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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01G 94골’ 메시급 페이스…홀란, EPL 1호 해트트릭→3연속 득점왕 시동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홀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2라운드 입스위치 홈 경기에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올 시즌 EPL 1호 해트트릭. 홀란은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통산 10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EPL만 따지면 7번째다. 몰아치기에 능한 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인 웨인 루니와 함께 EPL 최다 해트트릭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맨시티 선배 세르히오 아구에로(12회)다.개막전에서도 한 골을 터뜨린 홀란은 개막 2경기에서 4골을 기록, 올 시즌에도 득점왕 경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앞선 두 시즌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이날 홀란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불과 4분 뒤에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멀티 골을 작성했고,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또 한 번 입스위치 골문을 열었다.그동안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를 소화한 홀란은 94골 15도움을 적립했다.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페이스다.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터무니없는 수치다. 홀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득점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홀란의 맹활약 덕에 맨시티는 전대미문의 EPL ‘5연패’ 도전 첫발을 성공리에 뗐다.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EPL 챔피언 자리를 지킨 맨시티는 1992년 EPL 출범 이래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개막 2경기 모두 완승하며 기대감을 키웠다.맨시티는 내달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A매치 휴지기에 돌입한다.김희웅 기자 2024.08.25 10:23
메이저리그

역대급 '현질'에 입꼬리 올라간 다저스 사장 "오타니 브랜드, 조던 이상…메시급 존재감"

"일본인들은 마이클 조던보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브랜드가 일본에서 더 크다고 말한다. 누구랑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다.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일까?"다저스가 벌써부터 '오타니 효과'에 함박웃음이다.미국 USA투데이는 28일(한국시간) 스탠 카스탠 다저스 CEO와 인터뷰를 전했다. 다저스 구단주 그룹의 일원이자 CEO인 카스탠은 전설적인 프런트 중 한 명이다. 지난 1986년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단장 및 사장으로 오랜 시간 팀을 이끌었고,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거두는 '왕조'를 구축했다. 여러 구단을 거쳐 현 다저스 구단주 그룹에 합류한 그는 다저스에서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10회 지구 우승, 11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그런 카스탠은 올 겨울 또 하나의 역사를 함께 했다. 바로 오타니를 포함해 역대급 투자를 단행한 것. 다저스는 올 겨울 오타니에게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안겼다.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투수 역대 최장, 최고액 계약인 12년 3억 2500만 달러를 주는 등 거액을 투자해 전력 보강에 힘썼다. 한 번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구단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다저스가 처음이다. 카스탠은 USA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다저스 프랜차이즈는 독특하고 역사적이다. 우리는 올해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길 원한다. 높은 연봉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높은 기대치로는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카스탠은 오타니가 다저스 브랜드에 확실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다저스가 올 시즌 400만 관중을 동원할 수 있을 거다. 상점에 상품이 남아나질 않을 거다. 이미 전국 TV중계가 13경기 예정됐다. 야구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일 것"이라고 했다.무엇보다 이번 겨울로 향후 장기 지속되는 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매체는 "다저스가 앞으로 10년 동안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를 지배하진 못할 거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야구계에서 가장 좋은 육성 시스템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시설에 새로운 퍼포먼스 센터도 지었다. 내년 겨울에는 다저스타디움을 또 개조할 계획"이라며 "오타니가 오면서 다저스는 시간의 시험(전력 약화)을 견딜 수 있는 영구한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카스탠은 "야구적으로도 좋은 일"이라며 "다저스의 브랜드는 독특하고 역사적인데 이제 오타니의 독특하고 역사적인 브랜드와 결합한다. 일본 사람들에 따르면 일본에서 오타니는 미국에서 조던보다 브랜드가 더 강력하다고 하더라. 누구랑 그를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다. 메시일까?"라고 극찬했다. 남은 건 결과다. 카스탠 체제 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단 한 번, 그것도 단축시즌에 성공했을 뿐이었다. 그는 "재밌을 것 같다. 모두를 흥분시키는 팀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곰스 단장이 뭉쳤다는 게 자랑스럽다. 이제 우리는 이 모든 게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기회를 얻은 셈"이라고 기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29 07:57
국가대표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 메시급 플레이→스페인도 감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로 스페인 매체의 찬사를 끌어냈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이다. PSG의 젊은 스타는 나이가 어리지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손흥민이 서른을 훌쩍 넘긴 지금, 이강인은 최고의 골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이강인은 같은 날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은 이강인의 맹활약 덕에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마냥 잘 풀린 경기는 아니었다. 한국은 전반 38분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지만, 후반 6분 알 하샤시에게 실점했다. 전반적으로 볼 점유 시간은 길었지만, 바레인을 상대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애를 먹은 터라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감아 찬 슈팅이었는데, 절묘하게 골대를 때리고 들어가는 슈팅이라 골키퍼도 손 쓸 수 없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받은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 한 명을 완벽히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또 한 번 바레인 골문을 열었다. 그야말로 이강인이 위기에서 한국을 구한 것.아스는 “바레인전에서 이강인은 자신이 최고의 축구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지팡이를 꺼내 들고 마법을 부렸다. 먼저 왼발에 힘을 실어 멋진 장거리 슈팅을 날렸다. 우리가 종종 보아왔던 역대 최고의 선수(메시)의 골을 연상시키는 골이었다. 그리고 개인 드리블과 치명적인 왼발 마무리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튀니지와 친선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첫 골을 넣은 그는 이후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10월부터 A매치 6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올렸다.매체는 “이강인의 손길이 닿는 모든 것이 금빛으로 변한다”며 “지난 아시안컵(2019)에서 한국은 저주를 이어가며 8강에서 카타르에 패했고, 같은 해 이강인은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한국 축구를 빛냈다”고 조명했다. 김희웅 기자 2024.01.16 07:14
국가대표

