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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수영, 지창욱·강태오와 환상의 케미스트리…‘케미 요정’ 등극

배우 최수영이 ‘케미 퀸’에 등극했다. 최수영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물론,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런 온’ 등에서 통통 튀는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 누구와 붙어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최수영의 케미 모먼트를 짚어본다.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과 물과 기름 케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당소말’)에서 에너자이저 간호사 서연주로 분한 최수영은 윤겨레(지창욱 분)와 첫 만남부터 물과 기름 같은 상극을 보였다. 하지만 ‘썸’과 ‘쌈’의 경계를 넘나들며 윤겨레에게 스며들었고, “고마운 사람을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웃게 해줘야지. 그 사람은 웃는 게 확실히 더 잘생겨 보이니까”라고 먼저 고백해 직진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최수영은 서연주 캐릭터를 한층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최태준과 초밀착 케미 최수영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세계적인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으로 분해 초밀착 앙숙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근영은 앙숙 관계인 후준과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24시간 밀착 동거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묘한 썸의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최수영은 후준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능숙하게 표현, 유쾌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티격태격 로맨스를 완성했다. # ‘런 온’ 강태오와 뾰족 케미 최수영은 ‘런 온’에서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 역을 맡아 이영화(강태오 분)와 선 넘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서단아는 타인의 감정과 시간에 마음을 써본 적이 없는 인물로, 이영화에 대한 마음을 부정하다가도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화끈한 매력의 소유자다. 최수영은 서단아 특유의 시원하고 톡 쏘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영화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뾰족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이에 ‘단화 커플’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최수영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는 동시에, 상대 배우들과 신선한 케미를 이루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킨 그가 앞으로 ‘당소말’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편, 최수영 주연의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09:40
연예일반

한승윤 ‘결혼백서’ OST에 설렘 한스품… ‘봄날의 캐럴’ 공개

가수 한승윤이 ‘결혼백서’에 특별한 감성을 안기게 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의 OST ‘봄날의 캐럴’이 25일 공개됐다. ‘봄날의 캐럴’은 한승윤이 가창한 곡이다. 감미로운 사운드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겨울의 봄꽃같이 특별한 날을 줄게’, ‘영원함의 문으로 가자’와 같은 결혼식의 벅찬 감동을 표현한 아름다운 가사들이 감상 포인트다. 이 노래는 정승환의 ‘너였다면’, 폴킴의 ‘있잖아’ 등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싱 팀 1601(정승현, 박태현)과 NCT U의 ‘뉴 러브’(New Love‘, 예성의 ’그냥 오면 돼‘ 등에 참여한 작사가 김호경이 함께 만들었다. 한승윤은 2012년 밴드 루나플라이의 메인보컬로 데뷔 이후 지난 2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러벤더’(Lovender)를 발매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한승윤은 Mnet 밴드 오디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을 예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백서/는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현실 공감 로맨스 작품이다.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5 15:13
야구

추신수 동료였던 아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명예의 전당 입성

추신수(39·SSG 랜더스)와 함께 텍사스 타선을 이끌었던 아드리안 벨트레(42)가 구단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리안 벨트레와 척 모건이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3루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은퇴 선수이고, 모건은 텍사스 구단이 사용했던 3개 구장에서 장내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들은 23번째와 24번째로 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5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앞두고 입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1월 은퇴를 선언한 벨트레는 MLB에서 21년 동안 활약했다. 2933경기에 나서 타율 0.286 3166안타 477홈런 1707타점 출루율 0.339 장타율 0.480 OPS 0.819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4번 선정됐고, 골든글러브 5회와 실버슬러거 4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최소 3166안타와 477홈런을 기록한 다른 선수는 알버트 푸홀스(LA 다저스)를 비롯해 행크 애런, 윌리 메이스, 에디 머레이뿐이다. 해외 출신 선수로는 푸홀스 다음으로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1998년 MLB에 데뷔한 벨트레는 다저스와 시애틀, 보스턴을 거쳐 2011년 텍사스에 합류했다. 텍사스에서 8시즌을 뛰며 타율 0.304 199홈런 69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011년 월드시리즈 포함, 포스트시즌에 4번 진출을 이끌었다. 벨트레는 ‘텍사스 레인저스 올해의 선수’에 4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텍사스에서 뛰는 동안 올스타에는 3번 뽑혔다. 텍사스에서 선수 생활의 전성기와 말년을 함께 보낸 셈이다. 2019년 텍사스는 벨트레의 등번호 29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추신수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텍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 보냈다. 모건은 지난 1983년 4월 5일 당시 홈구장이던 알링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장내 아나운서로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뒤 39년째 활동하고 있다. 모건은 25일 경기까지 3038경기를 빠짐없이 장내 마이크를 잡았다. 200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활동한 것을 제외하면 알링턴 스타디움, 글로브 라이프 파크,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줄곧 텍사스 레인저스의 목소리를 맡았다. 모건은 현재 장내 아나운서이면서 엔터테인먼트, 홍보 부분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3년 창설됐으며 구단에서 큰 업적을 남긴 선수나 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그동안 이반 로드리게스와 조시 해밀턴 등 선수뿐만 아니라 구단 매니저와 경영진, 방송인 등이 외야에 위치한 기념전시관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6.25 08:13
연예

