 6000만원 상당의 선수단 용품을 전달했다. 이 전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4년 11월 이후 선수 시절 별명인 '헐크'를 내세워 비영리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웠다. 이후 전국을 누비면서 야구 유망주들에게 재능을 기부했고 라오스를 비롯한 스포츠 불모지에 야구를 전파하는 산파 역할까지 하는 중이다.특히 라오스에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하고 라오스 야구협회 창립과 야구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동남아시아에 야구의 씨앗을 심고 꿈을 키워오고 있다. NC는 헐크파운데이션 라오스 야구단의 꿈을 응원하며 언더셔츠, 유니폼 하의, 윈드브레이커, 가방 등 총 15종의 선수단 용품 약 600개를 지원했다. NC가 지원한 용품은 라오스 국가대표와 라오스 내 야구 보급을 위해 창단된 고교 및 대학 야구팀에 전달돼 훈련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식을 기념하며 이날 경기 시구는 이만수 전 감독이 맡았다. 2017년 '이만수 포수상' 첫 수상자인 NC 김형준이 시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시구·시포에 앞서 이만수 전 감독과 김형준은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를 위해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NC 다이노스 대표님과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관심과 도움이 동남아시아 야구 보급에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 곧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라오스 야구단의 첫 승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진만 NC 대표이사는 "이만수 이사장님과 헐크파운데이션이 국내는 물론이고 야구 불모지에서 앞장서고 있는 활동들은 야구를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게 하고 건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성장하게끔 한다는 NC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NC의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인 디-네이션(D-NATION)과 좋은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11 15:40
프로야구

[IS 피플] ‘장미 세례’ 헐크가 대구 찾을 라이언킹에게…"마음이 새롭고, 복잡하겠죠”

선수 시절 '국민 타자'라 불렸던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은 KBO리그 최고의 레전드다. 그리고 그에 앞서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이었다. 대구 토박이로 자란 이 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 커리어를 빼면 오직 삼성에서만 뛰었다. '순혈' 냄새가 짙은 '라이언킹'이라는 별명도 있었다.그 이승엽 감독이 마침내 대구를 찾는다. 두산은 오는 25일 대구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KBO 홍보대사로 일했던 이 감독이 유니폼을 입고 대구를 찾는 건 2017년 은퇴식 후 처음이다.이승엽 감독은 지난 22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구를 처음 찾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지금 입고 있는 건 두산 유니폼이고, 우리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만 본다"면서도 "지인들에게는 연락이 많이 왔다. (나를 보러) 야구장을 찾으시겠다고 하더라. 경기에 들어가면 냉정해져야 하지만, 감회가 새롭긴 새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과 똑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가 있다. 이 감독의 대구 중앙초 선배이자 그보다 10여 년 먼저 삼성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다. 그는 KBO리그 역대 1호 안타·타점·홈런, 100호·200호 홈런, 최초의 타격 트리플 크라운까지 기록했던 원조 스타였다. 이승엽 감독은 학창 시절 이만수 이사장을 보고 자랐고, 1995년 삼성에 입단해 3년간 당시 최선참과 막내로 함께하기도 했다.동남아시아 야구 보급에 힘쓰는 중인 이 이사장은 최근 라오스 대표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이다. 22일에는 두산의 초청을 받고 시구를 위해 서울 잠실구장을 방문, 이승엽 감독과 해후를 즐겼다. 이승엽 감독은 "이 이사장님은 선수 시절 눈도 못 쳐다볼 정도인 대선배님이셨고,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삼던 분이셨다. 뵐 때마다 항상 반갑고 즐겁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했다.이승엽 감독이 지도자로 삼성에 있지 않았듯 이만수 이사장도 타향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은퇴 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건너가 불펜포수코치를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SK 와이번스에서 수석 코치와 퓨처스(2군)리그 감독을 거쳐 감독대행과 1군 감독까지 맡았다. 1998년부터 2014년까지 17년에 이르는 지도자 경력 중 삼성은 없었다. '삼성맨'은 아니었지만, 1980년대 '만수 아재'를 외치던 삼성 팬들은 돌아온 이만수 이사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2007년 5월 22일 삼성-SK전 클리닝 타임이 되자 대구 팬들은 SK 수석 코치로 돌아온 이 이사장에게 22송이의 장미꽃을 던졌다. 삼성의 영구결번으로 남은 이 이사장의 선수 시절 등번호(22)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다.16년이 지나 후배 이승엽 감독도 똑같이 대구를 찾게 됐다. 이만수 이사장은 "이승엽 감독이 대구 방문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걸 보니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라며 웃으며 "나도 그랬다. 겉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복잡한 생각이 들 거다. (익숙한 곳인데도) 다른 구장을 가는 것보다 더 새롭다. 이 감독은 대구하면 상징적인 선수 아닌가. 너무 잘해줬던 선수였으니 대구 팬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만수 이사장은 "나도 대구를 찾았을 때가 은퇴 후 10년 만에 간 것이었다. '백만 송이 장미' 노래 제목처럼 엄청나게 많은 장미 송이를 팬들로부터 받았다"며 "이승엽 감독도 많은 분이 호응해 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24 10:37
연예