[IS 상암] 이강인, ‘메시급’ 극찬받았다… “막을 방법은 반칙뿐”

위르겐 클린스만(59)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22·마요르카)에게 반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드리블러들이 받는 극찬을 이강인이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에서 1-2로 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이날 가장 빛난 건 이강인이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날카로운 크로스도 돋보였다.한 장면을 꼽기 힘들 정도지만, 전반 38분 크로스 장면에서 이강인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강인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연결해 이기제의 슈팅까지 끌어냈다. VAR 판독 끝 취소됐지만, 후반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오현규의 슈팅도 도왔다. 모처럼 태극 마크를 달고 풀타임 활약한 이강인은 기록도 눈에 띄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29개의 패스를 뿌려 26개를 정확히 동료에게 배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0%. 주로 공격 지역에서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롱패스도 시도한 3회를 모두 정확히 연결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도 빛났다.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우루과이 선수단을 괴롭혔다. 실제 지상 경합 15번 중 8번이나 이겼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4번 중 3번 승리했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상대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 상대가 이강인을 멈출 방법은 파울뿐이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클린스만 감독의 칭찬은 메시, 네이마르 등 최고 수준의 드리블러에게 하는 칭찬이다. 그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의 드리블, 탈압박 능력을 높이 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상대 수비수들은 한 수위 기량을 뽐낸 이강인을 거칠게 다뤘다. 이강인은 90분 내내 5번의 반칙을 유도했다. 이날 출전한 클린스만호 선수 중 가장 많은 반칙을 당했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3.03.28 23:44
축구