[단독]이성경, 연예계 소재 드라마 '별똥별' 주인공

배우 이성경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이성경이 드라마 '별똥별'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극중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오한별을 연기한다. 남다른 언변과 뛰어난 위기대응 능력을 가진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이다. 엔터업계에서 별명은 '후킹(hooking)의 여왕'이다. 어떤 워딩이 대중에 마음에 '훅'을 날릴 수 있는 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 반짝이는 눈빛과 신뢰감 주는 목소리로 설득하면 안 넘어올 사람이 없다. 소속 배우·매니저들은 물론 심지어 다른 회사 직원들까지 고민 상담을 받으러 올 정도며 기가 센 스타에게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 인물이다.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들인 연예인,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며 그 별 좀 빛내보겠다고 뒤에서 피·땀·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을 그린다. 그간 엔터테인먼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었지만 매니저와 연예인에게 포커싱이 된 것과 달리 '별똥별'은 홍보팀과 매니저, 기자들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한다. 이성경은 2020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차기작이다. 그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청춘기록'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로맨틱 코미디와 휴먼까지 더한 '별똥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영우 작가가 대본을 쓰고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공동 연출 중인 이수현 PD가 연출하며 메이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6 11:45
연예

'런온' 최수영♥강태오, 귀여움은 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케미 ing"

'런 온' 최수영, 강태오의 텐션을 능가하는 위안의 서사가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응원하게 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최수영(서단아)과 강태오(이영화)가 그림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못 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는 최수영에게 축구 선수는 유일하게 이루지 못한 꿈이었다. 평생 미련으로 남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는 언제 어떻게 굴러들어올지 모르는 공을 차기 위해 늘 운동화를 신고 다녔고, 어쩌다 한 번 오는 기회를 마주했을 땐 아이처럼 환한 미소로 그 순간을 만끽했다. 반면 확신할 수 없는 막연한 꿈을 안은 채 오늘을 살아가는 강태오는 그럴듯한 목표도 없이 자꾸만 흐르는 시간을 불안해하는 청춘이었다. 타고난 천재들이 많은 예술계에서 좀 더 노력하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가면 달라질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는 현실은 그에게 여러 의문을 더하며 고민을 더 깊게 만들었다. 못다 이룬 꿈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였을까. 최수영은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그의 열정을 단번에 알아봤다. 그림 안에 담긴 고민의 흔적이 아주 시꺼멓고 끈적거린다고 전한 것.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그녀 눈에 보이는 강태오의 욕망은 늘 빛이 났고 위안이 됐다. 잃고 나서야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된 그녀 눈에 비친 꿈으로 가득 찬 청춘은 늘 화사했고,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불안의 감정까지 모두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 것이었다. '내 것'을 빼앗아 간 것도 모자라, 이루고 싶었던 꿈마저 방해한 이복형제 이신기(서명민)와 답도 안 나오는 대거리를 한 날이면 순수한 청춘과 뜨거운 열정이 담긴 강태오의 작품이 더욱 보고 싶어지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렇게 강태오의 그림에서 위로를 얻은 단아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 기회를 그에게 내어줬다. 서명미술관 명당자리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명목으로 새 작품을 의뢰한 것. 그 과정에서 전한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는 감상평은 그가 가진 가능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일깨워주었고, 미술에 대한 열망에 힘을 불어넣어준 의미가 되기도 했다. 불분명한 미래에 뚜렷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강태오에게 둘이 함께 완성해가는 그림이 새로운 확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단화 케미스트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을 빗나가는 사건으로 부딪히면서도 꾸준히 애정 어린 마음을 표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줄 두 사람의 단단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런 온'은 내일(2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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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런온' 임시완♥신세경, 쓰담쓰담 심쿵 데이트