옹성우, '정가네 목장' 촬영 중 류승룡과 화목 투샷 "만수 사장님"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영화 '정가네 목장'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옹성우는 2일 자신의 SNS에 "만수 사장님과 옹성牛 #정가네목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다정하게 밀착한 류승룡-옹성우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파안대소하는 두 사람의 정다운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연을 맺은 옹성우와 류승룡은 새 영화 '정가네 목장'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편,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연출한 김지현 PD의 입봉작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과 박해준이 각각 만수-병수 형제를 연기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3 15:25
무비위크

[리뷰IS] 박주호 "이제 세 아이 아빠"..연예대상 '슈돌' 겹경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망의 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진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주호가 수상 소감 중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호는 "방송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신 분들 존경스럽다. 나은이와 건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은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자리인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고 한다.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 아빠로 찾아뵙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상 수상과 함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박주호. 박주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에게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4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비롯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우수상(도경완),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을 수상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날이었다. 이하 2019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우수상=김승현('살림하는 남자들2') 박준형('개그콘서트') ◆우수상=도경완('슈퍼맨이 돌아왔다·신상출시 편스토랑·노래가 좋아') 김태우('불후의 명곡'), 서태훈('개그콘서트') ◆올해의 스태프상=제작기술센터 김승준 팀장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베스트커플상=이경규·이영자 최보민·신예은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불후의 명곡·안녕하세요')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핫이슈 예능인상=뉴이스트 백호('으라차차 만수로') 최민환('살림하는 남자들2')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명섭('트로트가 좋아')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라디오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주간 박성광 ◆방송작가상=백순영 작가('신상출시 편스토랑')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신인상=심영순('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일우('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정근('개그콘서트')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2 07:59
연예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사주전문가 말대로 내년 둘째 임신할까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내년 둘째가 탄생한다는 사주를 듣고 기쁨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으며 종편 채널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함소원, 진화 부부와 시부모님은 중국에 용하다는 사주철학관을 찾아가 부부의 사주를 봤다. 함소원의 나이에 놀란 사주전문가는 인터넷 검색 인증까지 마친 후 사주 풀이를 시작했다. 함소원과 진화의 성격까지 찰떡으로 알아맞히며 중국 부모님께 신뢰를 얻었다. 전문가는 불과 흙 성질인 함진 부부가 물이 없어 다투지만, 평생 잘 살아갈 거라며 물을 가까이 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둘째가 곧 탄생할 것이고, 중국 파파는 만수무강할 것이며, 중국 마마는 집안의 복덩이로 활약하고 있다고 사주를 풀어내 중국 부모님을 기쁘게 했다. 이후 시에서 인정한 1등 맛집인 돼지뼈찜에서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던 중국 부모님은 하얼빈 별장으로 귀가, 물이 부족한 함진 부부를 위한 잉어 그리기 대전을 펼쳤다. 테이블 절반을 차지하는 전지를 편 중국 파파는 진지하게 구상을 이어가다, 감각적인 터치로 잉어를 그려가는 듯했지만,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 그림에 괴로움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중국 마마는 일필휘지로 잉어 그림을 완성, 함소원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마음에 든 잉어 그림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함소원이 마음만 받겠다고 하면서 잉어 그리기 대전은 한밤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쇼핑을 마친 뒤 외식하고 귀가하자며 족발집으로 향한 함소원과 진화. 먹음직스러운 족발을 먹던 중 함소원의 눈치를 보던 진화는 음식 맛을 똑같이 낼 수 있다며 음식점 사업을 어필했지만, 함소원은 경영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며 그 자리에서 계산기를 켜 족발집의 1년 순수익을 계산하며 간단명료하게 창업의 어려운 점을 설명했다. 이때 가게 밖에서 사람들의 환호 소리가 터졌고, 가게 사장님인 임창정이 등장했다. 영화 '색즉시공'으로 인연을 맺었던 함소원과 임창정은 반가움에 부둥켜안고 인사하며 지난 추억들을 곱씹었다. 그러던 중 진화가 음식점 창업을 하고 싶다고 임창정에게 어필했고, 진중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임창정은 무엇이든지 부딪혀보라고 조언하며 본사 교육을 받아보라고 제안했다. 며칠 후 교육을 받으러 간 진화는 자신감을 불태웠고, 주방 교육 실장님이 가르쳐준 레시피를 금방 터득하는가 하면, 서빙 교육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참여했다. 그러나 저녁 시간이 되자 몰려드는 손님을 본 진화는 긴장한 나머지 외운 레시피도 잃어버리며 허둥지둥했고, 실장님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더욱이 교육 중인 진화를 보기 위해 임창정이 찾아왔지만, 당황한 진화가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화가 바라고 바라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이쓴, 홍현희는 김용명의 경기도 이천 귀농 하우스 마당의 풀을 뽑던 중 풀 속 밀림에서 아궁이를 발견했고 가마솥 밥을 올려놓고 아궁이 주변에 둘러앉아 고요하고 여유로운 시골 감성을 느꼈다. 김용명은 깔끔해진 귀농 하우스 마당에서 돗자리를 깔고 티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집 옆 텃밭을 가꾸는 등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겼다. 그런데 이때 귀농 하우스를 깜짝 방문한 박명수가 배가 고프다며 먹을거리를 찾았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식사가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6 08:07
야구