2019년 한국 축구의 축복, 2001년생 이강인

2019년 이강인(발렌시아)의 등장. 한국 축구의 '축복'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18세 소년에게 이토록 열광한 적은 없었다.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그가 어느새 성장해 축구의 대륙 유럽에 정착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중 하나로 꼽히는 발렌시아. 한국 축구의 보물이 자라나는 곳이다. 이강인은 2019년 본격적으로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말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 출전했다. 2019년에는 더 중요한 무대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도 밟았다. 그리고 라리가 데뷔골을 쏘아올렸으며, UEL을 넘여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초대를 받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외국인 최연소 나이로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최연소 기록을 많이 갈아치웠다. 이런 그를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만 둘 리 없었다. 2019년 3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볼리비아, 콜롬비아로 이어지는 2연전을 준비하면서 이강인을 전격 발탁했다. 당시 이강인 나이는 정확히 18세20일. 한국 대표팀 역대 일곱 번째로 어린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강인을 원하는 건 벤투 감독만이 아니었다. 당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 U-20 월드컵을 앞둔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 등 연령대 대표팀 감독들 모두가 한 선수를 원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그만큼 이강인은 어린나이에도 무궁무진한 폭발력을 지녔다. 때문에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은 서로 모셔가기 위해 노력을 했다. 정정용 감독이 먼저 웃었다. 5월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호는 역사를 일궈냈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이다. 그 중심에는 U-20 대표팀 연령대 보다 2살 어린 '막내형' 이강인이 있었다. 그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 "모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에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와 멤버들이 있다. 최대한 오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목표를 밝혔다. 근자감이 아니었다. 실제로 가장 오래 남았다. 팀은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은 최고의 선수가 됐다. 2골4도움을 기록한 그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골든볼(MVP)을 품었다. 한국 축구는 역대급 재능이 탄생했다고 열광했다. 차범근-박지성-손흥민을 이을 한국 축구 미래 10년을 책임질 선수라 확신했다. 그의 왼발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일부 외신은 '리오넬 메시급 왼발'이라고 극찬했다. 한국 축구 '왼발의 달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내가 볼 때 왼발로는 한국 최고다. 나보다 세 수 위"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다음 차례는 벤투 감독이었다. 9월 조지아와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10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전에서 두 번째 A매치를 나섰다. 스리랑카가 약체이기는 하지만 월드컵 예선, 결과를 내야하는 경기에 이강인이 투입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패스와 드리블 그리고 배짱까지, 18세 소년의 움직임에 모두가 전율했다. 이 경기로 인해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이들도 18세에, 그것도 A대표팀에서 이렇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차범근과 박지성은 19세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손흥민은 18세에 첫 발탁됐지만 1경기 출전에 그쳤고, 19세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런 이강인의 몸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독일의 통계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57억원)다. 이강인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8000만 유로(약 1030억)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이렇게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강인이 2001년생이라는 것이다. 이제 겨우 18세. 내년에도 19세다. 20세가 안 되는 어린 나이다.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내년과 또 내후년이 더욱 기대가 되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이번에는 김학범 감독 차례다.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이 있다. 1월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열린다.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본선에 간다면 U-20 월드컵에 이어 이강인이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가 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강인의 2020년을 뜨겁게 기다린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12.27 06:00
축구

[인터뷰] '왼발의 달인' 하석주에게 묻다. 이강인 왼발은?···"나보다 세 수 위"

