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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전국화…SF이노베이션, 창립 18주년 '가맹점' 늘리기로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이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에 나서며,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7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스쿨푸드’를 18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SF이노베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스쿨푸드 딜리버리, 분짜라붐, 김작가의 이중생활 등 이색 프랜차이즈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가맹점은 각 메뉴 영역에서 고객층을 창출하며 성공적 가맹점 운영 기준인 연평균 매출액도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가맹점이 많은 스쿨푸드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2017년 기준 분식 업종에서 가맹점당 평균 매출이 6억1,200여만원으로 가장 높다. 분식 업종 평균이 2억2천여만원인점을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매출이다. SF이노베이션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국내 및 해외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객에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 트랜드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 대표 브랜드인 스쿨푸드의 배달 전문 브랜드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필두로 스쿨푸드, 분짜라붐, 김작가의 이중생활 등 운영이 검증된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SF이노베이션의 가맹점은 알려진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가맹점의 수가 적은 편으로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가 73개, 분짜라붐, 21개, 김작가의 이중생활이 21개 운영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미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추가로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는 비율이다. 스쿨푸드 딜리버리 가맹 매장 점주 중 기존 점주들의 추가 창업 예정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 SF이노베이션 이상윤 대표는 담당자는 "최근 SF이노베이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점주의 추가 창업이 는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됐다는 방증”이라며, “이미 올해 신규 오픈 가계약 매장이 14개나 되고 있는 만큼 가맹점 확대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식업계가 위기라고 하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이 뒷받침 된다면 결코 나쁜 상황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07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