'런 온'이 '오늘부터 1일'을 알린 임시완과 신세경의 심쿵 유발 데이트를 선공개했다. 잔망미 가득한 표정의 임시완과 그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신세경의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수목극 '런 온'에는 담백한 고백으로 연애에 첫 발을 내디딘 '겸미 커플'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이 삽질 없는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누가 누구를 좋아해주는 게 아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동등한 위치에서 출발한 이들의 연애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왠지 휘몰아치는 감정으로 일상이 갑자기 바뀌고 변하기보다는 그동안 유지했던 일상과 연애가 공존하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 것 같은 예감을 준다. 누구보다 자기가 지나온 시간에 떳떳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에 새롭게 주어진 일들을 사랑할 줄 아는 두 사람이기 때문. 이에 답하듯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은 소소하게 서로의 하루에 또 다시 녹아든 겸미 커플의 데이트가 담겨 있다. 일평생 영화가 재밌어 본 적이 없다는 임시완은 어느새 신세경 곁에서 세번째 영화를 함께 보고 있고, 본업에 충실한 신세경은 영화에 집중하다가도 옆에서 잔망스런 매력을 발산하는 임시완이 사랑스럽다는 듯 토닥이며 함께하는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같이 있으면 주옥같은 대사들이 쏟아지는 커플인 만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이 확신에 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 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후배 이정하(김우식)를 위한 에이전트가 되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임시완과 밤새 작업해 왔던 영화를 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나선 신세경이 각자 앞에 놓인 새로운 목표를 두고 또 어떻게 전하고 어떤 따뜻한 말로 힘을 실어줄 지 역시 이들 로맨스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서로를 만나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겸미 커플은 이제 각자의 마음을 오픈하고 더 힘있게 와닿는 대화로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렇게 임시완과 신세경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낼 두 사람의 잔망 가득한 순간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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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최수영♥강태오, 쏟아지는 빗속 설렘 투샷 '반짝 미소'

'런 온' 최수영과 강태오, 일명 '단화 커플의 유혹'이 예고됐다. 쏟아지는 빗속, 우산을 함께 쓴 설렘 가득한 커플 스틸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기복 없는 뾰족한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는 최수영(서단아)과 강태오(이영화). 그런데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선 반전된 분위기가 담겨 있다.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을 나눠 쓴 로맨틱한 순간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서로만 가득 담은 눈빛 교환에선 이제껏 두 사람에게서 볼 수 없었던 다정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한 마디도 지지 않고 서로를 자극하기에 바빴던 이들의 반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카페에 걸린 강태오의 그림으로 시작된 두 사람 인연은 그림 하나를 그려달라는 최수영과 딱히 그리고 싶지 않다는 강태오의 밀당으로 이어져왔다. 우여곡절 끝에 최수영의 의뢰는 성사됐지만, 여전히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그림을 완성하는 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을 줬다. 강태오만 보면 무심히 러프를 요구하는 최수영과 그런 그녀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지지 않고 맞서는 강태오, 여전히 팽팽한 기싸움이 앞으로 어떻게 사랑으로 이어지게 될지는 줄곧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특히 예전과 달라진 두 사람 사이의 기류는 흥미를 강렬하게 자극하는 대목. 강태오는 "진짜 싸가지 없어"라며 격하게 솔직한 표현으로 직설했고, 최수영은 미소가 습관인 그에게 "내가 그 습관 개선하라고 안 했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처럼 티격태격하다 어느새 연락처는 물론이고, 어린 시절의 꿈과 현재의 목표 등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사이로 발전한 상황. 은연중에 질투와 설렘과 같은 애정 섞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화 커플은 아슬아슬 선을 넘나드는 행보를 보여 이들의 경계가 어떻게 무너질지 집중하게 한다. 제작진은 "점진적으로 쌓였던 최수영, 강태오의 감정 기류가 오늘(13일) 밤을 기점으로 제대로 상승한다. 강태오의 그림에 최수영의 시간이 묻은 이유를 비롯해, 다채롭게 풀릴 이들의 로맨틱한 서사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런 온' 9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13 14:53
연예