2019년 한국 축구는 이강인(발렌시아)으로 뜨겁다.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최초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골든볼(MVP)을 수상했다. 그것도 U-20 대표팀 연령대보다 2세 어린 18세 나이로 해낸 업적이다. 한국 축구 역대급 재능이 탄생했다고, 또 한국 축구의 슈퍼스타 계보를 이어 갈 만한 선수가 등장했다고 열광한다. 특히 이강인은 '왼발잡이'다. 그의 왼발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패스와 슈팅·임팩트 등 모자람이 없었다. 일부 외신은 '메시급 왼발'이라고 극찬했다.이강인의 왼발은 얼마나 대단한가. 이 질문에 가장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한국 축구인, 바로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다. 그는 한국 축구 '왼발의 달인' 1세대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왼발로 한국 축구에 큰 공헌을 한 전설이다. 지난 17일 일간스포츠는 하 감독과 인터뷰했고, 이강인의 왼발에 대해 물었다. 공교롭게도 하 감독은 이강인 연령대와 비슷한 대학생들을 지도한다. 하 감독은 흥분한 목소리로 이강인의 왼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내가 볼 때 왼발로는 한국 최고다."하 감독의 첫마디였다. 이어 그는 "U-20 대표팀 경기를 보고 너무 놀랐다. 2세 어린 나이인 데도 전혀 주눅 들지 않더라. 그리고 그 나이답지 않은 수준급 패스를 한다"며 "왼발잡이 선수들 중 횡패스를 잘하는 선수는 간혹 볼 수 있다. 하지만 종패스·전진 패스를 그렇게 정확하게 찔러 넣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이강인의 왼발 경쟁력의 결정적 장면은 세네갈과 8강전이었다. 하 감독은 "세네갈전에서 조영욱에게 찔러 준 패스는 정말 고난도 패스"라며 "상대 뒷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정확하게 들어갔고, 조영욱이 슈팅할 수 있는 타이밍도 정확히 맞췄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사를 내질렀다.믿기 힘든 장면은 또 있었다. 에콰도르와 4강전에 나온 프리킥 장면이다. 하 감독은 "에콰도르전에서 최준에게 준 패스에 또 한 번 놀랐다. 그 어린 나이에 그런 패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상상도 하지 못한 패스였다"며 "더욱 놀라운 점은, 최준이 문전으로 뛰는 데 맞춰, 슈팅 때리기에 기 막히게 좋은 코스와 타이밍으로 패스를 넣었다는 것이다"라고 극찬했다.이강인의 장점을 이 두 장면으로는 전부 설명할 수 없다. 하 감독은 "이강인은 왼발 슈팅 타이밍이 좋다. 발을 대는 임팩트도 좋다. 공이 뜨고, 공을 찰 때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가 없다"며 "크로스가 때로는 낮게 가고, 높게 갈 때도 있다. 그런데 이강인은 거의 그러지 않았다. 오차가 거의 없었다.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가는 것 같다. 자신의 왼발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또 하 감독은 "정지된 상태에서 정확하게 공을 찰 선수는 많다. 그렇지만 움직이는 공을 정확히 차는 건 어렵다. 이강인이 이걸 해내고 있다. 탄도가 좋다. 한국 선수들도 이강인 패스를 믿고 들어가 헤딩으로 연결한다. 이강인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라며 "여기에 넓은 시야도 갖고 있다. 볼 컨트롤도 좋다. 2·3명이 붙어도 공을 뺏기지 않는다. 이강인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의 인성도 칭찬했다. 하 감독은 "이강인은 인성도 좋다고 들었다. 인성 역시 큰 선수로 가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막내로 선배들을 위하는 것이 보였다. 이런 선수는 어떤 팀에 가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앞으로 더 성장할 선수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하 감독은 이런 이강인을 A대표팀에 불러 꾸준히 성장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 감독은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을 잘 썼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잘 활용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A대표팀은 다르다. U-20 대표팀과 격차가 크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전술을 만들 수도 없고, A대표팀에서 이강인이 당장 에이스 역할을 할 수도 없다"고 분석했다.그렇기에 이강인이 A대표팀에도 녹아들 수 있게 효율적인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 감독은 "A대표팀에 소집해 조금씩 출전 기회를 주면 좋겠다. 약한 팀을 상대로 조커로 투입해 A매치 경험을 쌓게 해 주면 좋겠다. 이런 경험이 쌓여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자원으로 클 수 있다"며 "FIFA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세계가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가 더 성장할 수 있게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왼발의 달인 1세대 하 감독. 이후 고종수와 염기훈(수원 삼성) 등 다음 세대가 등장했다.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왼발의 달인 계보를 이어 갈 수 있을까. 이에 하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나로 시작되는 왼발의 달인 계보? 어떻게 나와 이강인을 비교하나. 이강인은 FIFA 골든볼을 받은 선수다. 세계가 인정한 선수다. 당연히 나보다 훨씬 낫다. 왼발로 따지면 나보다 세 배는 잘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강인의 왼발은 나보다 세 수 위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06.19 05:30
스포츠일반

