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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시어머니, '한국 배달 비하' 논란에 사과..."시어머니 잘 모시겠다"
'함진마마'가 '한국 배달 비하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함소원은 2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는 마마언니 마라탕세상에~~~~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맛,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멋진 시어머니를 만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어머니 잘 모시고 남편과 혜정이 잘 키우며 살겠습니다. 심려 끼쳐 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했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는 함소원의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가 전날 자신의 SNS에 "한국 배달 음식은 맛이 없고, 마라탕도 비싸고 맛없다. 배달 음식은 중국이 최고다"라고 방송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취지였다.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한국 비하 논란에 대해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영상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했다.그는 "시어머니가 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소통에 오해가 생겼다. 맛이 없다는 얘기가 한 게 아니다. 본인이 만든 게 가장 맛있다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 함진마마 역시, "미안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사과했다. 함소원은 "계속 연습했는데 긴장을 하신 거 같다. 며느리에게 안좋은 인상을 줄까 봐 하루종일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조작, 눈썹 불법 시술 및 노 마스트 논란 등 다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해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어머니의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1 08:21