최수영, '런 온' 대표하는 걸크러시 사이다 명대사 BEST3

배우 최수영이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타고난 감각과 빈틈없는 일 처리 능력으로 도도한 능력자의 면모를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원한 매력의 '영앤리치' 대표 최수영(서단아)의 통쾌하고 짜릿한 돌직구 어록 세 가지를 살펴보자. #1. 서명그룹의 유일한 '적통'이 전한 일침 "내가 하면 비정상이고 네가 하면 정상이래" 재벌 집안에서 태어나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온 인물 최수영은 딸이라는 이유로 후계 서열에서 밀려 정략결혼을 강요받고 있다. 허나, 타고난 환경에 안주하지 않는 최수영에게 이러한 차별을 향한 감정적 동요는 없었다. 시집이나 가라며 자신을 도발해오는 이복오빠 이신기(서명민)에게 "너나 나나 최고경영자 되고 싶지. 근데 내가 하면 비정상이고 네가 하면 정상이래. 너랑 나랑 타고난 거 딱 하나 다른 게 성별인데"라는 일침을 선사, 고정관념을 파고드는 명쾌한 지적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2. 시간이 곧 금인 최수영의 특급 칭찬 "네 그림에 내 시간이 묻은 거 같아서" 최수영은 단골 카페에 걸린 그림을 감상하던 중 실수로 덜 마른 유화를 건드려 그림을 구매하게 됐다. 자신이 망친 그림을 그린 미대생 강태오(이영화)를 불러 작품을 의뢰, 의례적인 사과 대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발 빠른 상황 판단력을 보여줬다. 이어 "좋아, 네 그림에 내 시간이 묻은 거 같아서. 나한테 제일 중요한 게 시간이라"라고 무심한 듯 낭만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 24시간이 모자란 워커홀릭에게 있어 감상평을 남겼다. #3. 능력 부자 최수영의 근거 있는 자신감 "내가 못 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어" 자신이 아끼는 연제욱(정지현) 비서실장이 서명민에게 분풀이로 걷어차인 사실을 알게 된 최수영은 다시 회사를 찾아 이신기가 한 짓을 그대로 갚아 주며 몸소 권선징악을 실천했다. "재벌로 안 태어났으면 더 망나니같이 살 수 있었다"라며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은 끔찍이 챙기는 의리를 보인 최수영은 "내가 못 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최수영은 시크함과 스위트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앤리치', '강강약약'등의 수식어와 우먼 파워를 보여주며 젊고 쿨한 이 시대의 새로운 리더상을 그려내 '단아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매 순간이 경쟁일 수밖에 없었던 최수영의 복잡다단한 가정사까지 드러나게 되면서, 앞으로 서단아 캐릭터가 마주하게 될 또 다른 변화와 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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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멈추지 않는 과몰입 유발 엔딩