‘메시급 명품 AS’ 이강인, ‘4강’ 넘어 ‘2강 in’

이강인(18·발렌시아)이 ‘4강’을 넘어 ‘2강 in’했다. 한 축구팬의 표현처럼,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이름처럼 세계 ‘2강’에 안착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남자축구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강인이 전반 39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급 명품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하프라인 앞쪽 부근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이 문전쇄도한 최준(연세대)과 눈을 마주친 뒤 재빠르게 땅볼패스를 찔러줬다.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를 받은 최준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바로 직전인 전반 38분 에콰도르 캄파나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이강인이 패스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정용 감독은 체력안배와 수비강화 차원에서 후반 28분 이강인을 교체아웃시켰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이날 중계하면서 이강인을 수차례 칭찬했다. “남미와 스페인 축구를 섞은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가 나왔다”, “패스하기 전에 경우의 수를 많이 생각해서 정확도가 높다. 눈치 100단이다”, “킥을 손으로 갖다줘도 저렇게 정확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또 조심스럽게 “메시급은 아니지만, 그 정도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공격포인트(1골-4도움)을 올렸다. 앞서 이강인은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크로스로 오세훈(아산)의 헤딩골을 도왔다. 또 이강인은 세네갈과 8강전에서 1골-2도움을 올렸다. 페널티킥골, 택배처럼 정확한 코너킥,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이날 유럽 스카우트들 앞에서 특급재능을 뽐냈다. 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유럽 스카우트 155명이 4강전 2경기를 지켜봤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11일 “네덜란드 아약스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에인트호번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약스가 더 적극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회 전 목표가 우승이라고 밝혔던 이강인은 진짜로 16일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강인은 이번대회 MVP(최우수선수)인 골든볼도 노려볼만하다. 앞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폴 포그바(프랑스) 등이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이 특급스타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2 07:53
축구

[Star Wars-러시아]'마지막 월드컵' 메시 VS '첫 월드컵' 시귀르드손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그야말로 '스타 워즈(Star Wars)'다. 개막을 앞둔 2018 러시아월드컵 역시 마찬가지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러시아를 수놓을 스타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월드컵을 빛낼 스타 32개국 32명을 소개하고 있다. FIFA가 직접 소개하는 선수라 FIFA의 '공인'을 받은 셈이다. 일간스포츠는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각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될, FIFA가 공인한 대표 스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네 번째 주인공은 D조의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에 있다. 극과 극의 두 팀이다. 세계 축구 역사에서 최강의 팀 중 하나로 군림한 아르헨티나. 반면 세계 축구의 중심에 들어선 적 없는 아이슬란드가 한 조에서 격돌한다.두 팀은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를 이끈다. 세계적 위상에서는 메시에게 밀리지만 아이슬란드 내에서는 메시만큼 찬양받는 스타 질피 시구르드손(에버턴)이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러시아월드컵은 사실상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다.2006 독일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에 등장한 메시는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정상에 서지 못했다. 독일과 남아공에서는 8강에서 멈췄고, 브라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메시의 월드컵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또 월드컵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강렬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3번의 월드컵에서 총 15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특히 조별예선이 끝나고 토너먼트로 진입한 뒤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클럽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메시가 그런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다.전성기로 보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러시아. 메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사실 러시아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 후보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천하의 메시가 있지만 축구는 메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도 가까스로 통과한 아르헨티나다. 우승 후보는 독일·스페인·프랑스 그리고 브라질이 꼽힌다.그렇지만 세계의 많은 축구팬들이 메시의 '대관식'에 대한 희망을 놓고 있지 않다. 그래도 '축구의 신' 메시기에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메시 외에 다른 대표팀 선수들이 잘 받쳐 준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뜻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기에 기대하는 바가 더욱 크다. 시구르드손의 첫 월드컵시구르드손은 아이슬란드 동화의 주인공이다. 그가 쓰고 있는 아이슬란드 동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시구르드손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선수다. 그는 레딩·호펜하임·스완지 시티 등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레딩 올해의 선수(2009~2010) 호펜하임 올해의 선수(2010~2011)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 2회(2015~2016·2016~2017)에 선정된 것이 시구르드손의 위용을 보여 주고 있다.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는 가히 '메시급'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 올해의 축구선수 7회(2010·2012·2013·2014·2015·2016·2017) 수상을 한 것을 보면 그가 아이슬란드에서 어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전 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던 유로 2016 8강 신화에도 시구르드손이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그는 러시아월드컵 신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구르드손은 유럽예선에서 4골로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아이슬란드를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올려놨다.아이슬란드는 쉽지 않은 조에 속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한 조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팀은 월드컵이 익숙한 나라들이다. 그렇지만 아이슬란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드물다. 유로의 기세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유럽예선에서도 조 1위로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로에 이어 월드컵에서 그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는 메시의 '대관식'만큼이나 처음 출전한 아이슬란드의 '월드컵 동화' 역시 세계 축구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18.06.04 06:00
연예