회장님들의 야구장 방문, KS는 회장님 시리즈?

28일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은 야구단 모기업 오너들의 관람이 화제가 됐다. 최태원(51) SK 그룹회장과 이재용(43) 삼성전자 사장이 야구장을 직접 찾았다.최태원 회장은 3회말이 열리기 전 문학구장 스카이박스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최 회장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문학에서 열린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때도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손가락 네 개를 펴보이며 네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히면서 이만수 감독대행을 "고향인 대구로 가게 하자"고 말했다. 이날은 SK가 열세를 보였기 때문인지 더그아웃을 방문하지는 않았다. 이만수 SK 감독대행은 "회장님이 오신 줄 몰랐다. 부담이 될까봐 그러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최 회장이 찾은 날 SK는 모두 승리했다.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역시 스카이박스에서 관전했다. 이 사장의 방문은 지난 7월 잠실 LG전 이후 두번째. 당시 삼성의 역전승을 지켜본 이 사장은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태블릿 PC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재용 사장은 삼성이 1-2로 졌지만 더그아웃을 찾아 류중일 삼성 감독을 만났다. 류 감독은 "사장님께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닙니다. 야구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당시 대화를 털어놨다. 류 감독은 "사장님을 세 번 뵜는데 올해 두 번 만났다. 우승하면 또 오시지 않겠나"라고 웃었다.한 팀의 오너가 야구장을 방문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양쪽 팀 그룹총수가 동시에 야구장을 찾는 일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그룹 내 야구구단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얘기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총관중 6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룹을 이끄는 오너들이 젊어진 것도 또다른 이유다.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과 김택진 NC소프트 대표 등도 40대 오너다.구단주들의 잇단 야구장 나들이는 프로야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구인들은 기업간의 라이벌 심리가 과감한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사진=SK와이번스 제공 2011.10.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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