JTBC 수목극 '런 온'이 '겸미 커플'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엔딩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설렘을 몰고 오는 한 마디,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한 마디로 엔딩을 장식하며 끝나도 멈추지 않는 과몰입을 유발한다. 방송 이후에도 짙은 여운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고 소문난 '런 온'의 심쿵 엔딩을 되짚었다. #. 실수 키스 엔딩(2회)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임시완과 영화 번역가 신세경의 실수 키스 엔딩은 예상치 못했던 초고속 로맨스 전개였다. 그래서 더 큰 설렘을 안겼다. 톱스타 예원(최태리)과의 열애설로 검색어에 오르내렸던 임시완이 우연히 소문의 배경이 됐던 장소에서 그녀를 또 한 번 마주쳤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문제 삼으며 달려온 예원 소속사 사장 김민상(유대표)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취기에 정신이 몽롱했던 임시완은 어지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신세경에게 입을 맞췄다. "제 여자친구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했던 것. 키스에 이은 임시완의 해맑은 미소는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 토닥토닥 포옹 엔딩(5회) 후배 이정하(김우식)가 육상을 포기하자 임시완은 헤어나오기 힘든 깊은 슬픔에 빠졌다.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었던 그의 꿈을 끝내 지키기 못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 한 번 한 적 없던 임시완을 빗 속을 헤맸다 신세경을 찾아갔다. 비에 흠뻑 젖은 그는 슬프고 아프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신세경은 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란 진심도 함께 전했다. 임시완의 상처받은 마음도, 뭉클한 시청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진 포옹 엔딩이었다. #.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 (6회) 술 기운에 턱하니 솔직하게 마음을 꺼내놓은 신세경의 고백에 평소대로 덤덤하게 응답한 임시완, '겸미 커플'의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은 역대급 로맨틱 모먼트를 탄생시켰다. '말술' 서정연(방감독)과의 술자리로 인해 거나하게 취한 신세경은 임시완과 함께 지냈던 아침이 유독 더 좋게 다가왔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조금 더 그를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밤낮이 바뀐 리듬에 익숙한 생활까지 바꾸고 싶을 정도였다. 좋아하는 사람과 1분 1초라도 더 있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여기에 "나 좀 좋아해주라"라는 신세경의 솔직한 고백에 "그건 이미 하고 있는데"라는 또 다른 고백으로 답한 임시완. 별이 쏟아지는 밤 겸미 커플은 그렇게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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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냉기無…몽글몽글한 저녁 데이트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의 냉랭했던 엔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몽글몽글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수목극 '런 온' 측은 30일 방송에 앞서 임시완과 신세경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선보였다. 켜켜이 쌓여가는 감정선으로 몰입도 높은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 지난 방송에는 자각하지 못한 마음에서 비롯된 오해들이 쌓이고, 이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두 사람의 첫 위기가 담겼다. 끝내 시원하게 풀지 못한 감정은 임시완의 아버지 박영규(기정도)가 통역사로 고용한 신세경에게 거마비를 줬다는 사실과 맞물리면서 냉랭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는 안타까운 엔딩으로 이어졌다. 특별히 바라는 것 없이 다가와준 신세경에게 임시완은 스스럼없이 마음을 열었고, 더 나아가 기대고 싶은 마음까지 내비쳤다. 가장 큰 결심이 필요했던 순간, 그녀의 말 한마디에 행동으로 옮기기로 다짐한 것도 그 동안 신세경에게 쌓였던 신뢰 때문이었다. 그랬던 그녀가 아버지가 보낸 사람이었고, 더군다나 그 대가로 돈까지 받았다는 사실은 크나큰 배신으로 다가왔을 터. 다사다난했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오랜만에 그녀를 만난 자리에서 인사대신 "아버지가 오미주씨한테 돈 줬습니까?"라고 차갑게 물은 이유였다. 사실 신세경은 박영규의 거마비를 갖고있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자기 자신을 위한 마음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임시완이 안쓰러웠고, 그런 그를 더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받은 돈을 깨끗이 돌려주며 임시완의 편에 있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실망하려면 하세요. 실망 안하려고 노력하지 말고"라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그렇게 끝나버린 겸미 커플의 지난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혹여나 작은 오해가 불씨가 되어 이들 사이에 위기가 찾아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한 분위기로 저녁을 함께하는 겸미커플의 또 다른 '탕' 데이트가 담겼다. 몽글몽글 김이 솟아오르는 탕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에겐 서로를 향한 들뜬 마음이 보여 은근한 설렘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진솔한 이야기로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술이 있다는 점은 이번 저녁을 계기로 다시 한번 가까워질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지난 영화관, 포장마차 데이트에 이어 'N차 리플레이'를 유발할 아름다운 장면이 또 한 번 탄생했다"고 예고하며, "자꾸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겸미 커플의 아기자기한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금 더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식사를 통해 두 사람이 한결 편해지는 사이로 다시 가까워지는 과정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런 온' 5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0.12.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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