[종합] '컬투쇼' 스페셜 DJ 지상렬, 메시급 美친 혀 드리블

'컬투쇼' 지상렬이 특유의 입담으로 역대급 스페셜 DJ로 활약했다.지상렬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스페셜 DJ로 나섰다.이날 DJ 김태균은 "어제에 이어 지상렬 씨가 또 출연했다. 어제 혀 드리블 활약으로 정말 기사도 많이 나고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오르고 화제였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사실 난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 그래도 많은 관심은 감사하다"면서 "아는 동생 때문에 알게 됐다. 태어나서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나기는 처음이다"고 웃었다.그러면서 "오늘도 혀 발전기를 돌리러 왔다. 난 국민 여러분의 음이온을 먹고 산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밝힌 각오처럼 지상렬은 방송 내내 현란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빵빵 웃음을 터뜨렸다. 한 방청객은 지상렬을 향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라며 감탄하기도.이어 본인의 이름이 '안습'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지상렬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안습'이 지상렬이 만든 신조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지상렬은 "예전에 'X맨'을 촬영하다가 문득 눈물이 고일락 말락 해서 '안구에 습기 찼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러 만들려고 한 건 아니었다. 내 머리 시스템 자체가 계획적이지 않다. 그렇게 하면 부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컬투쇼' 3·4부에는 고정 게스트 슬리피가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슬리피는 코너를 이어가던 중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과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RM 씨는 제가 추천한 적도 있고, 진 씨와는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친해졌다. 상을 받았을 때나 빌보드 1위를 했을 때 톡으로 축하를 해줬는데 답이 왔더라. 엄청 착하다"고 칭찬했다.이를 들은 지상렬은 부러움을 표하며 "평소 방탄소년단을 너무 좋아한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다. 다른 분들은 궁금한 게 없는데 방탄소년단은 너무 궁금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29 15:52
축구

산체스가 PSG에게 "메시급 대우 해 달라"…'주급 7억'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부자 구단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파격적 대우를 요구했다.PSG는 산체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산체스를 잡고 싶어 하지만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받는 주급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 산체스가 PSG에 요구한 것 역시 주급이다.영국의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산체스가 PSG에 주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아스널을 떠나 PSG로 간다면 리오넬 메시와 같은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다. 즉 메시와 같은 연봉을 바라는 것이다. 산체스가 원하는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2000만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또 산체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잉글랜드 대표 부자구단이다. 산체스가 만족스러울 주급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팀이다. 산체스를 잡고 싶어하는 아스널 입장에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최용재 기자 2017.07.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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